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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섬 주민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2006.03.2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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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전복양식장 김모 씨 인양



    차를 몰고 나갔다가 소식이 끊긴 30대 섬 주민이 실종 6일만에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2시30분께 완도군 노화읍 완도광산 야적부두 앞 바다속 암벽사이에 뒤집힌 채 놓여있던 갤로퍼 승합차와 함께 운전자 김모씨(35.노화읍 동천리)를 발견 인양했다.




    해경은 특이한 외상흔적이 없는데다 차량 유리창과 천정 부분이 파손된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추락사고로 인해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전복 양식업자인 김씨는 지난 18일 양식장 종업원들과 술을 마시고 선배 김모씨(41)의 집에서 하룻밤 잔 뒤 다음날 오전 3시께 선배 차를 빌려 타고 나갔다 6일째 소식이 끊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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