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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예금수신고 지난해 1조원시대 초읽기청해진신문 창간9주년 특집- *완도 민생경제 청신호- 1조원시대 “우리지역 소비가 지역경제 살린다.”-2009 청해진신문 켐페인/ 완도 예금수신고 지난해 1조원시대 초읽기 지역에 대출토록 우체국 제도개선 해야, 여론 ▲ 소안도김-참김 국립공원브랜드 완도청해진-특집] 분명 어려운 우리 경제를 살리고, 실업과 물가불안, 소득저하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는 건강의 섬 완도지역에 1조원이란 예금고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관내 금융기관은 지난 2008년 12월말 기준으로 총 예금수신고 9,928억6천6백여만원으로 1조원에 근접하며 총 대출은 8,123억9천1백여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완도지역 금융계는 2008년 완도군수협이 2009년 계약이전 된다는 여론에 완도우체국의 수신예금이 지난 2007년 말보다 2008년 말 예금실적이 거의 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는 노화, 보길 등의 전복 등 수산물 생산어민 등이 완도군수협 지점거래를 하다가 예금을 우체국으로 전환시킨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수산물 유통업을 하는 A모씨(전복, 완도읍 군내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수신예금 1,861억여원과 2,403억여원의 대출실적을 올린 완도군수협을 계약이전 시킨 정부의 문제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완도지역 예금 890억원의 실적을 올린 완도우체국은 완도지역에 제도상 대출을 한푼도 하지 못하게 되어있는 관계로 이 돈을 서울 우정사업본부로 전액 송금한다는 것은 완도지역 경제에 아무런 보탬이 안되고 있다며 지역의 예금은 지역의 중소기업이나 지역민에게 대출하도록 정부당국의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완도농공단지에서 중소기업을 하는 B모씨(완도읍 군내리)는 대출받기 힘든 요즈음 완도지역에서 예금을 받아 지역에 대출을 하는 금융권을 주민들이 많이 애용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완도지역 금융권마다 예금 실적을 보면 ①완도우체국은 수신예금 890억원, 대출은 제도적으로 하지 못하게 되어 완도지역 관내 대출실적은 한푼도 없으며 서울의 우정사업본부로 송금되고 있다. ②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는 수신예금 1,287억1천4백여만원, 대출은 1,198억2천5백여만원이다. ③완도군수협(2009년1월12일부로 계약이전 됨)의 수신예금 1,861억여원, 대출은 2,403억여원이다. ④완도농협은 수신예금 1,500억여원, 대출은 800억여원이다. ⑤완도금일수협은 수신예금 1,031억2천8백여만원, 대출은 1,137억4천3백여만원이다. ⑥완도소안수협은 826억3천4백여만원, 대출은 815억2천1백여만원이다. ⑦노화농협은 수신예금 595억여원, 대출은 287억여원이다. ⑧광주은행 완도지점은 수신예금 530억8천1백여만원, 대출은 488억7천6백여만원이다. ⑨제일신협은 수신예금491억2천여만원, 대출은 339억5천여만원이다. ⑩강진완도축협 완도지점은 수신예금 252억1천1여만원, 대출은 321억2천여만원이다. ⑪완도신협은 수신예금 229억여원, 대출은 139억여원이다. ⑫소안농협은 수신예금 220억여원, 대출은 145억여원이다. ⑬청산농협은 수신예금164억8천여만원, 대출은 121억5천6백여만원이다. ⑭강진완도새마을금고 완도지점은 수신예금 70억여원, 대출은 28억여원 등으로 각각 예금수신고 및 대출실적으로 완도지역 관내 금융권은 지난 2008년 12월말 기준으로 총 예금수신고 9,928억6천6백여만과 총 대출은 8,123억9천1백여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참고로 완도군수협은 2009년1월12일부로 계약이전 됨으로 지난해 2008년 12월말까지의 실적이다. 본지가 년중 벌이고 있는 “우리지역 소비가 지역경제 살린다.”는 켐페인에 (사)휴게음식업완도군지부(지부장 강태종)도 최근 “완도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하자”는 켐페인을 벌여 주민들로 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정부와 기업, 국민들이 하나가 되면 우리 경제는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지난 1년 정부는 정책의 우선순위를 ‘성장’에서 ‘물가 안정’으로 돌려 잡았다. 그에 따라 통신 요금 감면, 신용 회복 기금 설립 등의 정책을 펴 서민들에게 적지 아니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오늘 당장 그리고 직접적으로 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농산품, 공산품 값의 폭등을 막아야 정책의 실효를 체감할 수 있다. 민심은 바로 천심이요, 민생경제는 나라경제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건강의 섬 완도는 해신세트장, 봄의 왈츠세트장, 다도해 일출공원의 완도타워, 신지명사십리, 정도리구계등, 완도수목원, 보길도, 청산도, 소안도 등 볼거리가 많아 전국의 관광객 500만여명이 완도를 찾고 있다는 것.관광객에게 우수한 완도의 청정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 판매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농어민의 소득증대로 1조원 예금 달성에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건강의 섬 완도의 민생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金容煥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09092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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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씨나락'은 못 까먹는다. 지방의원은 면책특권 없다.완도청해진] 사설- ▶'씨나락'은 못 까먹는다. 지방의원은 면책특권 없다. ▲ 石 泉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고 있네!" 사리에 맞지 않는 황당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면 이런 말 듣기 십상이다. 최근 모지역의 언론이 아니면 말고식의 보도행태로 도마위에 올랐다. 또 최근 법원이 도의원과 군의원이 본회의장 의정질의에서 허위사실을 의혹제기 한 혐의에 대하여 국회의원이 가지고 있는 면책특권이 지방의원에게는 없기 때문에 본회의 석상에서 동료의원들과 공무원, 방청객 등이 있는 가운데 의혹제기 한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행위로 형사처벌 했다는 것. 분명하지 않게 우물우물 말하는 소리를 비유적으로 이를 때도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고 있네!"이런 표현을 쓴다. 하지만 사전을 펼쳐 봐도 '씨나락'이란 말은 없다. 대신 사전에 올라 있는 말이 바로 '씻나락'인데, 뜻풀이는 이렇다.'1. 볍씨의 방언(경상, 전라). 2. (일부 속담이나 관용구에 쓰여)'볍씨'를 이르는 말이다. 이렇게, 말뜻이며 사전 풀이는 변한다. 이게 바로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는 '말뜻의 변화'다. “언론이 기울면 사회가 기운다”는 모대학 신문방송학과의 교수가 15년전 기자단 연수에서 가르침이 생생하다. '씨나락'은 못 까먹는다. 지방의원은 면책특권이 없다는 분명한 사실로 의정행위는 사실에 근거한 활동을 해야 할 때이다. ▶ 원산지표시제 위반 365일 단속해야 현재 우리 농수산물 보호와 식탁의 안정성을 위해 원산지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원산지 표시 위반은 여전하고, 밀수까지 활개를 치고 있다니 농어민이 어떻게 살아가겠는 가? 최근 관세청이 공개한 내용은 모 업체가 중국산 건고추를 수입해 고춧가루로 만들어 한국산으로 위장해 대만에 수출했다는 것. 대만에서 중국산으로 밝혀지고 이 사례가 더 늘어나면 아예 한국농수산물에 대한 불신감이 커질 것이다. 중국산 생선(활어,선어)을 수입한 모업체는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한 사례도 많다는 것.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어민의 몫이 된다. 밀수 상습범과 원산지표시제를 위반한 이들을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바란다. 이들 대부분이 단속에 걸려도 벌금이나 과태료만 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농어민을 위해 밀수와 원산지 위반자를 끝까지 365일 상시 단속 처벌하는 대책이 절실하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09092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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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 -상생의 인재양성 리더십청해진칼럼 -상생의 인재양성 리더십 ▲ 서해식 도민편집장 지금부터 약 90여년전의 역사적 에피소드를 소개하겠다. 영국에서 있었던 일인데 윈스턴 처칠이 어렸을 때 스코틀렌드의 한 작은 시골을 여행하는 도중에 날씨가 더워 어느 호수에 들어가 수영을 하게 되었다. 갑자기 다리 힘줄이 뭉쳐내려 익사직전에 있게 되었다. 마침 이때 살려달라는 비명을 듣고 한 농부의 아들이 자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들어 소년 처칠을 구해냈다. 처칠은 런던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상의해 자기 생명을 구해준 은혜를 갚고자 시골청년을 런던으로 초청해 의학공부를 시키고 경제적인 문제를 도왔다는 것. 이 사람이 바로 의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알렉산더 플레밍(1881-1955)으로 1942년에 페니실린을 발견하여 1945년에 노벨의학상을 수상했다. 플레밍이 구해준 처칠은 후에 대성하여 영국의 유명한 수상이 되고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1945년2월에 크리미아반도 얄타에서 회담이 있었다. 처칠경이 폐염에 걸려 어려움에 처했는데 페니실린을 공수하여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황량한 사막처럼 삭막한 현실에서 갈증을 풀어준 아름다운 이야기로 감동을 준다. 우리 인간의 생명의 고귀함도 그렇다. 모든 사람에게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 단지 생존경쟁이 치열한 현실에서 사회병리현상을 극복 못한 것이 문제일 뿐이다. 무명의 농촌청년 플레밍이 성공한 사례에서 인재 양성의 소중함을 볼 수 있다. 나와 다르다해도 인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다면 배움의 기회를 줘야한다. 지도자는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덕목을 가져야 한다. 평생77권의 작품을 저술한 영문학의거성 H,G 웰즈는 젊은날에 영국런던의 조그마한 상점의 종업원이었다. 새벽5시에 기상하여 하오7시까지 하루14시간을 고된일에 혹사당하는 고통을 당하며 2년여동안을 말없이 참고 견디던 그가 어느날 말없이 상점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는 자살해 버리고 싶다고 어머니에게 호소하고 모교 교장 선생님에게도 한통의 비장한 편지를 보내게 된다. 힘든일에 보잘 것 없는 수입과 예측 불가능한 미래의 불안감과 인생의 부조리에 대해 하소연을 늘어놨다. 편지를 받은 선생님은 답신을 보내 .중노동이나 잡역부는 너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너의 편지를 보니 너야말로 훌륭한 문장력을 소유한 숨은 인재다로 너는 글쓰는 작가가 되어달라는 내용과 함께 학교 교사로 초청했다는 것. 