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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해양박물관 약산 중고등학교에서 개관이동해양박물관 약산 중고등학교에서 개관 문화재청 후원 목포해양 박물관 주관 ▲ 이동해양박물관 완도 약산중고 찾아 이동 해양 박물관 전시 행사가 관내 약산 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3월 22일 24일까지 진행되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어두리 앞바다에서 인양권 도자기선이 복원되어 목포해양 박물관에 전시돼 있어 특별히 약산을 찾아 왔다고 한다. 고대선박부터 현대 선박까지의 조형물과 고려청자 및 도자기의 역사를 도표를 그려 전시하였고 바다에서 건져올린 도자기 유물들도 몇점 전시되어 주목을 받았다. 완도군 전체주민에게 미리 홍보하여 접근성이 좋은 지역주민들이 관람을 하게 했다면 더욱 좋은 이동 전시회가 되었을텐데 보는 사람이 제한되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관람한 주민들은 소감을 말했다. < 완도동부 서해식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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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왜 이러나완도군의회 왜 이러나 ? 광주전남 일간지 일제히 보도 최근 완도군의회를 지적하는 관련 기사가 광주전남 일간지 등에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년말 예산심의중에 퇴직을 3일 앞둔 사무관의 예산설명회 장소에서 모군의원이 폭언과 물병을 투척하여광주전남일간지와 전국 TV뉴스에 보도되어 완도군과 완도군의회의 위상이 전국에 실추되기도 하였다. 이에 완도군의회는 현재까지 모군의원의 의원품위 손상 및 완도군 이미지 실추에 따른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아 의원윤리강령에 따른 완도군조례를 무색케 하고있다는 것. 군의원은 당선과 동시에 완도군조례에 따른 의원윤리강령과 품위손상에 따른 처벌을 감수한다는 각서를 제출하였음에도 모 추태군의원은 완도군민에게 공개사과를 하지않고 완도군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조차 하지않아 대다수 군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있다. 최근 완도군의회를 지적하는 관련 기사가 광주전남 일간지 등에 줄을 잇고 있어 본지는 당해 보도내용 원문을 소개한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입력:2008,03,18. -------------------------------------------------------- 광남일보 2008년 03월 13일완도군의회 군정 발목잡기 `눈총'郡 주력 사업에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지방의회 기초의원들의 고압적 자세, 군정 발목잡기 등 구태가 여전해 주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12일 완도군 등에 따르면 최근 후코이단 산지가공공장인 해림바이오가 완도농공단지에 준공되어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신개발품 양산에 주력하고 있으나, 완도군의회는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조사에 나섰으나 사전 준비 부족 등으로 갖가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특히 예산심의 중 폭언과 물병 투척, 폭언 등으로 의원 품위를 손상시킨 A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는 구성하지 않은 채 후코이단 산지가공공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하는 것은 보복차원의 집행부 길들이기라는 것. 수산업을 하는 김모씨는 “식약청에서 1월28일자로 `후코이단 물질을 인정, 고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농공단지 입주업체 활성화를 내심 기대했었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과학적인 자료와 전문가의 자문에 따른 생산적인 특위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식품학 박사인 해림바이오의 공장장으로부터 후코이단공장의 사업현황과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군특위 B의원은 “사전 예산설명이 부족해 군비가 삭감되고 도비까지 지원받지 못했으나, 지역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건강을 해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장광식 기자 ksjang@gwangnam.co.kr ==================================================================== 광남일보 2008년 03월 17일[기자수첩]행정특위 `눈총' 완도 장광식 기자 해림바이오 후코이단 공장에 대해 완도군의회가 사업선정과정 특혜와 관련, 지난 2월초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으나 특별한 내용을 밝혀내지 못하고 기간을 한달간 연기해 군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군의회의 특위 활동에 따라 완도군이 특위때문에 수산행정을 펼치지 못한데 따른 민원인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는 것. 군민들의 불만은 완도군의회가 특위를 구성했으면 충분한 자료 수집과 전문지식 등을 습득하여 조사를 펼쳐야 함에도 전문지식도 없이 시간만 끌고 있다는 지적이다.후코이단 해림바이오 회사측도 특위가 장기화되다보니 생산을 해서 판촉에 들어가야 할 시기를 놓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 회사측은 아무리 정부보조금 사업이라 하지만 회사에서도 수십억원의 자본이 들어간 사업이라며 어민 소득 향상을 위하여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특위의원들이 의혹만 잔뜩 제기한채 시간만 늘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군의원의 자질이 의심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특혜와 관련, 철저한 조사를 하지도 않은채 완장을 찼다는 고압적인 자세가 문제의 본질을 찾아내지 못해 의혹을 밝혀내지도 못하고 결국 생산성에 차질마저 빚고 있기 때문이다. 군의회는 이제라도 군정 발목잡기를 펼치는게 의원의 할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지역주민을 위하는 길이 무언지 깨달아야할 시점이 됐다는 지적이다.