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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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면바르게살기위원회 제주 서귀포 표선면 위원회 초청완도군 신지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차용석)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교류 차원에서 제주도 특산품 밀감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지난 12월 4일부터 5일 양일간 완도 개포리 5일장 입구에서 질좋은 밀감을 이틀동안 1,150박스를 판매하여 큰 성과를 거뒀고 가격은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정했다. 신지면 위원회에서 이틀동안 80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추운날씨 속에서도 서귀포 시민들을 감동시켰다고 한다.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 071225-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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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국립공원 몽돌 훔친 일당 검거해상국립공원,몽돌 204점 훔친 일당 2명 입건, 06~07년 16건 적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해상국립공원인 전남 완도군 소안도 동면 비자리 해안가 일대에서 자연산 무늬몽돌 204점(시가,1,000만원)을 불법 채취, 육지로 밀반출 하려던 일당 2명을 입건하였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창원에서 수석 도매상을 운영하는 주범 임모(남, 45세, 진해 자은동 거주)씨 등 2명은 무늬 몽돌을 훔칠 목적으로 행락객으로 위장, 지난달 30일 행락객이 몰리는 오후5시경 완도군 화흥포항에서 여객선을 이용, 소안도로 들어간 계획적 범죄로 조사과정에서 밝혀졌다. 이들은 몽돌 채취를 위해 지난1일 심야시간 인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이 일대해안가에 흩어져 있는 시가 일천만원 상당의 무늬 몽돌 204점을 채취, 오후 1시 경 승용차에 싣고 밀반출 하려다 소안도 선착장에서 완도해경 소속 경찰관의 불심 검문에 꼬리를 잡히게 된 것이다. 특히 이들의 범죄가 계획적이며 치밀한 고의성 범죄로 드러나면서 돈을 위해선 물불 가리지 않는 이들의 고질적 수법이 자연보존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는 정부와 일반 국민에게 허탈감으로 작용,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완도해경은 주범 임모씨가 수석가게를 운영하는 전문수집상인 점을 감안, 이례적으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지난해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입건 된 위반 사범은 13건. 올 들어서는 지난 25일 완도군 소안도 일대에서 자연석 5점(직경 약 20cm)을 불법 채취, 승용차에 싣고 나오던 목포거주 박모(여,51세)씨가 완도해경의 검문에 덜미를 잡히는 등 모두 3명의 위반사범이 입건 된 바 있다. 이처럼 국립공원에 서식 또는 보존되어 있는 식물과 수석을 불법채취 하다 적발 될 경우 자연공원법(제82조,제23조)이 적용되어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지고 있어 관련법규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재조명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4월에도 차량을 이용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인 보길도에서 춘난(자생난) 22촉을 채취, 완도 화흥포 선착장으로 밀반출하던 청주거주 김모(남,46세)씨가 적발되기도 하였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천혜의 신비를 지닌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호 차원에서 모든 도서를 출입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강화, 식물 등의 불법채취 행위를 근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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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산업발전법 제정 제268회 임시국회 통과예정.원양어업 진출 50년 숙원 ..... 원양산업발전법 제정 예정. - 원양산업발전법 제정 제268회 임시국회 통과예정. - 원양산업발전심의회, 해외어장종합정보센타 설치 등 원양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 구축. - 6.22일 농해수위 통과, 6월30일 법사위 법안소위 통과 원양어선이 인도양에 진출한지 50년만에 원양산업발전법이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인 이영호의원(강진·완도)이 대표발의한 원양산업 발전법안이 6월 30일 법제사법위원회 제2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원양산업발전법안은 7월 2일 법사위를 거쳐 7월 3일 제268회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양산업은 지난 60년대부터 외화획득의 주요산업으로서 식량산업 및 수출산업으로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으나 90년대 이후 연안국의 자원자국화, 국제기구의 규제강화와 WTO/FTA로 인한 수입증가로 존립기반마저 상실할 위기에 놓여 있다. 