모교 교장선생님의 격려와 동기부여가 훌륭한 한 작가를 키워낸 사례로 제자 웰즈를 불평불만의 골치거리로 형편없는 사람으로 스승이 평가절하 했다면 그는 자살하고 말았을지도 모른다. 교장선생님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긍정적인 동기 부여를 하여 무기력에 빠진 웰즈를 지구촌의 대문학가로 변신하게 했던 것 이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라함 링컨은 전기 작가들 중에 예수님이후 가장 인격이 훌륭한 분으로 묘사한다. 링컨의 기념비문에는 "아무에게도 악의를 품지말고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새겨져 있다고 한다. 정치인은 선출직으로 초심을 잃지않고 주민의 봉사자로, 대변자로 주민을 존중해 주는 것이 상생의 법칙이다. 인재양성과 지도자의 리더십이 어떠해야하는가? 남을 배려하고 남의 달란트를 인정하여 성공하도록 밀어주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지도자들이 그리워지는 시대에 웬지 모르게 목이 마르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09092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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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완도투데이 발행인 이인주특별기고- 이제는 지역발전 역행하고 고소 고발 제보 진정에 앞장서는 언론과 정치인은 사라져야한다. 저희 완도투데이신문에서는 그동안 지역내 갈등과 잘못된 여론으로 가슴아파했던 공인과 조직을 지켜봐왔습니다. 사실이아닌 허위사실 보도에 마음아파했던 많은시간과 비판과 대안제시가아닌 비난과 비방에 앞장섰던 우리지역언론과 정치인을 지켜봐왔습니다. 자신들은 그토록 제보나 진정을 하지않았다고 하였지만 자신들이 쳐놓은 그물에 진정, 제보했던 당사자들이 걸리는 어처구니 없는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제라도 자신들이 했던행동에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용서를구하고 속죄를해야할텐데 무슨영웅이라도된양 오만하고 비뚤어진사고는 고칠수가없는 모양입니다. 세상은 오직 진정 제보했던 자신들의 눈에 씌어진 안경에 의해서만 보기때문인것 같습니다. 완도투데이 신문에서는 그동안 지역내 갈등과 잘못된 여론으로 큰 상처를 받았던 개인과 조직에게 또한 군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2009년9월3일 해남법정에서의 완도신문에 대한 법원선고 전의 검찰의 심문내용을 많은 고민 끝에 기사화 하게 됐습니다. 검찰의 피고인심문과정에서 검사가 제보당사자들의 실명을 직접거론했고 당사자들은 직접 검찰에 갔다왔으며 관련자료를 검찰에메일로 송부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진정과 제보에앞장섰던 언론과 정치인이 왜그런짓을 했는가는 지역주민이라면 이제는 진실을 알고있을겁니다. 자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가리지않는 무모함에 놀랐고 자신들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과거는 까맣게 잊어버리는 도덕불감증에 분노가느껴집니다. 목적이 아무리 가치있다 하더라도 수단과 방법이 잘못되었다면 그목적은 정당성을 가질수 없다는 것은 역사를 통해서도 명백히 알수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언론은 사실에 근거한기사만을 취재하여 보도함을 목슴보다 소중히 생각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주관적이며 자의적인 생각으로 기사를 작성 보도한언론, 그언론과 합세하여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군민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정치인들, 이들을이제는어떻게해야할까요. 스스로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를 본 개인이나 조직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용서를 구해야 할텐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오로지 상대방을 헐뜯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그들은 정말이지 측은한 마음마저 듭니다.또한 군민과 역사앞에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텐데 다만 그러길 바라며 지켜볼 따름입니다. 현장에서의 사실만을 취재보도했음을 밝히며 이제그모든 판단은 오로지 군민들과 역사의 몫으로 남게되었습니다. 이번 현장취재를 통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기사를 보도한 언론의 책임에 대해 깊이 느끼게 되었으며 그에따른 법적,사회적,도덕적 책임도 져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2008년 하반기 완도사회를 분열과 혼란과 갈등으로 빠뜨렸던 진정사건의 이유와 목적이 명백히 법정에서 검사의 입과 제보를했던 진정세력들의 법정 증언에서 밝혀진 것입니다.이들 제보자와 진정세력들은 1년여가 다되어 가는 현시점에서도 상처를 입었던 개인과 조직에게 진심어린 사과는 고사하고 아직도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어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어느누구 한사람 사과하거나 자신들의 행태에 대해 반성하는 사람이 없는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고작해야 최후진술에서 사과한다는 짤막한 한마디에서 그진정성이 의심되는 것은 비단 본인의 생각일까요. 지금까지 군민들에게 자신들은 제보자나 진정세력이 아니다라고 한 정치인이나 언론은 군민들을 기만한 만큼 반드시 그입장들을 정리해야 할것입니다.그리고 군민들의 냉정한 심판도 뒤따라야 합니다. 법망은 피할수 있을지 몰라도 역사의 심판인 군민들의 심판은 피해갈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사건을 계기로 언론은 사실에 근거한기사, 직접확인취재한기사 만을 보도해야함을 목슴보다 소중히 해야하며 정치인은 정정당당하게 자기가 뜻하는 바를 이루어야 한다는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제는 우리완도지역에서 왜곡된보도와 진정,고소,고발,제보에 앞장서는 언론과 정치인은 사라져야 할것입니다. 그동안 왜곡된 언론보도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개인이나 조직에게 지면을 통해서나마 위로의 말씀과 실추된 명예가 회복될수 있기를 바람니다. 이제모든 판단은 법원에 맡겨졌습니다 .그러나 결코 진실은 변하지 않을거라고 믿습니다. <완도투데이 발행인 이인주>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09092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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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완도군 설군 주역 문정공 이도재 관찰사 서거 100주년에 부쳐청해진칼럼. 완도군 설군 주역 문정공 이도재 관찰사 서거 100주년에 부쳐 도민편집장 서해식 ▲ 서해식 도민편집장 완도군은 서기1896년 이전에는 해남 영암 강진 장흥 등 육지현에 속하여 섬사람들의 애환이 많았다. 당시1884년 갑신정변에 연루되어1886년 5월 고금도로 유배온 심재 이도재 선생이 있었다. 경기도 용인군 오포면 연안이씨 건익의 아들로 태어난 이도재는 1882년(고종19년)에 정시문과 병과로 합격했다. 홍문관부수찬, 경상좌도 암행어사, 강원도 암행어사, 승정원동부승지, 성균관대사성을 역임하고 개화파인 갑신정변에 연루되어 고금도에 귀양을 오게 된 것이다. 고금도에서 10여년간 서당을 열어 유학과 한문을 가르치며 고금을 재2의 고향으로 삼고 도서민들에게 농사법과 대용식인 고구마재배를 적극 권장했다. 꼬막 바지락 등 패류와 김양식에도 관심을 가졌고 물부족을 해결하고자 샘도 팠다고 알려졌다. 1895년 8월 갑오갱장으로 말미암아 문정공 심재 이도재의 유배도 풀려 예조참판의 벼슬이 주어졌지만 극구사양하고 전라도 관찰사가 되어 지금의 도지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고금도에 살면서 섬사람들의 애환을 직접 체험한 그는 섬사람은 섬사람끼리 살게 해야한다면서 완도군을 설군하게 되었는데 당시! 소재지를 고금도로 할것이냐 가리포(완도)로 할 것인가 설왕설래도 많았지만 지금의 완도읍으로 결정이 난 것이다. 1896년에 완도군이 19개면으로 조직이 되었으니 당시에는 고금도는 능소면과 남면으로 2개면이었다. 당시의 완도군은 군내면, 군외면, 신지면, 능소면, 남면, 조약면, 평일면, 생일면, 금당면, 득량면, 청산면, 여서면, 소안면, 보길면, 노화면, 추자면, 비금면, 팔금면, 도초면, 지산면 등이었다. 공은 전라관찰사를 끝으로 공직을 마감하고 낙향하여 문학과 시창작에 전념했다 . 공은 1909년 8월9일에 62세의 나이로 서거하였고 그의 묘는 전라북도 옥구군 임피면에 있다고 한다. 완도군에서는 2003년11월24일에 이도재공 적거지를 향토유적지로 지정하고 고금면 덕암리에 적거지를 복원했다. 고금면의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퇴직하신 손준우선생이 평교사시절에 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이도재공의 사적을 추적하여 완도군과 교육청에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후손들을 찾아보니 이도재공이 고금도 유배지생활을 기록한 일기도 보관했다는 것. 금년이 공이 서거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는 장보고에 매달려 이도재공에 대해 너무 소홀히 다루지 않았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신안 흑산도에는 정약용, 자산 정약전이 유배를 왔는데 그곳에는 자산기념 도서관이 있고 자산어보의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강진 다산정약용의 유배지엔 다산초당과 현대식 기념관이 우람하게 서있고 다산효과를 노리고 있다. 정다산은 경기도 남양주출신이고 그곳에서도 축제가 성대히 열리고 있다. 우리는 다시 문정공 이도재를 재조명하고 그 학문과 사상을 연구하고 완도행정의 지표로 삼아야한다. 초라한 적거지를 방문객이 실망하지 않게 복원하고 나무와 꽃나무를 식재하고 문정공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한문서당을 열었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현대화 바람에 옛것을 하찮게 여기고 큰 족적을 남기신 선조들의 유산을 업신여기면 안 될 것이다. 다시 그 후손을 찾아 고문헌을 찾아내어 복사하여 비치해야 한다. 번영회나 문화원에서 완도군의 지원을 받아 서거100주년 기념행사와 심퍼지엄도 열 필요도 있어 보인도. 약산고금권역을 하나로 차라리 기념도서관하나 세워 봄직도 하다. 이글을 계기로 공의 재평가작업이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0909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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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왜 침묵하는가완도청해진 - 사 설 왜 침묵하는가 ▲ 石 泉 金容煥 발행인, 대표기자 지난해(2008년) 말 광주지검특수부에서 완도군의 인사비리, 공사비리 등을 대검지시에 따라 내사를 벌여 무혐의 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되었으나 최근 완도신문 사건 해남법정에서 대검제보자의 실체가 나타났다. 