후코이단 해림바이오도 특위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 의혹을 털어내면 어민소득 향상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 ==================================================================== 광남일보 2008년 03월 13일완도군의회 군정 발목잡기 `눈총'郡 주력 사업에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지방의회 기초의원들의 고압적 자세, 군정 발목잡기 등 구태가 여전해 주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12일 완도군 등에 따르면 최근 후코이단 산지가공공장인 해림바이오가 완도농공단지에 준공되어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신개발품 양산에 주력하고 있으나, 완도군의회는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조사에 나섰으나 사전 준비 부족 등으로 갖가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특히 예산심의 중 폭언과 물병 투척, 폭언 등으로 의원 품위를 손상시킨 A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는 구성하지 않은 채 후코이단 산지가공공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하는 것은 보복차원의 집행부 길들이기라는 것. 수산업을 하는 김모씨는 “식약청에서 1월28일자로 `후코이단 물질을 인정, 고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농공단지 입주업체 활성화를 내심 기대했었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과학적인 자료와 전문가의 자문에 따른 생산적인 특위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식품학 박사인 해림바이오의 공장장으로부터 후코이단공장의 사업현황과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군특위 B의원은 “사전 예산설명이 부족해 군비가 삭감되고 도비까지 지원받지 못했으나, 지역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건강을 해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장광식 기자 ksjang@gwangnam.co.kr ==================================================================== 무등일보 2008. 03.17. 완도군의회 구태 '여전'道 감사서 문제없다던 사업, 특위 구성해 발목지난해 ‘물병투척’ 이어 집행부 길들이기 구태완도군의회가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외면한 채 폭언과 고함이 난무하는 고압적인 행태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더욱이 일부 의원들의 안하무인격 언행으로 군정 발목잡기를 위한 횡포를 일삼는가 하면 특정부서를 상대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는 등 지역 발전과 경제회생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6일 완도군과 주민 등에 따르면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양식의 활성화와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기능성 물질인 '푸코이단' 추출 가공공장이 지난 2006년 11월 완도 농공단지 내에 준공 이후 신개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하지만 완도군의회가 최근 전남도의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차원에서 이뤄진 '푸코인단' 가공공장 건립과 관련해 1년여만에 각종 의혹을 제기, 지난달부터 특위를 구성해 조사에 나섰다.이 과정에서 군의회가 해당 부서의 가공공장 추진 사업에 대한 충분한 자료와 답변을 통해 의혹을 해소했으나 일부 의원들의 사전 준비와 이해력 부족으로 알맹이 없고 감정 섞인 질문으로 일관, 의원 자질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말 이 사업과 관련, 추출물질의 제품인증을 위한 임상 시험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폭언과 물병투척 등 말썽을 일으켜 의회의 품위를 손상시킨 A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는 구성하지 않은 채 특정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한 것은 보복 차원의 의정활동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완도군이 감사원과 전남도의 정기 감사에서 특이한 적발 사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의 '집행부 길들이기' 구태가 만연하고 있다.이 때문에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성 인기 발언과 고압적인 태도로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무소불위의 지방의회를 감시하는 사회단체의 역할이 부족해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어민 최모(47·완도읍)씨는 "지역의 수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어업인의 기대가 컸으나 의회의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혼돈이 가중되고 있어 의혹의 실체가 없을 경우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할 것"며"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지를 모아도 부족할 텐데 군의회의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또 한 사회단체 회원은 "기초의회가 자질 없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신뢰를 잃은 데다 대다수의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지역 발전을 위한 구심점이 없는 상태에서 감시 기능이 없는 의회를 비롯해 각 분야를 대상으로 사회단체가 나서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에 대해 한 의원은 "업체선정과 사업 효율성을 따지는 특위가 구성돼 조사 중에 있으며 집행부의 충분한 예산 설명부족으로 군비가 삭감되고 도비까지 지원받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완도=조성근기자 ============================================================== 무등일보 2008. 03.18. 기자의 눈-군민 부푼 기대 저버린 완도군의회수산물의 산지인 완도지역이 수출과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불확실한 가운데 완도군의회의 전문성 없는 한건주의식 의정 활동이 어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수산업이 주력 산업인 완도는 대다수의 주민들이 어업에 종사하면서 예로부터 미역·다시마·김 등 해조류에 의존해 왔다.하지만 요즘 완도는 지역민의 관심과 어민들의 기대를 안고 추진된 해양바이오 사업인 '푸코이단' 가공공장 건립과 관련, 명분과 자존심을 내세운 특별위원회를 구성, 구태의연한 권위주의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마치 상전이 없는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고 의회의 막강한(?) 