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치매로부터 안전한 여수 만든다”[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정하고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한다. 여수시는 지난 26일 여수시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사단법인 여수시민복지포럼을 지정하고 협약식 및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치매 인식개선을 확산시키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여수시민복지포럼은 치매파트너로서 여수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도서지역에 대한 치매예방사업, 치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치매 돌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시는 4월 중에 경호초등학교를 선도학교로 5월에는 월호동 새마을 금고를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대상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치매 발생 위험요인의 지속적 관리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로부터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보육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 학부모 만족도 90%[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오는 3월 보육지원체계 개편 전면 시행을 앞두고 2019년 전국 지자체보육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 4곳에 공모 선정되어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시범사업에는 어린이집 26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0개월간 연장보육을 시범 운영했고 연장반 편성 및 전담교사를 배치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에는 참여교사 인건비, 아동당 4만원의 보육료, 인센티브등 총 6억 7천만원의 예산이 추가 지원되어 보육환경 개선 및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여수시는 시범사업이 2월 종료됨에 따라 학부모 256명과 교사 3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교사의 96%, 학부모의 90%가 연장보육이 교사의 업무 경감과 학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에 도움을 줬다고 매우 긍정적으로 답했다. 연장보육을 이용한 사유로는 맞벌이 때문이라는 응답이 79%으로 월등히높았고 하루 연장보육 시간은 3시간 이내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72%를 차지했다. 학부모와 교사의 공통 개선사항으로 연장보육 시간 동안 간식제공과 특성화된 프로그램, 연령 반 구성 등이 건의되기도 했다. 보육지원체계 개편의 주요내용은 그동안 맞춤형, 종일형으로 운영되던 보육체계가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되고 연장보육에 대한 연장반을 구성해 전담교사를 배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금번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육지원체계 개편 시 적극 반영해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 개별공시지가 365 열린 창구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개별공시지가 365 열린창구’를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 356 열린창구는 토지소유자 등이 시간에 제약 없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목포시청 홈페이지에 개설된다. 그동안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은 법정기한으로 정해져 있어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20일간 5월말 결정·공시 이후 30일간만 접수가 가능했기 때문에, 기한 내 의견제시를 못하면 다음 연도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개별공시지가 365 열린창구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 능동적 지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방법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열린창구를 통해 본인인증 절차 후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현지조사 등 검토과정을 거쳐 시 홈페이지를 통해 회신되며 향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의견수렴 및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광양시,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관광자원 개발사업 착수[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올해 5월 중순까지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광양 사무소 직원 관사 2개동으로 국가 등록문화재 제233호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의 설계승인을 받고 올해 2월에 착공해 오는 5월까지 4억6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담장보수와 수목식재, 관람로와 보안등 설치 등을 정비한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를 문화재청으로부터 이관을 받고자 협의 요청 중에 있으며 인근 장도전수교육관과 광양역사문화관을 연계한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규춘 문화재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관사를 이관받아 우리 시 향토문화유산과 연계한 문화관광자원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소방, 봄철 화재 30%…예방책 마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소방본부는 다가오는 봄철을 맞아 오는 3월부터 3개월간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 동안 전남지역 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화재 건수의 30.1%인 3천 968건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했으며 이는 겨울철 3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해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8명, 부상 26명으로 2018년 대비 사망은 1명 감소, 부상은 2명 증가했다. 재산피해도 27억원 증가한 67억원을 기록했다. 발생 원인으로 부주의가 전체 화재의 63%로 가장 높았으며 쓰레기소각, 담배꽁초가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은 올해 5월 7일부터 시행될 전남도 화재 예방 조례에 맞춰, 논·밭 소각 행위로 인한 화재와 인명 피해 최소화 대책 등 봄철 맞춤형 특수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현장대원의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도민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고 관계자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등 방역물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위험요소 제거와 화재 안전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화재 취약계층 화재안전 대책,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산불예방대책 등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봄철에는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 등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돼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며 “화재예방 정책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2019년산 쌀 변동직접지불금 65억원 지급[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난 26일부터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는 관내 8,440농가, 1만 7,791㏊로 총 65억 318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당 36만 7,160원이다. 2019년 수확기 쌀값은 18만 9,994원/80kg 으로 확정됐으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77만 3,912원이다.