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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양사고 예방 홍보완도해경 해상 음주운항단속 음주운항 및 해양사고 방지 홍보활동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해상교통 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8월 한달동안 선박 음주운항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음주운항 적발 선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어선 ▲다중이 이용하는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유조선, 유해화학물질운반선, LNG수송선 등 위험물 운반선 ▲해상교통사고 야기 선박 등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 관련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 ? 음주운항 예방을 위한 홍보 계도 활동과 함께 부두에서 선박 출입항시, 해상에서는 경비함정을 동원 음주운항 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올 해 음주운항 행위로 적발된 선박은 2척으로 지난해 8척에 비해 대체적으로 감소했지만,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인 음주운항 근절을 위해 적극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해상교통안전법에 의하면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에서 선박을 운항하면 ▲5톤 이상 선박은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되며 ▲5톤 미만 선박은 3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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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공단지서 미역 운반선 침몰완도서 미역 운반선 침몰 8일 오후 2시경 전남 완도군 완도읍 죽청리 완도농공단지 부두로 입항하던 화물선 동구호(29t, 경남 통영 선적)에 물이 차기 시작해 이날 오후 4시경 침몰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선장 서모씨(60.경남 통영시)가 혼자 타고 있었으나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고 동구호는 이날 정오께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 부근 양식장에서 미역 50t을 싣고 농공단지내 가공공장으로 운반하기 위해 부두에 입항하던 중이었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 특수기동대 등을 출동시켜 유류 밸브를 잠그고 선박을 부두에 묶어 기름 유출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해경은 동구호가 과적으로 인해 침몰한 것으로 보고 선장 서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입력050308-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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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 실종사고 관련 중국 화물선 항해사 구속완도해양경찰서는 16일 낚시어선과 충돌해 낙시객 4명을 실종케 한 중국 활어운반선 FU YUAN YU호(884t) 항해사 왕모씨(29)를 업무상과실선박매몰 및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왕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 20분께 완도군 청산도 북방 6.5㎞ 해상에서 강진 선적 낚시어선 해마리호(7.93t)와 충돌, 낚시 어선이 전복돼 박모씨(45) 등 낚시객이 실종되고 기름이 유출케 한 혐의다. 해경은 해마리호 선장 조모씨(45)도 건강이 호전되면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난헬기 등을 동원, 실종자 수색작업을 펴고 있으나 아직 이들을 찾지 못하고 있다.<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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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완도 실종 낚시객들 이틀째 수색속보>완도 실종 낚시객들 이틀째 수색해양구조단 완도지역대원 등 현장출동 완도해양경찰서는 선박충돌로 실종된 낚시객 4명을 이틀째 찾지 못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14척과 한국해양구양구조단 완도지역대 장보고호와 관공선, 민간선박 등 모두 48척의 선박과 제주, 목포해경에서 지원한 헬기 2대를 동원, 사고현장 주변 반경 20Km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으며 경찰관, 민간인 80여명도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또 수색을 통해 침몰된 해마레저호의 선박 신호포판과 실종된 낚시객의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가방 2개, 쌍안경 등을 인양했다. 해경은 중국 활어운반선 'FU YUAN YU'호 선장 첸렌(40)씨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12일 오전 7시 22분경 전남 완도군 청산도 북서방 6.5㎞ 해상에서 전남 강진군 마량선적 7.93t급 낚시어선 해마레저호와 중국선적 884t급 FU YUAN YU호가 충돌해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4명이 실종됐다. 한편, 낚시어선 해마레저호는 12일 오전 4시 40분경 전남 강진군 마량항을 출항했고 중국선적 활어운반선은 활어 21t을 싣고 완도항으로 입항중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종자 명단 ▲박성용(46.전남 강진군 강진읍) ▲김옥서(46.전남 강진군 강진읍) ▲곽수호(34.전남 해남군 해남읍) ▲최주호(38.전남 강진군 군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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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원양어선 선원들바다가 일터이자 쉼터인 원양어선 선원들 이국바다에서 젊음을 불사르는 이도 많아 과거 60~70년대 우리나라 원양어업은 수출 증대에 한몫을 하면서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당시만 해도 고품질의 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었던 국민들에게 주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수산업 및 해운업 경기도 좋아 원양어선 선원은 나름대로 많은 인기가 있었고 이를 계기로 그들의 젊은 시간을 이국의 먼 바다에서 보내는 이들이 많았다. <편집자 주>현 한국무역협회 회장인 김재철 회장도 원양어선 선장으로 젊은시절을 보낸 뒤 국내 굴지의 동원그룹을 일궈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세상 또한 많이 변해 이제는 선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육상 근무와 비교할때 가족이 있는 육지를 떠나 망망대해에서 생활하는 것이 외롭고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적으로 충분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도 큰 원인일 것이다. 원양어업 역시 농업이나 광업, 임업 등과 마찬가지로 수산물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산업이다. 