특히 원양산업에 대한 법률적 규정또한 수산업법에 의거 관리되고 있어 국제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 및 국제간 각종 협약의 수용 등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을 모색해야 할 필요에 따라 원양산업법을 제정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청되어 왔다. 원양산업발전법 제정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원양산업발전종합계획에 해외수산자원의 환경변화와 전망, 국가 원양산업 ahrvyh아 전략 및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둘째, 원양어업의 허가의 기준·제한·결격사유 및 허가의 폐지·취소등의 요건을 명확히 하여 시장진입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셋째, 조업실적 보고 등 국제수산기구가 정한 제도를 이행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밖에 원양어업의 국가관리강화와 국제협력의 증진, 원양어업 관리사업의 육성 및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원양산업발전법안을 대표발의한 이영호의원은 “원양산업이 21세기 글로벌 신성장·고부가가가치 해양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와 정부의 정책적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이번 원양산업발전법안의 제정으로 원양산업이 한단계 더 성장과 경제성장의 당당한 한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영호의원외 5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한 원양산업발전법 제정법안은 지난 6.11일 제출되어 6. 22일 농림해양수산위 통과, 6.25일 법제사법위원회 회부, 6.29일 법사위 제2법안소위에 회부되었으며, 6.30일 법사위 법안소위를 통과하였다. 원양산업발전법안은 총 36조, 부칙 5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포후 6개월 후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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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조난 선박 구조완도해경, 조난 선박 구조 스크류에 줄 감긴 10톤급 어선 예인 야간 항해 중 스크류에 로우프 등이 감겨 조난을 당한 10톤급 연안자망 어선의 선장 한모(난,56세, 전남 영광군 거주)씨 등 3명의 선원들이 긴급 출동한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경비정 256함(함장 경감 이귀남)에 의해 구조되었다. 전남 영광 법성포 선적인 “K"호(9.77톤)는 지난 5월28일 오전 9시경 영광 안마도를 출항 해 31일 밤 11시경 완도 관내 해상에서 자망 조업 중 물에 떠다니는 다량의 로우프 등을 발견하지 못하고 스류크에 걸리면서 조난을 당하게 된 것. 어둠속에서 스크류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 하다는 것을 판단한 "K"호의 선장 한씨는 구조를 위해 완도해경에 긴급 구조 요청을 하게 된 것이며 긴급 출동한 경비정에 의해 1일 새벽 2시경 목적지까지 예인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지난 04년 조난선박 무료 예인 서비스 도입 이 후 기관과 기타 장비 고장으로 항해가 가능하지 못하던 모든 어선들은 무료 예인서비스 제도 도입 이전과는 달리 해경에 대부분 구조 요청을 해오고 있어 同제도가 정착 단계에 있다는 관계자의 평. 특히 이로 인해 조난선박 예인 중 발생하는 해난사고 또한 발생하고 있지 않아 무료 예인 서비스 제도가 어민들의 경제적 도움에 간접적 영양을 주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상에 떠다니는 폐그물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조난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해난사고 방지 차원에서 해상종사자들은 해상투기 금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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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지도등대 새롭게 불 밝힌다.완도군 신지도등대 새롭게 불 밝힌다. 완도항 입출항선박의 항해안전 도모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진도항로표지종합관리소는 완도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항해안전을 위하여 설치된 신지도 등대가 노후로 인하여 철거하고 새롭게 설치한다고 밝혔다. 신지도 등대는 1967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지도에 설치되어 선박의 안전항해에 길잡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여 왔으나 40여년의 세월이 흘러 등탑이 노후되고, 옛 구조물로서 등대높이가 너무 낮아 주변의 수목에 가려 야간에 항로표지로서의 기능이 떨어지고 있어 선박들의 항해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던 곳이다. 