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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전복 생먹이 안정적인 확보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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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전복 생먹이 안정적인 확보 길 열려

하절기 전복 생먹이 안정적인 확보 길 열려
연중 생장하는 다년생 대형갈조류 곰피 양성시험 착수

완도수산사무소(소장 신우철)에서는 지난 3. 24일, 전복양식 어업인들의 숙원사항 중 하나인 하절기 전복 생먹이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전복의 먹이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대형갈조류 곰피 종묘를 남해수산연구소 해조류연구센터로부터 분양받아 양성시험에 착수하였다. 곰피는 미역과에 속하는 해조류로서 여름철 고수온기에도 엽체를 유지하며, 연중 생장하는 다년생 해조류이다.

동 시험은 노화읍, 청산면, 금일읍 등 전복양식 주산단지이면서도 어장여건이 서로 다른 3개지역에서 수행되며, 여름철 고수온기 생육상태 및 하절기 이후 전복먹이로의 이용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전복먹이로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되면 내년 2월중에 자체적으로 곰피 종묘를 대량생산하여 희망 어업인에게 직접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곰피에서 간 보호 신물질이 발견되면서 어업인 소득증대 품종으로 한층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또한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해중림 조성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완도수산사무소에서는 양식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해조류양식 활성화를 위해 현재까지 양식 미답상태에 있는 개도박과 뜸부기 양식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입력: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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