권력을 보여주듯 주민의 여론을 외면하면서 다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겸손한 자세는 찾아보기 어렵다.확실한 근거도 없이 의혹 제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말꼬리를 무는 식의 행태가 지난해 일부 자질 없는 의원들의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운 예산 삭감으로 도비 지원을 받지 못해 사업에 차질을 빚는 지경까지 몰고 갔다.군의회는 기업을 유치하고 산지에서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고용과 소득을 늘리는 등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통해 지원은 못할 망정 방해하는 이미지로 전락했다.이 같은 의회의 태도에 대해 주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반성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오히려 완도군의회가 최근 특정 사업에 대해 행정사무 감사를 한다면서 고함과 삿대질이 난무하는 구태정치를 답습하고 마치 죄인을 다루는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모습은 씁쓸하기만 하다.여기에다 일부 의원이 제기한 의혹과 관련, 주민 참여를 통한 의정 활동을 펼쳐야 함에도 일부만 출입을 허용한 채 비공개로 열려 주민이 뽑아 준 대표성을 상실한 이 같은 의회의 처사는 군정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의 자신감이 없어 군민을 무시했다는 비난과 의구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과학적인 자료를 통해 전문성을 갖고 잘못된 사업을 시정해 올바른 방향으로 대안을 제시, 지역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일부 의원들은 자신의 이해관계에만 집착해 정당한 감시와 견제 기능의 의회 활동을 망각한 행위가 얼마나 지역 발전의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지 되새겨 볼 때다. 조성근 (완도지역담당) ==================================================================== 무등일보 2008. 01.01. 예산심의 회의장서 공무원에 물병 투척해당의원 "흥분해 벽에 던진 것 뿐" 변명완도군의회의 한 의원이 집행부 실과장의 예산심의 설명 자리에서 물병을 던지는 추태를 부려 완도군 공무원들이 집단 반발하는 등 말썽이 일고 있다.완도군과 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시께 완도군의회 소회의실에서 K모 의원이 공무원들 앞에서 0.5ℓ 들이 물병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K모 의원은 이날 해양바이오 지원 예산안과 관련, 예산 심의를 위한 설명에서 "업체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으나 해당부서 L모 과장 등 해양수산과 직원들이 "서남해안의 해양시대를 맞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원칙대로 했을 뿐 특혜는 없었다"고 반박하면서 논쟁을 벌이다 갑자기 물병을 던졌다.이날 완도군 실·과·소장 일동은 '군의회 의장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군의원이 군 간부에게 폭언과 함께 물병을 던지는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것은 공직생활에서 겪어보지 못한 참담한 일"이라며"군 집행부를 모욕하는 처사는 군민의 대변인인 군 의원의 참모습이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해 군림하려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K모 의원은 "선심성 예산에 대한 논쟁 끝에 흥분한 나머지 책상 앞에 있는 물병을 던졌지만 L과장이 아닌 벽을 향해 던졌다"고 해명했다.한편 해양바이오 예산안은 해조류 양식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군과 전남도가 지난해 본격 가동중인 '푸코이단(Fucoidan) 가공공장'의 년차 사업을 위해 도비 6천만원, 군비 6천만원, 자담 1억7천500만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한편 완도지역을 비롯해 전남에서 생산되는 미역·다시마 등 년간 19만여톤의 해조류를 원료로 추출, 항암과 혈액정화 등 약리작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푸코이단'은 내수와 해외수출 시장의 전망이 밝아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본격 생산되고 있다. 완도=조성근기자 ==================================================================== 전남매일 2008년 03월 13일 후코이단 사업 특위 구성 군의회 군정발목잡기 논란완도주민들, 역점사업 제동 반발완도 군의원들이 지역 역점 추진사업에 갑작스럽게 특위를 구성하는 등 제동을 걸고 나서 지역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12일 완도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일부 기초의원들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지난 2006년 완공된 후코이단 사업 선정과정에서 특혜가 있다며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다음달까지 특위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준공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 군의회가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신개발품 양산에 주력하고 있는 후코이단 산지가공공장에 대해 사전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특위를 구성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일부 군의원의 행동에 대해 최근 예산심의 중 폭언과 물병투척사건 등으로 물의를 빚은 모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후코이단 사업이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특위를 구성한 것은 집행부 길들이기가 아니냐”며 크게 반발했다. 지역 수산업경영인들은 “농공단지 입주업체 활성화 및 완도지역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되어야 한다”며 “과학적인 자료와 전문가의 자문에 따른 진실된 특위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공장실사에 나선 A 특위의원은 “공장 관계자로부터 해림바이오의 후코이단공장의 사업현황 설명과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설명을 잘 들었다”면서 “이번 특위는 보복성 조치가 아니라 사전에 예산설명이 부족한 오해로 군비 삭감으로 도비 지원이 이뤄지지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완도= 최규욱 기자 ==================================================================== 전남매일 2008년 01월 04일 주민 실망주는 기초의원 구태지자체 의원들은 해당지역의 조례, 예산 등 주요 정책들을 심의·의결하는 등 주민 대변자 역할이 주된 일중의 하나다.