전국에 거주하는 완도 향우들이 지난해(2008,10,24) 지역 갈등과 분열된 정치 상황을 우려하며 개혁과 화합을 촉구하는 연대성명서와 결의문을 발표했으니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전국향우들은 결의문을 실천하라는 주민A모씨가 본지에 항의하는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완도투데이 신문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17일 완도신문 재판에 광주지법해남지원 법정증인으로 나온 군의원이 공판검사의 반대심문에서 지난해 언론에 떠들석했던 광주지검특수부에서 내사하여 무혐의 종결한 완도군의 인사 비리 등에 대한 사건으로 대검에 다녀왔지 않느냐는 검사의 질문이 있었다는 것.이에 김신 증인은 광주지검특수부에서 2번 참고인조서 받았다. 대검의 검사를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문을 구했다하여 공판검사는 현직검사를 만나 말한 것은 제보라고 말하며 같이 간 사람을 밝히라하니... 증인신문과정에서 김신의원은 자신과 함께 차용우, 정은상, 신의준 의원 총4명이 다녀왔다며 실명을 법정증언했다.또, 지난9월3일 오전10시30분 해남법원1호법정에서 열린 완도신문 명예훼손 합병사건에서 공판검사는 김신이 대검에 인사비리 등 의혹 제보해서 광주지검에서 수사했다. 이어 공판검사의 심문에 김정호 피고인은 광주지검특수부에 갔었고 학림건설 관련자료를 메일로 보낸적 있다고 증언했다는 것. 완도의 분열과 갈등... 이제는 뿌리뽑자며 지역발전을 저해하며 완도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대안 없는 행동은 이제 시정되어야 한다고... 이를 위해 전국 향우단체들은 지난 2008년10월24일 완도를 방문해 “지역발전의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는 시점에 일부 정치적 이해관계와 개인의 입지를 위해 여론을 호도하면서 갈등과 소모적인 논쟁으로 지역 분열이 조장되는 행위는 멈춰야 한다”고 당시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선거를 의식해 군민의 자존심이 훼손되는 근거없는 진정서.투서 남발로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인들은 낙선운동을 펼치고 ◑ 올바른 보도자세를 취하지 않고 자신의 이해관계와 정치적 타산에 집착하는 공정하지 못한 신문.방송은 구독과 시청을 거부한다 등의 4가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몇 년 전에 '내 탓이오'라는 천주교의 캠페인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던 승용차를 거리에서 자주 보았던 기억이 난다. '안 되면 조상 탓이요, 잘되면 제 탓'이라는 속담도 있지 않던가. 예상치 않던 나쁜 일이 생겼을 때 '탈'났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탈'없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리라. 그러나 인생사가 내 마음 같지 않아서 살다 보면 크든 작든 원치 않는 '탈'이 생기게 마련이다. 지혜로운 삶이란 것이 그렇게 현학적으로 난해한 것도, 그렇다고 해서 엄청나게 윤리성을 강요하는 것도 아닐 터이다. 부득이 '탈'이 생겼다면 그 책임이나 원인을 다른 이에게 떠넘기려는 비굴함에서 벗어나면 된다. '탈'나기가 무섭게 남을 '탓'하는 습성에서 벗어나려면 무조건 내 '탓'이라는 생각을 먼저 하고 자기성찰의 계기로 삼을 줄 알아야 한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맞다. 이번 '탈'은 꽃삽으로 막을 일을 불도저로도 막기 힘들게 키워버렸다. 물론 정치하는 분들의 '탓'이라고 하겠으나 언론을 보자 하니 연일 기름을 붓는 추임새가 아니리처럼 이어졌다. '탈'이 나면 남의 '탓'으로 돌리는 망국병이 도지기라도 한 것일까. 어느 누구도 완도지역이 분열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동안 건강의 섬 완도지역을 음해한 무리들은 역사속에 묻힐 줄 알고 있었겠으나 1년도 되지 않아 다른 재판과정에서 밝혀지고 있다는 것. 한편, 완도주민 B모씨(완도읍 군내리, 62세)는 완도군 해당 의원들은 “왜 침묵하는가” 묻고싶다며 행정감사와 본회의에서 할 일을 타시군의원들이 하지않는 대검찰청의 검사를 만나 제보했다는 완도투데이 신문보도에 깜짝 놀랐다며 군의원 4명은 읍면에 무슨 체면으로 의정활동에 참여하며 군비로 월급을 타고 무슨일을 하셨는지 해당군의원의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그 책임이나 원인을 다른 이에게 떠넘기려는 비굴함에서 벗어나 '내 탓이오'라는 천주교의 캠페인처럼 건강의 섬 완도에 있는 군의회부터 반성문을 발표해야 한다는 지역여론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0909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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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국회의원(민주, 해남,완도,진도) 인터뷰 -특집청해진신문 창간 9주년 특집-김영록 국회의원 인터뷰 김영록 국회의원(민주, 해남,완도,진도) 인터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내년도 예산에서도 지역발전과 소득사업에 보다 더 노력하고 매진하겠다. ▲ 김영록 국회의원 본지 창간9주년을 맞이해 특집 인터뷰로 민주당 김영록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을 만나 보기로 하였다. 최근 김영록 의원의 바쁜 국정 일정관계로 인해 지난 9월3일 서면 인터뷰로 대체했다. 지난 2009년 1월11일 민주당 완도사무국에서 가진 신년하례식에서 포용하는 정치, 함께 가는 정치를 하겠다는 김영록 국회의원은 수산인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수산관련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반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石泉> ▶Q1. 완도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2009년도 예산확보내역은? A. 미국발 서브프라임 경제위기로 촉발된 세계경제 위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가정경제까지 파급되어 있습니다. 다행히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조금씩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2~3년간은 낙관할 수 없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완도군의 경제여건은 여타지역보다도 훨씬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습니다. 지자체 경제지표로 여기는 재정자립도를 볼 경우, 완도군은 2008년 6.4%, 2009년 7.2%로 전국최하위로 완도군 예산의 대부분을 국고지원, 정부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재정자립도가 최하위라는 것은 우리지역내 경제산업구조가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 정부예산을 더 많이 지원토록 한 것이기도 합니다. 완도군의 ‘09년도 집행예산 3,156억원중 2,920억원이 정부지원으로 지역개발과 예산반영 관련하여 부처간 협력이 절대적이라고 할 것입니다.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홍보관리관의 경험을 되살려 완도군 예산반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산외에 특별교부세사업 38억원, 70억원의 농촌종합개발사업 등 정부가 주관하는 선정·공모사업에 완도군사업이 빠지지 않고 선정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내년도 예산에서도 지역발전과 소득사업에 보다 더 노력하고 매진하겠습니다. ▶Q2. 해양수산부 폐지 후 국토해양부에 농림수산부와 통합과 관련해 수산인들의 불만이 커지는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먼저 해양수산부가 폐지된 것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해양수산부의 폐지는 현정부의 국정책임자와 정책입안자들이 농업과 수산업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지난 96년 해양수산부의 탄생을 미래사회의 투자와 미래동력 산업을 선점하는 본보기로 평가하여 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를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농업은 동일 공간에서 이용행위가 상호배타적인 반면, 수산업은 공유공간에서 이용행위가 중첩되어 업종간 이해관계 및 갈등 조정자로서 정부의 역할 및 기능이 중요한 분야입니다. 특히, 움직이는 중소기업 또는 우리나라의 해외영토로 간주되는 600여척의 원양어선 입어권 확보와 어장개척을 위한 교섭 업무는 국익과 직결되는 효자산업이기도 합니다. 수산정책은 해양을 대상으로 하므로 항만개발 및 관리, 연안관리, 해양환경정책과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수립되고 추진되어야 함에도 해양수산부의 폐지로 인해 농식품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으로 그 기능들이 이관되어 있어 주요정책에 대한 책임기관 혼선으로 행정공백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농정·수산행정의 현격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산업규모를 이유로 수산업이 농업정책에 비하여 후순위로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산업의 보호와 수산양식업의 지원을 위해 저는 지난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의를 통해 수산지도직의 지방이양을 강력히 반대한 바 있습니다. 또한 법률적 제도적인 지원체계 확대를 위해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국가재정법,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법, 부담금관리기본법”의 개정을 통해 수산업 지원 기금 확대 및 예산확충을 위한 법률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입니다. 또한 수산물품질관리법의 개정을 통해 수입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어업인단체가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어선법은 이분화되어 있는 어선검사를 일원화하도록 이미 개정한 바 있습니다. 특히 어가부채로 어려운 어업인을 위해 “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대한 개정법률안을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상정하여 금리인하 및 상환조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습니다. 도서·연안지역을 선거구로 한 국회의원 수가 약 40명 수준입니다. 수산인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수산관련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반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3. 우리나라 수출입물량의 99%가 바다를 통해 이뤄지고 우리나라 식량 단백질 보급율도 수산이 50%를 차지한다는 발표와 미래학자들은 세계는 21세기를 해양의 시대라고 하는데 미래성장의 동력을 바다에서 찾아야하는 중대한 시기에 수산업의 인식에 대해 김의원의 생각은? A. 바다산업, 해양산업은 미래전략산업이며, 신동력산업입니다. 바다를 대상으로 한 산업, 단순한 바다생물의 채취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 남극대륙을 영토로 삼는 원양산업도, 내수면과 육상의 양식산업, 종묘·종패사업, 탄소저감대책으로서 해조류양식산업, 해양바이오에너지 산업 등은 모두가 수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류에너지, 조력에너지, 파력에너지, 풍력에너지 등은 가장 자연친화적인 에너지이며 바다에서만이 가질 수 있는 에너지인 것입니다. 