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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여객선 결항 섬주민 숙박비지원 주민호평사진>완도군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여객선 결항 시 도서주민의 숙박비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2021년 본지 김용환 발행인이 도서민 고충사항을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에게 건의하여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기상여건으로 육지에 체류해야 하는 경우 숙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례로 충남보령, 전남신안군에 이어 세번째로 제정 시행되었다.지원 대상은 금일, 노화, 군외(흑일도·백일도·동화도), 청산, 소안, 금당, 보길, 생일에 거주하는 섬 주민으로, 숙박일 기준 섬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지원 금액은 1일당 4만원으로 연간 지급액 한도는 20만원이다. 숙박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숙박일 이후 10일 이내에 신청서와 숙박비 영수증, 여객선 승선권 등을 거주지 읍면사무소(수산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지난 2021년 12월 완도군 연안 여객선 이용 섬 주민 숙박비지원 조례를 “완도군의회 허궁희의장 대표발의로 제정”하고,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 2023년까지 총 330명의 섬 주민들에게 숙박비를 지원해 도서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상 악화 시 육지에 체류할 수 밖에 없는 섬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숙박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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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 대표발의” 최종의결사진>허궁희 의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 의원들이 섬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제도 근거 마련에 열의를 보였다. 지난 11월25일 발의되어 11월30일 열린 완도군의회 제2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서주민의 민생 돕는 “완도군 연안여객선 이용 섬 주민 숙박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허궁희의장이 대표 발의”한 의원발의 조례안이 최종 의결되어 20일부터 시행한다. 허궁희 의장은 ▶ 완도군 연안여객선 이용 섬 주민 숙박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목적은 “육지에 비해 열악한 정주환경과 교통여건에서 생활하는 숙박비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 “섬주민이 태풍 등으로 육지의 숙박시설 등을 이용 시 발생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조례”로, 도서지역 섬주민 복지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함으로써 “완도지역 도서민의 기상여건으로 인하여 연안여객선이 결항하여 육지에 체류한 섬 주민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숙박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것. 이 조례는 완도군수로 하여금 지원대상인 섬주민 지원금액은 1일당 4만원을 넘을 수 없으며, 연간 지급액 한도는 20만원(년,5회)으로 한다고 밝혔다. 허 의장은 “소외된 완도 도서지역 섬주민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복지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본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입법취지를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본지는 창간21주년을 맞이하여 도서지역 섬 주민들과 청산농협 차동악조합장으로부터 “기상악화로 인해 연안여객선 결항시 육지에서 숙박할 수 밖에 없는 섬주민의 어려움”을 石泉 김용환 발행인이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에게 건의드린 결과 2021.12.20. 공포한 완도군조례 제2839호로 시행되었다. 한편, 완도군(군수 신우철)관계자는 소외된 도서지역 섬주민의 복지정책으로 “완도군 연안여객선 이용 섬 주민 숙박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어 시행됨으로 2022년 추경예산을 신속히 확보하여, “숙박비 지원대상인 금일읍, 노화읍, 군외면(흑일도,백일도,동화도), 청산면, 소안면, 금당면, 보길면, 생일면 주민으로 숙박일 기준으로 섬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으로 한다”고 밝혔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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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결항 줄이고 안전도 높이는 KASS 구축 본격화한다▲ KASS 개발구축 구성개념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청주공항 내 운영센터 예정지에서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의 본격적인 구축을 기념하기 위한 착수식과 관계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우리나라 위성항법 분야의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및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항공·우주, 해양, 드론, 자동차, 측지 분야 등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본 착수식을 겸해 KASS 이용 활성화와 응용방안 마련 등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KASS 운영 및 진흥 협의체’ 구성·운영 계획을 공유 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SBAS 활용방안과 유럽의 위성항법 활용촉진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고 각 분야별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ICAO는 현 위성항법의 위치오차를 실시간으로 개선해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고자 SBAS를 국제표준으로 정하고, ‘25년까지 전 세계 운영을 목표로 권고했다. SBAS가 활용되면 항공기 지연·결항 감소와 안전도가 향상되고, 항공기에 최적의 항로를 제공해 수용량 증대와 연료·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2014년부터 우리나라도 세계 7번째로 미국, 유럽, 일본, 인도 등에 이어 위성항법보정시스템 개발구축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연구개발 