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코리아세일페스타, 업계 주도로 11월 개최 추진▲ 2019년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체계 [청해진농수산신문] 정부는 17일에 개최된 제20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2019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업계 주도로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은 국내·외 대규모 쇼핑행사가 집중되고 연말 소비 분위기가 조성되는 시기라는 업계의 의견에 따라 행사기간이 정해졌으며, 올해는 국내·외 시장과 소비 트렌드, 소비 심리를 잘 아는 업계가 행사의 방향과 내용을 정해 추진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보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19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참여하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조·유통 등 업계와 행사 추진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행사일까지 ‘관계부처 지원 테스크포스’를 운영해 업계의 행사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오는 8월 6일에 ‘제1차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그간 협의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방향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내실 다진다▲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16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참여마을·농가 대표와 사무장을 비롯한 시군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내실을 다지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워크숍은 상반기 동안 운영자가 겪은 어려움과 진행 노하우 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과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 하반기 운영계획 설명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어·귀촌에 관심 있는 다른 시·도민이 5일에서 최장 60일간 전남 농어촌에서 살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농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전라남도는 지난 2월 현장 서류평가와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17개 시군 30개 운영마을·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비는 총 5억 원으로 마을당 1천만~2천만 원씩 배정, 사업을 추진해왔다.15일 현재까지 총 503명이 참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283명으로 가장 많고,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216명, 30~40대가 170명이며, 참가 기간별로는 5일부터 10일이 307명, 30일부터 60일이 108명이다.참가자 가운데 전남으로 주소를 옮긴 참여자가 20명이다. 주택·농지가 확보되면 옮길 예정인 참여자도 14명에 이른다.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참가자 333명의 설문조사 결과 94%가 귀농어·귀촌을 준비하는데 유익했다고 답했다. 민박시설 만족도는 9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85%가 만족한 것으로, 마을 운영자 만족도는 92%가 만족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전라남도는 이번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 시군 및 마을 관계자 합동워크숍을 통해 상반기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운영계획을 함께 협의해 8월 15일부터 실시하는 하반기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우리나라는 75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됐다”며 “이제는 귀농어귀촌이 하나의 사회 트렌드가 된 만큼, 전남으로 귀농귀촌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중 양국 ‘대산-위해 카페리 항로’ 신규 개설 합의▲ 제26차 한?중 해운회담 수석대표 합의문 서명식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서울에서 열린 ‘제26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이 ‘대산-위해 카페리 항로’ 신규 개설에 합의하고, 기존 한·중 컨테이너 항로의 선박 추가 투입기준으로 한국측이 제안한 화물운송률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해운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3년부터 해운회담을 개최해 한·중 항로의 컨테이너선 투입 및 카페리 항로 개설 등에 대해 논의해 왔다. 해양수산부 엄기두 해운물류국장과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양화슝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해운산업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첫째, 한·중 양국은 지난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한·중 항로의 점진적 개방에 합의한 데 이어,이번 회담에서는 한·중 컨테이너 항로 개방 관련 세부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특히, 기존 컨테이너 항로는 화물운송률을 적용해 컨테이너선 추가 투입을 결정하되 세부기준은 내년 회담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신규항로의 경우에는 기존 항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전제하에 양국 민간협의체와 정부가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둘째, 대산-위해 간 카페리 항로를 새로 개설하고, 경인-청도 항로는 한진해운을 대신해 한국 선사가 지속적으로 컨테이너선을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셋째, 카페리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중 항로에서 운영할 수 있는 카페리선의 선령을 30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양국은 항만 내 장기 적체된 화물의 신속한 처리, 주말 통관 지연 해소 등 자국선사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있어서도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한·중 해운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출입화물의 해상수송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고 한·중 카페리선을 통한 양국 간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 적용 입증서류 범위 확대▲ 관세청 [청해진농수산신문]관세청은 홍콩세관과의 협의를 통해 2일부터 중국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한 수입 화물에 대해 홍콩세관에서 비가공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 을 원활히 적용받을 수 있는 직접 운송 입증서류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무역업계는 관련 협정의 특혜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중국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한 뒤 한국으로 수입되는 화물이 APTA 특혜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협정의 필수서류인 통과선하증권 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었다. 