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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 5세대 이동통신 단말기 테스트베드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국내 기업의 5세대 이동통산 단말기·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시험·검증 시설이 구미시에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모를 통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5G 테스트베드 구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128억, 지방비 70억 등 총 198억 원이 투입된다. 작년 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구축한 5G 테스트베드에 이어 지역에도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국내기업의 5G단말기·디바이스 개발 지원 기반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5G 테스트베드에서는 이동통신사 통신망 수준의 소규모 시험망을 구축해 단말기의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하고, 기지국과의 상호연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을 한다. 모바일기기 및 이동통신 서비스는 제품개발 시 통신사의 이동통신망과 연결한 상태에서 통신품질, 데이터 업·다운로드 등 다양한 탑재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시험이 필요하다.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해외 수출용 단말기·디바이스를 국내에서도 해외 통신망과의 연동성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의 체류비용을 절감하고,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시험·검증뿐만 아니라 발견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5G 기술표준·규격, 국내외 기술·시장 최신 동향 등을 제공하는 기업 지원 서비스도 시행한다. 구미 테스트베드는 올해 5월말부터 장비를 구축하고 시험공간 등을 마련해 202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검증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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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상권활성화사업 본격 시동▲ 강진군 상권활성화사업 본격 시동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전국 군단위 최초로 선정된 강진군이 사업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강진군은 지난 4월 타운매니저를 비롯 직원 1명, 파견공무원 1명을 투입해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 관광상권활성화팀을 구성하고, 상권활성화 세부계획서를 5월 말 제출할 계획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활성화 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본격 1차 연도 사업 시행에 나선다. 2019년 1차 연도 사업이 승인 되면 강진읍 상업지역 내 10만㎡ 구역 400여개소의 상가를 대상으로 각 단위사업별 설계 용역을 착수하는 등 2023년까지 국비 34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68억을 투입한다. 상권환경개선, 특화거리조성, 공동브랜드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화마케팅과 상인조직 역량 강화, 그리고 관광객 유입 등을 통한 강진읍의 상권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난 4월 이승옥 강진군수 주재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중앙로특성화시장사업단과 3차례에 걸쳐 주요 현안사업 공유를 위한 행정협의회를 개최해 각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과 의견수렴, 계획 방향 등 예산낭비나 주민교육 중복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매월 1회 행정협의회를 통해 예산 분산, 중복투자로 인한 비효율 해소, 정책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협력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쇠퇴로 어려운 상황 속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활발히 진행되리라 기대된다”며 “핵점포 개발, 다양한 체험, 문화·관광 콘텐츠 운영, 특화거리, 상인 교육 등 민관 협력 추진체를 구축해 상권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영업종합대책’의 하나로 제시된 상권활성화사업은 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해서 상권의 자생적인 경쟁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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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유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국가 백신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식약처의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화순 유치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첨단 의약산업 허브를 만들겠다는 민선7기 도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주관 사업자로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를 선정했다.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213억 원 전액 국비사업으로 진행된다. 국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백신 연구개발·컨설팅부터 임상, 승인까지 전주기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신속한 백신 제품화와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이에 따라 국가적으로 안정적 백신 수급과 백신 자급률 제고가 가능해지고,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의 화순백신산업특구 동반 입주도 크게 늘 전망이다.특히 전라남도는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장기적으로 식약처 ‘전남 분원’으로 격상시켜 화순백신산업특구에 백신 연구·임상에 이어 국가 인·허가까지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유치는 전라남도가 그동안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화순전남대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 ,국가미생물실증지원센터 ,㈜녹십자 등 국내 유일의 백신 원스톱 인프라를 갖춰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해마다 10% 이상 성장하는 백신산업은 단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원료, 의료장비 등 제조업 분야로의 파급·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며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유치를 계기로 전남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국가 백신·바이오산업의 밸류체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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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기술원, 수산물 생산 4조 시대 ‘돛’▲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전남 수산물 생산 4조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고소득 양식 품종을 집중 육성하는 ‘전략품종 연구 중기 계획’을 수립, 9일 발표했다.