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우리당 참패.. 광역의원 선거도 민주당 승리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해남, 강진군수 재보선과 광역의원 선거(해남1)에서 열린우리당과 무소속 후보들을 제치고 승리했다.
특히 민화식 전 군수의 무소속 출마로 관심을 모았던 해남군수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박희현 후보가 민 후보와 열린우리당 민인기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강진군수 재선거에서는 민주당 황주홍 후보가 1만2410표(58.8%)를 차지해 전 군수 부인인 열린우리당 국영애 후보(8678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는 지난 6.5 재보궐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선거와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선거를 석권한데 이어 또다시 승리한 것으로 민주당이 4.15 총선 참패의 아픔을 딛고 재기의 발판을 확실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경제보다는 분열과 대립의 리더십을 보여준 정부와 열린우리당에 대한 민심이 반영된 선거결과"라며 "승리한 사람도 패배한 사람도 모두 지역경제를 위해 손 잡고 노력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전남도당 김상인 공보국장은 논평을 통해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집권여당으로서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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