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된 쌀 변동직불제도는 이번 지급을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공익직불제로 개편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익직불제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4월말까지 개정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광양시의회,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의회는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체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의회 차원의 대책을 내놨다. 시의회는 2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3월에 열리는 제286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회기를 당초 9일간에서 7일간으로 단축하면서 회기 중 계획했던 시정에 관한 질문·답변도 5월 회기로 잠정 연기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집행기관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이틀 동안 계속되는 시정질문 기간에 많은 공무원이 본회의장에 한꺼번에 참석하는 상황을 없애자는 취지로 보인다. 시의회는 앞으로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임시회의 회기와 세부 일정을 조율해 나가는 등 정부와 광양시의 대응 전략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희 의장은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곡성군, 선제적 재해 예방 위해 하천 퇴적토 준설 돌입[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한다. 하천에 쌓인 퇴적토 및 잡목 등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의 주된 원인이 된다. 따라서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하천을 정비한다면 대규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영농기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도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생각에서 곡성군은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발빠르게 진행해 늦어도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한다는 생각이다. 강우 시 수위 상승으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지역, 주민 생활 공간과 인접해 정비가 시급한 구간 등 17개소 7.7.km이 대상이며 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국지적인 집중호우와 강우량이 증가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하천의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영농 여건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관내 농공단지 분양률 100% 달성[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오는 28일 관내 농공단지 입주 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보성군은 관내 농공단지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친환경 생분해 필름을 생산하는 ㈜진성바이오를 비롯해 플라스틱 성형용기, 크릴 오일 등 3개 제조 기업이 조성농공단지에 둥지를 튼다. 투자 규모는 약 126억원 규모이며 40여 개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군은 민선7기 들어 8년 넘게 미분양으로 있었던 조성 농공단지에 350억원 가까운 투자를 이끌어 냈다. 작년 케이밥과 ㈜인우당이 조성농공단지에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면서 지역 산업이 활력을 되찾았으며 이번 투자협약으로 완성된 모습을 갖췄다. 오는 5월에도 50억원 규모의 협약이 예정돼 있다. 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취임 초부터 지속된 단체장의 관심과 군수 인력풀을 활용한 투자유치와 홍보 등의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내 생산시설을 준공해, 빠른 시일 내에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정적 노력 및 재원 확보에 힘쓰며 관내 농공단지 분양 완료에 따른 신규 농공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관내 농공단지 업체에 코로나19 예방대책 및 행동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 안내하고 있으며 중소기업피해접수센터를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피해 최소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곡성군, 벼 해충 먹노린재 사전 방제가 해답[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벼 돌발해충 먹노린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섰다. 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라 올해 먹노린재 발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벼 돌발해충 먹노린재 친환경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해충의 월동상태를 예찰하는 등 먹노린재 발생 사전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방제에 참고하고자 지난해 피해가 많았던 벼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논두렁과 인근 산기슭을 돌며 먹노린재 월동상태를 집중 예찰했다. 조사 결과 먹노린재는 논두렁의 돌 밑, 풀뿌리 틈새나 인접 산기슭의 퇴적된 낙엽 속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곡성군은 먹노린재 방제를 위해 유인식물을 이용한 새로운 방제법을 시도할 예정이다. 4월 말에서 5월 상순경 논두렁에 옥수수를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 해충을 유인 방제하는 방법이다. 이는 산기슭과 논두렁 등에서 월동하며 5~6월경에 먹이를 찾아 논두렁으로 몰려드는 먹노린재의 생태습성을 이용한 것이다. 유인식물을 이용한 방제법과 더불어 먹노린재 방제 적기인 6월 말부터 7월 초에는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돌발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재배지역 1,150ha 면적에 친환경 방제 약제를 지원해 먹노린재 중점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먹노린재 발생 시기에는 순회예찰반을 운영한다. 상습적으로 병해충이 발생하는 지역을 세밀하게 예찰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먹노린재는 벼농사에서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연 1세대 발생해 암컷 1마리가 평균 30.7개에서 많게는 55개의 알을 낳는다. 먹노린재가 발생하면 모내기 시기부터 벼 생육후기까지 피해를 입게 되며 벼 알이 쭉정이 상태가 되어버리는 등 수확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방제가 어려운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큰 골칫거리이며 올해는 이번 겨울 평균 기온이 예년에 비해 2.5℃ 정도 높았던 탓에 더욱 많은 발생이 우려된다. 친환경재배에서 친환경자재 중 본답에서 방제효과가 크지 않고 특히 후기 방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초기 밀도를 줄이는 방제법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