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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초청 산지체험행사 실시▲ 소비자 초청 산지체험행사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보배섬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홍보를 위해 소비자 초청 산지 체험행사를 열었다.군은 최근 대구광역시 소비자단체 40명을 초청, 1박 2일 동안 진도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현장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농산물의 홍보와 유통을 위해 주요 소비자들을 초청,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 등 주요 관광지와 서망항 꽃게 위판장, 고군면 지막리 배추 수확 체험 등을 실시했다.특히 진도군과 대양청과는 농산물 판매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단체 초청 업무 협약을 진도명품관 2층에서 체결했다.소비자단체인 대양청과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0억원 가량의 배추와 진도봄동 등 농산물을 위탁 판매해 왔다.진도군 투자마케팅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농 교류를 통한 진도명품 농수특산물 판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소득 1조원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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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증연구 활성화로 에너지 신산업 조기창출 촉진▲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정부는 에너지전환 및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에너지신산업 조기창출을 목표로, 9대 실증 프로젝트 추진에 향후 10년간 민관 공동으로 1조 3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 실증단지 조성, 실증시설 데이터베이스 구축, 규제개선 등 실증연구 기반시설과 여건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에너지기술 실증연구 활성화 추진방안'을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 상정했다.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3020, 4차 산업혁명 대응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정부의 에너지정책 실현은 에너지 신기술이 적기에 사업화되어 시장에 확산해야 가능하다. 에너지기술의 사업화에는 개발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연구가 필수적이나, 최근 투자규모 감소와 과제 소형화 등 침체기를 겪고 있고 이에 따라 사업화율도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이에 정부는 민관 TF를 구성해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대형, 융·복합 에너지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인프라 강화방안을 도출했다.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 에너지사회 구현, 기반에너지 경쟁력 강화의 3대 분야 9대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태양광과 풍력은 3020 달성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태양광은 도입 잠재력이 높은 건물벽면, 도로면, 해상/간척지, 농지 등으로 적용입지를 다변화하고, 3MW급에 머물러 있는 국내 해상풍력 기술을 선진국 수준인 6∼8MW급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고 계통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역단위 분산전원 통합관리시스템 및 가스전력화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의 실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소규모 분산전원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 기술,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차량-전력망 기술, 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의 자가발전을 위한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의 실증을 추진한다.액화천연가스발전소 확대에 대응한 발전용 가스터빈 시스템 국산화, 석탄화력 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설비 국산화 그리고 고리 1호기 해체대비 및 해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원전해체 기술의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현장의 애로해소를 위해 실증연구 인프라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증연구 투자를 2018년에는 전체 에너지 연구개발 예산 대비 15.5%인 1,200억 원을 투자하고 2020년 20%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실증시설·인증제도 현황, 과제이력 등 실증인프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후속연구에 연계활용토록 하며, 한전 등 공기업 주도로 종합실증단지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입지규제 해소, 전력분야 새로운 사업 모델 실증을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 등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이번에 수립한 실증연구 활성화 방안을 통해 재생에너지 3020 등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신산업 조기창출을 통해 국내 업체의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고, “향후 이행과정에서 정부의 마중물 투자에 대응한 민간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주문해 9대 전략 프로젝트가 민간주도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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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중앙로상가 특성화 첫걸음 공모사업 선정 쾌거▲ 길거리 축제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은 강진읍 중앙로 상가를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와 매출증대에 이어 일자리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특성화 첫걸음 시장, 공동마케팅지원사업, 상인대학 등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됐다. 안병옥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0일 “2018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만큼 하나로 품격 있는 중앙로 상가를 만들어 나가자며 강진의 핵심 상권을 시작으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강진군 강진읍 경제는 인근 시군의 대형 쇼핑몰 입점과 교통 발달, 인터넷 영업 활성화로 중앙로 상가의 매출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강진군은 2017년 강진 방문의 해 성공에 이어 2018년을 ‘A로의 초대’로 선포하고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신규고객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고객중심의 마케팅 및 홍보, 볼거리로 중앙로 상가를 시작으로 강진군 경제가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기까지 중앙로상가 상인회의 노력은 대단했다. 