그러나 그동안 세계적으로 행해져온 무분별한 수산자원 남획과 이에 따른 자원의 고갈로 바다는 예전처럼 풍요롭지 못하다. 그리고 점점 강해져만 가는 연안국들의 수산자원 보호정책에 의해 입어비용이 증가해 수산업체들의 경영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해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인건비 상승까지 겹쳐 한때 호경기를 누렸던 수산업은 그 규모가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현재도 동원산업 등 원양선사의 주변 경영환경은 녹녹한 편이 아니다. 특히 해마다 늘어가는 외국인 선원수를 대할 때마다 그러한 느낌은 더욱 짙어진다. 동원산업의 경우 전체 선단에서 외국인 선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0%로 이 분야 다른 업체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원양업체들이 이렇듯 외국인 선원을 선호하는 것은 값싼 인건비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경비를 줄이고자 하는 것이 업체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이들 외국인 선원들은 주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충원되고 있다. 이들은 본국에서 오랫동안 고생하며 벌어들이는 수입보다 한국과 같은 나라의 원양어선 선원으로 한,두해 근무하는 것이 비록 육체적으로는 힘들어도 짧은 기간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처럼 비용을 절감하려는 원양업체와 높은 수입을 원하는 외국인 선원들간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원양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사관이라고 불리우는 선장, 기관장, 갑판장, 통신장 등 선박의 안전운항과 직결되는 주요 직책은 아직 우리나라 선원들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우리나라 선원들은 외국인 선원들을 지휘 통제하며 선박의 운항에 직접 참여한다. 그동안 업무상 필요에 의해 원양 조업선에 승선해 선원들과 함께 생활했던 경험이 몇 차례 있었다. 물론 짧은 기간이었지만 선원들의 애환과 노고를 충분히 느끼고 짐작할 수 있었다. 20대 중반의 한 한국인 선원은 운반선을 통해 고국의 가족으로부터 전달된 편지와 물품을 보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물품들은 샴푸와 잡지를 비롯해 사탕, 과자 등 마치 어린이용 종합 선물세트처럼 그득했다. 그 선원이 육지에 있었더라면 그런 선물을 받아 들고 그렇게 기뻐했을까? 보름 전에 발행된 신문을 받아들고 “이 정도면 최신 뉴스죠” 라고 말하던 선원의 모습 또한 기억에서 지울 수 없다. 물론 요즘은 대부분의 선박들이 현대화돼 선내에서 e-mail 송수신도 가능한 시대가 됐다. 하지만 그들에겐 육지에서 전달되는 모든 것들이 그저 반갑고 애틋하게만 느껴지는 듯이 보였다. 또 다른 조업선에서 만난 한 40대 기관장은 젊은 날 선원이 된 후 오랫동안 선상생활을 하다가 몇 번 육상생활을 시도했으나 너무나 급속하게 변화하고 진화해가는 세상과 사람들을 따라잡기 버거워 다시 배에 몸을 싣게 됐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숨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변화를 미처 느낄 사이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잠시 한발 떨어져 있다가 다시 세상 속으로 발을 들여놓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현재는 물론이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이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원양선원들의 생활이 편치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많은 선원들이 지금도 오대양을 누비며 그들의 젊음을 푸른 바다에 바치고 있다.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김용환 편집국장> ▶ 자료제공: 동원산업(주) 수산팀 박우성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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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기름배출 선박 적발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상에 기름을 배출한 혐의(해양오염방지법위반)로 제주선적 4천914t급 컨테이너운반선 흥아 나고야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 선박은 10일 오전 10시께 전남 완도군 황제도 남쪽 5마일 해상을 지나면서 기관실 바닥에 고여있는 폐기름(빌지)을 바다에 배출하여 폭20m, 길이2㎞의 기름띠를 형성시켜 오염시킨 혐의다.해경은 이날 인근을 경비중인 완도해경 경비정이 해상에 떠있는 기름띠를 발견하고 한 시간여 동안 추적하여 이 선박을 붙잡았다.완도해경은 이 선박 기관장 조모(42.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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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기름배출 선박 적발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1일 해상에 기름을 배출한 혐의(해양오염방지법위반)로 제주선적 4천914t급 컨테이너운반선 흥아 나고야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 선박은 10일 오전 10시께 전남 완도군 황제도 남쪽 5마일 해상을 지나면서 기관실 바닥에 고여있는 폐기름(빌지)을 바다에 배출하여 폭20m, 길이2㎞의 기름띠를 형성시켜 오염시킨 혐의다.해경은 이날 인근을 경비중인 완도해경 경비정이 해상에 떠있는 기름띠를 발견하고 한 시간여 동안 추적하여 이 선박을 붙잡았다.완도해경은 이 선박 기관장 조모(42.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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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종현)는 여름철 피서객 증가 등 안전관리 취약시기에 해상에서의 음주운항 행위가 늘 것으로 보고 음주운항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해양수산 관련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예방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계도기간이 끝나는 7. 1일부터 8. 19일까지 해상 음주운항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다중이 이용하는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과 ▲위험물 운반선인 유조선, 유해화학물질운반선, LNG수송선 등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적발된 음중운항 행위 179건 가운데 7, 8월 여름철이 76건으로 전체의 42.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음주운항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장소에서 선박 출·입항시와 해상에서 경비함정을 동원 음주운항 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한편, 현행 해상교통안전법에 의하면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에서 선박을 운항타 적발되면 ▲5톤 미만 선박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5톤 이상 선박은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