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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지점장등 4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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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지점장등 4억원대

농협 지점장등 4억원대 '쌀 착복' 


농민들이 생산한 벼를 위장 수매하거나 도정과정 자체를 조작하는 수법 등을 통해 수억원대 이윤을 착복한 농협 지점장과 미곡종합처리장(RPC) 전 소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팀은 22일 농협 미곡처리장에서 근무하면서 농민 조합원들의 쌀과 벼를 빼돌린 C농협 완도지점장 장모씨(46)와 C농협 본점 영농지도팀장 김모씨(49), 군외면 RPC 전 공장장 문모씨(41)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C농협 소속 직원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쌀 판매업자 전모씨(41) 등 3명은 장물취득 또는 알선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점장 장씨 등은 2001-2006년 사이 RPC 소장과 공장장, 총무 등으로 근무하면서 도정과정을 조작, 쌀 생산과정에서 실제 투입된 원료곡(벼)보다 많은 양이 소모된 것처럼 장부에 허위기재한 뒤 남은 벼를 별도 도정해 거래처에 현금판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4억6000만원 상당을 착복한 혐의다.




이들은 또 미곡을 외상판매할 경우 거래약정서를 작성하고 채권을 확보한 후 거래해야함에도 약정서도 작성하지 않은 채 임의로 거래처에 공급, 10억8000만원 상당을 회수하지 못해 농협에 추가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주범 장씨 등은 또 경남 모 의료재단 기획실장 정모씨(53)와 짜고 미곡 450포대를 주문 결제한 뒤 실제로는 300포대만 납품하고, 150포대는 다른 거래처에 판매해 송금해 주는 수법으로 4130만원의 비자금까지 조성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이외에 일부 농협 임직원들이 같은 또는 유사한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포착, 관련 수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문제가 된 완도C농협은 지난 2005년 12월 농협중앙회 감사결과 부실농협으로 판정돼 합병된 뒤 부실채권정리 등의 명목으로 공적자금 60억원이 투입됐으나 올해 4월 경영진단 결과 또다시 100억원대 부실이 드러나 농협중앙회로부터 합병권고를 받은 상태며, 미곡처리장도 매년 2억원대 적자를 보고 있다.


 <뉴시스제공>


기사등록 일시: [2007-06-22 10:09]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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