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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민선7기 첫 추경예산 4,224억원 의회제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일자리 창출, 군민소득사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선7기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장흥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편성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장흥군 예산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4,224억원으로 제1회 추경 보다 430억원이 증액됐다.편성재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교부된 보통교부세 2,121억원 등의 세입예산이다.이번 추경은 군수공약사항인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한 노인복지사업 확대와 잘사는 농어촌 육성을 위해 사용된다.농림수축산 소득사업, 주민 편익 및 지역개발 인프라구축, 일자리 창출 등에도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정종순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군민 소득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 위주로 편성했다”며,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들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제출된 추경안은 오는 6일 진행되는 제241회 장흥군의회 정례회에 상정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7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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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광역도로 2개 사업 신규 추진▲ 조치원우회 및 회덕IC연결도로 위치도 [청해진농수산신문]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조치원우회 도로공사’ 및 ‘회덕나들목연결 도로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조치원우회도로’는 행복도시~조치원 도로사업과 연계하여 행복도시 개발에 따른 천안과 경기 서남부권의 접근 교통량 우회 등을 목적으로, 총 사업비 1327억 원을 투입하여 총 연장 7.99km를 2023년까지 시행하는 사업이다. ‘조치원우회도로’가 개통되면 행복도시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조치원 시가지 교통지체 등이 완화되어, 세종시 북부지역으로부터 천안 및 화성, 평택까지 이어지는 국도1호선의 기능 향상이 기대된다. ‘회덕나들목연결도로’ 사업은 신탄진나들목의 교통혼잡 완화 및 영남권에서 행복도시로의 최단거리 확보를 위해, 총 사업비 721억원을 행복청과 대전시가 매칭으로 각각 50%씩 분담하여 총 연장 0.8km를 2023년까지 시행하는 사업으로,‘회덕나들목’이 신설되면 영남권으로부터 행복도시까지의 거리가 약 7km 단축되고, 조성 중인 국제과학비지니스밸트 거점 지구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윤승일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 남북측의 광역적 연계 강화 및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치원우회’ 및 ‘회덕나들목연결’ 도로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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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최성진 부군수, 현안사업 챙기기 ‘잰걸음’▲ 국비지원사업발굴보고회 [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3일 부임한 해남군 최성진 부군수가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와 함께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AI 방역대책 상황실과 해남공설추모공원을 현장 점검한 최 부군수는 지난 4일부터 전 실과소를 대상으로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하고 있다. 최 부군수는 민선 6기의 성공적 마무리와 7기의 힘찬 출발에 2018년 군정의 모든 목표를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정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특히 1월은 한해 군정 업무의 설계가 만들어지는 만큼 사업별 추진 계획 수립과 상황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추진으로 군민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5일 2019년도 국비지원 요청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국고 확보에 돌입했다. 내년 해남군 국고지원 요청사업은 신규 및 계속사업 115건, 899억원으로, 특히 지역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신규사업 48건이 발굴돼 이에 대한 지원을 전남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새롭게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우리밀 전남 서남부 거점 가공시설 건립 180억원,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38억원, 전라우수영 종합정비 21억원,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 6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6억 3000만원, 황산지구 배수 개선사업 5억원, 해남 야구장 건립 5억 4000만원, 보훈회관 신축 5억원 등이다. 최성진 부군수는 “발굴된 사업의 타당성과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면밀히 마련해 국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진흥 5개년 계획 등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을 파악해 사업을 선점해 나가고 2차 신규사업 보고회를 통해 모든 실과소에서 추가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은 최 부군수 취임과 함께 현안사업의 빈틈없는 추진을 통해 군정 성과를 착실히 마무리하는 한편 민선 7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군정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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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8년도 3조 1,580억 규모로 연구개발 지원▲ 5대 신산업 분야(R&D) 예산 편성현황 [청해진농수산신문]2018년 산업기술 R&D 예산은 총 3조 1,580억원 규모다.