바다산업은 가장 친환경적인 것이며 가장 생산효율성이 뛰어난 산업입니다. 친환경농업은 육성·지원하고 있으면서도 아직 친환경바다산업의 육성대책은 미미한 실정입니다. 정부가 발표한 녹색성장산업은 그야말로 수산업, 바다산업, 해양산업을 두고 한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양바이오 에너지 산업, 탄소저감대책으로서 해조류 산업 육성은 시급하다고 하겠습니다. 전체 탄소흡수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다이며 가장 효율성있는 탄소흡수는 바로 해조류가 하고 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탄소흡소와 저감대책으로서 해조류 산업은 산업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해 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완도군의 경우, 서남해안 해양테크노폴리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것이 군정목표입니다. 전복, 넙치 등의 일차생산부터 가공, 유통, 수출과 기능성 식품, 기능성약품, 바닷물에서의 희귀물질 추출 등 직간접적인 부가가치는 헤아릴수 없는 분야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성장동력이 바로 완도군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4. 지난 1월 신년하례식에서 금일출신 신의준 군의원이 통합의 정치를 지켜달라고 주문했는데 완도 모지역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보니 지난2008년에 완도군의원 일부 4명(실명보도)이 대검찰청 검사를 만나 자문을 구했다는 등과 광주지검해남지청 검사는 현직검사에게 말한 것은 제보라고하며 2개월 뒤 대검의 지휘로 광주지검특수부에서 완도관련 내사를 하였다는 사실이 완도신문관련 명예훼손 재판 법정에서 모의원의 증언을 통해 최근 밝혀졌다. 이와 관련 2008년 12월말 완도군 관련 공사, 인사문제 등이 혐의없음으로 검찰의 발표가 있었는데 지역의 문제를 군의원들 일부 4명(K모의원 법정에서 실명증언)이 대검 검사를 만난 뒤 지역의 일이 TV, 언론 등에 보도되어 완도군의 위상이 실추되었다는데 군의원 공천권자 로 포용하는 정치, 함께 가는 정치를 하겠다는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구당 위원장인 김의원의 입장을 군민들이 궁금해 하는데? A. 완도군은 총 201개 섬으로, 유인도만 54개에 달하는 도서지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도서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도서지역으로 드물게 풍광좋고, 살기좋은 고장이기도 합니다. 과거로부터 교통의 불편함과 도서지역이 가지는 폐쇄성으로 인해 화합과 통합이 어려웠던 적도 있었으나 이제는 완도읍을 중심으로 금당에서부터 청산, 보길까지 하나된 완도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농수축협 조합장 선거까지 선거로 인한 민심의 나뉨과 갈등이 새로운 지역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신년하례식에서 포용의 정치를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완도군의 가치와 역사에 기반한 완도군민의 진취성기상을 믿습니다. 1200년전 청해진을 설치한 장보고대사의 후예로서 자긍심과 임진왜란· 정유재란시 국가가 어려울 때 수군의 본영으로써 구국의 일념으로 뭉쳐 나라를 구한 애국심과 또한 일제로부터 독립운동의 횃불을 가장 먼저 피워올린 의로운 고장으로써 완도군은 그 기반이 정의로운 땅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면 지역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주민들의 소득을 확대 재생산해 되는 일로서 평가받아야 할 것입니다. 저 또한 지역위원장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민의 여론에 귀 기울이고 대변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Q5. 수산발전을 위해 정부관계자 및 수산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A. 수산업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합니다. 수산업에 대한 인식전환은 수산인이 나서서 계몽하고 확대시켜야 합니다. 수산업이 고달프고 힘들고 어려운 산업이 아니라, 이제 국가 신성장동력이며, 국가 미래산업이라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수산인이 그렇게 주장하면 그대로 될 것입니다. 국가식량산업으로서 국가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가장 친환경산업으로서 육성되도록 수산업에 대한 인식과 의식을 잡고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공무원조직의 슬림화와 대과 시스템으로 바꾸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이로 인한 업무효율화는 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에 있어서도 부처내 이기주의와 수산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수산업의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분명한 인식전환과 가치평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Q6.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金大中.85)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 42분 서거하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뢰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노 대통령 개인을 위해서도, 야당을 위해서도, 같은 진보진영 대통령이었던 나를 위해서도 불행"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DJ 측이 21일 공개한 올해 고인의 일기를 보면 DJ는 4월18일자 일기에서 노 전 대통령 일가와 인척, 측근들이 줄지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노 대통령이 사법처리될 모양. 큰 불행"이라며 이같이 우려를 나타내면서 "노 대통령이 잘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5월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자살했다는 보도. 슬프고 충격적"이라고 안타까워하면서 "너무도 가혹하게 수사를 했다. 마치 소탕작전을 하듯 공격했다"고 검찰의 여론몰이식 수사 태도를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병을 구속하느니 마느니 등 심리적 압박을 계속했다. 결국 노 대통령의 자살은 강요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김 전 대통령의 생애와 마지막 생각, 국민과 나라 사랑에 대한 마음을 되새기는 친필일기 중 일부가 추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공개되었는데 이에 대해 김의원의 생각은? A. 평생을 고난과 박해의 멍에를 짊어지고 민주주와 인권, 남북평화에 헌신해 오셨던 큰 거목이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와 6년을 차가운 감옥에서 보내면서도 오직 민주주의와 나라발전, 조국 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치셨던 김대중 대통령님은 영원토록 우리 가슴속에 함께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1997년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와 대한민국 최대 국난이라던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했으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열어 한반도 평화의 새 장을 여는 등 민주주의와 남북화해, 인권을 위한 평생의 노력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세가지 유지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철학적으로는 ‘행동하는 양심’을, 정치적으로는 ‘통합의 정신’을, 정책적으로는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평화의 ‘3대위기를 극복하라는 것’입니다. 현정권은 지난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강변하고 있으나 현정권이야말로 민주주의를 1980년대, 30년 뒤로 후퇴시킨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추호의 흔들림없이 김대통령님의 유지를 받들어 민주주의 행진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대통령이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듯이 우리 개개인이 모두 분신이 되어 화합의 모닥불을 피워내고 ‘민생중심 서민정당’의 기치를 내걸고 더욱 분발해나간다면 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은 반드시 이루어 질것으로 믿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 후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추모의 물결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 일기에 나타나듯이 ‘민주와 인권, 평화의 김대중 정신’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Q7. 끝으로 청해진신문 창간 9주년에 독자 및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완도군은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1200년전 한반도의 중심, 아시아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의 지역으로 전락했습니다. 21세기 장보고 청해진의 부활! 새로운 발전을 위한 완도군 웅비! 이것이야 말로 바로 완도군민이 추구해야 할 목표이며 또한 청해진신문의 소명이라고 믿습니다. 청해진신문 창립 9주년을 맞아 완도 청해진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오늘에 부활시켜 계승 발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완도군은 우리 국토의 최남단이 아니라 우리국토의 첫발이며, 시작입니다. 21세기 완도군민은 완도군을 시작으로 하여 장보고대사의 새로운 물결을 우리나라 전역으로 펼쳐나가 완도군의 위상과 완도군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청해진신문은 든든한 지역의 버팀목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올곧은 사회 지도자가 양생되는 토대를 만들어 주어야하며 완도군민들은 언론에 지역과 국가를 어우르는 미래 발전비젼을 보여주는 등 상생의 보완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부탁드립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우리지역 완도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완도군민은 푸르름을 잃지 않는 상록수처럼 꿋꿋하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건전한 정신과 시대정신을 지켜가는 모델이 되어 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거듭 청해진신문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청해진신문이 지역여론의 중심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언론으로 발전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본지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김용환 대표기자,발행인>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입력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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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신문창간9주년기념 인터뷰 -김종식 완도군수기 획-청해진신문창간9주년 인터뷰 - 김종식 완도군수 "한발 앞서가는 전략, 중앙정부 공모사업 선점하는 완도군" ▲ 김종식군수 인터뷰 지난해 완도군은 대검의 지휘아래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에서 내사를 받아 한때 김종식 군수의 건설공사 및 인사관련 등의 비리가 있는 것처럼 내사에 들어갔다는 중앙언론 및 TV등 인터넷신문 등 여론에 보도가 많이 되었다. 