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금)
완도해양경찰서가 해마다 두 번 이상 불우가정의 환자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 참다운 봉사 경찰상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완도해경은 최근 각종 질병과 교통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가 증가한 반면,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헌혈 인구가 급감하면서 응급환자에 대한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하다는 보도를 접하고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12. 6일 경찰서 내무실 및 전용부두에서 실시된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이제 갓 입대한 전투경찰순경에서 50세가 넘는 경찰관까지 110여명이 참가했다.
완도해양경찰서가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 경찰서가 문을 열고 부터로, 매년 두 번씩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벌써 9회째를 맞았다.
김석균 서장은 “사랑의 헌혈로 이웃도 돕고 자신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헌혈이 참다운 사랑 실천 운동으로 확산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없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사랑의 헌혈로 받은 헌혈증서는 모아두었다가 관내 불우아동과 헌혈증이 필요한 어민 가족을 돕는데 사용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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