신지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중 가장 유명한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는 섬으로 잘 알려져 있고 하루에 수십척의 선박이 이곳 항로를 따라 완도항으로 드나들고 있어 야간에 항로표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될 신지도 등대는 약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높이 12m의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5월에 착공하여 10월에 등대불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또한 공사기간 중에라도 선박들의 불편이 없도록 이동식 스텐리스 구조의 등대를 임시로 설치하여 불을 밝혀 줌으로 써 항해안전에 만전을 기하게 되며 등대가 설치되면 완도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의 안전항해는 물론 지역어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완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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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해경, 전복 전문털이 3명구속해경, 전복 전문털이범 3명 특수절도 혐의 구속 완도 신지 현장에서 전복100kg, 잠수장비 등 증거물 압수 지난해와 최근 전복절도 미제사건 7건도 집중 조사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야간에 최고속선외기와 잠수복 등 각종 잠수장비를 동원, 완도해상 관내 전복양식장을 대상으로 전복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A모(남,38세,완도군 신지면 거주)씨와 그의 일당인 B모(남,49세, 완도 거주), C모(남,47세, 완도 거주)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일당 3명은 지난 24일 새벽 6시경 완도군 보길도 보길면 “모”어촌계 소유 전복 양식장에서 100kg(싯가 8백만원)의 전복을 훔쳐 입항하던 중 완도군 신지면 해상에서 완도해경 기획수사팀 등에 의해 검거 된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완도관내 해상에서 발생 된 10건의 전복 도난사건 중 해결되지 않은 4건과 올 들어 미제사건으로 남은 3건의 전복도난 사건을 포함, 모두 7건의 전복도난 사건에 대한 해결 실마리가 풀어 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이번 전복 절도사건의 주범인 A씨는 낚시어선을 보유하면서 낚시점을 운영하는 B씨와 C씨가 타 지역 보다 어장이 많이 산재되어 있는 완도해상의 정보와 양식장 위치 등에 밝은 점을 이용한 계획 된 범죄로 조사됐다. 또 1.4톤(“H"호)밖에 되지 않는 소형어선에 230마력의 높은 엔진을 장착해 50노트(시속 약 90km)의 빠른 속력으로 항해하면서 순식간에 범행을 은폐한 점도 계획된 치밀한 범죄로 밝혀졌다. 또 증거물로 압수 된 8개 산소통의 산소 주입과정에서도 완도 소재 산소충전소를 이용하지 않고 2시간 거리에 있는 순천소재 “모” 산소충전소를 이용한 점도 계획 된 범죄임을 입증하는 증거로 드러났다. 또 이들이 높은 파도 등으로 해상의 여건이 좋지 않은 지난2월부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으나 대담한 범죄 수법으로 보아 이들이 그간 전복절도 사건과 연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수사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전복절도 사건 해결은 관내 전과용의자와 관련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완도해경이 약 3개월간의 끝질 긴 통신 추적과 정보를 통해 이루어낸 개가로 검거 당일 야간잠복 근무 중인 완도해경 형사팀에 의해 일망타진 되 앞으로 발생되는 해상절도 사건을 해결 할 수 있는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해상전복 절도 사건은 지문 기타 일체의 물증이 소실되므로 과학수사 미개척 분야로서 육상사건과 달리 검거가 대단히 어려운 현실에서 그간 용의자를 압축하고 실시간 통신 위치 추적끝에 현장에서 검거한 것이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 이들이 미제로 남아있는 그간 전복 절도사건에 개입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며 “전복은 완도지역 특산물인 만큼 해상전복 절도사건은 어민 생계와 직결된 파렴치한 사건으로 지역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기동취재반> 입력: 070525 11:50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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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의식 잃은 선원 긴급후송완도해경 의식 잃은 선원 긴급후송 높은 파도로 선체에 턱 부딪혀, 항해 주의해야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5톤급 어선에서 높은 파도로 넘어지면서 턱이 선체에 부딪힌 충격으로 의식을 잃은 30대 선원을 경비정으로 긴급 후송하였다. “W"호의 선원인 문모(남,33세, 완도군 소안면 거주)씨는 지난 달 30일 11시 경 완도군 소안항 을 출항, 조업을 마치고 1일 새벽 한시경 동료인 황모(남,50세)씨와 귀항 중 높은 파도에 넘어지면서 턱을 선체 난간에 심하게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게 된 것. 