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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2019 청렴도 상위권 도약 결의▲ 2019 청렴도 상위권 도약 결의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소방본부는 11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소방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위한 ‘청렴 결의 대회 및 퍼포먼스’를 개최했다.전남소방은 자발적인 청렴 실천의지 강화 및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한 세상 전남소방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전 직원 청렴구호 제창,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한 청렴 전남소방 만들기를 위한 결의문 낭독으로, 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전남소방이 될 것을 다짐했다.또한 직원 소통을 위한 ‘문화야 놀자’라는 주제로 ‘음악이 건네는 위로’, ‘나도 한마디 영상 시청’,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가졌으며, 특히 행사장 입구에 직원이 바리스타가 돼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만들어 제공하면서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장경숙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3개 권역으로 나눠 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이 그 마지막 행사로 전남소방이 2019년 어느 해 보다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전국 상위권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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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7회 다문화가정 화합 축제 성황리 열려▲ 제7회 다문화가정 화합 축제 성황리 열려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영암다문화가정협의회의 주관으로 지난 9일 영암군민회관에서 다문화가정 및 지역 기관장 및 민간단체장 등 400여명이 한데 모여 “제7회 다문화가정 화합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다문화가족들이 영암군민이라는 이름으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열렸으며, 식전행사에서는 삼호한마음예술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효정 다문화팀 합창공연과 바하그하리팀의 필리핀 전통춤, 다문화가정 스피치를 보여줬다. 특히 다문화가정 스피치 중 한국 결혼거주 22년차인 일본에서 오신 테루미씨의 스피치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어려웠던 생활을 극복하고 현재의 안정된 정착한 모범을 보여주어, 갓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각 지역 기관단체장이 다문화가정, 학생 등에게 아름다운 땀의 행복 시상식을 통해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으며, 2부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장기자랑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신명나는 화합축제를 펼쳤다. 영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은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과 새로운 시책 등을 더욱 확대하고, 다문화가정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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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IP 보호 컨퍼런스 2018'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3일 오전 10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해외 진출 시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IP 보호 컨퍼런스 2018’을 개최한다. ‘한류편승 외국계 기업의 등장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기업관계자, 지식재산 전문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나라 제품의 지식재산권 보호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호성 CJ그룹 총괄부사장의 ‘해외 모조품 범람과 CJ 그룹의 대응’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크게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기업이거나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해외 소비자들을 오인하게 만드는 한류편승 외국 기업의 영업행위의 위법성 여부와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러한 한류편승 외국 기업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했던 베트남과 태국 공무원의 국가별 대응 정책과 실제 단속사례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인삼을 수출하는 한국인삼공사와 최근 K-뷰티를 이끄는 선도주자인 해브앤비가 해외에서 자사의 제품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성과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류 콘텐츠의 상품화 및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과정에서 지식재산권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입구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는 한류편승 외국 기업이 판매하는 유사품과 함께 각 세션의 발표를 맡은 기업의 진품과 위조상품이 전시되어 해외에서 발생하는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준다. 또한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각종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지원 사업 안내와 함께 중국·베트남·태국 등 해외지식재산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해외 현지의 지식재산권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90년대 후반에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한류가 세계시장에서 우리기업에게 비즈니스 기회 확대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우리기업의 브랜드 가치에 편승해서 부당한 이득을 얻으려는 행위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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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세입확충 노력으로 재정분권 강화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전국 자치단체 공무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018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세외수입 신세원 발굴, 체납징수, 운영혁신 3개 분야의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방세외수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자치단체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제출된 104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0건이 발표되었으며 대회를 통해 11건을 최종 선정하여 우수상을 수여했다.특히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기존에 없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체납징수를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 등이 돋보였다. 경북 고령군에서는 피크전력 사용시간에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금전으로 보상받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의 부담 증가 없이 연 2,3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경기 오산시는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GPS 위치정보 추적관리 영치시스템’을 개발하여, 고액 체납자 소유차량 표적 영치, 유관 기관간 정보 공유를 통한 합동단속 등을 통해 3년간 40억원을 징수하고 범법차량 800대를 적발, 242대를 공매처분하는 성과를 올렸다.대구광역시는 쓰레기 매립장에서 버려지던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메탄을 저감한 실적을 UN에서 탄소배출권으로 인증 받아 판매하여 204억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했다.