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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소년 자기주도사업 확대하며 교육 정책 전환 가속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곡성군이 청소년을 전면에 내세우며 교육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시도하고 있다. 1년 전 곡성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미래교육팀을 신설했다. 그리고 복지실에서 추진해 오던 청소년 업무를 미래교육팀의 소관으로 업무분장을 조정했다. 여기에는 청소년 정책이 복지 차원의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교육적 차원의 성장형 지원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이와 같은 전면적 전환은 교육이 지방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선결조건이자 결국에는 사람이 지역의 근본적인 콘텐츠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사회에서 창의·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한 측면도 있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청소년 전문기관에 관리 위탁해 곡성청소년문화의집 등 7개의 청소년 시설을 운영 중이다. 곡성군은 이들 기관을 정부의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따라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했다. 청소년 상담과 활동분야의 서비스가 청소년에게 원스톱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옥과권역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분원을 추가로 설치해 상담서비스의 접근성과 활동사업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 올해부터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출발하는 방과후귀가지원서비스를 신규로 운영해 청소년의 방과후 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막차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됐다. 위와 같이 기존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곡성군은 새로운 청소년 정책 추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 추진 중인 신규 교육정책들을 살펴보면 크게 ‘자기주도성’과 ‘현실밀착형’이라는 2가지 키워드가 드러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키워드가 반영된 사업에는 먼저 ‘청소년 여행박스’라는 정책을 들 수 있다. 여행박스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팀을 구성해 함께 여행을 기획 및 실행하고 결과 발표까지 직접 수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 스스로 자기주도성과 협력, 책임감을 길러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 시민캠프 등 자기주도형 정책을 추진해 변화의 시대에 지역 청소년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두 번째, 오는 11월 1일 곡성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소년 성장 박람회를 꼽을 수 있다. 청소년 성장박람회는 지난 4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공모한 ‘청소년 성장지원 정책 추진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박람회에는 총 4개 구역 55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진로 및 직업 체헙을 할 수 있는 26개 부스의 미래존, 학교 교과과정과 창업동아리 활동 결과를 전시하는 9개 부스의 교육존, 마을교육공동체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10개 부스의 마을교육공동체존, 청소년이 직접 먹거리 판매, 상담활동 등을 실시하는 10부스의 행복나눔존으로 구성된다. 청소년 입장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곡성군 입장에서는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더욱 발전적인 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박람회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지역자원과 연계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지역 교육 주체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강화이다. 2020년부터 곡성군에서는 청소년이 직접선거를 통해 청소년 의회를 구성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 참여예산제 도입과 함께 기존 청소년참여위원회 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교육기관과 청소년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 참여활동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준비 중에 있다. 네 번째, 청소년 경제활동 플랫폼인 청소년 협동조합의 구성이다. 곡성군은 학교 밖 청소년의 근로 권익 보호와 경제활동을 통한 자립 지원을 시급한 과제로 선정하고 학교밖 청소년 인턴쉽 지원사업과 자립지원장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자립지원장은 학교밖 청소년의 경제자립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옥과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청소년 공방카페 형태로 운영 중이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간단한 식음료 만들기와 3D 프린팅, 목공예 등의 공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곡성군은 청소년협동조합을 필두로 경제활동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학교와의 협업으로 실질적인 경제활동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자립적 경제활동에 대한 의식을 키워준다는 생각이다. 다섯 째, 직업체험관 드림하이센터 통한 양질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이다. 기존 드림하이센터의 체험시설을 보강해 지역에서도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목표다. 현재 보강 콘텐츠 선정, 운영방법 등에 대해 지역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하고 있다. 스마트팜과 드론, IOT 등 4차 산업을 대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도입해 지역의 진로 직업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곡성군의 교육 실험이 당장의 성과로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관련해 입시에만 몰린 세간의 관심을 학생들의 성장으로 눈길을 돌렸다는 점, 교육의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나가려고 한다는 점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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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때리는 소리, 율라인의 은은한 울림 속으로[청해진농수산신문] 퓨전국악 그룹 ‘타고’가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펼친다. 그룹 타고는‘두드려 세상을 밝힌다’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예술인 공연 단체로, 2016~2017년 세계 아트마켓인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참가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타고-피스나이트’는 국악의 선율과 리듬을 최대한 활용하고, 연기와 퍼포먼스에 강렬한 타악 소리가 더해진 퀄리티 높은 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율라인’이라는 창작 악기도 선보인다. 