천만다행으로 파도에 휩쓸렸으나 물에 빠지지 않은 문씨는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지고 이를 목격한 선장 “황"씨가 해경에 긴급 후송 요청을 하게 된 것. 당시 해상의 기상이 높은 파도로 인해 항해조차 어려웠으나 신고를 접수 한 완도해양경찰서는 민간자율구조선과 경비정을“W" 호에 급파, 우여곡절 끝에 의식불명 상태인 문씨를 입원 조치 한 것이다. 병원 의료진의 처치로 생명을 건진 문씨는 “물에 빠지지 않아 세상을 두 번 살은 셈이라며 회고했다는 것. 바다의 119로 불리며 올 들어 도서주민과 선원을 대상으로 후송한 환자 수는 모두 28명.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상의 기상 불량으로 파도가 높을 경우 소형어선선원들은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구명벌 착용은 물론 지지대에 몸을 의지해야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김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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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해양엑스포 3파전,,, 누가 승자2012엑스포 3파전…누가 승자? 한국, 경제규모·국제대회 개최경험서 모로코·폴란드에 ‘우위’ 2012년 세계엑스포 유치 레이스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지난 13일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한국 실사가 공식적으로 완료되자 경쟁국들의 엑스포 준비 상황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2012엑스포 추진 일정상 앞으로 약 2개월 간 후보국들은 실사준비를 비롯한 엑스포 유치전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오는 6월 프랑스 파리 BIE총회에서 후보지별 계획 발표와 현장실사 결과 보고가 이뤄지면 일단 최종 개최지의 윤곽이 드러난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9~13일 진행된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한국 현지실사에서 여수엑스포 조형물을 보고 있는 BIE 실사단.한국은 BIE 실사단의 까다로운 현지실사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데 일단 한숨을 돌리고 있는 표정이다. 카스트로 BIE 브라질 대표는 노골적으로 “한국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까지 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하지만 아직 축포를 터트리기엔 이른 감이 있다. 11월 말 BIE 회원국들의 투표로 최종 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기까지 7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고, 그 기간 동안 언제 어떤 식으로 상황이 역전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한국, 엑스포 유치 레이스 “굿 스타트” 현재 2012엑스포 유치권을 놓고 출사표를 던진 나라는 총 3개국이다. 이중 한국의 여수가 가장 먼저 BIE 실사를 마쳤고, 오는 30일~5월4일 탕헤르(모로코), 5월14일~18일 브로치와프(폴란드) 실사가 예정돼 있다. 탕헤르와 브로츠와프 실사 시작 전이기 때문에 아직 유치국 결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실사 결과를 객관적으로 놓고 비교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지난 4박5일간 BIE 실사단의 입에서 '완벽' '환상적' '최고'라는 단어가 떠나지 않았던 점을 볼 때, 지난 주 국내 현지 실사를 통해 여수가 2012엑스포 유치에 성큼 다가선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카르맹 실뱅 BIE 실사단장 말대로 “굿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객관적인 지표면에서도 한국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 고위관계자는 “결국 엑스포 유치의 관건은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를 치러낼 경제·사회적 능력 여부 아니겠느냐”며 “상대국에 비해 높은 경제수준은 한국이 지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11위의 경제규모와 1988년 서울올림픽, 1994년 대전엑스포, 2002년 한일월드컵 등 ‘빅3 국제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전력은 BIE 입장에서도 크게 고려할만한 요소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세계적 규모의 글로벌 기업과 해외 네트워크망, IT(정보기술) 강국이라는 이미지도 엑스포 유치에 긍정적인 면으로 꼽는다. 여수엑스포 주제로 선정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회자된 바 있다. 실뱅 단장은 이번 실사에서 “여수엑스포 주제가 국제적인 관심을 끌만하다”고 밝혀 힘을 보탰다. 