이날 선정된 11건의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장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고, 세출절감·세입증대·기타 분야의 우수사례들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이용철 행안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자치분권의 핵심은 재정분권이며 재정분권에는 여러 방안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자치단체의 자체적인 세입증대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함으로써 지방세외수입 증대를 통한 지방재정확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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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SP 성과공유세미나' 개최▲ 기획재정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기획재정부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DI, 수출입은행, KOTRA와 공동으로 '2018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성과공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황건일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고영선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김태수 수출입은행 경제협력본부장을 비롯하여, KSP 협력국 및 국제기구 고위인사, 국내외 개발협력 전문가, KSP 사업 참여기관, 주한 외교사절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황건일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에서 KSP가 한국의 대표적인 개발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동 세미나가 지식의 확산과 개발협력의 성과 제고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지식공유임을 강조했고, 나아가 개발협력 사업들이 후속 경제협력으로 확대된다면 사업 효과성 제고는 물론 서로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KSP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KSP를 비롯한 개발협력의 발전방향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대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실시된 라오스·케냐·러시아 사업에 대해 해당국 고위관계자가 사업의 추진경과와 정책반영 계획, 향후 사업발굴 및 기획, 추진에 주는 시사점을 발표했다. “개발협력으로부터 경제협력까지”라는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허경욱 前 OECD 대사를 좌장으로 일본·이집트·EBRD를 포함한 국내외 개발협력 전문가들이 개발협력을 통한 경제협력 기회 창출 방안과 KSP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KSP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이 태국, 이집트, 베트남, 쿠바 등과 실시한 사업내용을 발표하고, 공공 및 민간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나갔다. 기획재정부는 KSP 사업의 성과 제고 및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세미나에서 논의한 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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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양성평등 실천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하겠다.”▲ “양성평등 실천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하겠다.”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양성평등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지도자와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평등을 일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영암!’을 슬로건으로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영암군이 주최하고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남도립국악단의 기악독주 등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기념식, 평등부부상,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식, 전남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과 ‘여성, 지역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한 젠더&공동체 대표 오미란 강사의 특별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현대여성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고, 민선 6기 동안 여성 지도자들의 큰 활약 덕분에 전국 최우수 지방정부의 명성을 거뒀다. 다가오는 미래는 감성이 풍부하고 소통과 화합 능력이 뛰어난 여성들이 사회를 주도할 것이며, 여성 지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잘사는 일등영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특히 강연에서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를 강조한 오미란 강사는 “여성이 시민참여단으로 나서야 지역이 바뀐다. 여성의 일상 요구에 민감한 지역공동체 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활동조직에 참여하여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영암군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부대행사로 영암군여성새일센터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 행복한 가정상담센터에서 여성·아동 폭력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아버지 육아 사진전’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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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두드림 한마당’ 독서 잔치 ‘성황’▲ 두드림 한마당 [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도서관의 ‘BOOK 두드림 한마당’이 지난 16일 도서관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펼쳤다. ‘BOOK 두드림 한마당’에 13개 독서동아리 회원과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찾아와 다채롭게 펼쳐진 독서 잔치에 열광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독서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책읽기의 자발적 활동을 확산시키며 지역독서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한마당에 앞서 사물놀이패 ‘장터’의 신명나고 구수한 풍물놀이로 도서관에 모인 지역주민들의 흥을 돋았다. 이번 행사는 30분씩 행사와 체험으로 나눠 총 3부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한마당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1부 행사는 간단한 개막식, 독서동아리 소개와 더불어 성악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윤혜진씨가 두 딸과 함께 ‘Let it go’와 ‘어느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이야기’ 등을 열창해 성악의 신세계로 안내했다. 이외에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를 서로 맞바꾸는 알뜰도서 교환전, 활동모습을 찍어주는 즉석사진, 어린이들이 소장품을 판매하는 어린이 장터 마당, 아빠가 들려주는 빅 북,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소망적기, 게임왕을 찾아라 등 도서관 앞마당의 뜨거운 열기를 한층 높였다. 도서관 등나무 아래에 마련된 강진중앙초등학교 따숨누리 봉사단의 과일주스와 도서관장이 바리스타로 변신한 커피한잔 그리고 감칠만 나는 황차시음 등은 더워진 초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혔다. 2부에서 12명의 강진군 청소년 문화의 집 대표 남녀혼성동아리 ‘욜로’가 출연하여 아이돌 같은 춤 솜씨로 청소년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전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낭만사오정’의 7080 노래를 따라 부르며 북 두드림 한마당을 만끽했다. 3부는 강진인형극단의 나루의 ‘도도한씨의 도도한 책 빵’을 주제로 만든 인형극이 야외에서 펼쳐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해등 강진군도서관 독서동아리 연합회장은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한마당에 참여하는 열성적인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이번 한마당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독서동아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구 도서관장은 “주말인데도 많은 지역주민들 도서관 정원에서 책 잔치를 즐겼다. 책과 가까이 하고 독서하는 습관을 만끽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도서관은 지속적으로 독서동아리 활동에 관심 있는 군민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존 동아리에 가입은 물론 강진군에 거주하는 5인 이상 도서관 회원으로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는 동아리면 등록 및 도서관에서의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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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구 후진 차량 온 몸으로 막아 아이들 생명 구한 공무원▲ 황창연 주무관, 퇴근 무렵 순간적인 기지로 대형 사고 예방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청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경사로에서 돌진하듯 굴러가던 차량을 발견하고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온 몸으로 차량을 막아 아이들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5월 28일 오후 6시 30분 진도읍 한 아파트 단지 입구 앞.내리막길인 아파트 입구에서 아이들을 태운 차량이 서서히 후진하기 시작하더니 왕복 2차로 도로를 향해 빠른 속도로 40여m가량 굴러 내려갔다. 차량 안에는 학원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 아이들 5,6명이 타고 있었으며, 아이들과 주위에 있던 학부모들은 깜짝 놀라 ‘도와주세요.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질렀다.