꿈을 꾸지도 못하고 뒷걸음질 치는 자신을 발견한 소녀가 평화가 없는 현대의 세상 속에서 마지막 희망을 잃고 고통스러워 할 때, 떠오른 보름달에서 퍼져 나오는 신비로운 기운으로 내적인 평화를 찾아가게 된다는 내용으로 힘든 시대를 극복하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연은 11월 7일 오후 7시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10월 30일 오전 8시 4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1인당 4매에 한해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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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오는 29일 개관[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국내 최초로 건립된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오는 29일 개관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 문화관광 시설을 집적화시켜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트로트 셀럽마케팅에 주력해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 전통 가요의 산실과 남도 르네상스를 선도하게 될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203㎡,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지상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명예의 전당, 추억의 명소를 만들었으며,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설치해 국내 대중음악의 대표적인 장르인 트로트 음악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와 사료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영암지역 출신 국민가수 하춘화씨가 50년 넘게 가수활동을 하면서 모은 자료와 한국 대중음악사의 수집물을 기증·전시해 미스트롯의 열풍과 함께 전국의 트로트 애창가와 열혈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영암의 랜드마크인 기찬랜드에 한국트로트가요센터와 가야금산조기념관이 건립되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문화공연을 볼 수 있으며, 트로트 가수들을 중심으로 작사·작곡 등 창작활동과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교육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동평 군수는“대한민국 최초로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개관되어 온 국민의 삶과 애환을 노래한 트로트를 통해 영암이 대중가요의 산실로 거듭났다”며, 앞으로“음악인들의 창작활동과 신인가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한국 전통 가요 아카데미 설립과 영암아리랑 가요제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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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학생들 ‘통일희망’ 실천 선언[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학생들이 그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일꾼으로 앞장서 실천하겠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열차학교 학생자치회는 24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청 2층 기자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지난 9개월 활동성과를 설명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 희망 실천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들은 4개 항으로 구성된 선언문에서 “평화와 통일의 일꾼으로서, 우리나라가 어떤 외부의 힘에도 위협받지 않는 평화의 땅이 되도록 평화와 통일을 위한 모든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동아리 활동과 유튜브 동영상 제작 및 방송제보,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SNS 통일희망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 비전을 전극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갈등과 분쟁 대신 상생과 협력, 그리고 평화의 삶을 실천하고, 주변의 친구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홍보하며 함께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실천 가능한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통일희망서포터즈 활동을 더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자치회 선채림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에서 학생들은 지난 3월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로 미래로’를 주제로 힘찬 첫발을 내디딘 이래 9개월 동안 진행한 열차학교 교육과정과 성과, 소감 등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특히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6박17일 동안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진행한 ‘통일희망대장정’을 통해 항일 독립 투쟁에 앞장선 선열들의 발자취를 느끼고, 분단의 현실과 마주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했다고 밝혔다. 박하나 학생은 “임진각과 압록강에서 끊긴 철교와 마주하고,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들어가 백두산 천지에 오른 것에서 분단의 아픈 현실을 실감했다”면서 “온 겨레의 소망인 통일이 이 시대의 절박한 요구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건웅 학생은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선조들의 소중한 희생 앞에서 통일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됐다”며 “우리의 통일의지를 실천하는 것이 통일희망열차학교에서 이루려 했던 핵심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열차학교를 통해 얻은 성과로 역사·통일 의식 고취 자기주도 프로젝트 중심 교육활동을 통한 과제수행능력, 자기관리능력, 자치능력 향상 성과물 자체 제작을 통한 자신감 및 성취감 체득을 꼽았다. 이들은 “무엇보다 열차학교 과정을 통해 나라사랑과 통일희망의지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긴 것이 가장 큰 소득이자 성과.”라고 자평했다. 열차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통일희망서포터즈 활동이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해 열차학교에서 느낀 통일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주변에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남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운영됐다. 그동안 5차례의 국내캠프와 16박17일 일정의 국외교육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실천의지와 역사의식을 심어줬다. 학생들은 그간의 교육활동 내용을 58권의 I-Brand 책과 4개의 영상물, 사진, 엽서 등에 담아 21일부터 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성과전시회를 열고 있다. 한편, 2019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는 25일 오전 10시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이실에서 졸업식을 갖고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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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세계한상대회 개막’…‘새로운 100년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지난 22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국내외 경제인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방부 의장대는 장보고의 후예 세계 한상인에게 힘찬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과 함께 했던 한상의 역사를 노래와 영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다음으로 의장대 사열에 맞춰 한상기가 입장했고, 환영사, 축사가 이어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 귀한 걸음을 해준 한상인을 뜨겁게 환영한다”면서 “2022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와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행사,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대독을 통해 “여수는 신의주로 향하는 환황해 경제의 시작점이자 전남의 미래전력인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축이다”면서 “여수의 청정바다가 품은 웅대한 꿈처럼 한상인의 사업이 더욱 발전하고 번창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영사와 축사 중간에는 한상의 위대한 여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에 대한 염원을 다짐하는 주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코리아타운을 배경으로 해외에서 살게 된 이유가 궁금한 아들의 질문을 시작으로 상황극이 시작됐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한상을 소개하는 영상을 본 아들은 한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한상의 꿈을 질문했다. 