다만 2010년 엑스포 개최지가 상하이(중국)로 정해져 2005년 아이치(일본) 때부터 동아시권에서 박람회를 ‘싹쓸이’한다는 지적과 중소도시 여수의 낮은 인지도 등이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 유럽인이 꼽는 최고 국제휴양도시 ‘탕헤르’ 여수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탕헤르는 영화 <카사블랑카>의 무대이자 1년 중 300일간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는 항구도시다.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과 지중해가 만나는 지브롤터 해협에 자리잡은 모로코의 맑고 깨끗한 햇살과 바람은 매 휴가철 수많은 유럽인구를 탕헤르로 끌어들이고 있다. 모로코는 국제휴양지 탕헤르의 명성과 ‘아프리카·이슬람권 최초 개최’라는 명분으로 엑스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최도시의 국제적 유명세를 이용하되, 1인당 1730달러(2004년 기준)에 불과한 낮은 소득수준과 개최능력 부족이라는 약점은 ‘대의명분’으로 보완하겠다는 발상이다. 특히 국왕이 유치활동을 직접 지휘하고 있어 각종 유치활동에서 신속한 의사결정 및 기동력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은 강점으로 꼽힌다. 대서양과 지중해가 만나는 지브롤터 해협에 위치한 모로코 탕헤르는 유럽인들에게 '꿈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아프리카 대륙에서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안정돼 있다는 점도 유리하다. 모로코는 중동·아시아·유럽·아프리카 문화가 교차되는 지역으로, 이슬람 국가면서도 개방적이고 서구적이며,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해있지만 유럽적 문화와 전통을 지니고 있다. 모로코가 엑스포 주제로 왜 ‘세계의 길, 문화의 만남, 세계의 화합 (Routes of the World, Cultures Connecting, For a more United World)’을 선정했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모로코의 약점으로 지적된 ‘외교력 부재’는 올 상반기 중 전 BIE 회원국에 총 18개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의 노력으로 커버하고 있다. 오는 5월 중 BIE 회원국 대표를 대상으로 한 국제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경제적 능력이 미흡하다는 점은 모로코의 아킬레스건이다. ◆ EU 지지 등에 업고 세몰이 나선 ‘브로츠와프’ 폴란드 역시 유럽연합(EU) 차원의 공동지지 추진 전략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표 몰이에 나섰다. 폴란드는 동유럽을 중심으로 BIE 회원수가 가장 많은 유럽의 후광을 기대하고 있다. BIE 회원국 98개국 중 유럽국가는 총 36개국으로 아시아 15, 미주 25, 아프리카와 중동 각 26개국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를 차지한다. 폴란드의 공업 중심지 브로츠와프 전경. 도시 한 가운데로 오데르강이 흐른다.폴란드는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상황이 비슷하다. 당시 경험을 토대로 지난 1월에는 엑스포 유치조직을 전면 개편해 후보도시인 ‘브로츠와프’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번과는 달리 중앙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유치 의지를 보이고 있고 실제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특히 경쟁국 중 해외 상주공관을 가장 많이 보유(63곳), 유리한 외교망을 갖췄다는 점이 폴란드의 강점이다. 반면 연정체제로 정국이 다소 불안정하다는 점과 개최도시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낮다는 점은 취약한 부분으로 꼽힌다. 브로츠와프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오데르강을 중심으로 발달한 폴란드의 공업 중심지다. ◆ "남은 기간은 BIE 회원국 상대 외교·홍보 싸움" 이처럼 3개 도시마다 각기 다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도시간 계량비교는 사실상 무의미할 수 있다. 다만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란 말이 있듯이 도시별 장·단점을 정확히 분석해 유치전에 임한다면 남은 7개월을 보다 밀도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BIE 실사단의 조언대로 앞으로는 '외교전'에 주력해야 한다. 실사 결과가 아무리 좋게 나와도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97개 BIE 회원국을 설득하는 작업에 실패한다면 엑스포 개최는 힘들어진다. 여수엑스포 유치의 당위성과 주제를 충분히 부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전에도 가세해야 한다. 