마침 퇴근해 승용차를 몰고 이 길을 지나가던 황창연 주무관은 아이들이 차 안에서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고 본인 소유의 차를 급히 세운 뒤 기어가 중립으로 되어 있는 차량을 온 몸으로 막아 가로 막았다.돌진하듯 굴러내려 오던 차량은 건너편 상가를 들이 받기 전에 가까스로 제자리에 멈춰 섰다.이 길은 117세대 400여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앞으로 정문 70m 아래에 군도 9호선이 바로 인접해 있어 퇴근시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이다.황씨가 아니었으면 자칫 아이들이 탄 차량으로 인해 2차, 3차의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뻔했다.아이들의 부모들과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황씨에게 ‘생명의 은인’이라며 고마워했다.운전자는 현장에서 아이들을 차량에서 내려 주다가 기어와 제동장치를 허술하게 해놓은 사실을 모른 채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황씨에게 감사를 표했다.21년째 공직생활을 해오고 있는 황씨는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취미로 수영으로 몸을 단련해 운동신경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곤 했다.황창연 주무관은 “퇴근해 운전하면서 길을 가던 중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차량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짧은 순간 저 차가 도로를 향해 돌진하면 아이들이 큰일 나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말했다.황씨는 차량을 막아서면서 허리와 갈비뼈 등을 크게 다쳐 전치 12주의 진단을 받고 목포에 있는 대형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이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이 무사해 다행이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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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산 일원에서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열려▲ 상왕산 일원에서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열려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완도군 상왕산 일원에서 ‘제51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산악연맹, 완도군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전문 산악인 총119개팀 4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남·녀 일반부, 대학부, 장년부, 고등부 등 8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대구광역시산악연맹이, 남자일반부에선 한국지엠이, 여자일반부는 울산맥산악회가, 남자대학부는 창원대학교, 여자대학부는 목포대산악부, 남자장년부는 현대자동차산악회, 여자장년부는 울산맥산악회, 남자고등부는 한양공고A팀이, 여자고등부는 대구보건고A팀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박현식 완도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완도를 찾아주신 전국의 산악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안전사고 없는 유익한 대회가 되시길 바란다면서, 완도에 오셨으니 우리군 대표특산품인 전복으로 가족들 건강도 챙기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완도군 문화체육과 전 직원들은 전복어업인을 돕고자 행사장을 찾아 전복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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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자율협력주행 연합체 발족…일자리·신사업 모델 창출 기대▲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오는 21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학연이 함께하는‘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를 발족했다.이번 행사는 조정식 국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자동차·전자·통신 관련 대·중소기업,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글로벌 기업들과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2020년부터 2022년경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 중으로, 상용화 시기가 도래하고, 세계시장 규모가 2020년 1,890억 달러에서 2035년 1조 1,520억 달러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해 기업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융복합체로서, 자동차 제작사는 물론, 구글, 애플과 같은 정보통신기술 업체까지 자율주행 관련 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경과 업종을 초월한 합종연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대응하고, 기술 간 융합을 통한 혁신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자동차·인프라·통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함께‘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 협의회는 당장 사업화 추진이 가능한 스마트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C-ITS, 보안, 지도 3개의 기술 분과로 우선 구성됐으며, 기술 분과위 내부 기술교류를 시작으로 인프라 관련 표준과 인증 제도를 조속히 마련해 인프라 산업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기술이 어우러져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데이터 공유, 시험환경 제공 등 정부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해 서로 다른 업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인프라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관련 이슈와 정부정책 방향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정보 접근성이 약한 중소기업이 사업 투자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등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향후에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함께 신규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분과를 발굴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늘 행사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발족식에 이어 열리는 1차 학술 토론회에서 자율협력주행 관련 주요 기업이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현황 및 사업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와 결합된 자율협력주행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2021년까지 도심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무인셔틀버스, 로봇택시 등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신규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5G와 커넥티드 카의 비전을 제시하고, 통신 인프라, 반도체, 차량 단말기가 결합된 자율주행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을 중심으로 사업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을 위한 초정밀지도와 5G 통신을 활용한 커넥티드 서비스 부문에 집중할 계획으로, 케이시티에서 5G 서비스를 개발한 사례를 발전시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중소기업인 이씨스는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인프라, 통신부품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으로, 퀄컴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현황을 소개했다. 오는 4월에 개최할 2차 학술 토론회에서는 자율주행 시대 보험제도, 자율주행차 제작·운행 관련 가이드라인(안), 도심 스마트 인프라 구축시 민관 협력 방안 등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운영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뿐만 아니라 인프라,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교통서비스 등 관련 산업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량 단말기 개발·확산, 정밀지도·통신 기지국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자동차 공유 서비스, 무인셔틀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면 다수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도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우리나라는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다소 후발주자라는 평가가 있지만, 우리가 강점이 있는 인프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다면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고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면서, “본 협의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양질의 일자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같이 국민 피부에 와 닿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