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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천년 관광객 5천만 시대 실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5일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문화, 안전건설, 기획감사 분야 새해 업무계획 보고를 실시했다.이날 관광문화체육국은 전라도 천년을 맞은 올해 ‘전라도 방문의 해’를 내실있게 운영해 관광객 5천만명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오는 9월 1일부터 2개월간 목포와 진도권역에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 ▲담양·강진에 신 남도정원 조성 ▲전라도 관광지 100선 홍보 ▲모바일을 이용한 관광정보 제공 ▲관광할인카드(남도패스) 판매망 확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장애인, 노인, 외국인 등을 위한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음성 및 외국어를 변환한 관광정보 제공 등 누구나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합니다.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빛가람혁신도시에 콘텐츠기업 100개사를 유치해 5천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고, 100세 시대를 맞아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환경도 조성합니다.도민안전실은 각종 안전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를 전년 대비 1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안전관리시책을 강화키로 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안전문화운동 확산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어린이·노인보호구역 29개소 추가 지정 ▲읍면지역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보차 혼용도로 정비 ▲여수석유화학산단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합니다.한빛원전 안전과 주민 보호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비상시 대피로 재정립 등 ‘현장대응체계 개선 전문용역’을 실시하고, 한빛원전 1·2호기 폐쇄에 대비한 로드맵을 수립합니다. 서남권원자력의학원 유치 타당성 연구 용역도 진행합니다.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개 시군 260개소에 강우량기를 설치하고 기상·강우 정보시스템도 구축합니다.소방본부는 안전환경 조성과 소방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화재 예방활동 강화 ▲소방관 정예·전문화 ▲재난 유형별 선제적 대응시스템 구축 ▲소방관서 신설과 현장 부족인력 증원을 집중 추진합니다. 드론을 활용해 재난 현장에 입체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우리 집, 우리 학교, 우리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도 노력할 계획입니다.건설도시국은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균형있는 지역 개발을 위해 ▲철도·도로 교통망 구축 ▲교통문화 개선 및 교통복지 실현 ▲미래지향적 도시계획 및 지역 성장 거점 육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합니다.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무안공항 경유 노선이 확정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과 보성∼목포 간 남해안철도를 계획기간 내 건설하고, 익산∼여수 전라선은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부처 건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지난해 9월 착공한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7개 공구에서 주요 공종을 집중 추진해 오는 2023년까지 개통하고, 신안 신장∼복룡 등 34개 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 건설도 추진합니다. 지방도 정비도 지난해보다 100억 원 늘어난 950억 원을 들여 32개 지구를 시행합니다.무안국제공항은 국제선 증편과 공항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흑산공항 건설은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신속히 마무리, 연내 건설사업을 착공한다는 방침입니다.100원 택시 모든 시군 운행,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도 추진합니다.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를 신설하고, 구도심과 농어촌 노후 주거지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매년 3∼5개소씩 추진합니다.기획조정실은 민선 6기 주요 시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안정적 민선 7기 출범을 준비할 계획입니다.전라도 역사 재조명, 천년정원 조성 등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본격화하고, 관광지 56개소와 시내버스 270대에 대한 공공와이파이 구축도 추진합니다.저소득 근로청년 1천500명에게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도에서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주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을 지원하고, 도와 시군에 청년센터를 설립해 청년활동 거점을 제공합니다.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습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꿈사다리 공부방’도 100개소로 늘리고, 취학 전 아동에게 지원하는 학습바우처도 1인당 연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확대합니다.감사관실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 한자리 수 진입을 목표로 밝고 맑은 공직사회 만들기를 강력히 추진하고, 6·13 지방선거 기간 공직자의 선거 중립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해 공직기강을 확립키로 했다.