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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중마도서관,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가족 공감 북콘서트 ‘내 마음이 들리니?’ [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학업으로 바쁜 청소년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마도서관에서는 오는 26일 저녁 7시 중마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가족 공감 북콘서트 ‘내 마음이 들리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북콘서트에 청소년 가족 30쌍과 함께한다. 특히, ‘시간을 파는 상점’ 등 청소년 소설로 유명한 김선영 작가가 참석해 작품 속의 인물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청소년과 부모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 북뮤지션 제갈인철이 진행하는 책노래와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소설을 통한 역할극과 랩 지어 부르기, 가족 스피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중마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내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철학교실’도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철학적 훈련과 성장, 자아 정체성 확립을 위한 철학 인문강연을 제공하며, 올해는 연령별로 중등반과 고등반 등 2개 반을 개설했다. 중등반에서는 오는 7월 28일과 29일 10시 ‘이틀간의 행복여행’이라는 주제로 전남대학교 철학과 김현구 교수를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행복해지기 위한 마음의 힘의 중요성과 마음을 이해하는 표현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고등반에서는 오는 8월 4일 오후 4시와 5일 10시 다수의 철학서를 쓴 작가이자 현직교사인 안광복 강사가 ‘철학으로 설계하는 나의 미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강의는 ‘대입 자기소개서에 철학 담기’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하기’ 등 현 시대의 고등학생이 관심 가질만한 소재에 철학을 담아 학생들에게 선보인다. 중마도서관 팀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짧은 여름방학기간동안 도서관을 매개로 성장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도서관 청소년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이번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lib.gwangyang go.kr)와 전화(☎797-388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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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만학의 꿈 응원합니다”▲ 지난 10일 여수시 여서동에 위치한 여수상록배움터에서 시민들이 만학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시민들이 만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을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여수상록배움터에 연 8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여수시 여서동에 위치한 상록배움터는 지난 4월부터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문해초급반, 문해중급반, 중학교 검정고시반 등 3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특히 중학교 검정고시반은 지역 현직 교사들을 주축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 지금까지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수업은 3개 과정 모두 주 5회(월∼금)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상록배움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열심히 노력해 만학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교육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는 평생학습 확산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경로당과 복지관 등 29곳에서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교육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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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표상반기 모범 이·통장 선정하고창패 수여[73-20170703134758.jpg][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모범 이·통장으로 옥룡면 선동마을 김근식 이장과 골약동 통사마을 황영 통장을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이·통장은 각 읍·면·동장이 추천한 이·통장 중에서 국·단·소장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심사에서는 시정과 주민의 연결고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옥룡면 선동마을 김근식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이 깊고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로 시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독거노인 지원과 동곡계곡 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으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적극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골약동 통사마을 황영 통장은 타고난 부지런함으로 마을 주민을 위해 작은 일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서 해결해 왔었다. 또한, 지역 내 기업과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 정화활동과 농촌 일손돕기를 이끌어내는 등 마을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광양시는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지역사회와 마을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직 이·통장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상반기와 하반기 모범 이·통장을 선발해 표창패를 수여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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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회 발명 전시회’ 6월 20일 개최▲ ‘2017 국회 발명 전시회’ 6월 20일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김규환 국회의원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2017 국회 발명 전시회‘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국회 발명 전시회는 국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발명 전시회다. 