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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수소 발전시설 유치 ‘굳히기’ 실시협약 체결▲ 장흥군, 수소 발전시설 유치 ‘굳히기’ 실시협약 체결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과 아이티에너지, 한국서부발전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실시협약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김동석 아이티에너지 회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참석했다.지난 4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세 기관은 사업 당사자들의 역할과 책임 규정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한 발 더 나아간 형태의 실시협약을 맺었다.장흥군은 이날 실시협약에서 사업부지 확보와 산업단지 계획변경 업무 지원에 보다 적극 나서기로 했다.발전사업 허가, 개발행위 허가 등 인허가 취득과 전력계통연계 및 도로 사용 등에 대한 허가절차도 지원하기로 했다.한국서부발전은 사업타당성조사와 발전사업허가 취득 관련 업무에 성실한 수행을 약속했다.아이티에너지는 이날 상업적 조건과, 연료가격 및 환율헤징 등 금융구조 검토 및 개발에 힘을 쏟기로 했다.장흥군은 최근 전문가 초정 강연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의 원리와 환경영향, 안정성, 지역경제 파급력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가 있다.수소연료전지 발전은 화력발전에 비해 발전효율이 높고, 알려진 것처럼 환경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의 미래형 발전시설이다.미세먼지, 소음, 냄새와 같은 환경저해요소가 거의 없어 민원의 소지도 적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장흥군에 들어서는 200MW급 시설은 시간당 6.5톤, 하루 157톤의 미세먼지 여과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건설과정과 운영기간 동안 투입되는 6,500여명의 연인원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수소의 종합적인 위험도는 도시가스보다 낮다는 것이 학계와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다.가스공사로부터 지하 공급라인으로 LNG 가스를 공급받아 현장에서 LNG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해 사용함으로 저장시설이 없고, 이에 따른 폭발이나 화재 등의 위험성이 없다는 것이다.정종순 장흥군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장흥군의 장기 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기업이 계획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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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작업장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현대삼호중공업 작업장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청해진농수산신문] 작업현장에서 직원들의 심정지 등 위급상황시 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키고, 생명존중의 안전한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영암군보건소와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에 LNG선 작업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은 심정지등 최초 환자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로 첫째 환자 의식유무 확인, 둘째 주위동료에게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 운반을 부탁하고, 셋째 1분 120회 심폐소생술을 해보는 등 직접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심정지가 오고 4분이내 조치가 안되면 뇌손상이 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수 있다”며 “작업자 맞춤형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건소와 같이 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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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금속 신소재 미래성장 동력 육성키로▲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초경량 금속 신소재산업을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 구축과 ‘고망간강 상용화 실증기반 구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철강산업은 글로벌 과잉설비 확대, 원료시장 불안정성 지속, 환경 규제 심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국내 수요산업 침체 등으로 철강재의 공급과잉 상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여기에 현재 철강산업의 세계적 추세는 저탄소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고, 가벼우면서도 강인하고, 내식성과 내마모성을 갖춰 가공성이 우수한 ‘고기능성 경량소재’ 개발 요구가 늘고 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가 마그네슘 소재 상용화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 사업을 구상, 2020년 국비 확보에 온힘을 쏟고 있다.마그네슘 소재는 아직 상용화 기술 성숙도가 미흡하고 시장 수요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자동차, 항공, 철도, 전자, 건축 등 산업 전 분야에서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기능성 소재를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마그네슘 소재부품에 대한 세계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전라남도는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를 통해 미래 기술 발전에 따른 마그네슘 소재시장 확장에 대비하고, 다른 지역보다 앞서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라남도는 또 포항시와 함께 ‘미래산업 대응 철강혁신 생태계 육성사업’을 기획, 광역연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의 참여 분야는 ‘고망간강 상용화 실증기반 구축사업’이다. 이를 통해 고망간강을 활용한 LNG저장탱크, 내마모성 배관 등을 제품화하는 국내 최초의 실증장비를 구축, 가공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을 통해 고망간강 신소재산업을 선점한다는 목표다.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초경량 금속 신소재산업은 모든 산업과 연결된 기초 분야로서, 머지않아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전남이 이 분야를 선점, 금속 신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이밖에도 전남테크노파크의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순천에 ‘뿌리기술지원센터’와 ‘수출형기계부품가공지원센터’를, 광양에 ‘금속가공열처리센터’를 구축하고 있다.한편 윤병태 부지사는 25일 이시우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을 만나 포스코의 마그네슘 판재공장 임대, 매각 등에 대한 지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기업 여건이 어렵더라도, 장기적 안목을 갖고 전라남도와 함께 극복해가나자”며 “다른 신규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받는 대기업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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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6일 서울서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2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수도권 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전남의 주력산업인 관광산업, 에너지신산업, 지식정보문화산업, 철강·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잠재 투자기업을 사전 발굴해 이뤄진다. 