이때 내빈이 터치버튼을 누르고 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대회 주제가 나타나며 공식행사가 마무리됐다.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는 세계 60여 개국 경제인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대회 둘째 날인 2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한상 비전 콘서트가 개최된다.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향해’라는 주제로 정진홍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강연을 펼치고,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건국대 최배근 교수, 한상대회 고상구 대회장이 비전토크를 진행한다. 오후 2시에는 국내 식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K-Food Trade Show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한상의 밤이 가요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인과학기술’, ‘한반도 신경제-개성공단’, ‘재외동포 세무’, ‘신남방 무역’을 주제로 세미나가 운영된다. D2 전시홀에서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 면접과 일자리박람회가 열리고, 컨퍼런스홀에서는 영비즈니스리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회 기간 행사장에는 전라남도·여수시 우수기업 100개사를 비롯해 총 300개의 기업 전시 부스가 설치돼 각각의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과 한상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할 1:1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여수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자 지역 기업과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대회를 마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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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개원[청해진농수산신문] 호남권 생태적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2일 오후 순천시 생태배움터길 현지에서 생명사랑과 환경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남권 MICE 산업을 선도하게 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마이스 산업이란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이벤트와 박람전 시회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장석웅 교육감과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전남교육 가족,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문화 복합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순천시가 무상 제공한 부지 위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195억 원 등 총 48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했으며, 지난 2013년 첫 계획 수립 이후 6년여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지하1층, 지상 3층의 1만 9,000㎡ 규모로 들어섰다. 3,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컨벤션홀을 비롯 446석 규모의 공연장,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10개의 회의실, 150석 규모의 생태도서관, 체험실과 열린공작실 등을 갖췄다. 특히 생태환경교육과 진로체험교육, 생태·환경캠프, 진로체험동아리 운영, 생태전문 도서관 운명 및 평생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호남권의 생태적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연의 업무인 생태문화교육은 물론 대규모 컨벤션홀을 활용한 박람회와 전시 행사도 가능해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미, 개원식에 앞서 전국상업경진대회와 국가균형발전박람회, 전라남도평생학습박람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도 e-스포츠대전, 국가정원배 전국 학생바둑대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순천 지역사회에서 벌써 체감하는 분위기이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위치한 순천 연향3지구 상가연합회는 행사가 개최될 때마다 방문자 환영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생태적 소양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지원으로 교육적 효과가 남다를 것.”이라면서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이어,“지역민에게는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화되고 다양한 박람회와 전시회를 유치해 전남교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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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10월, 감성 여행지 영암으로 떠나자[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늦가을 10월, 국립공원 월출산 기슭에서 펼쳐지는 특색 있고 매력적인 가을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군에서는 오는 26일,‘국화. 설렘으로 다가온다’주제로 2019 국화축제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건립된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식과 제44회 군민의 날 등 다채로운 행사가 16일 동안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펼쳐지면서 新 감성 여행지 氣의고장 영암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립공원 월출산의 단풍과 1억송이 오색 국화향연이 펼쳐질 기찬랜드에는 국화축제 개장 준비를 위해 숨 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벌써부터 주말에는 대형버스를 통해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가을축제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영암군의 랜드마크인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오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19 월출산 국화축제가‘국화.설렘으로 다가온다!는 슬로건으로 1억송이 국화향연이 펼져진다. 국화작품 24만여점 전시를 통해 가을 국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왕인박사·악성 김창조·큰바위얼굴·기찬이·기순이 등 특화된 작품과 왕인문과 아치터널·국화탑 등 대형조형물과 별·하트·용·자동차 포토존으로 행사장 전역을 아우르게 배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5개부문 54종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26개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는 등 공연·참여·체험행사에 주력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마음껏 제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으로‘국화 꽃마차 퍼레이드‘를 축제기간동안 운영해 관광객에게 국화꽃을 나눠주고, 이색적인 공연과 함께 각종 캐릭터와 포토타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오는 26일 KBS특집 공개방송 개장 축하쇼에는 민해경·김범룡·현진우·김상배·윤태규·김양·유진표·조은하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29일 오후 2시에 왕인문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월출산 국화축제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월출산 가을낭만콘서트, 전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氣찬공감 오색향연 가을음악회, GFN특집 공개방송‘전국 외국인 가요제’등 다채로운 14종 공연행사와 국화꽃마차 퍼레이드, 월출산 국화축제 단풍트레킹, 국화향 버스킹 등 14종 참여행사가 펼쳐진다. 