총괄사업자로 선정 한 바 있다. 2016년 10월 한·유럽 간 KASS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그동안의 해외공동설계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기준국, 통합운영국 등의 주요 기반시설을 본격 구축하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2년 하반기까지 공개시범서비스와 항공용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은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은 국가 위치정보서비스의 핵심 기반시설로 항공분야 뿐만 아니라 해양, 물류, 재난,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오늘 착수식을 시작으로 ‘22년까지 완벽한 시설구축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는 정밀위치정보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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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창유항 항로 준설사업 추진▲ 진도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창유항 항로 준설사업 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최근 환경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창유항 항로 준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조도면에 위치한 창유항은 진도항과 조도면의 해상교통 중심지로 도서지역 39개 마을과 주민 3,000여명, 연간 관광객 2백만여명이 이용하는 항이다.창유항 입구부는 수심이 얕고 간조시 여객선·대형선박의 진·출입이 어렵고 잦은 결항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군은 창유항의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도록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창유항 항로 준설사업을 추진했다.창유항 항로 준설사업은 폭 100m, 길이 270m로 여객선이 상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수심 ?3.5m이상을 확보하는 사업이다.특히 준설사업 기간 중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연계해 해양생태계, 해양수질 등 해양환경 변화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진도군 진도항만개발과 어촌어항담당 관계자는 “이번 창유항 준설사업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책”이라며 “완공 후 섬 지역 어획물과 농산물 등의 원활한 양육·수송으로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진도군은 국비 124억원 등 총 1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3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방파제, 선착장, 물양장 등 어항의 기반시설을 정비해 여객선 운항과 어업생활 개선을 위해 창유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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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노화 솔지항·금당 가학항 "어촌 뉴딜 300사업"선정▲ 노화읍 넙도솔지항 사업 계획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 사업인 "2019 어촌뉴딜 300사업"에 노화 솔지항과 금당 가학항 등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곳에는 내년부터 2년간 총 사업비 104억2천만 원이 투입된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 개발 사업이다. 지난 9월,?군에서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를 통해 사업 특성에 맞는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했고,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2곳이 선정됐다. 완도군은 내년부터 2년간 노화읍 솔지항과 내리마을에 50억 5천만 원을 금당 가학항과 가학마을에 53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노화 솔지항은 여객선 접안 시설 미비로 대조시 결항 문제 발생 등 섬 주민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접안장 보강사업과 대합실 신축 등 여객선 기항지 정비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선착장 및 물양장 보강 등 어항시설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섬 주민 취미·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주민 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샵 및 전문가 현장 코칭 등도 실시하고자 한다. 금당 가학항은 가학8경 안전쉼터, 가학 해안로 안전시설 확충, 어민행복복지센터 리모델링, 행복놀이터 조성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사업과 어민 품앗이터 조성, 선착장 접안 시설 현대화, 해상 낚시터 조성 등 수산 특화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역량강화를 위해서도 주민 주도 가학 8경만들기, 가학 알리미 프로그램,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열악한 어촌 지역의 어항 인프라 구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어촌 뉴딜 300사업에 우리 지역 2곳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본 사업을 통해 어촌 지역 활성화라는 정책적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2020년 대상지 사업 공모에 있어서도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해 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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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오는 2019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 개최▲ 보고 체계 탈피, 아이디어 있으면 언제든 제안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개최하며 군정을 이끌어갈 시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518건의 제안 중 1차 심사를 거쳐 53건을 정했고, 이를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실효성 등을 2차로 검토 한 후 민간 참여 평가 자문회를 거쳐 최종 23건을 선정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슬로시티 청산도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한 ‘청산도 식용 꽃 산업화 추진’과 완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숨은 매력을 찾기 위한 ‘완도 드론 촬영 사진 공모전 개최’,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선박 결항 문자 서비스 제공’, 완도의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홍보하고자 ‘완도에 오면 먹어봐야 할 10가지 음식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포함됐다. 