목포시·장흥군 등 7개 시군과 한국전력공사·전남테크노파크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지역별 맞춤형으로 투자 상담이 진행된다.또한 전남의 신성장 미래 전략산업으로 에너지신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허브, 전남’ 선포식도 열린다. 글로벌 한전공대 설립 운영 등을 통해 명실상부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수도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에너지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촉진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설명회에서는 또 기업하기 좋은 전남의 산업입지 강점·노사문화·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소개한다.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휴식과 레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 개발 후보지라는 점을 부각하는 등 전남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수도권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한국전력공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의 산업별 지원사업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투자기업 정책자금 지원사업 소개도 이뤄진다. 투자 실현의 마중물이 될 전남의 든든한 지원을 기업 피부에 와닿게 구체적으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전라남도는 이날 에너지신산업, 지식정보문화산업, 6차산업 등 미래 유망산업을 선도할 수도권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200MW급 LNG수소연료전지발전업을 유치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전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도권 기업의 전남지역 투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신남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전남은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전통산업으로, 관광산업, 에너지신산업을 신성장 미래전략산업으로 정하고 대규모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어렵게 모신 수도권 기업 CEO 한분 한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대규모 전남 투자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전라남도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이후 GS 칼텍스·LG화학, 포스코 ESM 등 대기업들의 5조 7천700억 원 투자와 함평 사포관광지 개발 등 1조 1천200억 규모의 관광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214개 기업과 8조 1천336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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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영암·목포,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영암군과 목포시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영암을 남도 문화관광의 중심지이자,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한반도 서남단 목포를 환서해권 경제벨트의 출발점이자, 평화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영암군청에서 군민과 대화를 갖고 “영암은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과 천년고찰 도갑사, 전국 11번째 농토, 군 단위 유일 350만 평의 대불국가산단을 보유, 1·2·3차산업을 아우르는 발전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목포신항 대체 진입도로 개설, 임성~보성 간 남해안철도 건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활성화, 미래형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 F1경주장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현안이 차질 없도록 돕겠다”며 “또 농어민이 잘사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남에서 유일하게 대불산단에 3천1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최근 환경친화형 LNG선을 대거 수주하는 등 공장 돌아가는 소리도 많이 들리고 있다”며 “국가사업과 함께 도에서도 고용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영암군은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 지원 등 3건을 건의했고, 김 지사는 “씨름대회가 세계적 대회가 되도록 도비를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 대불산단 입주업체들의 예산 지원 건의와, 삼호읍 용당뜰 배수개선사업에 대해서는 “산단에 예정된 예산은 적극 지원하고, 용당뜰 사업은 올해 물량으로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나주 삼포 소재 호남권친환경유통센터 운영과 관련해선 “소규모 친환경농업인도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농협과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군민과 대화를 마친 뒤 영암 신북면에서 고구마를 생산하는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생산과 유통 현황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김 지사는 이어 목포시청에서 목포시민과 대화를 갖고 “목포는 4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개통, ‘맛의 도시 목포’ 선포, 국제 슬로시티 가입 추진 등 획기적 발전 여건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수산식품 수출단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중앙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을 앞두고 있고,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도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 절차를 밞아가고 있다”며 “남해안철도 건설, 목포~군산 간 서해안철도 건설, 목포신항 제2자동차부두 건설, 2022년 전국체전 개최 등 현안사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예타 면제 대상인 압해~화태 간 연도교와 천사대교, 칠산대교 개통 등 남해안 관광벨트가 구축되고 있고, 무안공항이 올해 100만 명을 목표로 남해안, 충청권을 아우르는 중심 공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목포는 이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나주 입지가 확정된 한전공대와 연계해 목포 대양산단에도 에너지 기업이 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 손맛 레시피 영상 공모전과 음식관광특화거리 조성 등 관광객들에게 목포 맛의 진수를 보여주고, 세계적 맛의 도시로 발전하는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교통 분산을 위한 도로 개설 지원, 국제수묵비엔날레 상설 전시장 건립 등 목포시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도로 개설 도비를 지원하고, 전시장은 용역 등을 통해 최적 입지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대양산단 분양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80%대에 이를 때까지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답했다. 