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이 이날 발표한 ‘전략품종 연구 중기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5년 동안 65억 원의 연구비를 들여 10대 전략품종의 양식기술을 개발해 산업화를 추진한다. 10대 전략품종은 능성어, 참조기, 김, 톳, 갈조류, 전복, 꼬막, 해삼, 뱀장어, 갑오징어다.2020년부터 ‘해모돌1호’를 비롯한 신품종을 단계적으로 개발,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일궈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지난 2011년 슈퍼김 ‘해풍1호’를 개발, 보급해 어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10대 전략 품종에 대한 핵심 연구는 산업 현장과 대학, 연구기관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수요와 미래 전략을 고려한 연차적 중·단기 추진 과제로 정했다. 현안 대응과 역량 강화, 미래 도전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전략품종의 양식 산업 표준화 모델을 목표로 추진한다.전략품종의 차질 없는 연구를 위해 국가 R&D사업과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는 한편, 기업과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고 나아가 대단위 양식단지 조성으로 지역 어업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동부, 서부, 남부 등 권역별 거점 연구소 3개소와 내수면을 담당할 민물고기연구소 1개소로 조직을 개편해 연구 인력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해 산업화를 실현할 계획이다.오광남 원장은 “10대 전략품종 연구 및 실용화 계획은 3천600명의 일자리 창출과 5천900억 원의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활력 있는 어촌을 조성, 어업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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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역 특화산업 연계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 조성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지역 핵심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역 내 특화산업과 연계한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2019년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원 지역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2.0 조성을 희망하는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거쳐 인천, 부산, 울산, 경남, 충남 등 총 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2.0’은 지역 산업의 위기 극복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단위 지원방식에서 기업 연합 플랫폼을 통한 비즈니스 주도의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로 개편하기 위한 사업이다. 플랫폼 사업화 분야는 이미 구축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공통 활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한 소프트웨어 융합 서비스 사업화, 인력양성, 글로벌화 등을 지원하며, 특화산업 강화 분야는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미조성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핵심 산업과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광역지자체는 지역 핵심 산업 관련 SW 플랫폼을 통한 지역 핵심 산업의 비즈니스 영역 확장 및 지역 여건과 특화 산업에 최적화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바이오정보 서비스의 라이프로그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서비스의 창출과 성장펀드의 지속적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우수기업 발굴·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스마트 물류서비스 선도도시로서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는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 산업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관련 서비스 상용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기계설비 산업에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하는 지식진화형 기계설비 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선정,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한 기계설비 산업의 선진화 및 신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아산시와 천안시를 핵심거점으로 소프트웨어 융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조성해 융복합 디스플레이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거점 구축 등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590억원 규모의 국비를 투입해 지역 핵심산업의 소프트웨어 융합 지원 및 글로벌 비즈니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클러스터 조성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통해 지역에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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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가 드론산업 메카 육성 날갯짓▲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2025년까지 7천787억 원을 들여 전남의 미래성장동력이자 일자리 창출 기반이 될 국제적 수준의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세워 22일 발표했다.