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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해상풍력발전 성공사례와 연도교가설 차선책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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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해상풍력발전 성공사례와 연도교가설 차선책의 길

동부 서해식본부장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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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식 기자

  해상풍력발전 성공사례와 연도교가설 차선책의 길


제주도 한경면 두모리 공유수면 일원에 지난 2017년 9월에 완공한 탐라해상 풍력발전소가  있다.
30MW 발전량 규모로 준공 1년 후 수치를 보니 8만6049MWh,  가동률 99%, 이용률32.7%를  기록하여 가동률95%, 이용률 28.92% 예상치를 넘어서 매출액 236억4천만원보다 증가한 267억 6천만원을 기록하여 국내해상풍력발전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였다는 것.
2018년 이후 평균 주2회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과 탐방객이 찾아오고 있다.  
착공 전에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어족자원 감소를 걱정했지만,  해저속의 구조물인 사석 등이 인공어초 역할을 하여 감태,  굴,  낙지, 소라 등 어획량이 증가하여 부정적인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관광객 증가로 식당 및 카페가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해외사례를 보면 영국 런던에서 남쪽으로 100km거리인 브라이튼은 영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항구에서 유람선을 타고 렘피온 해상풍력단지에 접근하게 되어있다.
영국에서 일곱번째 규모로 400MW이다.  
지난 2018년에 가동에 들어갔는데  독일 에너지기업 이온(EON)이 개발 운영 하고 있으며,   영국이 7.9GW 상당의 해상풍력단지 가운데 일곱 번째로,  신안군 우이 해상풍력단지와 규모가 같다.  3.45MW 풍력터빈 116기를 가동해 생산된 에너지를 35만가구에 공급하고 있으며, 브라이튼 마리아해안에서 14km거리에 있다.
쌍끌이조업 제한 외에 일반적인 조업 및 낚시도 가능하여, 해상풍력과 어업이 공존하는 모델로 자리 잡아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과 선박주인들의 관광유람선 전용과 어민피해는 합리적 보상으로 지역상생의 롤모델이 되기도 하였다는 것.
지난해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비젼을  보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우리 완도군에도 금일 해상풍럭발전소 건설이슈가 당면과제로 떠 올라,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 놓아도 인구절벽 지역소멸 위기론 에서 탈출구가 없다.
완도군 인구통계를 보니 1974년도에 146,743명 이던 인구가 40년이 지난 지금 53,000명선이 되고, 완도읍을 뺀 전지역이 감소폭이 컸는데, 특히 금당면은 6,405명이 1,054명으로, 생일면은 4,154명에서 850명선으로, 금일읍은 14,898명에서 4천명선으로 감소했다는 것.
금일읍은 노렁인구가 1,400명으로 37%를 차지하고, 지역소멸 위험지역인 경상도 영덕지역과  39%로 비슷하다.  초고령화가 가속으로 40년 후에는 한국 총인구는 3,500만 정도로 감소한다는 것. 완도군도 30년 후를 생각해 보면, 완도읍을 제외하고는 대폭 감소하리라 본다.
유령도시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데 정책이 대안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사람이 없고 노령화 물결로 바다에 조업하는 어업생산 인구도 감소하게 돼있다.
미래를 대비하여 생각해 보면, 풍력발전소 건설에 꼭 반대할 명분만 찾지 말자는 것.
관광 인프라 차원에서도 접근해보면,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발전소가 금일남쪽 해상에 가설되어 수려한 낙타섬, 장도,  황제도 등 섬관광도 활성화되고, 부대사업도 잘 되리라 전망된다.  금일읍 숙원사업인 약산 금일간 연륙연도교 사업도 차선책으로 국도승격이 지연된다면, 도비 2,000억 지원은 가능하다고 하니, 군비 2,000억의 대안으로 나온 1,500억 지역발전기금을 해상풍력 발전사업체에서 출원하여 투자한다고 하니, 지역 숙원사업을 이루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음도 의미심장하다 할 것이다. 금일 해상풍력발전 사업 그 귀추가 주목된다.<동부 서해식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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