지난해 중앙로 길거리축제와 무지개장터를 열었고 상인대학을 운영해 34명이 졸업했다. 회원들은 국내 선진지 현장 견학과 자원봉사 활동, 해외연수 등을 통해 실력과 결집력을 키웠다. 특히 ‘중앙로 상가의 회원들은 한마음이 되어 작지만 정성스럽게 상가마다 크리스마스를 제작 설치헤 경기불황에도 중앙로상가를 축제의 장, 반짝이는 상가 분위기 만들어 군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비전은 ‘강진의 중심에서 더 가치 있는 새로운 신화 창출’이다. 총 3억원의 예산지원이 되는 올해는 기반 구축을 해 2020년까지 3단계로 진행할 계획이다. 활성화단계인 올해는 자생력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 설립,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2단계인 2019년엔 확산단계로 자체적 사업과 협업화 사업을 추진한다. 3단계인 2020년에는 협동조합을 확산하고 지속 사업을 수행하는 해로 삼는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앙로상가에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상가 전체의 통일감과 얘깃거리를 부여하는 MI와 캐릭터를 개발한다. 상가 입구에 LED조형물을 설치해 시각적 효과를 확 드러낸다. 고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를 조성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포토벤치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모란공원과 연계, 야간 상가 활성화를 위해 중앙로 주변에 띠 형식의 LED 거리조명을 설치하고 협업공간은 상인회원간 협업이 가능한 공간 구성으로 상인들의 노래, 댄스 동아리 등의 문화 활동 공간을 조성한다. 학생과 젊은 층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한다. 중앙로 상가 공연에도 활용한다. 이와함께 음악도시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상가 내 고객 유입이 낮은 골목 빈 점포를 활용해 댄스 및 노래연습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갖추고 음악이 흐르는 상가로 변화시켜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내 활용 가능한 통기타 가수와 댄스, 노래동아리를 초청해 행사를 기획하고, 이와 함께 공동판매대 운영, 홍보 CF 제작,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힘을 집약한다. 강진군의 이 같은 중앙로상가 활성화 노력은 정부 정책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100개 점포, 공동마케팅 및 봄·가을축제 참여세일 및 공연, ICT 상점가 환경조성 및 블로그, SNS 적극 활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상인대학 교육 졸업생 배출 등이 정부시책과 상통한다. 이와 함께 이미 선정된 행안부 시행 골목경제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제막걸리, 가로경관 정비, 소공원 조성 등과 연결,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함께 차별화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조정연 상가번영회장은 “중앙로상가 특성화 첫걸음사업 선정은 믿고 화합해준 준 상인들이 있었고 무엇보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 열심히 뛰어 준 강진군청 공무원과 박상규 상인대학 지도교수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부터는 장사를 잘하고 못하고는 상인들의 몫이다. 군의 핵심 상권이라는 책임감과 사명감, 강진경제의 한 축으로서 친절로 품격을 높여 강진경제 전역에 퍼트려 모범상점가로서의 롤 모델이 되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구 극장통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사의재 저잣거리와 연계해 각종 문화콘텐츠 교류로 상권 활성화를 주도하고 주변 관광지 및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예년과 다른 매력적인 곳으로 발전하여 실질적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50억원 가운데 25억원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오는 4월 중순부터 배부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앙로상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이미 확보된 구 극장통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사의재 저잣거리, 탐진프로젝트, 150가구 규모 LH공공주택, 다산청렴수련원 등과 연계해 보다 나은 강진군 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군은 강진 상권의 큰 줄기인 오감통 강진읍시장을 지역 선도형시장으로, 중앙로상가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벌써부터 2019년 공모사업에도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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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 산업 기반 구축사업 ‘시동’▲ 옥수수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오는 2019년까지 잡곡 산지 가공, 유통 등 산업기반 구축 사업에 나섰다.6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수입 의존도가 높고 국내 웰빙 식품 선호도 증가로 잡곡 소비가 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군은 팥, 옥수수, 조, 수수, 기장 등 잡곡을 고소득 육성 작목으로 선정, 3개면 65ha에 걸쳐 집단화를 추진해 농가 새 소득원 창출에 나선다.또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서진도농협을 잡곡 자급률 향상 주산단지 시범사업자로 선정하고 파종기, 수확기, 선별기 등을 비롯 포장재 제작과 브랜드 개발, 저온 저장고와 소·포장 자동화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다양한 기능성 가공 제품을 개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농업소득 5,000억원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잡곡 가공, 판매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잡곡 산업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경쟁력 증대와 소득 증가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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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650억 추가 경정예산 편성▲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이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와 ‘2018 A로의 초대’성공을 통한 지역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올 첫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강진군이 최근 의회에 제출한 올해 첫 1회 추경 예산안은 650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다. 