전라남도가 이날 발표한 ‘국가 드론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전남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따르면 드론 시험·평가·인증 시스템 구축, 드론 생산 및 기업 지원, 드론 체험·전시시설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드론 산업을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 2015년 부처 합동으로 선정한 지역전략산업에서 전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드론 산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전남은 직경 22km로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인 고흥 드론 시범공역이 2015년 국토부 지정을 받았고, 이미 구축된 항공센터, 국가사업으로 413억 원을 들여 활주로 1.2km를 신설하는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이 추진되는 등 인프라가 있다. 여기에 ESS, ICT·SW 융합산업과 경량소재 등 산업 여건이 갖춰져 드론산업과 연계한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이 때문에 정부의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과 연계한 농업용, 양식장·적조 감시, 의약품 보급 등 섬지역 택배, 전력설비 점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확산에 가장 유리하다. 초당대와 고흥산업과학고에 드론학과가 운영되는 등 드론 조종자, 정비요원을 양성할 우수한 교육시스템도 갖춰져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라남도는 2025년까지 기업 수 270개, 고용 창출 3천400명, 매출 4천억 원을 목표로, 4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우선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연계해 국내 유·무인기 개발, 시험평가, 통합인증, 기업지원 원스톱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2021년을 목표로 413억 원을 들여 국토부에서 비행시험 통제센터 및 격납고 등을, 산업부에서 활주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50억 원을 들여 국토부에서 유·무인기 인증 통합관제 시스템, 항행 안전시설 설치, 안전성 인증시험 등 인프라가 구축되도록 할 계획이다.미래형 개인 비행체 연구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부품 국산화 지원 유·무인기 및 항공 MRO 특화 생산단지도 조성한다. 1천200억 원을 들여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토부와 산업부에서 개인 비행체 테스트타운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천350억 원을 들여 유·무인기 및 MRO 특화 종합 생산단지를 조성토록 힘쓸 계획이다.드론 기반 재생에너지 O&M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드론을 활용해 풍력시스템, 태양광패널 시험설비를 유지 보수하고 안전관리를 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위주의 사업자에 의해 운용되는 재생에너지의 안전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475억 원을 들여 산업부에서 재생에너지 O&M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토록 협의할 계획이다.드론 서비스 분야별 안정성 확보 및 신시장 창출을 지원할 규제자유특구가 올 하반기 지정되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하고 있다. 규제자유특구는 다양한 실증을 토대로 규제특례, 임시허가 등을 거쳐 드론산업 발전을 가속할 전망이다.전라남도는 권역별 특성에 맞는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중부권은 드론 ICT·SW 융합부품 기반조성 및 드론 이차전지 산업 육성 ,서부권은 항공 MRO와 연계한 전문 생산단지 조성, 정비요원 등 전문인력 양성, 풍력·태양광 점검, 섬 지역 택배 등 유망 비즈니스 모델 창출 ,동부권은 비행시험·인증·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경량소재 부품 산업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미 구축된 우수한 지역 인프라와 지역 여건을 활용, 전남이 국가 드론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드론산업이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입지를 굳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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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기술원, 수산물 4조원 시대 재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전남 수산물 생산 4조 원 시대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목표를 맞춘 현장 중심의 10대 연구과제 선정 전문가 간담회를 16일 강진지원에서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외부 전문가로 대학 교수, 국가연구기관, 수산관련 단체, 수산신지식인 등 8명과 해양수산기술원 품종별 전문관과 연구원이 참석했다.이들은 전남지역 전략 품종에 대한 현재의 생산 및 소득 분석, 산업화를 이루기 위한 시험연구 중장기 로드맵 설정, 산업화 실현에 따른 어업인 소득 향상 효과 등을 논의했다.특히 품종 산업화를 위해 양식기술 개발 등 현장 실용화 연구를 4월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연도별 산업화 품종은 2020년까지 참조기, 해모돌1호, 톳, 2021년까지 능성어, 해삼, 갑오징어, 2022년까지 꼬막, 해풍2호, 다시마, 2023년까지 전복, 잇바디로 정했다.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이 육성키로 한 10대 핵심 품종은 능성어, 참조기, 전복, 꼬막, 해삼, 김, 톳, 갈조류, 뱀장어, 갑오징어다. 지난 4일 핵심 전략품종 산업화 T/F팀 등 자체회의에서 2023년 전남 수산물생산 4조 원 달성을 위해 결정된 바 있다.오광남 원장은 “전남 수산업의 능동적 대처 및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핵심전략 연구를 통해 어업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원의 자체 역량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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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산단 투자 촉진 현장 간담회▲ 여수산단 투자 촉진 현장 간담회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1일 여수산단에서 입주기업의 공장 신·증설 투자를 촉진하고, 이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여수 출신 이용주 국회의원, 강정희 도의원, 환경부, 전라남도, 여수시, 공공기관 임원, 여수산단 투자기업 공장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여수산단은 국내 원유 정제능력 26%, 에틸렌 생산능력 47%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 석유화학 단지다. 2018년 말 기준 산업단지 생산액이 83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전남 경제의 핵심 요충지다. 국가산단 가운데 울산·미포에 이어 전국 2위를 자랑하고 있다.국내 석유화학산업은 2018년 하반기 들어 유가 급락과 세계 수요 부진 심화, 미국의 공급 증가 등 경쟁 심화로 둔화 추세다. 사업 다각화와 구조 고도화를 위한 기업의 투자 확대가 절실하다.다행히도 여수산단 석유화학 입주기업들은 고부가 제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025년까지 9조여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하지만 산단 내 공업용수, 폐수처리시설, 산업용지, 항만시설 등 기반시설 부족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로 냉가슴을 앓고 있다.