그러나 지난해 연봉을 대폭 인상한 뒤 의정활동에 정진할 것이라는 주민들의 기대감을 저버리고 구태적 행태가 잇따라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지난달 26일 완도군의회 K모 의원이 해양바이오 사업 지원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특혜 시비를 둘러싸고 군 간부인 L과장에게 폭언과 함께 물병을 던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를 지켜본 주민들 가운데 “예산안을 두고 집행부와의 사소한 의견차로 벌어진 일로 무슨 욕심이나 사심이 있었겠느냐”며 “의욕적으로 일을 하다보면 이런 일도 저런 일도 있을 수 있다”는 아량있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의원 개인의 주장이 마치 주민 전체 의견인양 착각해 고집과 아집에만 집착하고, 형식에 매달려 고압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시각이 짙다면 생각을 달리해봐야 할 것이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K의원의 안하무인격 행동과 언행은 주민들의 대변자로서의 공인임을 망각하고 오히려 지역발전을 후퇴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뿐 아니라 의회 전체 이미지도 흐려놓은 꼴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냉철하지 못한 행동으로 명분과 자존심만 내세운다면, 비판과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상실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주민들은 이제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성 인기 발언과 고압적인 태도에 등을 돌리고 있다. 주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공정하게 판단하고 감시와 견제 기능에 충실한지를 주민들은 늘 지켜보고 있다.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는 듯한 행동은 ‘구태정치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다는 데는 주민들도 공감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주민들에게 상실감을 던져주는 사건(?)이 발생돼서는 안될 것이다. 완도= 최규욱 기자 =================================================================== 전남일보 2007년12월28일 완도군 의원 예산심의중 물병 투척 추태 완도군 의회 의원이 예산심의 과정에서 물병을 던지는 추태를 부려 집행부 공무원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27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완도군 의회 소회의실에서 A의원이 군 공무원들 앞에서 0.5ℓ 들이 물병을 던졌다.A의원은 이날 추경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설명에서 해양바이오 지원 예산안과 관련, "업체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으나 B과장 등 해양수산과 직원들이 "원칙대로 했을 뿐 특혜는 없었다"고 반박, 논쟁을 벌이다 갑자기 물병을 던졌다.군 공무원들은 "개인의 인격을 짓밟은 차원을 넘어 군 집행부를 모욕했다"며 반발했다.군 실.과.소장 일동은 이날 `완도군 의회 의장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군 의원이 군 간부에게 폭언과 함께 물병을 던지는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것은 공직생활에서 겪어보지 못한 참담한 일"이라며 "군 집행부를 모욕하는 처사는 군민의 대변인인 군 의원의 참모습이 아니다"고 비난했다.이들은 또 "40여년 공직생활의 마감을 앞두고 있는 B과장에게 윤리적 도리마저 무시한 고압적이고 폭력적인 언행을 한 것은 더욱 가슴을 쓰리게 했다"고 덧붙였다.A의원은 이에 대해 "선심성 예산에 대한 논쟁 끝에 흥분해 책상 앞에 있는 물병을 던졌지만 B과장이 아닌 벽을 향해 던졌다"며 "군 집행부는 정치적인 의도로 본질을 흐리지 말고 예산 집행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 지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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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발행인 신년사신년사 좋은신문 정론애향 사시로 아름다운 사회를 위하여 희망찬 2007년 정해년(丁亥年) 새 해를 맞이하여 전남도민 여러분과 향우, 독자여러분의 가정마다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뜻대로 이루어져 보람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청해진신문 임직원들과 함께 기원합니다.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감회는 늘 새로운 것이지만 다사다난 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들의 감회는 더욱 각별하다고 하겠습니다. 지난해 법외 전공노사무실 철폐 및 새로운 공무원노조가 합법 출범에 이어 올해에는 대통령선거가 있고 북핵문제와 한미 FTA문제 등 우리 앞에는 슬기롭게 풀어야 할 대내외적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동안 본지는 좋은신문 정론애향이라는 사시로 아름다운 사회를 위하여 중단없이 온라인 인터넷신문은 정상 발행되어 왔으나 법외공노조와 관련 행자부장관 회신문 공개 및 진실보도 등의 관련재판 및 발행인의 건강상 치료로 오프라인(종이신문) 12주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는 아픔을 겪으면서 청해진신문을 한 단계 더 성숙, 발전시키는 계기로 정론 직필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여러 형태의 이익집단이 공존하는 다원적 민주주의 사회이므로 각자의 가치관과 입장에 따라 대립과 갈등이 생기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특정 이익집단들이 각자 자신들의 이해에만 집착하여 감사원감사와 검찰의 수사가 종결된 사안을 새로운 사실인양 투서, 진정이 난무한다면 분열과 혼란으로 우리의 국력이 분산되어 오늘날과 같은 무한경쟁의 국제사회에서 우리지역이 살아남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 타협하고 양보하며, 내 주장을 내세우기에 앞서 법과 질서를 지키며 먼저 상대방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마음가짐으로 화합을 이루어야 우리의 국력도 결집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선회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의 말씀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헌법이 지향하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이념이기도 한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과 향우, 독자 여러분! 