산업기술 R&D 예산이 2017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미래신산업· 주력산업 지능화 등 혁신성장을 위한 중점투자 분야 예산을 2017년 1조 5,507억원에서 2018년 1조 6,624억원으로 증액 편성했다.특히, 지난 18일 발표한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에 제시된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 분야 기술개발에 2017년 8,171억원에서 2018년 산업부 R&D 총예산의 29.1%에 이르는 9,193억원을 지원(1,022억원 증액)할 계획이다.오는 2020년 고속도로 자율주행, 오는 2022년 전기차 35만대 보급 등을 달성하기 위해 전기·자율주행차 관련 사업에 전년 대비 250억원 증액된 1,491억원을 투자했다. 산업융합의 허브인 빅데이터+인공지능 연계 IoT 가전 기술개발 관련 사업에 전년 대비 98억원 증액된 816억원을 투자했다.미래에너지 전환 및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을 위한 첨단전력 인프라 구축, 분산전원 연관산업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전년 대비 116억원 증액된 4,175억원을 투자했다.수명연장과 고령화에 대비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신약 및 의료기기, 스마트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 사업에 전년 대비 421억원 증액된 1,992억원을 투자했다.4차 산업혁명의 두뇌와 눈 역할을 하는 차세대 메모리·파워반도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에 전년 대비 137억원 증액된 720억원을 투자했다.'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의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와 관련돼 향후 추진할 구체적인 기술개발 사항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까지 수립될 업종별·기능별 세부 이행방안에 포함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주력산업 고도화, 융합산업 육성, 인력양성 및 기반구축, 에너지 기술개발 등 국민생활과 산업에 필수적인 R&D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투자 예정이다.기계, 조선, 섬유 등 주력산업 고도화 및 부품소재 기술개발에 6,370억원을 투자한다.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제조-서비스 융합, 나노융합 등 산업융합 기술개발에 1,733억원을 투자한다.지역의 연구혁신 역량 강화 등 R&D 기반구축 및 R&D 인력양성 분야에 3,687억원을 투자한다.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된 에너지신산업 이외에 석탄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 에너지안전, 국제에너지 공동연구 등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에 2,350억원을 투자한다.아울러, 산업부는 사업 참여자에 대한 폭 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안내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오는 2018년 1월 中 ‘부처 합동설명회’(과기정통부 주관)를 통해 서울, 대전, 광주, 부산에서 2018년 산업기술 R&D 사업 시행계획 설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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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18년 본예산 역대 최대 3,944억원 편성▲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2018년 본예산을 지난해 본예산 3,674억원 보다 270억원이 많은(7.35%)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3,944억원을 편성,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지난해 3,210억원 보다 321억원이 많은(10.0%) 3,531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지난해 464억원보다 51억원이 줄어든(△11.0%) 413억원이다.주요 편성내역을 보면, 사회복지분야에 기초연금 290억원을 포함한 어르신 이미용권·100원 택시 손실보상금·1000원 버스 손실보상금 24억원 등 893억원(22.6%)을, 농림해양수산분야에 쌀 소득보전 직불금 160억원을 포함한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과 친환경비료지원 39억원, 서울농장 조성 10억원 등 920억원(23.3%)을, 문화 및 관광분야에 231억원, 상하수도 및 환경분야에 466억원, 교통분야에 10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285억원 등이다.2018년 예산에도 영암군의 기간산업인 생명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군민들과 직결된 농림해양수산분야에 지난해보다도 166억원(22.1%)이 많은 920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반영했고, 그 다음이 복지부문 평가에서 대통령상 등 18관왕을 달성한 전국 최우수 복지군의 위상에 걸맞게 사회복지분야에 지난해보다도 77억원(9.5%)이 많은 893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2018년 영암방문의 해 및 제57회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각종 시설물 정비 등 행사 예산을 60억원을 반영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군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사업 등에 90억원을 반영해 주요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중점을 뒀다.