그러나 김종식 군수는 이와 관련하여 대검 및 광주지검특수부의 조사 및 압수수색을 전혀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하며 김군수는 지난해(2008년)말 광주지방검찰청의 기자회견 내용처럼 내사종결로 무혐의 처리를 받았다고 밝혔다.당시 누가 대검에 진정(방문 등)을 하여 광주지검특수부에서 완도군 및 다도해일출공원 공사 관련및 완도군 인사행정에 대한 제보를 하여 완도군을 시끄럽게 하였는가에 대하여 많은 군민들의 관심사가 되었던 사실은 추후 본지에서 입수한 사실을 확인하여 보도할 계획이다. 한편, 본지 창간9주년을 맞이하여 김종식 완도군수에게 민선4기 군정 추진성과 및 민선4기 마무리 군정 구상을 차례로 듣는다.<石泉> ⊙ 민선4기 완도군정 추진성과 1. Q, 완도의 미래를 여는 해양테크노폴리스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는데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Q,민선4기 출범이후 3년동안 완도군은 역동적으로 군정을 경영한 결과 어느 지역보다도 활기가 넘치고 지역개발이 활성화되는 등 지역의 이미지와 가치를 한층 드높여 온 것으로 대내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리적 여건 등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건과 장애를 극복하고 온 군민의 단합된 의지와 앞선 전략으로 해양생물, 해양에너지, 해양관광, 해양물류의 중심지인 해양테크노폴리스 건설에 희망찬 미래를 열고 있다. 완도군의 미래발전전략인 해양테크노폴리스 건설은 비교우위의 해양자원과 지역의 강점을 살려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추세에 부응하는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전략으로써 건강의 섬 완도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 Q, 영상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가치와 이미지 향상 사업에 대한 효과는? A, 장보고대사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와 더불어 설군이후 가장 많은 500만명의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1천 600여억원의 직간접적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드라마『해신』을 시작으로 신돈, 태왕사신기, 주몽, 대조영, 신기전, 대왕 세종 등 초대형 사극들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인하여 국내경제가 불황의 늪에서 헤매고 있을 때 완도군에서는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식객』과『종합병원2』를 유치하고 5500전복먹기 범국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완도 전복의 대중화와 브랜드화에 성공하여 2008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대상, 온라인 유망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광어의 소비촉진을 위한『광어&Love 광어사랑 범국민운동』을 전개하여 광어의 대중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해조류와 광어의 브랜드화를 위한『결혼 못하는 남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는 등 영상산업을 활용한 지역가치 혁신과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를 이루는데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3. Q, 연도·연륙과 고속도로 건설 등 획기적인 육·해상 교통체계 개선방안은? A, 완도군은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군민의 오랜 숙원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89km)건설 사업 설계비(220억원)를 전액 확보함으로써 낙후된 완도의 여건을 크게향상시킬 전망이다. 10여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 국도13호선 완도~해남 남창 구간이 국토해양부와의 끈질긴 줄다리기 끝에 국가 교통계획기간국도로 지정되어 지난 2008년도말에 완도~군외 영풍구간은 개통되었고 나머지 미개통 구간도 조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도서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물류운송비 절감은 물론 해양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광수요를 창출할 연도·연륙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고금~약산 연도교 완공을 시작으로 완도~신지와 고금~강진 마량간 연륙교, 보길~노화간 연도교가 준공되어 도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였고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서남해안 해상교통망의 연결점인 신지~고금간 연륙교 건설사업이 총사업비 742억원으로 오는 10월에 일괄입찰방식으로 시작하여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 5월부터 추진하여 2015년에 마무리 될 예정이며 소안~노화간 연륙교도 기본 용역중에 있어 완도의 주요 섬을 연결하는 연도연륙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전북 군산~고흥 금산간 국도27호선의 기점을 완도 고금까지 연장하여 여수권과 연계한 일주도로망을 완성하여 서남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하여 선벨트 및 초광역권사업에 반영되도록 줄기찬 노력을 펼치고 있다. 4. Q, 머물다 갈수 있는 청해진 완도관광의 기반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A, 완도군은 수많은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체류형 관광지 역할이 미흡하여 이를 보완ㆍ개선하고 해양관광 1번지로써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다양한 관광시책과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관광자원이 부족한 완도읍 체도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3대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빛·물·음악이 조화를 이룬 해변공원이 2008년 5월에 준공되었으며 수려한 해양경관과 365일 일출과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자원인 완도타워와 다도해 일출공원이 총 사업비 154억으로 2008년 9월에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었다. 또한, 완도군의 상징인 장보고 청해진 유적지 정비복원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장보고기념관이 2008년 2월 준공되었으며 국내 최대규모(31.7m)의 장보고 동상과 장도 목교, 장보고 공원 등이 금년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완도군의 또 하나의 성과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확충과 완도에서만이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보다 차별화 되고, 독특한 관광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세계해양영웅공원, 생태체험공원, 건강테마촌을 조성하고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도서와 다도해의 천혜의 절경을 관광 상품화 하는 무인도 기행,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지구와 해신 장보고지구의 관광지 지정 승인, 완도 음식특화거리 조성 등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또한, 관광자원의 개발과 함께 남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바가지 요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각급 기관·사회단체와 관광서비스업체와의 자발적인 1:1 결연을 통하여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면서 관광객 편의 제공에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완도군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각종 할인혜택과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등 관광객의 체제 경비의 저렴화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완도관광카드제를 도입하여 실시하는 등 완도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8일과 19일에 아시아 최초의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와 고운 모래와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있는 신지도를 배경으로 개최한『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는 1만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의 섬 완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성과의 영향으로 완도의 지역가치는 놀라운 상승을 가져왔고 그 결과 전국의 대도시 자치단체로부터 자매결연요청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위에 선정되는 영예도 얻었다. 5. Q, 노령화 되어가는 완도지역에 사랑과 희망을 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복지행정 을 추진하고 있다는 데 성공적은 사례가 있다면? A, 도서로 형성된 지리적 특수성으로 각종 사회복지서비스가 육지?도시권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단순한 사랑방 수준의 경로당을 건강, 휴식, 여가 등 복합기능으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를 건립 운영하여 노령화 시대에 사랑의 희망의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완도군만의 특수시책으로 2017년까지 총 80개소를 건립하게 되는데 2007년부터 추진중인 이 사업은 개소당 3억원을 투자하여 현재 9개소가 건립, 운영주에 있으며 생활체육실과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찜질방, 다용도실이 설치되었다. 지난해부터는 사업비를 개소당 5억원으로 늘려 장례식장 및 게이트볼장 등을 추가, 12개소가 신축중이며 올해중에 완공예정에 있다. 