이는 경유국에서 거래나 소비되지 않고 단순포장 외의 특별한 가공을 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것이다.그러나 최근 들어 대법원에서 통과선하증권을 발급받을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대체서류로 직접운송을 증빙할 수 있다고 판시하는 등 입증서류의 인정범위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관세청과 홍콩세관은 지난 5월 홍콩에서 개최된 한-홍콩 원산지협력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다. 그 결과 중국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운송되는 홍콩 경유 화물에 대해 홍콩세관이 비가공증명서를 발급하기로 합의하고 제도의 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해 왔다. 지난 6월 24일 한-홍콩 관세당국 간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직접운송 증빙서류의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APTA 특혜세율을 적용받길 원하지만 통과선하증권을 발급 받을 수 없는 업체들이 홍콩세관에서 발급하는 비가공증명서를 통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이번 APTA 외에 다른 협정에서도 홍콩 경유 화물에 대한 비가공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홍콩 관세당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특혜관세 혜택을 널리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강진군 기업인·소상공인과 현장에서 소통한다▲ 강진군 기업인·소상공인과 현장에서 소통한다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 소기업·소상공인과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고 강진군이 주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30여명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조달청, 관세청, 전남도청 등 13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지원, 민생경제분야 현장소통을 위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다. 강진군에서 개최된 이날의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에서는 강진군 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줄을 이었다. 강진산단 입주기업인 승헌실업에서는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지방중소도시의 특수성을 반영해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의 연령대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중앙로상가 상인회에서는 자영업 상가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형평성 차원에서 온라인쇼핑몰도 일반상가와 마찬가지로 현금영수증 발행을 전면 시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근상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장은 “제안된 사안에 대해 강진군과 중앙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정책수립 및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가 조사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민선 7기 출범 1년 만에 강진산단 100% 분양에 성공해 좋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산단 입주기업을 비롯한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강진읍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상권활성화사업 등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상권 매출증가, 양질의 일자리창출 등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 선언▲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막심 오레슈킨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지난 20일 오후 6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양국은 지난 20108년 6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서·투 FTA 협상 개시에 합의한 바 있으며, 지난달 말,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국내준비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어 금번 유 본부장의 러시아 방문 계기에 동 협상 개시 선언식을 개최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6월 들어, 3일 필리핀 FTA협상개시, 10일 한·영 FTA 원칙적 타결에 이어, 20일 러시아 서·투 FTA개시 선언식을 진행함으로써, 우리교역의 미·중 의존도를 완화하고 해외시장을 다변화하는 통상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내년도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추진되는 한-러 서·투 FTA를 통해, 우리기업들은 러시아 서비스 시장 진출 확대 및 투자 보호 강화, 신북방 지역으로의 수출 시장 다변화, 한-EAEU FTA 추진 동력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 1.4억, GDP 1.6억 달러의 거대 시장으로서, 성장잠재력이 큰 러시아 서비스시장 선점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특히 의료·물류·유통·관광 등 우리 업계의 경쟁력이 높고 러시아측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기업의 진출과 서비스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투자 측면에서, 러시아와의 FTA 체결을 통해 러측 제도의 투명성 및 예측가능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양국간에는 1991년에 발효된 한-러 투자보장협정이 적용중이나, 금번 협상을 통해 그 동안의 변화된 통상환경을 반영한 FTA 투자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우리기업의 러시아 진출 여건의 개선을 모색할 계획이다. 금번 한-러 서·투 FTA는 신북방지역과 최초로 추진하는 FTA로, 러시아와 핵심 경제협력 전략인 “9개의 다리 전략”이 대부분 서비스 및 투자와 연계된 점을 고려할 때, 신북방정책의 플랫폼 구축을 통한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이 촉진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 유 본부장은 한-러 서·투 FTA 협상 개시 선언식 인사말을 통해, “향후 FTA 공백지로 남아있는 러시아를 시발점으로, 나머지 EAEU 국가, 우즈베키스탄, 몽고 등 신북방 지역과의 FTA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최근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금번 한-러 서·투 FTA 추진을 통해 향후 상품분야를 포함한 한-EAEU FTA 추진을 모색할 계획이다. 선언식 직후 산업부 관계자는 양국은 금번 서비스·투자 분야 FTA 협상 개시를 모멘텀으로 삼아 상품분야를 포함하는 한-EAEU FT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고, 우리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국익 극대화 차원에서 서비스·투자 협상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본부장은 금번 선언식 이후에 스콜코보 혁신센터를 방문해, 러시아 첨단기업과 한국기업의 혁신협력을 논의하였으며, 현지 기업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점검했다.