조선경기 불황등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지방세는 전년보다 10억원(2.6%)이 증가한 400억원, 지방교부세는 지난해보다 161억원(11.7%)이 증가한 1,541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지난해보다 89억원(5.9%)이 증가한 1,595억원이다.영암군의 예산 규모가 이렇게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도비와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의원들을 만나서 지역 현안 사업을 수시로 설명하는 등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다.영암군 관계자는 “생명산업과 복지분야, 2018년 영암방문의 해 및 제57회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 했다“고 밝혔다.또한, 민선 6기가 시작된 지난 2014년에 70여억 원에 가까웠던 채무를 2017년까지 실질 채무를 전액 상환해 “채무 없는 군”을 달성했다.한편 영암군의회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제253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17년 정리추경 예산안과 2018년 본예산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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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규모 73조3천여억원▲ 국내산업 대비 가공식품 등,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생산비중 [청해진농수산신문]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약 73조3천억원으로 2015년 대비 4.1%, 2012년 이후 연 평균 2.8%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2016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6.9%, 국내 총생산(GDP) 대비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자료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의 인·허가, 품목제조보고 정보를 연계해 식품제조업, 축산물가공업, 건강기능식품제조업 등 식품산업 전체의 생산 현황을 통합·분석한 것으로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연구와 정부정책 수립 등에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2016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분석 주요 내용은 ▲업종별 생산실적, 식품제조·가공업이 55.3% ▲식품유형별 생산실적, 돼지고기 포장육이 1위 ▲건강기능식품 중 생산실적 성장률 최고, 홍삼제품 ▲생산실적 1조원 이상 식품제조업체 5개사 ▲10인 이하 식품산업 제조업체수 79% 차지 등이다. 2016년 업종별 생산실적은 식품제조·가공업이 40조5,549억원(55.3%)으로 가장 많았고, 식육포장처리업(12조8,733억원, 17.6%), 유가공업(6조241억원, 8.2%), 용기·포장지제조업(5조9,806억원, 8.2%, 옹기류포함), 식육가공업(4조7,905억원, 6.5%), 건강기능식품제조업(1조4,715억원, 2.0%), 식품첨가물제조업(1조2,982억원, 1.8%) 순이었다.2015년과 비교해 식품제조·가공업, 건강기능식품제조업,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은 각각 3.4%, 29.9%, 12.1%, 6.9% 증가한 반면, 유가공업과 알가공업은 각각 1.7%, 4.3% 감소했다. 건강기능식품제조업 생산실적 증가는 2015년 백수오 제품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사건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2016년에는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등에 따른 여파로 원료 가격이 상승한데다 계란 품귀현상으로 인해 유가공업과 알가공업은 ‘15년 대비 성장률 감소를 나타냈다. 2016년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식품유형은 돼지고기 포장육, 쇠고기 포장육, 양념육, 우유 등 모두 14종으로 조사됐다.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은 ‘15년과 동일하게 돼지고기 포장육(5조9,693억원)이 1위를 차지했고 쇠고기 포장육(4조6,337억원), 닭고기 포장육(1조9,148억원), 양념육(1조5,211억원), 우유(1조4,130억원) 순이었다. 그 뒤를 이어 기타가공품(1조3,607억원), 소스류(조미식품, 1조3,558억원), 탄산음료(1조2,778억원), 유탕면류(봉지라면, 1조2,034억원), 소주(1조1,787억원)가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1인 가구, 맞벌이 가족 증가 등으로 간편식 관련 품목의 생산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저출산의 영향으로 분유·조제유류 등 유가공품의 생산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건강기능식품의 생산실적은 1조4,715억원으로 ’15년(1조1,332억원)에 비해 29.9%로 대폭 증가했으며 2012년 이후 연평균 8.7% 성장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홍삼, 개별인정형, 비타민 및 무기질, 프로바이오틱스, 밀크씨슬 추출물 순으로 많이 생산됐으며, 이 중 홍삼제품이 전체의 39.7%를 점유하고 있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 국민들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홍삼제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등 생산실적은 총 47조8,336억원으로 ’15년(46조5,038억원)에 비해 2.9% 증가했으며, ‘12년 이후 연평균 2.4%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식품군별로는 기타 식품류(5조6,244억원), 규격외 일반가공식품(4조3,880억원), 음료류(3조6,276억원), 주류(3조2,935억원), 빵 또는 떡류(3조1,321억원), 조미식품(3조326억원) 순이었다. 그 뒤를 이어 과자류(2조9,578억원), 면류(2조5,101억원), 커피(1조6,498억원), 식용유지류(1조6,180억원), 코코아가공품 또는 초콜릿류(1조907억원), 김치류(1조334억원) 등이 1조원 이상 생산된 식품군으로 확인됐다. 2015년에 비해 소스·복합조미식품, 탄산음료, 과채음료·쥬스 및 커피 생산이 증가했는데, 이는 조리문화의 다변화, 피자·치킨·족발 등 배달식품의 증가, 과일쥬스·커피 인기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2016년 축산물가공품 생산실적은 24조79억원으로 ’15년(22조7,748억원) 대비 5.4% 증가해, 최근 5개년 연평균은 3.4% 성장하고 있다.