간담회에서는 투자기업의 공장 신·증설 적기 지원 방안에 대해 기업인들이 관계기관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공업용수 부족 문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 중인 노후관 개량·보강공사와 여수시 하수 처리수 재이용사업을 통해 해소하고 항구적 공급 방안은 2018년 9월 착수한 환경부 ‘2035 광역상수도 및 공업용수도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 지원하기로 했다.공공폐수 처리시설은 전남지역 건의사항을 환경부에서 받아들여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증설공사를 추진하며, 처리시설 증설 전까지 투자기업의 폐수를 조건부로 유입 승인할 예정이다.산업용지는 광양항 제3투기장 항만재개발부지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조기 개발하게 된다.노후화가 심각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낙포부두는 리뉴얼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조기에 완료하고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기간 단축 방안을 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있다.산업단지 근로자 및 주변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까지 국비 및 지방비 등 303억 원을 투자해 통합안전체계를 구축키로 했다.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간담회에서 “석유화학산업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중국, 중동 등 제품 경쟁력 향상으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건의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므로 기업도 미래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확대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전라남도는 5월에는 대불산단에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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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 본격 추진▲ 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 본격 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진도군은 지난 5일 어촌뉴딜300 사업 사업계획과 의견수렴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광주전남연구원과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신면 송군권역 어촌뉴딜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어촌뉴딜300 지역협의체는 사업지구별 주민대표 6명과 전문가 2명, 공무원 4명 등 12명으로 구성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 의견 수렴, 사업 완료 후 운영 방안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협의체 임기는 사업기간 종류 후 3년까지인 2023년까지이며, 사업계획 수립 전까지는 매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사업비 총 213억원을 투입, 어촌뉴딜 300사업 1차 년도 사업 대상지로 의신면 송군항과 조도면 창유항이 선정돼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진도군 항만개발과 어촌뉴딜개발담당 관계자는 “어촌뉴딜사업은 진도군 활기찬 어촌·어항을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줄 것을 기대한다”며 “2020년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진도군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주관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전국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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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지식재산 생태계 건설은 한국과 함께▲ 박원주 특허청장과 알 스와일렘(Al Swailem) 사우디 지식재산 청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가성장전략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사우디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사업을 한국이 수행한다. 박원주 특허청장과 알 스와일렘 사우디 지식재산청장은 지난 3월 31일 사우디 리야드 리츠칼튼호텔에서 청장회담을 갖고, 사우디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15명의 한국 지식재산 전문가 파견, 사우디 특허심사관의 방한 훈련프로그램 운영 등 약 320만불 규모의 1차 협력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 사우디가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2023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진행될 이 협력 프로젝트의 총액 규모는 약 3,800만불에 이른다. 1차 협력사업 이후에는 국가 지식재산 전략 수립, 특허행정정보시스템 개발, 사우디의 개인 및 중소기업 대상 지식재산권 상담 등 총 3개 분야의 협력사업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자원, 건설 등의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깊은 협력을 보여 왔던 한-사우디 협력의 지평을 지재권 분야로까지 확대한 것으로 양국이 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다져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에 확정된 협력사업은 공공 행정한류 확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특허청은 2014년부터 UAE와 특허심사대행, 특허행정 정보화시스템 수출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약 1,400만불 규모의 행정 한류 서비스를 수출한 바 있다. 사우디와 협력사업의 범위와 규모는 이를 훨씬 뛰어 넘는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공공 행정한류의 확산에 있어서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사우디의 지식재산 생태계 건설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게 된 것은 미래를 향하고 있는 성공적인 한-사우디 협력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그 의미를 설명하면서 ”특히, 한국형 지식재산 시스템이 확산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지재권을 빠르게 획득하고 정당하게 보호받는데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박 청장은 ”UAE, 사우디와 성공적인 협력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ASEAN, 인도, 브라질 등과도 지재권 분야의 협력을 확대·심화시켜 우리기업에 더 좋은 지재권 국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