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광군, 조미김 생산기업 ㈜태산알엔디와 투자협약[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해 12월 31일 조미김 생산 전문업체인 ㈜태산알엔디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태산알엔디는 전남 대마면 송죽리 일원 4,959㎡ 부지에 25억원을 투자해 2020년 상반기까지 주재료인 김을 사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산알엔디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우수한 제품과 특허 등록한 제조방법으로 조미김류 수요가 늘어난 세계 김 산업의 수출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김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 투자가 되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유치가 되는 좋은 여건은 만들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
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발전방향 세미나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에서는 지난 20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전동평군수와 군의원, 가수 하춘화, 대중가요 전문가,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장기비전 제시 대중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트로트 가요 산실로 각인시켜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하고 군민의 관심 제고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중가요 전문가인 이준희 성공회대 교수와 사)상생나무 김종익박사, 김병오 전북대학교 교수, 김진묵 음악평론가, 이동창 목포MBC 콘텐츠제작국장, 김광우 음악전문사이트 가요114 운영자 등이 대거 참석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운영체계와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이준희 성공회대교수 발표에 이어 김종익 박사가 좌장으로 음악센터의 공연기능 활성화와 상설·기획 전시관 운영방안, 트로트 업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교육분야, 온라인 홍보방법, 기념행사와 기념상품 제작, 운영인력과 조직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 트로트 아카데미와 대공연장을 만들고 영암아리랑 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교육과 공연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해 트로트 스타 양성기관과 자랑스런 전통가요인 트로트를 계승 발전시켜, 한국 대중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은 물론 트로트의 메카 영암의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생태경제도시발전을 위한 ‘3E프로젝트 정책대화’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생태경제도시발전전략 3E프로젝트, 순천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3E프로젝트’는 순천시의 교육과 생태의 강점을 살려 경제를 특화시키는 혁신성장 전략으로 이번 정책대화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생태수도의 도시브랜드가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생태경제도시로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대화는 시장으로부터 직접듣는 3E 정책 설명과 정책대화 진행을 위해 사전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받은 질문 답변, 현장질문을 통한 참여자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2시간 동안 진행된 정책대화에서는 남도 삼백리길과 연계한 와온~화포 일대 해양관광벨트 조성, 2020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정과 국내외 문화교류 확장을 통한 생태수도 순천의 위상 강화, 경전선 전철화 사업 등 생태경제도시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허석 순천시장은“2020년 새해는 생태수도의 도시브랜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3E프로젝트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시민들의 삶과 경제 지형을 바꿀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해 미래형 생태경제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
광양시, 농산물 지역생산·지역소비 확대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오는 2020년 광영의암 지구에 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농림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로컬푸드직매장 설치 지원사업’에 응모해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 전국에서는 15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도에서 광양동부농협 등 6개소가 포함되어 농도 전남의 청정 농산물의 소비자 직거래 판로를 더 확보하게 됐다. 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국비 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원으로 총면적 990㎡, 직매장 430㎡의 단독매장으로 운영하게 된다. 한편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산물의 지역생산과 지역 소비의 선순환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연관산업 발달, 귀농귀촌 가공창업 6차산업 활성화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광양시에는 광양원협 로컬푸드직매장을 포함해 4개소가 광양읍 지역에 운영 중이나, 동광양지역에는 처음으로 직매장이 개설되어 지역 먹거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매실원예과장은 “시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푸드플랜수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로컬푸드직매장은 당일유통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지역농산물의 판매와 소비를 촉진해 영세농, 고령농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진군, 전남도 최초로 지방재정 우수사례 2년 연속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지난 1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19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수상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는 6.5억원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지방재정 우수사례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사전 심사해 44건의 사례를 선정하고 그 중에서 우수사례 10건에 해당된 지자체만 참가할 수 있다. 전라남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강진군만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국무총리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강진군은 이번 평가에서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 ‘민관협업을 통한 강진산단 100% 분양으로 세출절감’ 이란 주제로 지방재정 사례를 발표했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강진산단 사례를 전국 지자체로 확산해야 할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했다. 강진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6월 기준으로 4년간 분양률은 16%, 강진군과 전남개발공사 공동이행 협약에 따라 미분양 토지 매입대금 334억원, 지연손해금 13억원이 발생해 군비로 전액 부담해야할 처지에 처해졌다.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조성된 강진산업단지는 분양률이 저조해서 지역의 큰 애물단지였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임기 내 강진산단 100% 분양’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지자체 장의 확고한 의지와, 일자리창출과 신설, 투지유치 유치 인원 증가,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가점, 민간인에게는 포상금 지급이라는 제도적 개선과 더불어 민·관 총력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간인 중심으로 투자유치 위원회를 구성했다. 기존 산단 입주자를 중심으로 산단입주기업협의회, 관내 기업가를 중심으로 경영자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 내 기업하기 좋은 기업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민·관 협력과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1년만에 강진산단 100% 분양을 달성했다. 강진군의 이러한 사례는 전국 지방 산업단지가 분양률조차 미비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타 자치단체 산업단지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강진산단은 애물단지에서 지역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인구유입 등 보물단지로 바뀌어, 강진산단 확장을 검토할 정도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수상결과는 제도적 개선, 민·관 총력 협력체계 구축 등 ‘강진산단 100% 분양’을 위해 군민들이 힘을 한데 모아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 애물단지였던 강진산단은 세출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거시적인 효과를 가져다주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참신한 지방 재정 확충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광찰보리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회의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영광군은 지난 1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강영구 부군수, 영광찰보리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찰보리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회의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영광찰보리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찰보리6차산업 및 향토산업으로 축적된 자산과 민간조직을 고도화해 혁신주체 육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로 지역순환경제를 구축해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마련을 목적으로 2019~2022년까지 4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70억원이다. 