신우철 군수는 “소소한 아이디어 하나가 군정의 큰 발전을 가져오기 때문에 좋은 생각이 있으면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말고 언제든지 군수를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시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완도군은 제안된 신규 시책에 대해 내년도 즉시 추진 할 시책과 중장기적으로 이끌어갈 사항 등을 검토한 후 2019년 본예산에 반영,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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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항공여객 1천7만 명…전년 동월대비 6.1% 증가로 역대 최고치▲ 국제선 여객 실적 추이 [청해진농수산신문]2018년 1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1,007만 명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2%, 0.5%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국제선 여객은 겨울방학으로 인한 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 공급석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한 753만 명을 기록했다.국내선 여객은 제주공항의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 증가와 주요 노선인 김포-제주, 김해-제주노선의 여객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방발 제주노선 여객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254만 명을 기록했다.항공화물의 경우 글로벌 경기 호조에 따른 반도체 관련 물량과 의류 및 화장품 등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항공사의 기재 도입 등으로 2018년도 상반기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다만,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리스크는 상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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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진에어, 국제선 아시아나항공 지연율 꼴찌▲ 유형별 피해구제접수건수 [청해진농수산신문]2017년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은 진에어가 14.92%로 가장 높아 5분기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고, 국제선 지연율은 아시아나항공이 10.0%로 가장 높아 4분기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은 12.45%(전년 동기비 7.45%p↓)였고, 국적사 국제선 지연율은 6.5%(전년 동기비 0.64%p↑)로 나타났다. 항공 관련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300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 소폭 상승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항공사별·노선별 정시성 정보, 피해구제 정보, 소비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정보가 담긴 ‘2017년 3분기 항공교통서비스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에는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셀프서비스 등 빠르고 편리한 탑승수속을 돕는 서비스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에 따라 이용자가 유의해야 하는 사항이 서비스정보로 수록됐다.‘2017년 3분기 항공교통서비스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2017년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30분 초과 운항비율)은 12.45%로, 전년 동기보다 7.45%p 낮아졌다. 다만 3분기에는 운항편수가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7~8월) 기간이 포함돼 전 분기보다는 소폭 상승(0.79%p)했다. 항공사별로는 진에어가 지연율 개선폭이 가장 컸음에도 불구하고 5분기 연속으로 지연율이 가장 높았고, 티웨이항공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국내선 지연율이 지속적으로 낮은 편에 속해 진에어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국토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운항스케줄 현실화, 예비기 확대, 관제·활주로 운영방식 개선 등의 지연개선대책을 추진했다. 추가적으로 동계 스케줄 편성 시 김포-제주 노선의 대형기를 투입해 공급석 감소 없이 운항편수를 줄였고, 항공기 지상체류시간(그라운드타임)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지연 감소를 추진하고 있다.그 결과 운항편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지연개선대책 시행 이후의 지연율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모든 항공사의 지연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지연율이 높은 항공사와 각 항공사별 상습지연편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면서 항공사간 지연율 편차가 감소하는 경향도 나타났다.2017년 3분기 국적사의 국제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1시간 초과 운항비율)은 6.5%로, 전년 동기 대비 0.6%p 높아졌다. 유럽 노선과 중동 노선의 지연율이 대폭 상승한 것이 지연율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항공사별로 보면, 지연이 많은 유럽·중동노선 및 중국노선 취항이 많은 아시아나항공의 지연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에어부산은 이번 분기에도 1%대 지연율을 유지하면서 지연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편 외국적항공사의 평균 지연율은 8.42%로 이번 분기에도 국적사 지연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공항·항로가 비슷한 상황에서는 외항사보다 국적사의 지연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노선별로 보면, 유럽노선의 지연율이 가장 높고 대양주노선의 지연율이 가장 낮았다. 