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 포장육 생산이 전년대비 각각 12.3%, 4.7%, 2.7%씩 증가했으며,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양념육류도 11.2% 증가했다.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 외식·캠핑문화 등의 정착으로 국민들의 육류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4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을 포함한 총 5곳으로 이들이 ’16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 73조3천여억원 중 9.8%를 차지했다. 2016년 제조업체별 생산실적은 ’15년 2위였던 롯데칠성음료㈜(1조8,352억원)와 1위였던 ㈜농심(1조5,665억원)이 자리를 바꿨고, CJ제일제당㈜(1조5,529억원), 하이트진로㈜(1조1,265억원), 서울우유협동조합(1조1,180억원, 축산물가공업) 순이었으며, ‘15년 7개사보다 2개사(오리온, 롯데제과)가 감소했다. 식품첨가물 제조업체 생산실적은 ‘15년에 이어 한화케미칼㈜이 1,72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대상㈜(1,230억원), 백광산업㈜(586억원), ㈜엠에스씨(481억원), ㈜엘지화학브이시엠(421억원)의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 업체의 비중은 식품첨가물 시장의 34.2%를 차지했으며, 상위 5개사 점유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는 ㈜한국인삼공사(3,770억원)가 ’04년부터 ’16년까지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콜마비앤에이치㈜(1,027억원), ㈜노바렉스(722억원), ㈜서흥(608억원), ㈜한국야쿠르트(592억원) 등으로 상위 10개 업체의 비중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의 60.6%를 차지해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보고 업체수는 38,698개소로 ’15년(37,793개소) 대비 2.3%, 종업원 수는 437,370명으로 ’15년(421,244명)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인 이하 업체(법인 기준)가 전체 업체수의 약 80%를 차지했지만, 생산액 규모는 ’15년(11.3%)에 비해 감소한 10.5%에 그쳐 여전히 영세한 식품제조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7개 시·도별 생산실적은 경기도가 21조3,639억원으로 국내 생산실적의 29.1%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충청북도(8조9,521억원, 12.2%) 및 충청남도(6조9,335억원, 9.4%) 포함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생산의 50.8%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경상남도(5조5,139억원), 전라북도(4조9,177억원), 인천광역시(4조4,269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상위 3개 지역은 전체 식품업체수의 36.3%가 집중되고, 수도권과 인접하는 등 물류·교통이 발달돼 대규모 업체들이 몰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처는 식품·식품첨가물, 축산물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자료를 국민과 관련 산업체, 연구기관, 관련 부처 등에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통계 → 통계간행물 →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 또는 통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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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도내 최고▲ 영광군,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도내 최고 [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올해 벼 재배면적 대비 재해보험 가입률이 전남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에서 최초로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험가입기한이 만료된 지난 6월 30일 NH농협손해보험 전남총국 집계결과 벼 재배계획 면적 9,656㏊ 중 91.5%인 8,838㏊를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민선6기 군수 공약사항으로써 2014년도에 80%였던 보조율을 금년에는 90%까지 확대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가입면적 6,787㏊에 대비 130% 증가했고, 가입면적도 2,051㏊가 늘었다. 영광군의 뒤를 이어 고흥군이 79%, 함평군 67%, 신안군 6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해 발생한 수발아 및 병해충 피해 등으로 1,076농가에서 21억원의 보험금 지급 혜택을 받은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벼 재배농가에 대해 100%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토록 권장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벼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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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18년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 ‘총력’▲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18년 국비 확보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해남군은 내년 국비 지원 요청사업이 중앙 각 부처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지난 3일 유영걸 군수권한대행과 채성기 기획홍보실장 등이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를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의 사업비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취임한 고형권 향우를 면담하고, 고용환경예산과 등의 담당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예산과를 방문 정부예산안 1차 심의 결과 감액된 예산에 대해 사업별 보완내용을 설명하고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해남군은 지난 1월 6일 보고회를 갖고, 신규 및 계속사업 126건, 921억원을 발굴한 가운데 시기별로 전남도,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한 바 있다. 