행사 1부 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 추진체계 구성 및 운영규정 승인, 2019년도 사업계획 승인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2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착수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용역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영광찰보리 산업의 고도화 및 자립적 지역발전 조직체 육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군, 2019 초등부 전국 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스포츠 메카 강진군이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간 ‘2019 초등부 전국 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을 강진종합운동장과 축구전용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서 통과한 90팀이 참가하는 규모이며 청룡그룹과 백호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10월 29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청룡그룹 대진표를 추첨해 A조부터 I조까지 각 조별 6팀씩 총 54팀이 선정됐고 백호그룹은 가조부터 바조까지 36팀이 대진 추첨이 됐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축구전용구장 조명탑시설 4개소를 완공했으며 연말까지 강진군종합운동장 조명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청자축구전용구장의 인조잔디를 지난 4월에 교체했고 연말까지 종합운동장 1면, 남포구장 1면의 인조잔디를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오신 선수와 학부모들이 다시 강진군을 찾아올 수 있도록 숙박·음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선수가 오기 때문에 읍면별 일반 농산어촌 체험마을과 푸소 농가 등 강진의 관광자원 또한 적극 알리고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회와 전지훈련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공동체 활성화로 인구소멸 위기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청년인구 유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여수·순천지역 청년 106명이 예비청년활동가로, 20명이 교육·컨설팅을 진행할 선배 활동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인구소멸지역, 고용위기지역 등에서 청년이 주체가 돼 스스로 꿈을 실현하고 지역 문제 해결 여건을 마련토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멘토 및 분야별 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을 기반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역 구성원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지역에 정착하는 기반을 조성토록 하는 사업이다. 예비청년활동가와 선배 활동가는 지역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귀농, 문화예술 분야에서 경제공동체 조직 형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음식 개발, 출판 등의 지역 특화형 창업, 지자체 협업사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 등을 활동하게 된다. 여수와 순천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을 모으고 소통할 수 있는 시작점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만의 차별화된 네트워크와 문화콘텐츠 발굴에 나서게 된다. 여수에선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메이커스 역량 강화와 도시재생사업 관련 활동 확장 방안 마련을 목표로 멘토 1인과 청년 활동가 5명이 함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여수는 연간 1만 명의 내일로 자유여행 청년이 찾아오고, 1천만 이상이 찾는 해양관광도시지만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여수지역의 메이커스 청년들이 협력해 공동판매망과 연계 플랫폼을 만들어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판로를 개척하게 된다. 지난 8월 네트워크 파티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향후 청년지원센터 등 지자체 매칭을 통해 청년활동가의 안정적 활동영역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청년공동체 메이커스 분야의 전문성을 향상, 장기적으로 공동체활동을 활성화해나가기로 했다. 순천에선 전통 음식문화 발굴 및 동네카페 창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멘토 1인과 청년 활동가 10명이 함께 활동한다. 지난 9월 네트워크 파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디저트 카페 창업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통해 노하우와 전문적 기술 등을 배우고 창업에 대한 가치관을 재정립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 청년공동체팀은 야행문화제에 참여해 특산물 레시피를 활용한 시식회를 했다. 그 결과 지난 13일 강진에서 폐막한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음식경연대회 청년부 대상을 수상했다. 사업 참가 청년들은 효과적인 공동체 홍보를 통해 사업 종료 이후 지속적인 공동체 발전을 이뤄나가도록 활동 관련 지역 주민, 출향인사,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 홍보영상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행안부는 오는 11월 14일 대전BMK컨벤션 센터에서 2019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각 지역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청년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청년공동체 활동이 자생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광양시보건소, ‘제3회 건강백세 장수체조 축제 한마당’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31일 광양읍 실내체육관에서 시승격 30주년 기념 ‘제3회 건강백세 장수체조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생활체조 참여 기회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신체활동 활성화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내 75개 마을 700여 명 어르신으로 구성된 21개 연합팀이 참여해 생활체조, 라인댄스, 요가 등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된 다양한 춤을 서로 다른 음악에 맞춰 멋지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실내체육관 야외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함께해요 치매극복 건강 한마당’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희 보건소장은 “이번 장수체조 시연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건강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강진군 제13회 김인 국수배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제13회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김인 국수를 배출한 역사·문화의 고장인 강진을 널리 알리고 외국 선수단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협력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로 13회째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남녀 개인전·단체전 및 강진 군민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 선수 214명, 미국 선수 2명, 슬로바키아 선수 4명, 일본 선수 16명, 중국 선수 38명, 호주 선수 6명까지 선수 280명 및 심판·임원 및 가족 등 약 330여 명이 대회에 참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10월 25일 외국 선수들이 입국해 환영 만찬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10월 26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된다. 개회식에는 이승옥 군수, 김인 국수, 한상렬 한국기원 부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은 외국선수 및 내국선수 대상으로 다면기 및 경기가 진행된다. 개인전은 크게 A, B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A부는 남성 선수는 아마 5단 이하, 여성 선수는 기력제한 없이 출전하며 B부는 남·여 기력제한 없이 진행된다. 단체전은 남자단체전 4인, 여자 단체전 4인씩 출전할 예정이다. 군민부 대회는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프로기사 지도다면기 대국이 추진된다. 특히 강진을 방문한 선수단은 대회 기간 진행되는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참가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치러진다. 한편, 강진군은 바둑대회 외에도 강진청자배 전국 게이트볼 대회, 꿈자람 페스티벌 축구대회 및 회장기 전국초등학생배드민턴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11월까지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강진을 찾는 선수단과 가족들이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 대한 좋은 인상과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대회 개최의 효과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