유럽노선은 중국 상공의 항로혼잡이 극심했고, 7월 악천후의 영향으로 지연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2017년 3분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교통 관련 피해구제 상담 건수는 2,688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7% 늘었고,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300건으로 2% 소폭 증가했다.할인율이 높은 대신 취소수수료율도 높은 항공권이 다수 판매돼 취소수수료 분쟁이 많았던 점이 상승 추세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접수된 피해구제 내용을 보면, 항공권 취소 시의 취소수수료로 인한 분쟁이 157건(52.3%)으로 가장 많았고 지연·결항으로 인한 피해가 61건(20.3%)으로 뒤를 이었다.국토부에서는 고질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항공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항공권 구입 시 취소수수료 관련 안내를 보다 강화하고 공정위와 협의해 지연·결항 시의 항공사 배상책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혼잡한 공항에서 기다림 없이 탑승수속을 하고 싶다면 공항에 도착하기 전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를 끝내고 오는 것이 좋다. 공항에서는 전용 출국통로를 이용해 보안검색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현재 삼성동(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87길 22), 서울역 지하2층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있으며, 연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도 개장할 예정이다. 삼성동과 광명역에서는 수속 후 인천공항까지 가는 리무진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역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인천공항행 직통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특히, 광명역 터미널 개장 후에는 기존 KTX-공항철도 환승경로에 비해 공항까지의 소요시간이 경부선 기준 48분, 호남선 기준 68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여 지방에서 인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열차를 탑승하는 승객들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미 공항에 도착했다면 셀프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다. 셀프체크인이나 셀프백드롭 등 스스로 탑승수속 및 수하물 위탁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긴 줄을 서지 않아도 탑승수속이 가능하다.셀프체크인 후 수하물 위탁 시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수하물표를 뽑아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셀프백태그(self bag-tag)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으며, 제2터미널 개항과 함께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항의 혼잡상황을 알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현재 인천공항 출국장별 혼잡상황(인천공항가이드 앱), 공항 잔여주차면 상황(다음 모바일 앱) 등이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어플리케이션으로 혼잡상황을 확인하고 덜 붐비는 출국장을 이용한다면 보안검색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내년 1월 18일 개항한다. 우리나라는 복수 터미널 운영이 처음이어서 이용객의 혼란이 예상되는데, 이번 보고서에는 제2터미널 개항 후 인천공항 이용객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담았다.기존 제1터미널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스타얼라이언스 계열 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들이 남고, 제2터미널에는 대한항공 등 스카이팀 계열 항공사들이 위치한다.터미널을 잘못 찾아간 경우, 두 터미널 간 순환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으나 이동에 30분 이상 소요된다. 따라서 공항 이용 전에 전자 티켓을 확인하거나 항공사에 문의해 자신이 이용해야 할 터미널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한항공-진에어 간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두 항공사의 터미널 위치가 다르므로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한편, 제2터미널에는 자동출입국심사대, 셀프체크인·셀프백드롭 기기 등이 대폭 확충돼 자동화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안검색장에서는 보안검색요원의 몸 수색을 받지 않고 전신 스캔이 가능한 원형검색기를 통과하면 되기 때문에 보안검색 소요시간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위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책마당(www.molit.go.kr/airconsumer)에 올라와 있는 ‘2017년 3분기 항공교통서비스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연감소 대책 및 피해예방을 위한 안내 강화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항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이나 실시간 혼잡확인 어플리케이션처럼 이미 제공되고 있지만 이용자들이 잘 모르는 서비스도 적극 홍보해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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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지연율 11.7%,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 항공기 좌석배정 노하우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가 오는 28일 ‘2017년 2분기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를 발간해 이용객들의 ‘똑똑한 비행’을 돕는다. 항공편 이용 전, 비행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둔다면 위의 사례들처럼 더욱 편안하고 여유로운 비행이 가능하다.2017년 2분기 국내선의 지연율(이·착륙 기준, 30분 초과 운항비율)은 11.66%로, 전년 동기 대비 9.87%p 낮아졌다. 