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밍크고래 완도소안도서 죽은채 인양
완도해경, 불법 포획 여부 등 조사
▲ 밍크고래-소안도 주민들과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완도군 소진리 앞 2마일 해상에서 낭장망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한 마리가 인양 되었다고 밝혔다.
5월19일 오전 10시경 전남 완도군 소안면 소진리 앞 2마일 해상에서 완도선적 A호(4.97톤)가 쳐둔 그물에 죽은 밍크고래 한 마리가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해왔다.
인양된 밍크고래는 길이 4.9m 둘레 3.5m 무게 약 1.5톤가량의 크기로 몸통에 긁힌 흔적이 있고 죽은 지 1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창이나 작살 등 불법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A호 선장에게 인계했다는 것.
A호 선장은 완도군수협에서 얼음을 채워 냉장상태로 경북 포항으로 수송하여 고래고기 전문식당에
2,100만원에 판매를 하였다.
▲ 소안도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와 A호 선장 |
<기동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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