도립대는 지역사회와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 현장과의 인력 양성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NCS교육과정 운영, One-Stop 취업컨설팅, 전남도민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해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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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 선제적 준비▲ 도시재생 주민토론회 [청해진농수산신문]대한민국 도시재생을 선도하고 있는 순천시가 새 정부에서 지원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맞춰 2단계 도시재생 사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기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시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순천시 장천동 로얄웨딩홀에서 거주민, 상인, 건물주, 조경·건축가,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도시재생 2단계 활성화 계획 수립’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최초로 지난 5월 승인된 ‘순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2단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전문가보다 주민 스스로 현안 및 문제점을 도출하고 단위 사업을 발굴하며 비전을 만들기 위해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먼저 듣는 순천형 도시재생 기법이다.이번 토론회는 2014년 국토부 선도사업으로 지정된 향·중앙동 일원을 주변으로 확산하고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취지 및 새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지역 밀착형 활성화 계획)에 발맞춰 지방 정부의 자율적 실행방안을 찾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부정책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첫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이 자리에서 시의 선도사업 추진과정, 현재 변화된 원도심 모습과 성과,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방향 및 향후 응모계획 등에 대해 조태훈 순천시 도시재생과장이 나서 자세하게 설명했다.1단계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종료되는 2017년 이후 주변 지역으로 재생 효과를 확산시키고 영국·일본 사례처럼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성 확보와 주변 지역 확장성에 맞춘 순천시 2단계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중앙정부와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관심을 보였다.‘주민이 지역을 살린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 ▲교통 ▲교육 ▲생태환경 ▲상권/산업 ▲역사 ▲관광 ▲생활공동체 8개 테마로 진행했으며, 비전을 ‘꿈, 멋, 즐거움(몽미락)이 있는 청사뜰’로 선정하고 20개 콘텐츠 단위사업도 확정했다. 또한 가장 쇠퇴도가 높고 향후 재생효과가 높은 핵심지역도 참석자 종합토론 방식으로 최종 선정했다.미래세대와 이웃 지역을 먼저 배려한 비전, 전략,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을 전문가가 아닌 주민 스스로 해냈으며, 이는 시가 지난 10여년 동안 추진한 마을 만들기, 주민자치, 사회적 기업, 주민 자치 역량강화 등 각종 프로그램 실행으로 향상된 시민의식의 결과로 여겨진다. 순천시 2단계 도시재생 사업은 2023년까지 5년의 목표로 추진되며 마중물 사업비는 100억원 규모로 활성화 유형은 근린재생형 중심시가지로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조충훈 시장은 “순천형 도시재생은 시민 스스로 참여하고, 합의된 단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동체를 회복하는 패러다임이다. 이번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관련 전문가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잘 숙성시켜 향후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부처별 각종 지역 활력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순천시는 이번 주민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도시재생 대학과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활성화 계획을 다듬고, 8월말쯤 전문가·시의회 자문 및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활성화 계획을 더욱 숙성한 후 하반기 국토교통부 공모 일정에 맞춰서 2단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국토교통부(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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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고압송전탑이 없어졌어요!▲ 철탑철거 기념행사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가 시민 건강과 도심 발전을 저해하던 도심권 고압송전탑 25기를 올해말까지 철거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중화 사업은 신도시 개발로 인해 발생된 고압송전선로 문제를 지자체와 한국전력공사가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연향동, 조례동 지역은 90년대 신도시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돼 총 34기 8.7km의 고압송전 시설이 설치돼 그동안 조망권 저해, 지가하락으로 인한 도심 발전과 미관을 해쳐 주민들이 철거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필요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면서도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장기화 되고 있었다. 시는 무엇보다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지중화 구간에 대한 도시계획 도로 개설, 옥내화 사업에 따른 사유지 매수, 전기 공급 시설 도시계획 결정의 행정적 지원으로 한국전력공사의 협의를 이끌어 냈다. 당초 지중화 계획에서 빠졌던 남양휴튼 아파트 주변 지중화 구간에 대해는 아파트 시공사인 ㈜남양건설에 지중화 사업비를 분담하게 하는 등 2014년 4월 최종 협의를 했다. 이번에 철거되는 철탑은 순천변전소에서 남양휴튼아파트간, 봉화그린빌간 15기 철탑에 대해서는 올해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변전소에서 해룡대안간 10기는 케이블 헤트탑 설치 위치 확정후 올해 12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송전철탑의 안전한 철거와 시민들과 의미를 함께하고자 8일 철거 기념행사를 연향동 철탑 앞에서 가졌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송전철탑 철거는 시민들의 건강과 도시 미관, 시민 재산권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살기 좋은 정주환경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신도심에 마지막으로 남은 해룡 상삼에서 신원아르시스아파트, 왕지 송촌간 9기 2.6km 고압송전선로에 대해서는 지난 11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지중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