또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즐거운 생활을 위한 복지전문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와 중풍환자를 책임지기 위한 노인복지시설도 100% 확충하는 등 노인성 질환 노인의 노후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부양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친 결과, 2009년 3월에 보건복지가족부가 공개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전국에서 완도주민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2008 국민건강문화대상, 200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건강의 섬, 완도』가 친환경도시부문에서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Q, 6. 청해진 완도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인적자원육성 지원방안과 대책은? A, 완도군은 열악한 지역교육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07년 장보고 장학재단 설립을 계기로 100억원의 장학진흥기금 조성과 명문학교 만들기, 지역인재육성에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초등학교의 기존 시설물 리모델링을 통한 영어타운 조성사업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전국 수산인을 대상으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산벤처대학은 신기술, 경영, 마케팅 등 체계적인 전략을 교육하여 수산분야 핵심인재를 육성시키고자 완도군에서 설립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수산전문 벤쳐대학으로서 전국의 수산경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도시와의 교육·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하여 각종 문화강좌를 도서관과 종합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연중 실시하고 있고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사회적응 훈련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문예회관과 문화전시공간으로의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될 154억원의 맞춤형 문화복합센터가 2008년도에 착공되어 내년 4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2009년도부터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하여 건강·복지·보육·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7. Q, 한발 앞서가는 전략으로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선점하고 있다는 여론동향인데 특별한 비법이 있다면? A, 중앙부처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가고 싶은 섬 만들기 사업 등 4개의 공모사업 중 계획수립의 타당성과 지역민의 사업의지를 평가한 결과 완도군이 3개 부문에 선정됨으로써 특색있는 지역개발 사업의 국비지원을 받게 되어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때묻지 않은 섬 청산도는 2007년 슬로우시티 국제연맹으로부터 아시아 최초의“슬로우시티(Slow City)로 지정받아 다른 섬과는 차별화된 청산도 가꾸기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도 했으며 완도 쌈지공원 환경개선사업이 국토해양부 주관의 공공시설 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특히, 완도군은 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을 통해 건강의 섬 완도를 가꾼 결과 2008년 3월 21일 세계보건기구의 건강도시연맹에 정회원으로 가입되는 성과를 얻었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약산 관산권역에 이어 군외 신학권역, 신지 명사십리권역이 추가 선정되었으며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 향토산업 육성사업, 완도전복유통회사 지원사업 등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8. Q, 다양화, 차별화된 정책으로 지방자치발전의 대책과 모범사례를 소개한다면? A, 『2008 광주·전남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완도관광카드제 시행, 바가지요금과의 전쟁 선포를 통해 관광서비스 질 향상, 전 국민의 완도 홍보 서포터인 명예면장, 이장제 시행, 수산 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한 한국 수산벤처대학 운영 등과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산물 직불제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화를 위하여 완도전복·다시마·김·미역·넙치 등 수산물 5종을 오랜 노력끝에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 앞서 언급한 명예면장, 이장 공모시책을 비롯하여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열린 5500전복먹기 100일 범국민운동 선포식은 AI, 쇠고기 수입 파동과 관련 국민의 안전한 식품 욕구를 자극한 시기 적절한 기획으로 전국민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공격적이고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 전개로 판매부진으로 재고가 넘쳤던 전복의 재고량이 모두 소진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대도시 농·수산물 직판행사인『도시와 어촌의 만남』행사, 설·추석 명절 특산품 판매, 전국 유명백화점 완도 특산품 코너 설치, 전자상거래시스템인 완도군 이숍(e-shop)과는 별도로 G-마켓, 신세계몰, CJ 홈쇼핑 등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새롭고 획기적인 온라인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모두 활용한 특산품 판촉에 주력을 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완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격적인 농수산물판촉 활동, 해양관광인프라 구축, 차별화된 다양한 시책 등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경영행정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매년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벤치마킹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완도군은 스포츠마케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계전지훈련장 수준에 머물러있던 공설운동장 주변을 실내체육관 1동, 천연잔디축구장 2개소, 야구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산책로 등 종합스포츠센터로 새롭게 조성하였다. 축구, 야구, 태권도 등 8개 종목에 연간 4만4천여명의 전지훈련과 각종 경기대회를 유치하여 매년 4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면서 사계절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특히, 대도시지역 사회단체장과 통장, 아파트단지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전복면장, 넙치면장, 멸치이장, 미역이장 등의 직함을 부여하여 판촉홍보 서포터로 활용하는 전국 최초의 명예면장, 명예이장 공모 시책은 어가소득 증대와 지역 이미지 개선에 진일보한 적극적인 경영행정이며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악조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완도군만의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9. Q,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머 시상금 및 인센티브를 챙겨 재투자를 하여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의 참여는? A, 민선4기 출범이후 완도군은 지자체에서 보기드문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과 2009년도에도 대내외적인 수상을 휩쓸었다. 우선, 중앙단위 평가로는 전라남도 주관의 전남 경제살리기 평가에서 관광진흥분야 최우수, 수산물 판촉분야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의 소도읍 육성 종합평가에서 우수상, 국토해양부 주관의 공공시설디자인 시범사업에서 우수상, 기획재정부 주관의 2008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 운영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 10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외부기관 평가에서는 중앙일보와 한국소비자포럼 주최의 The Compony of Korea 2008에서 경영혁신대상을 시작으로 한국일보 주최의 2008 대한민국 국민건강문화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 주최의 2008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최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자치발전연구원과 한국경제TV 주최의 대한민국 대표축제 평가에서 역사인물분야 대상, 일간스포츠와 주부생활 주최의 2008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한국일보 주최의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 서울경제신문 주최의 2008년도 아름다운 도시 대상, 동아닷컴과 한경닷컴 주최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친환경도시부문 대상, 공공자치연구원 주최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환경부문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와 같이 외부평가에서 인적, 물적 자원과 기반시설이 월등한 도시지역보다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열악한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희망을 만들어 가는 완도군의 혁신적인 경영 행정 추진의지와 지역주민들의 참여속에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노력의 결과였다. 특히, 행정혁신, 자치경영, 문화관광, 해양수산, 지역개발, 사회복지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고 다듬어서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 시행한 결과 외부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 민선4기 마무리 군정 구상 1년여 남은 민선4기 마무리 완도군정에 대한 구상을 김종식 군수에게 들어본다.