지난 해 10월 발표된 국토부의 항공기 지연운항 개선 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고, 전년에 비해 강풍 등 악천후가 감소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항공사별로 보면, 진에어가 18.66%로 이번 분기에도 가장 높은 지연율을 보였다. 반면 이스타항공은 항공사 중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개선 폭을 보이면서 5.47%로 지연율이 가장 낮았다.2017년 2분기 국적사의 국제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1시간 초과 운항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3%p 낮아져 3.44%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에 취항중인 64개 외항사의 지연율은 5.59%로 국적사에 비해 높았다.항공사별로 보면, 장거리 노선이 많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유럽 노선의 항로혼잡이 늘면서 국제선 지연율이 다소 증가했다. 단거리 노선이 비중이 높은 저비용항공사는 최근 지연이 잦았던 중국 노선의 비율이 줄면서 국제선 지연율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 노선별로 보면, 사드 영향으로 인해 중국 노선의 운항편수가 줄면서 지연율이 감소했다. 반면 유럽노선과 중동·아프리카 노선의 지연은 운항편수가 늘면서 항로혼잡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2016년 이후 국내선과 국제선의 지연율 추세는 다음과 같으며, 지난해 10월 지연개선대책 발표 이후 지연율은 점차 감소 추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선의 지연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국토교통부는 지연율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항공기가 정시에 운항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2017년 2분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교통 관련 피해구제 상담 건수는 2,59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늘었고, 피해구제 접수 건수도 318건으로 4% 증가했다. 접수된 피해구제 내용을 보면, 항공권 취소 시의 취소수수료로 인한 분쟁이 187건(58.8%)으로 가장 많았고 지연·결항으로 인한 피해가 76건(24.0%)으로 뒤를 이었다.또한, 국적 항공사의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건 감소했으나 외국적 항공사는 25건 늘어 외국적 항공사로 인한 피해가 비교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위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책마당(www.molit.go.kr/airconsumer)에 올라와 있는 ‘2017년 2분기 항공교통서비스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여름철 성수기에도 항공기가 정시에, 안전하게 운항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선 운송약관 개선, 마일리지 사용기회 확대, 항공교통서비스평가 강화를 통한 서비스 향상 유도 등 항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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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항공교통시스템’으로 지연·결항 줄이고 안전 높인다▲ 차세대 항공교통시스템 개념도 [청해진농수산신문]인공위성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의 위치를 보다 정확히 찾을 수 있고, 구름이 가득한 하늘에서도 항공로를 잘 찾을 수 있는 항공교통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가 미래 항공교통수요에 대비하고, 항공안전 강화와 운항 효율성 제고 등 항공여건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공위성과 정보통신기술(IT)을 융·복합한 항공교통 선진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기본 계획에 따라 인공위성에 기반한 정확한 항공기 위치감시와 실시간 활용이 가능한 항공로 구성, 데이터 방식의 신속·정확한 항공정보 제공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항공기 운항환경 구축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했다.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세계 항공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항공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공항, 항공정보, 항행시설 등 항공전반에 관한 ‘항공시스템 중장기 발전계획(ASBU)’을 제시했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이러한 세계적 여건변화에 대한 선도적 지위확보와 미래 항공시장 선점 등을 위해 ‘미래 항공교통관리(ATM)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 글로벌 항공교통체계 구현‘을 비전으로 삼고, ‘공항운영 개선’, ‘글로벌 정보관리’ 등 4대 분야 ‘미래 항공교통시스템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미래 교통 환경에 대비할 계획이다.그동안 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최신 ‘항공시스템 중장기 발전계획’의 국내 적용을 위한 기획연구와 국내외 현황 분석을 통해 국내 미래 항공교통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해왔다.항공기 접근절차를 위성항법시설 기반의 운항체계로 확대하여 항공기의 공항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더 낮은 착륙 기상치 적용으로 항공안전과 효율성을 제고한다.또한 항공기간 후류요란 분리체계를 개선(3단계→6단계)하여 선행 및 후행 항공기 간 분리치 축소로 공항수용량 증대를 도모한다.아날로그 방식으로 생산·배포되는 항공정보체계를 디지털기반으로 전환하여 이용자에 적시에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운항 효율성을 제고한다. 첨단의 항공기 항행능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직된 공역운영에서 탄력적 공역사용과 효율적인 경로로 운항토록 하여 비행거리와 시간을 단축한다.관제사-조종사 간 교신방식을 음성에서 문자 등을 활용한 데이터통신으로 전환하여 의사소통 오류로 인한 장애를 감소시킨다.또한 항공기 이·착륙 시 수평비행 없이 연속적으로 상승·강하할 수 있도록 하여 항공기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킨다.아울러,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추진과제별로 이행정도를 측정하여 예산과 인력 등 투입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이며, 기본계획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과제별 세부 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