지난 2016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그만큼 예년보다 군 살림살이 규모가 커지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군 예산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과 1회 추경예산 650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강진군 총 예산은 3천987억원이다. 연초인 3월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예산 4천억원 확보가 성큼 눈앞에 다가왔다는 의미다. 최근 3년 동안 강진군의 1회 추경 예산액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6년 363억원, 2017년 582억원, 2018년 650억원이다. 올해는 2017년 1회 추경예산액보다 68억원이 증액됐다. 강진군 역대 최대의 추경 예산액이 편성됐다. 이와함께 최근 3년간 본예산을 포함한 1회 추경까지의 예산액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6년 3천288억원, 2017년 3천697억원, 2018년 3천987억원으로 2017년 대비 290억원의 예산이 증액돼 2년 연속 군 예산 4천억원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추경안 편성이 가능한 것은 군수와 모든 공무원들이 국비와 도비, 관련 예산을 따오기 위해 발이 닳도록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찾아 그 성과를 온전히 얻어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중인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와 ‘2018 A로의 초대’관련 사업들에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특히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와 ‘2018 A로의 해’의 준비 관련 사회기반시설 구축과 유·무형의 문화관광 자원 정비 등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주민의 실질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사업에 재원을 배분하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와 2018 A로의 초대와 연계한 농업분야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군민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지방교부세가 큰 폭으로 늘어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는데 다른 지자체보다 수월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시설확충에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등 한층 더 효율적으로 예산을 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이 제출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248회 강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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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농협-농관원, 농식품 안전성 강화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체결 [청해진농수산신문]농산물품질관리원 장흥사무소와 농협장흥군지부 및 관산농협을 비롯한 장흥관내 6개 지역농협은 지난 16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장흥사무소에서 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는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흥군 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흥사무소가 앞장 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농산물이 농협판매장(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출하하기 이전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 등을 대폭 확대하고, 농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농업인 교육, 원산지표시제도 정착과 부정유통 신고 활성화로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을 강화해 나가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강형구 지부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흥사무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공급을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위효복 조합장은 “이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흥사무소와의 업무협약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장흥군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영석 소장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농식품 안전성을 강화함으로써 장흥군 농산물의 신뢰도를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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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억대 고소득 어업인 2천348어가로 늘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이상 기후변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서도 지난해 전남지역 1억 이상 고소득 어업인이 2천348어가로 지난 2016년(2천130어가)보다 10%(218어가)가 늘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전남 전체 1만 8천601어가의 13%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남지역 수산물 생산량 증가와 김 수출 호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소득 규모별로는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이 1천429어가로 고소득 어업인의 61%를 차지했다. 2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739어가(31%), 5억 원 이상도 180어가로 전체 8%를 차지했다.업종별로는 전복, 굴 등 패류양식이 768어가(3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김, 미역 등 해조류 양식 616어가(26%), 어선어업 298어가(13%), 가공·유통 분야 293어가(13%), 어류양식 233어가(10%), 내수면 양식 81어가(4%) 등의 순이었다.특히 해조류 양식시설 면적 확대와 성장에 적합한 환경 여건 등으로 해조류양식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연령별로는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50대, 60대 이상이 901어가(38%), 719어가(31%) 순으로 많았으며 40대 이하 젊은 어업인도 624어가(27%)를 차지했다.