<石泉> ■ 서남해안의 해양물류 거점도시로의 부상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올해말까지 기본설계 완료, 내년 하반기중에 실시설계를 발주할 예정에 있고 완도~남창간 국도 확포장 공사는 완도~군외 원동구간을 올해말까지 임시개통할 계획이며 신지~고금간 연도교 가설공사도 타당성 재조사를 통하여 내년 하반기 턴키방식으로 사업시행 예정에 있어 서남해안의 해양물류도시로의 모습을 갖추어나가고 있다. 특히, 국도 27호선 기점 연장과 동부권 해양관광도로 건설이 선벨트 선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현재 분산되어 있는 완도권의 교통체계를 완도를 중심으로 결집시켜 제2의 청해진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 향토자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제활력도시 건설 전국 제1의 해조류 생산지역이라는 강점을 활용, 해양생물산업을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정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연구와 교육기능 수행을 위한 총 사업비 3,813억원의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중 해조류 기능성식품판매 및 체험센터와 해양바이오산업센터가 모두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해양생물의 메카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에 설립된 청해진미 완도전복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완도산 전복의 세계 일류 상품화 모색과 유통망 확충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한 지역 특산품의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통하여 국내 제1의 경제활력도시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 지속적인 사회복지 인프라 확충으로 살기좋은 행복도시 건설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실버복지대책과 저출산시대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복지시스템 구축과 다문화 가정 공동체의식 함양에 복지행정의 초점을 맞추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매력넘치는 블루오션 관광개발로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 보길윤선도유적지 정비복원 사업을 비롯한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지, 장도 청해진 유적지 정비복원 사업을 올해말에 완공하고 해양테마펜션단지 조성과 스포츠 테마파크 사업을 올해까지 마무리함에 따라 민선4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한 3대 공원화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에 있다. ■ 미래로 도약하는 교육 문화도시로의 발판 마련 열악한 지역교육환경개선에 힘쓰고자 100억원 목표로 설립한 장보고장학재단의 장학진흥기금이 내년 상반기중에는 9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0년까지의 100억원 목표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종합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할 총 사업비 154억원의 맞춤형복합문화센터가 내년 4월중에 준공예정이어서 도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해양에너지 개발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에너지개발연구와 풍력, 조력, 태양열 등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걸맞는 친환경 해양에너지 개발을 중점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장시간 본지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완도군은 관계공무원의 부단한 연구와 타 지자체나 선진외국의 성공사례는 물론 중앙부처의 시책 정보싸움에서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민선4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타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것이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여기에 블루오션 개척을 위한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전략 즉, First One, Best One, Only One을 위한 김종식 완도군수의 의지와 완도군 공무원과 주민의 힘이 함께 어우러졌기에 얻을 수 있는 성과였다고 보인다. 청해진완도의 무궁한 발전으로 지역민이 잘사는 풍요롭고 “건강한 완도”가 되길 바란다. <金容煥 발행인,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입력 0907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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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9주년 기획-완도청해진-신지면본지 창간9주년 기획-완도청해진 관광부흥 꿈꾸는 신지면 신지대교 개통이후 年500만 발길을 잡아라! 싱싱하고 풍부한 해산물의 집산지와 수군(水軍)의 군사요충지였던 청해진 완도(莞島)가 또 다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가고 싶은 섬, 슬로우시티, 해신, 봄의 왈츠 등 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해 지면서 외지인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이다. 지난 2006년부터 연간 500만명이 찾아 몇 년 전에 비해 관광객이 5배가량 늘었다는 것.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대상지로 선정된 신지면 '신리·대곡리'(울모래마을)는 이런 분위기를 살려 1990년대 광어양식으로 잘 살던 시절을 다시 만들어보자는 열의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계획과 주민들의 움직임 등을 살펴보았다.<石泉> ▲ 서 을 윤 - 신지면장 전남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200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 및 2006년 ~2007년 국토해양부로부터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곳이다.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모래가 가늘디 가늘어 모래찜질을 하면 신경통·관절염·피부질환·무좀 등에 각별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사십리(明沙十里)라는 이름의 해수욕장이 전국에 여럿 있다. 하지만 신지도의 명사십리해수욕장은 명사(鳴沙) 즉, 모래가 운다는 뜻이다. 은빛 모래밭이 파도에 쓸리면서 내는 소리가 십리 밖까지 퍼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완도군 서을윤 신지면장은 해안선의 길이가 3.8㎞나 되고 백사장의 너비만도 150m에 달하는 데다 수심이 아주 완만해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만족할 만한 곳이라며 “여름 피서는 신지명사십리”로 관광객여러분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 남해안 제일의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배를 타고 읍소재지 목욕하러 다니던 길, 이젠 차로 가 " 3년전 까지만 해도 철부선 배를 타고 군청소재지로 목욕을 하러 가야 할 정도였는데 하지만 다리가 생긴 뒤 관광객들이 몰려오면서 잘살아 보자며 주민들끼리 머리를 모았다는 것. 마을 주민 조재덕(주유소경영. 전,축협전무)씨는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신지도 마을은 지난 2005년까지 섬이었다. 군청 소재지까지 가기 위해서는 철부선 배를 이용해야 했다. 때문에 주민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거나 외지인이 찾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조씨는 "가장 불편한 것이 문화적인 혜택과 아이들의 학교문제, 병원을 이용하는 일이었다."고 되돌아보았다. 신지도는 1990년대 광어 등 어류 양식을 할 때 번영기로 처음 양식을 한 사람들은 가구당 평균 5억원정도의 수입을 올렸다는 것.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주민들이 어류 양식을 시작했다. 한때 "신지면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농담마저 했었다."고 주민들은 말했다. 그만큼 번창했던 것이다. 3∼4년 잘 벌었지만 분위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양식 어가가 늘면서 가격이 폭락했고, 결국 어가들이 붕괴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그래서 일부는 전복양식으로 전환해 재미를 본 사람도 많지만 여전히 광어 양식과 농사를 짓는 주민이 많다. 대부분 2,000만∼3,000만원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예전을 그리워하며 '정신적 공황'에 빠져 있거나 친인척과 친구 등의 보증채무로 인해 개인회생과 파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예 마을을 등지는 경우도 많아 2003년 4,402명이던 주민이 2007년에는 3,945명으로 2009년 6월말에는 3,862명으로 줄었다. 6년 사이에 540명이나 줄어든 것이다. ▲ 신지대교 ●다리 생기면서 관광객 몰려와 하지만, 신지도에도 송대관의 “쨍하고 해뜰 날” 노래처럼 햇볕이 들기 시작했다. 2005년 12월 완도읍과 신지면 사이에 신지대교가 세워지면서 사실상 육지가 됐다. 주민들의 읍내 이용이 한결 수월해졌다. 가장 큰 변화는 관광객이 몰려온다는 것. 가고 싶은 섬, 슬로우시티 청산도, 드라마 해신 및 봄의 왈츠 등의 영향으로 완도까지 찾아온 외지인들이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승용차로 올 수 있게 됐다. 지난 2006년에 관광객은 100만명이 넘었다. 전남 완도를 찾는 전체 관광객 가운데 5분의1이 신지면으로 건너오는 것이다. 배로 올 때의 15만명에 비해 엄청 늘었다. 2008년에는 완도를 찾는 500만의 관광객이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찾을 정도로 관광명소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 지난4월18일 열린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신지명사십리 유채밭 ●"살기 좋고, 가고 싶고, 일자리 있는 곳으로" 주민들간에 해보자는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완도군청 자치경영과 한희석 정책개발팀장은 "행자부에 우수지역 신청을 하기에 앞서 먼저 완도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했다."면서 "주민들이 공모안을 내기 위해 수많은 회의를 거쳤고, 그 과정에 해보자는 열의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도군은 공모를 거쳐 우수 관광자원인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이용해 '살기좋은 울모래 마을만들기'로 확정했다. 신리와 대곡리가 명사십리 해변을 끼고 있어 '울모래마을'로 이름을 붙인 것이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대상지역은 임촌·신·내정·대평·금곡·양천 6개 마을로써 지난 2008년 사)바닷가울모래만들기 법인을 설립하였다는 것. 기존의 마을은 이웃간 정이 넘치도록 공동체 복원에 나서 '품격 있고 문화적 향기가 배어나는' 마을로 만든다. 