본지는 창간 6주년을 지나 7주년에 즈음하여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인터넷 온라인신문과 오프라인 종이신문인 언론을 통하여 국민의 기본권 신장과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해 오면서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조화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 언론으로 기틀을 잡아 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청해진신문은 도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좋은신문 정론애향이라는 사시로 아름다운 사회를 위하여 국민의 알권리와 기본권 신장의 최후보루라는 인식도 자리 잡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모든 것은 본지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본지는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질서와 법적 가치가 존중되고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기본권이 더욱 신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해년(丁亥年) 새해에 청해진신문은 독자와 전남도민 여러분이 만드는 신문으로 도약을 위해 사외 도민편집인을 추대하여 새로운 독자권익위원회가 새롭게 출발 할 것입니다. 도민편집인과 독자권익위원회는 명예훼손 등 언론 보도로 인한 피해예방과 자율적 구제를 위해 일하고, 전남도민을 대표해 신문제작에 관한 의견을 전달하는 창구입니다. 청해진신문 편집방향 등에 대한 따끔한 비판도 도민편집인의 몫입니다. 청해진신문의 정확하지 못한 기사로 불편을 겪으셨거나, 청해진신문 편집방향 등에 의견을 전하실 분은 연락해 주십시오. 도민편집인과 독자권익위원회가 여러분의 입과 손발이 되겠습니다. 또 보내주신 의견 가운데 선정된 내용은 도민편집인이 직접 답변도 드립니다. 하지만 본지가 도민들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도민과 향우,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본지에 대한 도민과 향우,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투서, 비방과 범죄가 없는 전남과 건강하고 살맛나는 전남이 되길 바라며, 도민과 향우,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해년(丁亥年) 새해아침에 인터넷(온라인)신문과 오프라인(종이)신문 청해진신문 발행인(대표이사) 石泉 金 容 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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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침몰 이영두 서귀포시장 등 5명 실종.사망어선침몰 이영두 서귀포시장 등 5명 실종.사망 25일 오후 1시∼1시30분께 제주 마라도 남서쪽 3㎞ 해상에서 발생한 이영두 서귀포시장 등 7명이 승선한 모슬포 소형 낚시어선 해영호(3.8t.선장 김홍빈) 침몰사고와 관련, 이틀째 이어진 민·관·군 합동 대규모 수색작업이 26일 오후 6시 현재 별다른 성과 없이 난항을 겪고 있다. 각종 선박 60여척과 4300여명의 대규모 인력이 동원돼 해상과 육상에서 동시에 수색작업이 진행됐으나 궂은 날씨로 실종된 이 시장과 선장 김씨를 찾는데 실패했다. 이 사고로 이 시장과 선장 김씨가 실종된 것을 비롯해 오남근 서귀포시 지역경제국장, 황대인 서귀포시 대정읍장, 임관호 대정읍 주민자치위원장 등 공무원 2명과 민간이 1명이 숨졌다. 해영호에 동승했던 시장 비서 윤세명씨와 서귀포시청 직원 강창우씨는 극적으로 구조됐다. ▲사고 2006 제6회 최남단 모슬포방어축제에 참가한 이 시장 일행은 25일 오전 10시 30분 모슬포항에서 해영호에 승선, 마라도 주변해역으로 방어낚시에 나섰다. 이 시장 일행은 낮 12시 모슬포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다. 이 시장 일행은 낮 12시 8분께 육상에 대기하고 있던 서귀포시 공무원에게 전화를 걸어 "방어 11마리를 잡고 귀항한다"고 마지막로 타전한 한 뒤 소식이 끊기자 오후 1시 30분께 서귀포시 관관진흥과장 등 4명이 다른 어선을 타고 마라도 부근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이 시장이 탄 어선을 찾는데 실패하자 서귀포 총무과장등은 2시 6분께 제주해경 모슬포출장소에 해영호의 '조난'을 신고했다. ▲원인 해영호 침몰은 돌풍을 동반한 해상의 궂은 날씨에도 제반 규정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운항에 나선 것이 주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증언에서 상당부분 확인되고 있다. 사고직후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은 윤세명씨와 강창우씨는 "거대한 파도가 배를 덮치면서 바닷물이 몰려들어 선박이 침몰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제주해경은 높은 파도로 배에 물이 차자 선장이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해 선박의 방향을 트는 순간 전복돼 침몰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해영호는 낚시어선업 신고필증을 받을 때 선장을 포함, 정원이 6명이지만 이날 출항에는 정원을 1명 초과한데다 해경에 출입항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해상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승선자들 역시 어선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아 피해를 키운 측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수색 이 시장 등의 실종신고가 접수된자 제주해경이 헬기와 경비함정 6척을 급파한 것을 비롯해 해군함정 2척과 모슬포지역 어선 50여척이 수색작업에 가담했다. 오후 3시35분께 제주해경 헬기가 마라도 서쪽 마일 6.4㎞해상에서 드럼통을 붙잡고 표류하던 윤세명 시장비서를 최초로 발견, 구조한 것을 시작으로 구조작업에 나섰던 어선 대양호(3.2t)가 역시 인근에서 표류하던 강창우 서귀포시 직원을 구조했다. 대양호는 이어 오남근 서귀포시 지역경제국장의 사체를 인양했으며, 해경함정과 남일호(4.1t)가 각각 황대인 대정읍장과 임관호 대정읍주민자치위원장의 사체를 인양했다. 이들 생존자와 사망자의 사체는 오후 7시를 전후해 한라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몰과 함께 헬기와 어선들이 철수한 가운데 해경경비함정 6척은 공군의 조명탄 지원을 받으면서 철야 수색작업을 벌였다. 사고 2일째인 26일에는 일출과 동시에 해경경비함 6척과 지방자치단체의 어업지도선 5척, 해군함정 1척, 어선 54척 등 60여척의 선박들이 수색에 투입됐다. 또 육상에서는 전경대원과 의용소방대원, 어촌계원, 공무원, 군부대 대원 등 모두 4300명이 사고해역에서 흐르는 조류에 실종자들이 떠밀려 올것을 예상, 서귀포시 중문~송악산~한경~한림~애월 해안가를 뒤졌다. 