남해안철도 목포~보성 구간 건설 및 전철화 사업에 대해서는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조기 완료를 통한 전철화 일괄시공으로 목표 기간인 2022년 동시 개통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목포시민과의 대화 후 대양산단 내 ㈜위지트에너지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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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1차 선원정책 기본계획 " 수립▲ 주요 추진방향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선원 복지 및 수급, 선원 교육훈련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중장기 계획인 "제1차 선원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우리나라 선원 수요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육상과의 임금 차 감소, 장기승선으로 인한 가족·사회와의 단절 등으로 국적선원의 비율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해양수산부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 우수한 선원 양성 및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 하기 위해 "제1차 선원정책 기본계획" 을 수립했다.본 기본계획은 해양수산부가 "선원법"에 근거해 매 5년마다 수립 한다. 이전 에는 선원복지 기본계획과 선원수급계획을 각각 수립 하였으나, 선원법 개정에 따라 선원의 복지, 수급 외에 교육에 관한 사항을 추가해 처음 으로 선 원정책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했다.제1차 선원정책 기본 계획은 ‘선원 행복을 통한 해운수산업 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 안정적 선원 수급체계 구축 선원 근로여건 개선 및 복지 확대 해기인력 역량 강화의 3개 추진전략과 16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첫째, 안정적인 선원 수급체계 구축 을 위해 시장 수급여건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신규 해기사를 양성 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신규 한국인 부원 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을 신설 하며, 선원 구인·구직 활성화 및 외국인선 원 관리체계 내실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둘째, 선원 근로여건 개선 및 복지 확대 를 위해 유급휴가 주기 단축 및 예비원 확보의무 대상선박의 범위 확대 등을 검토한다.또한, 선내 인권침해 예방대책을 시행 하고 선원임금 채권 보장 을 강화하는 한편, 선원복지고용센터 지역사무소 2개소를 추가 개설해 선원복지 인프라를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셋째, 해기인력 역량 강화 를 위해 서남해권 종합해양안전훈련장과 해양플랜트 종합훈련장 구축, 신규 실습선 건조 등 해기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해기교육 품질평가 실시, 해기사 승선실습 개선 등을 통해 교육 품질을 개선한다.또한, 선원의 해사영어 역량 강화 및 최근 환경 변화에 따른 LNG선 교육과정 등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제1차 선원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해운수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는 우수한 해기인력을 양성하고 선 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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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SRF 민·관 협력 거버넌스 해법찾기 돌입▲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 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가 지난 23일 2차 회의를 열어 4가지 대안별 장단점을 논의했다. 이어 3차회의에선 발전소 가동을 위한 주민수용성조사 방법 등을 토론키로 했다.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해당사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나주 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나주시와 사회단체, 검증단 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문제 해결을 위한 4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1안은 SRF 발전소 가동, 2안은 SRF 발전소 6개월 가동, 3안은 SRF 발전소 2개월 가동, 4안은 SRF 발전소 폐쇄 및 LNG PLB로만 열공급하는 것이다.회의 참석자들은 대안별 장·단점과 비용 증감 등 경제성 분석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였다.특히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장하는 4안인 LNG만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계속 운영할 경우, 적자 손실보전방안과 난방사업을 철수할 경우 매몰비용 조달방안 및 철수조건 등을 집중 논의했다.다음 3차 회의는 2월 13일 오전 10시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3차회의에서는 2차 회의에서 논의했던 4안인 LNG만 사용하는 방안 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계속 운영할 경우 손실보전방안과 철수할 경우 매몰비용 조달 방안, 철수 조건 등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에 나서기로 했다.또 발전소 가동을 위한 주민수용성조사 방법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다.그동안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주민 수용성 조사 방법으로 발전소 가동을 위한 주민 찬반 투표를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2차회의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제안한 4개 대안에 대해 주민수용성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3차회의에서는 주민이 선택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내용, 대상, 절차 등을 집중 토의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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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SRF’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해결▲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해결모색을 위한 집중토론을 벌였다.