본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발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회 내에서 발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더욱이 올해 특허청이 개청 4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 뜻깊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학생 발명전 및 여성발명전시회 등 주요 전시회 수상작 중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 있는 발명품 위주로 40여점을 선정해 전시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외출 중에도 간편하게 한약을 먹을 수 있는 온수를 품은 한약봉지, 식당 등에서 수저의 손잡이 부분을 바로 잡아서 꺼낼 수 있어 위생적인 회전 숟가락 꽂이 등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발명품들과 사용자의 호흡 여부에 따라 비상상황임을 알려주는 샤이닝 스노클링, 갯벌에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 해양구조나 레포츠용으로 이용 가능한 오토바이 바퀴 등의 해경 대원들의 발명품 및 음이온을 발생시켜 나쁜 세균을 없애주는 공기청정기 에어비타 및 냉동시킨 양념을 손쉽게 꺼내 쓸 수 있는 냉동양념용기 알알이쏙 등 여성 생활 아이디어 제품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직 국회의원들의 발명품도 특별 전시돼 관심을 끈다. 주최자인 김규환 의원이 발명한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생산·난방시스템을 비롯해 김민기 의원의 유기폐기물 처리시스템, 박덕흠 의원의 교량·항만구조물 등의 유지 관리를 위한 섬유복합몰탈, 송희경 의원의 모바일 기기 음성인식 기술과 무선통신을 이용한 컴퓨터 시스템 원격 조정 방법, 정운천 의원의 농산물 선도 보존제 제조방법과 조성물 등이 일반에 공개된다. 이번 전시회의 주최자인 김규환 의원은 “세계적인 기업을 키우고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발명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국회뿐만 아니라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특허청에 국회 발명전시회의 공동개최를 제안했다.”면서 “이번 전시가 발명활성화의 촉매가 되고, 혁신적인 발명이 경제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영대 특허청 차장은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창의적 아이디어 및 발명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면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발명을 더욱 활성화해 창업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국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 국회 발명 전시회‘는 누구나 전시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규환 의원실(02-784-5680),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042-481-84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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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자 고흥군의원, 대한민국 남농미술대전서 종합대상 수상▲ 최성자 고흥군의원, 대한민국 남농미술대전서 종합대상 수상 [청해진농수산신문] 현직 지방의회 의원이 '제12회 대한민국 남농미술대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해 흐뭇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고흥군의회 최성자(65세) 의원으로 이번 미술대전 5개 부문에 출품한 1,330점의 작품 중에서 종합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성자 의원은 종합대상을 수상한 '어느 날의 일탈'은 “자연과 삶, 생명과 소멸에 대한 물음 끝에서 회색빛이 돼 일상의 탈출을 시도하고, 흰색과 검정색의 의식 심연에 가라앉은 마음속 앙금처럼 낮게 또는 높게 승화하고 싶은 의식의 일탈을 무채색 계열의 색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의원은 서양화가 양재영 선생의 지도를 받아 왔으며 지난 1월에는 ‘서울국제아트쇼 LAMER 초대전’과 ‘Vista Mediodel Arte 전시 한·일교류전’에도 참가하는 등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시간을 틈틈이 쪼개 열정적인 활동으로 중견작가의 반열에 오르고 있다. 또, 지난 '제10회 대한민국 남농미술대전'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미술대전 등 국내 공모전에서 8번의 수상을 한 바 있다. '제12회 대한민국 남농미술대전'입상작품은 오는 7월 6일부터 18일까지 목포 문화회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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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성유기화합물, 쉽고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기술 개요 [청해진농수산신문]대기오염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낮은 가격에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국내 기술이 개발됐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존 기술과 비교해 VOCs 회수율은 높이고 화재의 위험은 낮췄으며, 설비 운영비도 저렴한 보급형 VOCs 제거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주유소, 인쇄소, 페인트 도장시설 등 VOCs를 배출하는 중소규모 사업장에 적용하기 적합하기 때문에 생활 속 VOCs 저감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VOCs를 제거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활성탄은 수많은 미세 기공을 갖고 있어 배출가스가 통과할 때 VOCs를 흡착해 제거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흡착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활성탄을 교체하거나 재생해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교체비용 부담이나 유지관리 어려움 때문에 수명이 다한 활성탄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오염물질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배출될 수 있다. 또한, 활성탄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대형 설비로 높은 온도나 압력을 가해 활성탄에 흡착된 VOCs를 회수해야 하는데,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이러한 설비를 설치하거나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스팀에 의한 열탈착 활성탄 재생기술을 대체해 VOCs를 흡착한 활성탄을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도 효과적으로 재생할 수 있고, 흡착된 VOCs를 95% 이상 회수할 수 있으며, 활성탄을 약 100회 이상 재생해 쓸 수 있다. 활성탄에 고온의 증기나 압력을 가하는 대신 60∼90℃ 온도에서 압력을 낮춰 VOCs를 탈착하는 방법을 사용해, 보일러나 가스압축기 같은 대형 설비가 불필요하고 화재 위험성도 없다.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5년 간 설치 및 운영에 드는 금액을 기존 열탈착 방법 대비 약 1억 2,000만 원 정도 절감할 수 있어, 기존 대비 70% 수준의 설치 및 운영비가 소요된다.이전까지 활성탄에 흡착된 VOCs는 비용 등의 한계로 회수하지 않았으나, 이번 기술에서는 95% 이상 회수가 가능하며, 회수한 VOCs는 산업 연료로 재활용해 경제적 효과도 거둘 수 있다.또한 이번 개발기술을 통해 현장에서 활성탄을 직접 재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100회 재생에도 약 99%의 VOCs 제거효율을 유지한다. 이는 반복재생에도 불구하고 일정 수준의 흡착성능을 유지한다는 의미다. 국립환경과학원(2008)에 의하면 가장 큰 VOCs 배출원인 도장시설이 전국적으로 1만 6,000여 곳이 있으며, 모두 활성탄 교체주기를 준수한다고 가정할 때 도장시설만으로 한정해도 연간 1∼2조 원 규모의 활성탄 교체비용이 소요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된다면 중소규모 사업장의 활성탄 교체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VOCs 배출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번 보급형 VOCs 제거기술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산업선진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연구가 진행됐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연구책임자 전용우 박사)와 ㈜써스텍에서 기술개발을 수행했다. 