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완도해경, 겨울철 해양오염사고 예방 홍보
안전항로 준수여부, 검문검색 강화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겨울철 기상악화로 선박의 충돌, 좌초, 침몰 등으로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오염사고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최근 성어기를 맞아 어선들의 출어가 잦아지면서 선박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비․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해양시설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장기계류, 방치선박 파악 및 위험선박의 안전지역으로 이동하고 유조선 안전항로 준수여부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방제정의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와 방제장비의 정비를 철저히 하고, 해양오염방제조합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제 유지하는 등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를 확립해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초동조치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은 기상악화 때 무리한 선박 운항으로 전복 또는 좌초, 침몰 등 해양사고가 주요 원인이다”며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 계몽활동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해경은 해양오염사범을 조기에 검거하고 해양오염에 따른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오염신고 보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광헌 편집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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