이날 회의에는 이해당사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나주 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 행정기관인 산업부, 전라남도, 나주시를 비롯해 토론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이해당사자가 추천한 인사 각 1명과 사회단체, 갈등관리자, 그리고 의제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경영회계·법률·전기·환경·기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단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라남도의 총괄보고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범대위의 입장발표 나주시의 고형연료 관련 행정처리 상황발표 ‘연료사용 등 냉·난방 방식에 관한 사항’ 의제 설명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이날 토론회서 범대위는 광주·전남 SRF 반입은 불가하고, 나주지역 SRF만 반입을 인정한다는 전제 하에 나주지역 SRF와 LNG를 병행해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가능여부와 소요비용 등에 대해 다뤘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연료사용 등 냉·난방 방식에 관한 논의에 앞서 나주 SRF 발전소를 가동하지 않을 경우 매몰비용과 주민, 행정기관이 부담해야하는 비용에 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해당사자 양측은 범대위가 제시한 SRF 발전시설 연료의 LNG 변경, 가스버너를 추가 설치해 가스량을 늘리고 나주SRF만 가지고 가동하는 방법이 가능한지와 그 비용을 검토해 검증단의 정밀 검증을 거쳐 재논의키로 했다.한국난방공사가 제시한 SRF 발전소 정상 운영, 동절기 6개월 발전소 가동, SRF 발전소 폐쇄, LNG PLB 열공급, 개별난방 전환 4가지 대안에 대해 비용분석하고 자료를 제출하는 것에 합의했다.이민원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거버넌스 성공을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자세로 토론회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도 “그동안 많은 토론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이번 거버넌스는 상대방 입장에서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차기 회의는 오는 23일 10시 나주 혁신도시, 한국지역난방공사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1차 회의에서 합의한 연료사용 등 비용분석 자료를 토대로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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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LNG 벙커링 기술개발 사업 첫 결실▲ 500㎥급 LNG 벙커링 바지선 예상 모형도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1일 LNG 연료 공급을 위한 500㎥급 LNG 벙커링 바지 시스템 설계가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본승인은 선박 기본설계의 기술적 적합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해당 선박과 기술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는 절차이다. 이번 기본승인을 통해 500㎥급 LNG 벙커링 바지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설계의 안전성을 인정받고 건조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연료 황산화물 함유기준 규제 강화와 중국 연안 전 지역의 황산화물 배출기준 강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해양수산부는 LNG추진선박 도입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LNG 벙커링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2018년부터 ‘LNG 벙커링 핵심기술 개발 및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기본승인을 받은 LNG 벙커링 바지 시스템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연안선박 맞춤형 LNG 벙커링 시스템 개발사업’을 통해 설계됐다. 본 사업은 국내 연안 LNG 벙커링 수요 증가에 맞추어 해상 LNG 벙커링 설비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트랜스가스솔루션, 포스코 등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LNG 벙커링 바지 시스템은 2021년 상반기까지 건조되어 실증 및 시운전 등의 과정을 거친 뒤 2022년부터 국내 연안에서 운항하는 LNG 추진선박에 LNG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LNG추진선박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용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LNG 벙커링 산업은 해운·조선·항만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산업”이라며, “우리나라가 LNG 벙커링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LNG 벙커링 산업 육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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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 국제 기술표준 등재▲ 국제해사기구(IMO) 조직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된 선박 LNG 탱크용 신소재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세계적인 상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 본부에서 개최된 ‘제100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LNG 탱크용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적용에 관한 국제 기술표준"이 승인됐다고 밝혔다.기존 국제해사기구의"가스연료추진선박기준"규정에 따르면, 극저온 LNG 탱크의 소재로는 니켈합금강, 스테인리스강, 9%니켈강, 알루미늄합금의 4종류만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LNG 탱크의 소재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국제 기술표준 등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조선대학교?한국선급 등 학계·전문기관과 협업하여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국제 기술표준 등재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IMO 제5차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에서는 국제기준에서 요구하는 관련 시험자료를 국제해사기구에 제출하여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안전성과 소재 적합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어, 이번 제100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LNG 탱크용 소재로서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적용하기 위한 국제 기술표준을 최종 승인 받아 등재하게 됐다. 이로써, 이르면 내년부터 국제해사기구의 각 회원국에서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LNG 탱크용 소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기존의 LNG 탱크용 소재로는 주로 니켈합금강이 사용되고 있으나, 니켈은 일부 국가에서만 생산될뿐만 아니라 의료, 식기, 군수용 등 필수적인 수요를 가지고 있어 공급이 불안정하고, 수급상황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LNG 탱크용 극저온용 고망간강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한 망간을 첨가한 강판이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니켈합금강 등 기존 소재와 비교하여 인성 및 인장강도와 같은 기계적 성질이 우수하고, 기존 소재 중 가장 저렴한 ‘9%니켈강’보다도 약 30% 가격이 저렴하여 기존 소재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2021년경 극저온용 고망간강 제품과 관련하여 약 1천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부 관계자는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국제표준 등재에 따라, 국내 철강산업 및 LNG탱크 제조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침체된 국내 조선 및 해양기자재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