마을의 경관과 미관을 개선하고 문화, 복지, 교육의 기능을 강화한다. 명사십리해변은 쾌적하고 특색 있는 관광지로 꾸며 '가고 싶은 해변'으로 만든다. 마을과 해변 사이 30만평을 활용해 해양생물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와 소득을 높이는 '안정적인 일자리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해양생물을 연구할 연구센터도 100억원을 들여 완공하여 조선대학교의 석학들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마을과 해변을 자전거길로 연결, 휴식과 일, 주거, 관광을 함께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완도 신지면 살기 좋은 곳 변화 중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이 있는 완도 신지면(면장 서을윤)이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으로 정말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대상지역은 임촌·신·내정·대평·금곡·양천 6개 마을로써 지난 2008년 사)바닷가울모래만들기 법인을 설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은 27개 사업에 2,086백만원의 사업비로 주민편익 시설(금곡리), 특색있는 골목길 가꾸기(임촌리), 푸른숲 가꾸기(대평리), 주민쉼터 조성(신리) 및 주민 소득 기반조성(내정리), 관광마을 환경기반 조성(양천) 등의 사업은 완료하였으며, 농어촌 지역 주민의 문화 공간 및 생활체육 활성화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문화센터 조성 사업은 현재 야심차게 추진 중에 있어 연말 완공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김태식 자치경영과장에 따르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은 쾌적하고 특색있는 주민 쉼터 및 마을 환경 조성과 주민 소득 기반 조성으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민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 지역민은 기대하고 있다. ■ '살기좋은' 전국으로 확산해야 ▲ 김종식 완도군수 "중요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의지가 아니라 중앙정부의 의지입니다. 이 사업은 계속 추진돼야 합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공모과정에서 주민들이 잘살아 보자는 데 힘을 모아가고 있다."며 "이 사업은 정말 전국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해조류를 잘 키우고 가공하는 산업을 육성해 수산업의 미래를 열 것"이라면서 "이곳이 전남도의 미래 전략산업단지의 센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 이 일이 옛날 청해진의 미래, 해양강국의 청사진을 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자체와 주민의 의지는 확고하며, 관건은 '중앙정부의 의지'라고 주장했다."중앙정부에서 패키지를 얼마나 잘 엮느냐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상·하수도를 놔주고, 도로를 늘리는 수준이라면 의미없어요. 부처 이기주의를 버려야 합니다." 김 군수는 "정부가 주민을 상대로 공모과정을 거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면서 "만일 사업이 중단되면 공모과정에 오랜만에 뜻을 세운 주민들의 실망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군청 안팎에선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오른 땅값을 들었다. 최근 완도 일대에 대한 개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땅값이 크게 올랐다. 산업단지를 조성하려는 면적이 약 30만평인데, 명사십리 주변 대지는 평당 30만∼50만원, 요지는 70만∼80만원 정도다. 더구나 이미 상당 부분은 외지인에게 넘어간 실정이다. 그래서 수용을 하려면 예산상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石泉>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0907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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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 완도군번영회 회장-인터뷰청해진신문 창간9주년 인터뷰- 박경남 완도군번영회 회장 밝은 새마음갖기 완도군민운동 제창 ▲ 박경남 완도군번영회장 1. Q, 지난 2월13일 제25대 완도군번영회장으로 취임하여 밝은 마음, 깨끗하고 정직한 사회, 페어플레이하는 수준 높은 완도를 만들어가는 “새마음갖기 완도군민운동”을 제창한다고 제시했는데 지금까지 진행 상황은? A, 먼저 청해진신문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우리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완도군민과 출향인사(향우회)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며 언론의 정론직필을 부탁드립니다. 본인은 제25대 완도군번영회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갖고 출발한지 약 4개월 정도 되었다. 상대방의 흠집을 찾기 이전에 나의 잘못이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는 배려가 있어야한다. 누구나 그러듯이 자기의 단점은 잘 생각나지 않는 것이 보편적이다. 나의 단점을 상대방이 상기시켜 주었을 때 감사와 고마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의 잘못이해로 감정을 유발케 하는 사례가 많은 것 같아 대단히 유감스럽다. 앞으로 깨끗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의 이해와 대화로 풀어 나가고자 한다. 2. Q, 완도군번영회장 취임사에 5개 공약을 제시했는데 이행여부와 차기 지방선거에 군수출마여부를 궁금해 하는 군민들이 많다는데? A, 완도군번영회에서 직접 추진한 부분은 아니지만 목포지방해양항만청과 완도군의 협조를 받아 몇 가지 추진실적을 말씀드린다면 첫째 완도북방파제에 설치되었던 등대가 노후되어 현대식 음악등대로 변형되었으며 방파제 바닥도 능동적인 형상으로 도안을 마련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양쪽 난간을 신소재로 금명간 완료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제1부두 도로가 좁아 교통흐름에 장애가 되었으나 바다를 매립하여 주변이 정리되면 폭넓은 도로로 교통흐름이 원활해 질 것이다. 셋째 완도항만터미널을 이용한 인구가 2008년에 약30만 명이었으나 2009년도부터는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고 완도관내 유명한 관광명소를 찾아 와이드칼라로 사진물을 터미널 내에 설치하여 완도를 홍보하고 다시 찾아 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넷째 완도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제3부두 콘테이너 부두가 좁아 화물선이 완도항을 기피하는 현상이었는데 다음달부터 1차로 항만터미널 입구에서 남방파제(모녀섬)까지 4차선 도로공사와 소형선박 접안장소를 신설하는 등 추가 방파제 공사를 착공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신지대교 끝에서 완도관광호텔 앞으로 연결되는 임항도로와 정도리에서 석장리 넙구지 쪽(제주도 방향으로 해남땅끝보다 644M가 최남단에 위치함)으로 탐방로 개설도 관계부처와 협의 추진 중에 있으며 무엇보다도 완도를 빛내고 우리나라를 널리 알리고 있는 프로골퍼 최경주골프아카데미 설립문제입니다. 지난 3월 20일 완도군청에서 완도군수, 군의회의장, 교육장, 전남도 스포츠마케팅 사무관등 30여명을 모신 자리에서 골프아카데미 설립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바 있으며 최경주재단과 본인인 최경주에게 이와 관련한 기획물을 전달하고 결심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차기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는 군민들의 궁금증에 대해선 한마디로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학자의 말이 생각납니다. 저는 오로지 35년 이상을 완도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완도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3. Q, 완도군 인구가 2007년 1,183명+2008년 1,207명이 감소되어 매년 적은 면 하나가 없어지고 있는데 완도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과 인구 늘리기에 대한 번영회 입장은? A, 완도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과 인구 늘리기에 완도군 및 의회와 대책을 협의하여 함께 나갈 계획입니다. 4. Q, 지난 6월19일 광주에서 전국완도군향우회 총연합회와 함께 청산도꽃나무심기운동 선포식을 가졌는데 6개지역 향우단체 대표6명과 지역사회단체 5명등 총11명으로 추진위원이 구성되었다는데 완도군청년회 등 지역의 중추적인 사회단체가 빠졌다는 군민여론에 대하여? A, 먼저 완도사랑 청산도에 꽃나무 심기운동에 참여 해 주신 전국 완도군향우회 총연합회 이인갑회장님을 비롯하여 재경 손경무회장님, 재인천 전성완회장님, 재안산 안종환회장님, 재목포 박현표회장님, 재제주 주풍채회장님에게 지면을 통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완도군에서는 완도군번영회와 여성단체협의회, 완도군청년연합회, JCI 청년회의소, 새마을운동협의회 등 5개 단체만 대표로 참석할까 하였으나 이왕이면 많은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 25개 단체가 참여 하였습니다. 5. Q, 마지막으로 창간9주년의 본지 독자여러분과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청해진신문의 창간 9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립니다. 청해진신문이 창간한지 9주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나오면서 완도군의 곳곳을 두루 살피시고 좋은 소식, 서글픈 소식, 마음 아파하는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앞으로 독자여러분께서는 청해진신문이 정론직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더 가지시고 잘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찬사와 격려를 보내주시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지도 편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군민여러분! 어려운 경제상황하에서 얼마나 힘드십니까? 위기가 곧 호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참아 오셨습니다. 앞으로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제일먼저 경제사정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힘이 많이 드시겠지만 지금처럼 인내하시면서 자기위치에서 맡은바 직무에 충실해 주시기 바라며 완도군번영회에서도 완도군을 위하고 완도군민을 위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인터뷰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 0907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