-
전남도, 국무조정실과 규제혁신 간담회▲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국무조정실은 20일 전남도청 수리채에서 ‘규제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선 임택진 국무조정실 규제신문고과장과 배동진 전라남도 법무담당관, 시군 규제개혁 담당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조정실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순회 방문하면서 주민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논의 과제는 ,소비자 직접의뢰 규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 ,4륜형 전기 이륜차 적재 금지 및 1인승 제한 규제 완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종류에 전기이륜차를 포함 ,초소형자동차 1회 충전 주행거리 평가 규정 개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어업 분야 허용 업종 확대 등이다.임택진 과장은 “주민의 소리가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규제 혁신의 방향”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 현장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배동진 법무담당관은 “에너지, 바이오, 드론 등 미래 전략산업과 한전공대 설립 등 시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간담회에서 논의한 규제 애로 사항에 대해 국무조정실 등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기업 애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꾸준히 운영해 불합리하고 투자 촉진을 저해하는 숨은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
강진군 본격 보리수매 시작, 농협을 통해 전량 매입 예정▲ 강진군 본격 보리수매 시작, 농협을 통해 전량 매입 예정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지난 18일 대구면을 시작으로 28일 신전면, 성전면까지 본격적인 보리수매에 나섰다. 군의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보리재배 면적은 전년도 629ha에서 올해 1천188ha로 2배가량 증가하였으며, 보리 파종기와 생육 시기에 최상의 기상여건으로 생산량 또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강진군에서는 40kg기준 15만7천110포대의 보리가 생산 예정이며, 이중 15만1천035포대는 농협, ㈜두보식품, 우정정미소, ㈜일화를 통한 계약재배 물량으로 매입예정이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계약재배 외 물량 6천75포대가 농가들의 고민이었으나, 농식품부에서 농협중앙회와 협의해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보리 전량을 매입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옥 강진군수은 20일 군동 영포창고 보리수매 현장에서“보리농사가 풍년임에도 기뻐하지 못하고 생산량 폭증으로 과잉 생산되어 가격하락에 걱정하고 있는 농가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농식품부에 조속한 보리 전량매입 계획을 요청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구 목포경찰서에 3개 공공기관 추진▲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목포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고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용해동 구 목포경찰서 청사 부지 6천74㎡에 전남통일센터, 전남청소년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또한 법무부와 협의해 구 목포경찰서 건물 일부를 활용, 범죄 피해자 치유 등 사업을 추진하는 스마일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목포경찰서는 1983년 용해동에 건립돼 34년간 목포지역 치안을 관리해오다 건물 노후로 2017년 백년로에 신청사를 지어 이전했다. 이후 구 목포경찰서 부지와 건물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해왔다.대지와 건물은 목포시가 매입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노후 건물을 연말까지 철거해 공공기관 건물 신축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전남통일센터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도민을 위한 통일전시관, 체험관 및 전남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등이 입주해 지역 통일 분야 정책의 종합지원센터 역할은 물론 통일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도민들이 통일 교육·체험 및 소통을 위해 방문하면서 이 일대 유동인구가 늘어날 전망이다.전남청소년지원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활동진흥센터, 청소년 일시보호소, 청소년 참여 공간 등 전남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스마일센터는 범죄 피해자 보호 및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 보호전담기관이다. 전국에 1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전남 지역은 설치되지 않아 광주 스마일센터에서 전남지역까지 관할하고 있다. 전남지역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한 실정으로, 전라남도는 법무부에 전남 스마일센터 설치를 적극 건의해 2020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게 됐다. 심리치료실, 놀이치료실, 집단치료실, 생활관 등 피해자의 심리 치료와 법률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구 목포경찰서는 대지와 건물 규모가 크고 건물이 노후해 마땅한 매입자를 찾지 못한 상태였다. 목포시의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라남도는 전남 서부 중심 도시인 목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도의원, 목포시와 적극 협의·노력해나갈 계획이다.
-
전남도,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서 농수산물 판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롯데아울렛과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 공동 마케팅으로 젊은 층 공략에 나선다.전라남도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사단법인 남도미향, 전남농촌융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직거래 장터에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기업체와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86개 업체가 참여한다.지역 대표 특산물인 여수 갓김치, 순천 매실, 나주곰탕, 광양 새싹삼, 담양 죽순, 곡성 멜론, 구례 산수유, 고흥 귀리 미숫가루, 보성 청국장, 화순 아로니아, 장흥 표고버섯, 해남 고춧가루, 영암 무화과식초, 함평 새싹보리, 영광 굴비, 장성 젓갈, 완도 전복, 진도 멸치, 신안 건어물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특히 최근 양파와 마늘 가격 폭락으로 시름에 잠긴 생산농가의 판로의 확대해주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양파·마늘 특별 이벤트’ 행사도 추진한다.행사 기간 동안 구매자에게는 고흥 햇마늘, 보성 햇감자, 전남 10대 브랜드 샘플쌀 등 총 1천여 홍보 사은품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1호 개그맨 전유성 씨가 팬 사인회를 한다. 또한 마술쇼와 청년의 열정이 넘치는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을 연다.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쌀, 잡곡, 건어물에 대해 롯데백화점에 고정적으로 납품되도록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농산물 직거래 매출 목표액은 지난해 매출 실적보다 10% 많은 1천657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