그러나 이날 사고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순간최대 풍속 초속 18m의 강풍과 함께 최고 4m에 이르는 큰 파도까지 일어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었다. 제주도와 해경 등은 사고 3일째인 27일 해경 함정 10척과 헬기 2대, 해군고속정 2척 및 어선 50여척을 수색에 동원키로 했다. 또 해안변 수색에 지역주민과 공무원 및 군.경 1700명도 투입키로 했다. ▲수습 서귀포시는 사고발생직후 서귀포청과 모슬포수협에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최남단모슬포방어축제는 중단됐으며 서귀포시는 26일 오전 10시 서귀포시청 대강당과 대정읍사무소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양대성 제주도의회 의장은 10시 30분 공동으로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이번 사태를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는 11시 의장단.상임위원장 간담회를 갖고 조난사고 수습을 조속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 및 관련부서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서면감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서귀포시청과 대정읍사무소에 분향소가 설치 된 뒤 김태환 제주지사를 비롯한 각계인사들의 분향이 이어졌다. 숨진 오남근 서귀포 지역경제국장의 시신은 오후 4시 서귀포 의료원에 안치됐으며 빈소는 서귀포의료원에, 황대인 대정읍장의 시신도 같은 시간 서귀포의료원에 안치됐다. 황대정 대정읍장의 빈소는 대정읍 주민자치센터(대정읍사무소 별관)에 설치됐는데 임관호 대정읍주민자치위원장의 시신은 오후 3시 대정읍 공설공원묘지내 영안실에 안치됐으며 빈소는 대정읍 산이수동 소재 바닷가팬션민박식당에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유족들과 영결식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사망·실종자 명단 △사망: 오남근(57.서귀포시 지역경제국장) 황대인(54.서귀포시 대정읍장) 임관호(56.대정읍 주민자치위원장) △실종 :이영두(57.서귀포시장) 김홍빈(44.선장.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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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실종직원 4일만에 숨진 채 발견실종 해경직원 4일만에 숨진 채 발견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 바다에 빠져 실종된 30대 경찰관이 4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오후 5시30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읍 청산도 북쪽 8㎞ 해상에서 완도해경 소속 강모 경장(37)이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지나가던 청산농협 카훼리 2호 여객선 선장이 발견해 완도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수색 경비정을 파견 사체를 인양하여 완도대성병원에 안치했다. 강 경장은 지난 21일 오후 청산도 도청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육지로 옮기던 완도해경 소속 256호 경비함정 갑판에서 추락해 실종됐다. 한편, 이날 숨진 유가족들은 대성병원 장례식장에서 할 말이 많다며 완도해경 서장을 불러 달라고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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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조업중 인양된 해양쓰레기 수매완도군은 '깨끗한 바다 가꾸기'사업 추진 일환으로 어업인들이 조업중 그물에 인양된 해양쓰레기를 연중 수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완도군은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매사업을 완도군수협과 사무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수매사업대상은 연근해 허가어업을 받은 어선으로 수매대상 쓰레기는 폐어구와 폐로프, 폐비닐 등이며 어패류와 뻘류, 어선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류, 선박에서 교체한 와이어로프, 폐타이어, 기관부품 등은 수매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매대금은 마대 40ℓ4천원, 100ℓ1만원, 200ℓ2만원, 대형폐기물(어망, 와이어로프 등)㎏당 260원, 골벵이 및 꽃게통발은 개당 250원, 플라스틱류 장어통발은 개당 15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해안가에 밀려오는 쓰레기에 대해서도 매월 각어촌계 별로 월1회 이상 해안 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바다가꾸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바다청소 우수어촌계 및 단체에 대해서는 년말에 '으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완도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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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섬 주민 숨진 채 발견완도 전복양식장 김모 씨 인양 차를 몰고 나갔다가 소식이 끊긴 30대 섬 주민이 실종 6일만에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2시30분께 완도군 노화읍 완도광산 야적부두 앞 바다속 암벽사이에 뒤집힌 채 놓여있던 갤로퍼 승합차와 함께 운전자 김모씨(35.노화읍 동천리)를 발견 인양했다. 해경은 특이한 외상흔적이 없는데다 차량 유리창과 천정 부분이 파손된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추락사고로 인해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전복 양식업자인 김씨는 지난 18일 양식장 종업원들과 술을 마시고 선배 김모씨(41)의 집에서 하룻밤 잔 뒤 다음날 오전 3시께 선배 차를 빌려 타고 나갔다 6일째 소식이 끊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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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채취 중 실종된 60대 숨진채 발견지난 6일 전남 완도군 청산면 해안가에서 해조류를 채취하다 실종됐던 67살 임모씨가 20시간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완도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1시쯤 완도군 청산면 국화리 북방 1km 해상에 설치한 낭장망 그물에 걸린 임씨의 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임씨가 바닷물이 들어오는 