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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무원과 군의원 해외연수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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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무원과 군의원 해외연수 개선해야

완도군 공무원과 군의원 해외연수 개선해야
수산의 모든 것, 친환경 양식 등 국내연수 가능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세수 감소로 내년도 예산안을 긴축 편성하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가운데 군민의 혈세인 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일본 해외연수를 다녀온 완도군 공무원과 군의원 해외연수는 개선돼야 한다는 지역민의 여론이다.

타 지방자치단체들은 일회성 행사비와 기관 경상운영비 등 소모성 경비가 대폭 삭감되는 것은 물론 도로건설과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비도 대폭 줄어 주요 사업에 대한 공사기간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정자립도 13%에 불과한 완도군과 대조적이라는 것.

최근 김종식 군수와 5박6일 일정으로 일본을 1~2차로 나누어 방문한 군의회는 의원들의 정확한 일정과 예산을 공개하지 않고 집행부에서 일괄 계약을 했으니 집행부에 알아보라고 밝혔다.

특히, 완도군에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시상했던 공공자치연구원이라는 단체와 계약을 했는데 이 단체는 지방행정의 혁신과 지역발전에 성과를 나타낸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단체로 관광진흥법에 따른 돈을 받고 항공 및 호텔 등 해외알선 또는 여행을 안내하는 국외여행관광사업자(돈을 받고 외국항공권,호텔,현지차량,식당 등 알선 및 안내를 하는 업)가 아니라는 것이다.

본지는 11월11일 오후2시12분경 해외연수를 시행한 공공자치연구원 관계자와 12분 전화통화에서 완도군과 완도군의회와 2건으로 계약을 했으며 민법상 교육연수기관으로 인가받고 항공료, 호텔료, 현지식대, 차량비, 관람비 등 일정에 관련된 제비용을 포함해 계약을 했으나 문화관광부에 국외여행사업자로 인가받은 사실은 없으며 월간지를 발행하므로 출판물에 의한 등록인가만 받았으며 지난번에 완도군을 평가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시상한 일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C모씨(61세,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는 상급관청의 감사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투명한 예산공개와 함께 국외여행관광사업자 인가를 받지 않은 특정단체와 완도군과 의회가 7천여만원의 해외여행(연수포함)계약을 어떻게 체결했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의원들과 공무원의 일본 해외연수는 2차에 거쳐 진행되었으며 목적은 선진국가를 비교 견학해 완도군의 각종 현안의 대안연구와 정책발굴을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수산군인 완도지역 수산의 모든 것과 친환경 양식 등에 따른 기술연수 등은 국내연수로 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군과 군의회가 7천여만원의 군민혈세로 다녀온 일본 해외연수는 타당성에 대해 관광성 외유라는 등 완도지역 모언론의 지적과 일부 지역민들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것.

특히, 국내에서 수산의 모든 것과 친환경 양식 등에 따른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수산종합전문박람회인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11월11일 개막되어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에는 20개 나라에서 257개 업체가 518부스 규모로 참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전시행사는 해산물(sea food)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산업관으로 나눠 진행되고 해산물관에서는 참가업체가 출시한 우수 수산가공품을 전시하는 신제품 홍보관을 선보이며 홍삼김, 카레맛김 등 40여종의 신제품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수산기자재관은 참가업체와 양식생산자단체 간 비즈니스의 공간인 양식산업특별관이 신설됐다. 산소발생기와 해수여과기 등 양식 관련 기자재 등 다양한 양식산업 관련 상품들이 전시되었으며 또, 아쿠아리움 같은 관광기능을 할 수 있는 최첨단 양식시스템인 미래형 양식빌딩 모형도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아이디어는 육지도심에 고층 양식빌딩을 짓자는 것이다. 적은 면적의 땅에 고층 건물로 지어 층별로 다양한 어종을 양식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벽을 투명하게 만들면 아쿠아리움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능성어 종묘 생산, 어류의 기형 출현과 대책, 넙치생산과 판매전략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진행되고 이밖에 전시관 수산물을 직접 처리, 가공하는 시연회와 시식회도 열리며 특히, 한국수산과학 총연합회 공동학술대회와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신지식인 학술대회도 개최된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 수출계약 목표를 지난해 실적(7천200만달러)보다 300만 달러 많은 7천500만달러로 잡았다는 것.

최근 완도군과 군의회는 일본 해외연수에 대해 7,000여만원의 해외연수비용을 들였지만 국내연수를 1,000만원정도로 변경했다면 완도군민의 혈세인 6,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주민숙원사업을 할 수 있었을 것이며 그 효과는 배가 되었을 것이라는 주민여론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한편, 수산의 모든 것과 친환경 양식 등에 따른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수산종합전문박람회인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를 관람하고 한국수산과학 총연합회 공동학술대회와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신지식인 학술대회 세미나에 참석해 군공무원과 군의원들이 배웠다면 매우 효과적인 국내연수였을 것이라는 지역민의 따끔한 지적에 대한 완도군과 군의회의 입장에 대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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