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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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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부끄럽다”

법정에서 자신이 증언한 내용을 왜곡하는 A씨?

사 설 


“언론이 부끄럽다”

법정에서 자신이 증언한 내용을 왜곡하는 A씨?       

  

   
    石泉  金   容  煥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 교육담당 부회장/ 본지 발행인) 

      빙그레 완도에 빙그레 웃을 일이 최근 지역신문에 보도되어 일파만파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

법원에서 피고인 심문에 법정선서를 하고 증언한 내용을 법정에서 담당 공판검사와 재판장, 법원서기, 속기사 및 법원,검찰 관계자가 참석하고 언론인들과 많은 방청객이 보는 앞에서 자신이 증언한 내용을 왜곡하는 A씨... 무슨 이유일까?

당시(지난 9월3일 오전10시, 해남법원 1호법정)공판검사의 심문에 A씨는 지난해 완도군 비리관련내사가 광주지검특수부에서 내사중일 때 1회 참고인 조서를 받았고 학림건설 관련자료를 메일로 광주지검에 보내주었다고 증언했으며 이 내용을 완도투데이에서 취재하여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다.

피고인 심문 공판조서는 전체 기록을 하지않고 법원 편의상 주요 요점만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증언내용은 녹음테이프에 녹음해 속기사와 관련 법원공무원이 CD에 보관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모지역 신문(사장,발행인은 부인)의 편집국장(편집인, 남편)인 A씨는 자기 신문을 통해 지역신문인 완도투데이와 청해진신문이 김종식 군수 명예훼손 고소로 재판진행 중인 법정진술 내용을 허위사실 왜곡보도로 개인뿐 아니라 자기신문사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는 것.

A씨신문에 따르면 4일, A모 편집국장은 “1심판결을 앞두고 지난 9월3일 오전10시에 해남법원 1호 법정에서 열린 마지막 심리진행 과정을 완도투데이가 앞서 허위사실 왜곡보도를 하고 청해진신문은 이를 제공받아 그대로 보도해 완도신문과 피고인인 본인에 대한 명예를 크게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는 것.

당시 법정에서 진술내용을 방청한 언론인과 방청객, 완도투데이 및 본보 기자 등은 이같은 A모 국장의 주장은 당시 법정에서 본인이 진술한 내용을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판검사의 피고인 심문과정에서 A모 편집국장은 먼저 “학림건설과 관련한 신문 내용에서 학림건설 관련 자료만 메일로 보내줬다는 두 신문의 보도내용은 답변하지 않은 내용을 답변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게재했다”고 자기신문에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자신이 증언한 내용을 분명히 기억하지 못하고 왜곡 운운하는 사실이 참으로 딱하다.

한편, A모신문의 사실과 다른 아니면 말고식의 곡필로 본인과 제자들까지 피해를 입었다는 완도지역민 C씨(완도군 완도읍 군내리)는 가족의 정신적 피해가 심각하다며 끝까지 소송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인이 자신의 증언내용을 왜곡하는 등, 타락하는 언론은 아름다운 공기 일수는 없다.

“언론과 언론인이 부끄럽다”고 한 전, 한국일보 정경희 논설위원은 후배들에게 사회정의를 위해 진실과 사실을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공명정대하게 논평할 때에만 언론은 언론구실을 하게 된다는 고견을 언론인이라면 다시 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법정선서를 하고 증언한 내용을 왜곡하는 언론인을 생각하니 언론인으로서 언론이 부끄러울 뿐이다.

한편, A고관련 명예훼손사건과 완도군수 명예훼손 사건의 합병사건으로 최근 징역2년이 구형된 A씨의 선고재판은 2009년 11월12일 오전10시에서 2009년12월10일 오전10시30분으로 연기되었다.

이날 변론재개로 A군의원이 광주지검특수부에 2회 참고인 조서 및 완도신문 B국장의 1회 참고인 조서내용과 지난해 이사건 내사관련에 완도군수가 대검 및 고검, 해남지검에 조사 받은 일이 있는 지 여부를 피고인이 억울하다며 변호사가 재판부에 요청했다.

 다음기일까지 요청하여 사실여부가 핵심으로 내년1월28일 오전10시30분에 해남법원 1호법정에서 다시 열린다는 것.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091109
, 수정091110. 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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