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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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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 개교

완도 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 개교
느린 여행에 대한 철학을 가르치는 곳

   
                                            ▲ 청산도여행학교 개교

[청해진신문]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 ‘느린섬 여행학교’가 문을 열었다. 1971년에 개교하여 2009년에 폐교가 된 청산중학교 동분교가 숙박과 체험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리모델링되어 ‘느린섬 여행학교’로 새롭게 탈바꿈되어 지난 27일 개교식을 가졌다.

이 날 개교식에는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하여 관내 기관단체장과 슬로시티 청산도 영농조합법인 조합원 그리고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여행학교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슬로푸드체험 행사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청산도는 이번 느린섬 여행학교 개교를 통해 섬 관광의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단체숙박과 식사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고 슬로푸드 체험관 운영 등 새로운 여행상품 운영으로 이제 명실상부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느린섬 여행학교를 완도군으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슬로시티 청산도 영농조합법인 유성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학생수가 줄어들어 문을 닫은 지 4년 만에 새롭게 변모하여 다시 개교할 수 있어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슬로시티 청산도를 상징하는 시설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식 완도군수는 “슬로시티 청산도의 느린섬 여행학교가 한국 슬로시티 관광자원화 사업의 모델이 되도록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하여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토록 하고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슬로라이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가르쳐 주는 공간이란 뜻으로 1층에는 세미나실 기능이 갖추어진 홍보관, 식당과 슬로푸드 체험관이 있고, 건물 2층과 교사들이 사용하던 관사는 각 실마다 테마가 있는 숙박시설로 꾸며 느림의 여유를 보다 아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2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기간에 느린섬 여행학교의 다양한 체험거리와 여행상품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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