줄 모르고 작업에 열중하다 파도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임씨와 함께 있던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이선 청산면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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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공무원 호소문 발표완도군청공무원 220여명은 30일 공무원해직자와 완도읍 K모 군의원의 군정발목잡기 중단을 촉구하며 완도군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본지는 호소문 원문을 싣는다<편집자 주>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공무원해직자와 완도읍 K모 군의원의 군정발목잡기 중단을 촉구하며= 최근 우리 완도는 군민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원과 의지로 1200여년전 청해진 장보고시대의 부활을 꿈꾸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생동감으로 활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수년간 침체일로에 있었던 지역경기는 드라마 “해신”의 폭발적 인기로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연일 우리 군을 방문하고 있고, 지역 상가는 “해신” 특수의 호황을 누리면서 모처럼 활력을 찾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짧은 시간속에 금년 우리군을 찾은 관광객수가 무려 3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우리 군이 전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고장으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은 어느 해 보다도 지역의 미래를 준비할 중차대한 시기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건설, 해양생물산업단지 조성 등 우리군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국책사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어떻게 하면 드라마 「해신」으로 끌어들인 관광객을 놓치지 않고 지역발전으로 연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공무원 해직자 4명이 외지인을 끌어들인 집단 폭력시위에 이어 완도읍 K모 군의원이 의정활동 자료로 요구했었고 또 본인밖에 알수 없는 주요 공문서들이 무단 유출되어 인터넷 신문 기자를 통해 왜곡 보도되는등 군정 혼란과 발목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현실에 더 이상 소수만의 이익을 위해 군정이 흔들려서는 안되겠다는 신념으로 군 산하공직자들의 뜻과 의지를 군민여러분에게 소상히 알리고자 합니다. ■ 공무원 해직자 4명의 군정 흠집내기 횡포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군민들께서도 잘아시다시피 지난해 11월 15일 공무원노조 총파업이후 해직자 4명이 중심이 되어,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군정과 군수를 비난 음해하면서 지역의 혼란과 공직내부의 직원 상호간 갈등을 증폭시키고, 심지어 지역문제를 외지인까지 끌어들여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집단시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26일 노조전남본부 집단시위와 5월 3일 전국공무원해직자와 민주노총, 민주노동당과 연계한 두차례의 군청앞 폭력시위는 이를 지켜본 군민들과 공무원들로 하여금 실망감과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안겨주었습니다. 시위대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군청사 현관․사무실 유리창이 깨지고, 청사진입을 막는 군청직원들의 이마와 입술이 찢기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음은 물론, 경찰간부가 시위대의 물병에 맞아 실명위기까지 가는등 정말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정도의폭력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공무원 해직자들은 그들의 무리한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군수를 철저히 응징하겠다”고 폭언을 서슴치 않고 있으며 군정을 무차별적으로 흔들어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완도읍 K모 군의원과 모 인터넷 언론을 연계시켜 사실에 기인하지 않은 온갖 억측들을 과대포장하여 사실인양 호도하고 있고, 그들이 공직생활중 취득한 각종 자료들을 가지고 우리 군이 마치 불법과 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처럼 마구잡이식으로 왜곡하여 유출시킴으로써 공직사회를 혼란의 늪으로 빠트리고 공직자를 마치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현실을 볼때 과거 그들이 과연 옛 직장동료였는지 하는 의구심과 함께 직장동료의식은 아직까지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군민이 선출한 완도읍 K모 군의원마져 공무원해직자들과 뜻을 같이하여 인터넷 신문에 의정활동 자료를 유출시키는 등 군정 발목잡기에 동조하고 있음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며, 부득이 법적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군의회 의원의 신분은 지방의회운영 편람에서 “그 자치단체의 주민들의 직접선거에 의하여 선출되는 대표자로서 지방공무원법상 특수경력직인 지방정무직 공무원이다. 즉, 임용권자에 의하여 임명되는 일반직공무원과 구별되는 별정직 공무원이며 동시에 선거직 공무원이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법시행령에는 “감사 또는 조사를 할 때에는 그 대상기관의 기능과 활동이 현저히 저해되거나 기밀이 누설되지 아니하도록 주의하여야하고 지방의회 의원 및 사무보조자는 감사 또는 조사를 통하여 알게 된 비밀을 정당한 사유없이 누설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법적으로 분명히 “해서는 아니되는 행동”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왜 유독 완도읍 K모 군의원의 사무감사 자료만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K모의원의 사무감사로 최근 유출한 S면의 태풍피해사업과 관련한 피해보고서, 결재서류, 사진등 공직 내부문서가 여과없이 그대로 유출되어 모 인터넷 언론을 통해 과대포장되어 보도되는 행태가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또한 이로 인해 완도군 공직자들을 크게 위축시키고 공직자로서의 자존심과 명예를 한순간에 훼손하고 있는 행위임을 알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공직내부문서 유출사태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입니다. 