이 기술은 올해 4월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우현직)과 기술이전 계약을 올해 5월 체결해 내년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본 기술이 널리 적용돼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VOCs가 효과적으로 처리되고, 국민들이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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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고충 적극 해결 ‘시민옴부즈만’ 모집▲ 여수시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민원을 해결할 ‘시민옴부즈만’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옴부즈만이란 행정기관의 부당한 처분으로 피해를 본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한 권한의 범위 내에서 조사해 시정을 촉구하는 민원조사관을 말한다.시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지원자를 모집 후 서류전형, 면접심사, 의회 동의 등을 거쳐 최종 3명을 위촉한다.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되면 오는 8월부터 2년간 시민들의 고충민원에 대한 상담·접수·조사·처리·결과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대학·연구기관의 부교수 이상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자 △전직 판·검사 또는 변호사△전·현직 4급 이상 공무원 △건축사·세무사·공인회계사·기술사·변리사 자격을 소지하고 해당 직종에서 5년 이상 있거나 있었던 자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있는 자로서 사회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자다.지원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 시 시민소통담당관실(061-659-3482)로 방문해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경력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yeosu.go.kr) 모집공고문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시민옴부즈만 활동이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신망과 행정적 식견이 높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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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슬픔 달랜 함평 나비▲ 추도식 나비날리기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함평 나비 1004 마리가 하늘을 날며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노래했다. 24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엔 역대 가장 많은 5만여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했으며, 정세균 국회의원, 여야 전·현직 국회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함께했다. 특히 추도식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상징곡인 ‘상록수’에 맞춰 나비 1004마리를 날려 보내는 행사가 진행된 눈길을 끌었다. 이 나비는 노무현재단의 요청에 따라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에서 공수된 것으로, 노 전 대통령과 함평의 깊은 인연에서 비롯됐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6년 1월 폭설로 신음하고 있는 함평을 찾아 피해농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지원한 군민과 공무원을 격려했다. 퇴임 후인 2008년에도 함평을 두 차례 방문해 나비축제를 참관하고 친환경농업을 격려하는 한편, 해보면 오두마을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소중한 인연을 이어갔다. ‘껍질을 벗고 새로 태어나는 나비처럼, 시민의 힘으로 자켜낸 민주주의를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힘껏 날아오른 나비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추모객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안겨줬다. 한편, 지난 2010년 추도식 1주기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나비 523마리를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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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4-H본부 창립총회 성황리에 열려▲ 영광군 4-H본부 창립총회 [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전직 영광군 4-H연합회 출신 회원으로 이루어진 영광군 4-H본부의 창립총회가 전·현직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영광 영빈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4-H는 知德勞體(지덕노체, 두뇌·마음·손·건강)을 뜻하는 약어로 우리나라에서는 1947년 3월 농촌 생활 향상과 계몽, 청소년의 의식향상을 위해 4-H운동이 시작되었고 영광군에서는 4-H연합회라는 명칭으로 1954년에 처음 설립된 이후 2017년 현재, 66대까지 우수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4-H연합회 출신 선배와 현직 후배가 하나 되어 열린 창립총회는 4-H 역대 임원들이 4-H운동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발전방향을 논의해 오던 중 지난 2016년 12월, ‘영광군 4-H본부 창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창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되고 추진위원들은 4-H본부 운영의 기본계획 협의, 회원모집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그 결과 지난 12일에 영광군 4-H본부 창립이라는 결실이 맺어지게 되었다. 창립총회에서는 이날 참석한 회원의 의사 결정을 거쳐 정관 승인, 집행부 선출이 이루어졌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송태원(영광군 4-H연합회 제36대 회장, 1987년), 감사는 강대홍(제37대 회장, 1988년)이 선출되었다. 4-H에 대한 애정과 뜨거운 관심 속에 설립된 영광군 4-H본부는 풍부한 경험을 밑바탕 삼아 현직 4-H연합회의 활동과 후계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송태원 초대 회장은 “영광군 4-H본부의 모든 회원이 하나가 되어 영광 농업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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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자매결연 도시 고양시 행신 2동 방문▲ 군서면 자매결연 도시 고양시 행신 2동 방문 [청해진농수산신문] 군서면은 지난 11일 자매결연 도시인 고양시 행신 2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현직 기관사회단체장과 임직원,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신 2동에서는 김윤재 동장, 윤찬수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등 20여명이 따뜻하게 맞이했다. 특히, 최성 고양시장과 원용희 고양시의원이 환대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방문이 이루어졌다. 행신 2동과 자매결연은 상호 우의 증진과 문화마케팅 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이루는 등 미래 지향적 동반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2012년도 정암균 군서면 번영회장 재임 시 처음 이루어졌으며 서로 격년 방문해 6년째 이어가고 있다. 군서면 방문단은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견학하는 한편 우리군 특산품 영광굴비, 모싯 잎 송편을 전달하고 법성포단오제와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 등 우리군 대표 축제를 안내했다. 장훈 군서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라며 우리 지역 특산품과 농산물의 직거래 확대를 위한 통로를 마련해 더욱 내실 있는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