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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 만취에 상습 성추행 40대 주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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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 만취에 상습 성추행 40대 주폭 구속

완도경찰, 만취에 상습 성추행 40대 주폭 구속 
소외된 지역주민 보호 위한 민중의 지팡이 역할

[청해진신문]전남 완도경찰서(서장 양성진)는 지난 한달간 5대폭력단속을 벌여 상습 주취폭력 1건, 성폭력 6건, 학교폭력 2건을 검거해 그 중 주취폭력범 K씨(44세, 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K씨는 2009년 12월 경부터 상습적으로 완도 고금면 일대 식당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식당바닥에 드러눕거나 손님을 쫓아내는 등 업무방해 및 여자 손님들을 강제추행 하고 제지하는 업주를 강제 추행하는 등 여성들의 수치심과 마을 소문을 우려하여 신고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는 대부분의 범죄행위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루어 졌으며 수사과정에서도 술에 취하여 모르겠다는 등 범죄혐의를 줄곧 부인했으나, 주변탐문수사 등 종함적인 수사활동 전개, 보강수사를 통하여 피해자들의 진술 및 증거확보로 범죄사실을 확인하고 구속했다.

또한 피의자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구속을 피하고자 해남 모 정신병원 알콜병동에 자의로 입원하는 등 수사를 피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완도군 A모씨(65, 고금면) 등은 주민들을 괴롭히며 “술먹고 기억이 안난다”는 등의 수법으로 주취폭력을 일삼은 피의자를 구속한 것은 완도경찰이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한 것이라고 칭송이 자자하다고 말했다. <동부 서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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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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