더불어 엄중히 요구합니다. 더 이상 개인의 영달과 정치적 야망을 위해 공직내부의 혼란과 공직자의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공인으로서의 바른 자세를 거듭 촉구합니다. ■ 해직자와 완도읍 K모 군의원의 일방적 주장만을 보도하고 있는 모 인터넷 언론의 보도행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뭇 언론의 생명은 진실보도에 있다 할 것임으로 보도를 할 때는 어느 일방적인 주장보다는 우리군의 입장등 양측 당사자간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도해야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쌍방의 의견이 대립된다면 애정을 갖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가운데 상생과 지역통합을 위한 생산적 담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진실된 보도를 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언론인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공무원 해직자 등 소수의견만을 기사화하여 마치 우리 군정이 법을 완전히 무시한 채 불법과 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처럼 전국적으로 확대보도하는 것은 한창 지역발전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우리 군의 의지를 꺾는 행위이며, 더 나아가 우리 군민 모두에게 커다란 좌절감과 실망감을 안겨주는 행위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언론보도의 공정성과 진실성을 위해서는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을 보도하기 보다는 그 반대편의 목소리도 객관적으로 함께 게재함으로써 그 판단을 독자들에게 맡기는 것이 올바른 보도행태일 것입니다. ■ 공무원 해직자는 스스로를 자각하면서 이성을 되찾고 대화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공무원 해직자는 지금까지 발생했던 모든 사태들을 정부와 완도군에게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지금 이 시점에서 해야 할일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공무원 노조는 “공무원의노동조합설립및운영에관한법률”에 의하여 내년 1월부터 설립 시행되고, 이에 우리 군에서도 오는 7월에 공무원단체지원팀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해직자들도 지역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임하여야 할 것이며, 또한 향후 노조의 설립과 운영등은 법과 원칙에 따라 대다수 공직자들의 의사에 맡기고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보다는 공직에 복귀할 수 있는 마지막 구제절차인 행정소송에 전념하여 공직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희망합니다. 군민여러분! 금년 한해는 우리 군이 미래를 준비하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을 쌓는 매우 중요한 한 해입니다. 지금처럼 공무원해직자와 일부 정치인등 소수집단이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군정을 흔들고 공직내부의 피해와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 지속된다면 결코 좌시할 수 없음을 엄중 밝혀두는 바입니다. 이제 더 이상 소모적 논쟁보다는, 갈등과 반목보다는 전공직자와 우리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지역 현안들을 하나하나 풀어 나가려는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650여 공직자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지역발전을 위해 심기일전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2005년 5월 30일 완도군청 공무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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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이상현 목사(완도한빛교회)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어르신 공경) ‘노인’이라는 ‘인류’가 따로 있다고 착각하는 젊은이들에게 이상현 목사(완도한빛교회) 나는 초등학교 때 할아버지,할머니는 원래 할아버지,할머니로 세상에 오셔서 할아버지,할머니로 살다가 세상을 떠나는 줄 알았다. ‘노인’이라는 ‘인류’가 따로 있는 줄 알았다. 그리고 부모님은 부모님이라는 신분으로 세상에 오셔서 부모님으로 사시다가 부모님 모습 그대로 세상을 떠나는 줄 알았다. 그리고 나는 어린이 모습 그대로 영원히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던가를 나중에 깨달았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천국에 가신 후, 수십년의 세월이 흐르자 아버님도 할아버지가 되셔서 천국에 가셨다. 그리고 어머님도 지금 칠순의 할머니가 되셔서 얼굴에는 주름이 생기고 머리에는 하얀 눈이 내리셨다. 그리고 37세에 완도 망석리에 온 나는 47세의 중년이 되었다. 50줄을 바라보는 중년이 된 것이다. 세월이 이렇게 빠른 줄 몰랐다. 나는 초등학교 때 잠시 ‘노인’이라는 ‘인류’가 따로 있어서 그분들은 노인으로 세상에 오셔서 노인으로 세상을 떠나는 줄 알았지만, ‘노인’이라는 ‘인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 초등학생도 아닌 청소년이나 젊은이들 중에는 아직도 어릴 때의 나처럼 ‘노인’이라는 ‘인류’는 따로 있고, 자신들은 영원히 ‘청소년’이나 ‘젊은이’라는 ‘인류’로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노인들을 아주 무시하고 업신여기고 우습게 여기는 젊은이들이 있다. 심지어 내일 모레면 노인이 될 50대 중반인 어느 아저씨는 60대 중반의 어르신에게 ‘노인양반, 햇소리 좀 그만 하시오.’ ‘노인양반이 뭘 그래?’하며 말머리마다 ‘노인양반’운운하며 아주 무시하고 우습게 여기며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내가 보기에는 그 50대 중년양반보다 60대 어르신이 훨씬 점잖고 지식도 많고 존경스러운 분인데, 단지 노인이라는 이유로 계속 말머리마다 ‘노인양반’ 운운하며 무시하며 말을 하는데 옆에서 들으니 얼마나 속이 상했는지 모른다. 그 50대 중년양반은 불과 몇 년 후면 자기도 노인이 될 터인데 아직도 자기는 영원히 50대 ‘중년’이라는 ‘인류’로 남아있고 ‘노인’이라는 ‘인류’는 따로 있는 줄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청소년이나 청년들이나 장년들이 <‘노인’이라는 ‘인류’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세월은 쏜 화살같이 빠르다. 나도 곧 노인이 된다.>는 생각만 가지면 어르신들을 대하는 태도가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