한국 전통 가요의 산실과 남도 르네상스를 선도하게 될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203㎡,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29일 개관하게 된다. 지상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명예의 전당, 추억의 명소를 만들었으며,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설치해 국내 대중음악의 대표적인 장르인 트로트 음악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와 사료를 전시하고 있다. 영암지역 출신 국민가수 하춘화씨가 50년 넘게 가수활동을 하면서 모은 자료와 한국 대중음악사의 수집물을 기증·전시해 미스트롯의 열풍과 함께 전국의 트로트 애창가와 열혈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운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영암의 랜드마크인 기찬랜드에 한국트로트가요센터와 가야금산조기념관이 건립되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문화공연을 볼 수 있으며, 트로트 가수들을 중심으로 작사·작곡 등 창작활동과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교육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44회 영암군민의 날’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지역의 참 주인인 군민들과 향우들이 모두 함께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축제의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민의 날 행사는 오는 29일, 만인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월출산 바우제’시작으로‘월출인 고향의 밤’행사를 통해 6만 군민과 16만 향우들의 대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군민의 날 전야제 행사는 KBC 광주방송 특집 축하쇼에 남일해·박재란·현숙·설운도·김혜연·박상철·최유나·금잔디·신유·강진 등 유명 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또한, 군민의 날 기념식 수상자로‘영암군민의 상’재경영암군향우회부회장인 김한모 HMG 회장과‘자랑스러운 월출인 상’재경군서면향우회장 최장용, 경기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윤봉남, 재서귀포향우회장 박복현,‘자랑스러운 공무원상’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 강철 사무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화축제는 지난해 80만여명이 방문해 남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1억송이 국화향연과 다양한 국화 작품들을 연출해 월출산 국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전년보다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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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커피 한잔 어때요” 순천시, 인생 2막 시작하는 ‘실버카페 조곡점’ 오픈[청해진농수산신문]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순천시니어클럽에서는 지난 21일 실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드림愛카페 조곡점’을 조곡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어르신들의 꿈과 사랑을 드린다’는 의미의 ‘드림愛카페 조곡점’은 조곡동 주민을 포함한 어르신 6명으로 구성됐으며,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아 커피맛 또한 일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오픈식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순천시 김병주 부시장은 “순천시 관내에서 행정복지센터 안에 처음으로 생긴 실버카페이니 만큼 보다 특색 있고 정성스런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소통과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축하의 말을 대신했다. 아울러 순천시니어클럽 유관식 관장은 “드림愛카페 해룡점에 이어 조곡점을 오픈하게 되어 참여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시고 보람도 느끼는 기회가 되길바란다”며“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드림愛카페 조곡점’에서는 누룽지, 뻥튀기 등 노인일자리 생산품도 함께 판매되어, 실버 일자리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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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우리 동네 설화그림책’ 출판기념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19일 정남진도서관에서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후속모임 ‘우리 동네 설화그림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설화 그림책’은 길 위의 인문학 함께쓰기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1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20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어린이참여자들은 동화작가, 그림책작가, 글쓰기 강사 등 5명의 전문강사진과 함께 매력적인 장흥을 알고 이야기로 구성하는 방법을 공부했다. 현장 탐방을 한 후에는 각 주제별로 글과 그림을 그려 그림책을 출판했다.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반영하고 있는 설화 그림책을 어린이 작가들이 만들어 설화책방을 오픈한 것은 전국 최초다. 보림사, 한재 할미꽃, 공예태후와 아지못, 며느리바위 장흥지역의 대표 설화를 바탕으로 총 4권의 책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다. 18명의 어린이 작가들이 직접 이야기를 구성하고 그림과 편집과정까지 참여해 멋진 그림책이 만들어졌다. 정남진도서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장흥 설화 그림책을 볼 수 있도록 정남진도서관 별관 1층에 ‘우리 동네 제1호 설화 책방’이 열렸다. 정남진도서관 관계자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제2호, 제3호 설화책방을 열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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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갤러리서 ‘시간-공간속으로’ 전시회[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1층 윤선도홀 전남도청갤러리에서 오는 11월 1일까지 12일간 이순행 작가의 ‘시간-공간속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해바라기를 소재로 한 20여 작품을 선보인다. 햇살에 비친 오래된 담장의 담쟁이덩굴과 세월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긴 녹슨 철문 등 자연의 감흥적 인상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이순행 작가는 전남지역 중견 예술작가다. 한·중 국제미술교류전, 대한민국 남부 현대미술제 등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서울 인사미술대전 최우수상, 광주시 미술대전, 전라남도 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특선 등 수상 경력이 있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이순행 작가의 ‘시간-공간속으로’ 전시회를 통해 도청 직원과 방문객이 해바라기의 밝고 따뜻한 느낌을 받아 일상에서 지쳤던 마음을 달래고 캔버스에 담긴 또 다른 이야기를 만나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 미술 전문가가 전시 작품을 해설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