이반 프로스타코프 BIE 러시아 대표는 “아직 투표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미디어의 도움이 중요하다”면서 “한국 기자들이 여수에 대한 정보를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3개 도시에 대한 BIE 실사 결과는 오는 6월 제141차 BIE 총회에서 98개 회원국 대표에게 회람되고, 11월 26~27일 파리에서 열리는 142차 총회에서 비밀투표로 최종 개최지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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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 확립차원, 자체 감찰활동 강화공직기강 확립차원, 자체 감찰활동 강화 음주운전 등 적발 시 일벌백계 방침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경찰관과 일반직 공무원, 전경을 대상으로 자체 감찰활동이 강화된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봄철 농무와 해안가를 찾는 행락객 증가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고 특히 주 5일제 근무제로 인해 해이하여 지기 쉬운 근무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전 부서원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자체 특별 감찰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정책기조 인 변화와 혁신에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과 자율적 기강확립 정착, 그리고 고질적인 관행타파 및 부정․비리 행위자를 엄단하여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 인 것. 감찰활동 주요내용은 ▲ 부서별, 기능별 취약분야와 시기를 선정 예고 없는 점검과 ▲ 단순예방위주의 기강점검 활동에서 구체적 비위사실 적발과 일벌백계 처벌위주 감찰활동 ▲ 지휘․감독자의 행위 책임제에 따른 지휘자의 지휘감독권 보장제도 이행여부 ▲ 무소신․무사안일․보신주의 행위 등이다. 특히 ▲ 음주운전, 음주교통사고, 전경구타사고 등으로 경찰 위상 손상행위 ▲ 직무관련 금품․향응과 뇌물 수수 행위 ▲ 직권 남용, 공문서 등의 위조․변조 등 불법 부당한 행정 행위를 수반한 행위 ▲ 기타 사회적 물의를 야기 시키는 파렴치한 행위 등도 집중 감찰 대상이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의 공직기강 확립에 일조하기 위해 시기별․부서별․대상별 구분 없는 감찰활동 전개로 조직 전반의 복무기강을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는 국정개혁의 주최인 공직사회의 변화와 활력을 위해 이번 감찰 활동에서 모범직원으로 선정 된 경찰관에게는 포상 등을 실시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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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이동봉사반 호평완도해경 이동봉사반 주민호평 장흥군 회진 주민대상 봉사활동 완도해양경찰서에서 매 분기 도서벽지와 낙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동 민원봉사반이 해가 거듭 할수록 주민들의 호응과 칭찬이 자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들어 처음 실시 된 이동 봉사반은 20일 전남 장흥군 회진면 대리 주민을 찾아 8개 분야 12명의 전문가들이 무료진료와 이․미용, 전자장비 수리, 각종 민원상담 등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주민들로부터 수사민원을 접수 해결방안을 마련해주고 각종 형사사건 관련 자문을 받는 등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법률을 상담하여 주었다. 또 해상종사자가 많은 점을 감안, 해난사고 시 대응방법과 요령, 유도선법과 해상 안전관련 법률상담 등의 현장 중심 교육 실시로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무료이발, 수사민원 등 분야별 담당자들은 지역 관계기관과 공동 팀을 구성함으로써 도서 주민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해당 보건소 소속 의사들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무료진료는 갈수록 노인들로부터 사랑을 얻고 있고 주민들의 호응 충족차원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 의료 봉사를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전남 강진군 마량 등 4곳을 찾아 무료진료와 이발 등 생계와 직접 연계 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서 도서 주민과 해상종사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날 주민 김 모(여,55세 대리주민)씨는“ 무료 이발에 만족하며 집에 내 팽겨쳐 있는 각종 전자제품 수리가 주민들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어 재차 방문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는 지역 유관기관과 봉사공조체제 유지로 주민들의 편익 도모 차원에서 합동 봉사실을 지속적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있고 신청은 민원실(061-555-5090)로 하면 된다. ※ 매 분기 일회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동 봉사실은 도서와 소외지역 주민 경제난 등 해소 차원에서 지난9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강진 박광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