지역별로는 완도가 603어가(26%)로 가장 많았고, 진도 373어가(16%), 해남 313어가(13%), 여수 276어가(11%) 신안 260어가(11%)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신안은 어선어업과 김 양식 호조로 42어가가 늘어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육성과 첨단 양식기술 도입으로 고품질 수산물을 생산하고, 수산물 고차가공 및 유통업 활성화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실효성 있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도 마련해 어가 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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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따라 걷는 길 ‘장흥 벽화거리’▲ 장흥 벽화거리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이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70∼80년대 추억이 담긴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야기 장흥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번 벽화거리는 장흥토요시장이 있는 장흥읍 예양리와 기양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다.지난해 10월 현장조사와 주민협의를 거쳐 시안을 결정하고, 지난 2월 초부터 벽화제작에 돌입했다.벽화는 70∼80년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과 풍경부터, 당시 유행하던 인기 만화 캐릭터까지 다양하다.특히, 담벼락 중간의 창문과 기둥 등 주변 환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벽화 구성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현재 120면 가량의 벽화가 마을 담장을 장식하고 있으며, 추가로 160면을 제작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하늘벽화봉사단의 재능기부가 더해지면서 더욱 활기를 얻고 있다.장흥읍은 구도심으로 변한 예양리와 기양리 일대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객 유입으로 마을이 활기를 되찾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토요시장의 관광객들의 동선이 인근 마을까지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벽화거리 외에도 장흥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옛터 이야기판’이 장흥읍 53개소에 설치된다.예양공원에는 자료수집과 고증을 거쳐 가사문학 시가비를 설치하는 등 ‘문화 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백형갑 장흥읍장은 “벽화거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지역 이미지를 전하고, 이러한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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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전남체전’시·군 체육관계자 회의▲ ‘제57회 전남체전’시·군 체육관계자 회의 [청해진농수산신문]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예정지 영암군에서 D-70일을 맞아 시·군체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회준비 및 운영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회참가에 따른 참가요강 등 업무시달을 위한 시·군 체육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교육청, 전남도 22개 종목단체 전무이사, 22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22개 시·군 체육담당 공무원, 영암군 22개 종목단체 회장 및 경기운영지원부서 담당공무원 등 시·군 체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내용은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전남체전 참가요강 시달 및 참가신청서류를 배부했으며, 오후에는 26개 경기장 종목별 용기구와 물품 준비 등을 점검하는 등 체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장 전동평 영암군수는 환영사에서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명품체전, 화합체전, 경제체전을 테마로 2백만 도민의 열정과 화합의 한마당인 스포츠 대제전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점검을 당부했다. 또한, 전라남도체육회 김홍식 상임부회장은 전남도내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전남체전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전남도 체육발전과 함께 제57회 전남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57회 전남체전을 200만 도민이 함께 스포츠의 감동을 만들어가는 감동·화합체전, 매력있는 관광자원과 함께 즐거움과 힐링이 있는 문화·관광체전,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득·경제체전, 전 군민의 역량을 결집해 영암의 위상을 높이는 성공·참여 체전을 치르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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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단감 재배농가 공선출하회 소득증대 위한 힘찬 시작!▲ 강진군 단감 공선출하회는 지난 25일 규약제정 및 임원선출 등을 의결하는 2018년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25일 강진농협 농자재백화점 2층 회의실에서 군내 단감농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자골 단감 공선출하회’를 결성, 소득증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강진군은 270여 단감농가가 98ha를 재배하고 있다. 병영면과 강진읍이 주산지로 군 전체 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 소규모 영세농가다. 그동안 수입과일 증가 등으로 단감 소비부진과 산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어, 영농법인, 작목반 등으로 산재돼 생산자 조직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 공선출하회 육성과 조직화의 필요성, 산지유통 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 교육과 아울러 단감 공선출하회 결성을 위한 규약 제정 및 임원 선출 등을 했다. 교육에 나선 농협 전남유통사업단 양상대 단장은 “단감 공선출하 및 연합사업에 대한 교육에서 산지농산물 판매가격은 농가가 아닌 유통업체가 결정하고 있다”며 시장 요구에 효율적 대응과 가격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단감공선출회 출범이 뒤늦은 감이 있으나 농가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청자골 단감 공선출하회장으로 선임된 이진회 초대회장은 “단감은 강진에서 역사가 깊은 작목으로 이번 공선출하회 결성을 계기로 단감 공동선별, 출하를 통한 물류비 및 경영비 절감, 출하 물량의 규모화를 통한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 등 강진 단감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과수연합사업단에서는 이번 청자골 단감 공선출하회 결성으로 전남 브랜드인 ‘상큼애’ 참여를 통해 강진군 단감 재배 농가들이 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품종 및 품질 인증기준 통일, 단감 재배 기술의 상향 표준화, 체계화된 계획 생산 및 계획 출하 시스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감 소비촉진과 틈새 소득을 올리기 위한 박피기 등 가공장비 지원과 선진 현장견학,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등 소득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 소득 유망작목으로 과수 통합마케팅 등 2억여원을 지원하고 단감 산업 활성화로 소득증대 뒷받침과 아울러, 단감 산업 발전에 직결되는 의견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