유영걸 군수권한대행은 “내년도 국비확보와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피력해 나가고 있다”며 “정부예산안편성 심의부터 국회의결 시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펼쳐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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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 우리의 손으로!▲ 보성군장학재단,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용부 군수를 비롯한 장학생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보성군장학재단 인재육성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성군장학재단 성적우수, 미래인재, 특별지원 고등학교 신입생, 복지, 예능특기 분야 등 장학생 98명에게 8천8백만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전남인재육성재단 장학생 21명에게 1천7백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2008년 7월 설립된 보성군장학재단은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범위 확대를 위해 기금 목표액을 당초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현재 장학기금 총액은 121억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올해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장학금 지원, 명문고 육성, 지역교육발전시책사업에 2억2천여만원을 지원해 지역 교육 경쟁력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박호배 이사장은 “우리 보성의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마음 깊이 새기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보성의 미래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부 군수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지역발전의 기반을 닦는 일이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 발 한 발 정진해 반드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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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다도면 ‘은사소하천’, 국민안전처 우수 소하천 선정▲ 나주시 다도면 ‘은사소하천’, 국민안전처 우수 소하천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에 위치한 은사소하천이 국민안전처 주관 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전국 공모전에 ‘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8일, 나주시는 은사소하천을 ‘고즈넉한 고택을 따라 걷는 생태하천 은사천’이라는 주제로 해당 공모전에 출품,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번 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시는 기관 표창 및 1억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으며, 아울러 내년도 소하천정비 사업비와 관련된 인센티브 혜택도 받게 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 보조금 21억원 등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은사소하천 연장 1,890m 구간을 개수·정비하면서 치·이수 시설물은 물론 친수 공간 3개소와 저류지 2개소, 산책로, 조경, 여울, 물고기 서식을 위한 어소블럭 등 안전성과 친수환경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또한, 하천과 연접된 은사 마을과 도래 한옥마을 그리고 혁신도시와 연계해 탐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통해 아름답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수 생태하천을 조성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하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샛강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치·이수 기능 확보 상태와 주변의 역사, 문화, 경관 등 지역 특성을 얼마만큼 사업 추진에 반영했는가를 평가했다. 아울러 국민안전처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그리고 최종 3차 심사를 거쳐 우수 소하천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사소하천 현장 심사 당시 평가 위원들은 “소액의 사업비로 친 자연 생태하천을 조성하고, 마을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소하천을 가꾸는 등 사업의 취지를 적절히 잘 살렸다”면서, “타 사업의 선진 모델이 될 것”이라는 좋은 평을 남긴 바 있다. 한편, 나주시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관내 호안제품 생산 업체인 (주)일성기업과 1사 1천 가꾸기 협약을 체결, 건강하고 쾌적한 생태계 및 소하천 조성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쓰레기 수거 활동 등 다양한 자연보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계획을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정 7대 기조 중 최우선 역점시책인 안전제일도시 와 관련해, 은사소하천의 국민안전처 우수상 수상이 큰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관내 하천 정비사업 추진 방향을 치수 및 이수기능에만 치중하지 않고, 자연생태계를 고려한 친수 생태적인 하천이 되도록 함과 동시에 재해사전예방 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