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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코로나19 방역 위해 민·관 뭉쳤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은 17일 군 공무원을 비롯한 민간 자율방역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대원들은 지난 3일에 이어 지역 273개 행정리, 512개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사람이 자주 모이는 사회기관단체 사무실과 상가 등 총 1,009개소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시장,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개인용 살균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에 함께 힘써주시는 지역민간단체와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개인위생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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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조작사건 이후 여수시는 지난해 5월 행정기관,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를 구성했다. 지금까지 13차례 회의를 통해 환경 실태조사와 주민 건강역학조사 등 4가지 의제에 대해 합의점을 찾고 있다. 시는 조만간 거버넌스 권고안이 마련되면 실행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해 7월 여수국가산단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시행됨에 따라 대상 사업장의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6월까지 111개 사업장에 악취방지시설이 개선될 예정이며 시는 이동식 악취측정 장비와 차량을 이용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간환경감시단 운영과 소규모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가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여수산단의 천연가스 공급 확대, 도시대기 측정망 증설, 수소전기차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산단의 환경과 안전문제에 총괄적으로 대응하며 환경관리 종합개선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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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외식업지부와 코로나19 극복 업무 협약 맺어[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지난 16일 한국외식업 중앙회 전남도지회 순천시지부와 ‘도민안심식당지정 및 외식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음식점들의 경영 어려움을 덜어주고 음식점들이 솔선해서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 환경을 갖추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헌기 순천시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회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업무 협약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당을 찾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예방과 건강한 음식문화조성을 위해 1m이상 테이블간격을 넓혀 고객 간 안전거리유지, 나란히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기, 종사자 마스크 착용등 감염으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된 업소이다. 지정 업소에는 ‘도민안심식당’스키커가 부착된다. 순천시에서는 안심식당 지정업소에 대해 소독 약품 지원, 안심식당운영 스티커 부착 및 주기적인 방역소독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외식업이 다시 활기를 찾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불안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완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각 음식점에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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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청소년 다중문화시설 특별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PC방,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 이용 다중문화시설에 대해 19일까지 시군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방역물품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청소년들의 문화시설 이용이 증가해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전남도내 PC방 796개소, 코인노래방 76개소 등 872개소에 대해 직원 관리는 물론 위생, 홍보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은 주로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 여부, 사업장 내 환기 상기 실시, 1m 이상 떨어져 앉기, 입구·화장실 손소독제 비치 여부, 실내, 키보드·마우스·모니터·리모컨, 마이크 등 수시 소독 실시 여부, 안내문·포스터 부착 등이다.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 계도와 함께 행정지원을 통해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토록 보건소와 비상연락망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또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은 업체들의 상황을 감안해 재난관리기금 4천만원을 들여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등 방역물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그동안 우리 지역에서 청소년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준 PC방 등 청소년 이용 문화시설 운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독물품 비치와 영업장 소독, 떨어져 앉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청소년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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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일로 자율방범대, 취약계층 위해 100만원 기부[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지난 11일 일로 자율방범대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주고 있다. 평소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온 정동희 방범대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기부금이 우리 주민들이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는 데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의 고충이 깊어지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온정의 손길을 전해준 덕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소외계층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 상황이 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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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투트랙으로 총력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지역 경기 부양을 동시에 챙기며 투트랙 전략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보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이장단이 함께 긴급대응반을 구성해 마스크 5부제 등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민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민·관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고통분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군 직영 시설을 비롯한 경로당 등 500여 개소를 폐쇄하고 보건소 및 방제단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방역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봄 통합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각종 체육 행사 등도 연기했다. 기차역을 비롯한 군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발열 체크 부스를 운영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의사환자가 차량에서 검체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유사시를 대비해 1월 말 제암산자연휴양림을 격리시설로 지정, 집단격리에 대비해 생필품을 구입·비축하고 있으며 보성아산병원과 벌교삼호병원에 감염병 격리병상을 확보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군청홈페이지에 매일 코로나 현황판을 게시해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선제적인 마스크 복지도 눈길을 끈다. 보성군은 1월 말 저소득층을 위해 마스크 11만매를 배부했으며 2월 5일에는 전군민에게 면마스크를 지급했다. 이어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군 보유물량을 풀어 임산부 및 고위험군에 마스크 2천매를 긴급 지원했으며 장도, 해도 등 도서지역에도 7백매를 지원하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부양책으로 군 직영 시설 임대료 감면, 공무원 1팀·1식당 전담제 실시, 안심 도민 식당 운영, 지역 화폐 추가 발행 및 10% 특별할인,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지급 상반기 2,011억원 신속집행, 추가경정예산 488억원 긴급투입 등의 대책을 내놓으며 경제 살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봉사단체, 종교계의 협조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부터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마스크 수급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군민1인당 1마스크 배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종교계에서도 주말 예배 등 종교행사 자제에 동참하며 3월 첫째 주 96%가까운 종교단체가 집합 모임을 취소하고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을 기원하며 군민들의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종교계를 비롯한 개인 성금은 1천만원 넘게 모였으며 1만매가 넘는 마스크도 기탁됐다. 지역 내 고통 분담뿐만 아니라 지역 간 나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4일 우한 교민이 격리되어 있던 아산, 진천에 2천4백만원 상당의 보성녹차 지원을 시작으로 20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녹차음료 지원, 3월 5일 대구·경북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전달되는 사랑의 도시락 음료를 전담하는 등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군민 피해 경감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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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토란 덕에 상복 터졌네[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전국 1위 곡성토란 육성사업’으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시책을 평가하는 행사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곡성군은 우리나라 토란 최대 산지로서 대표 품종 육성과 토란 손질 기계화, 가공 상품 개발과 토란 음식의 다양화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토란은 잎부터 뿌리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고 다이어트와 불면증 해소, 혈관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명절음식, 아이들의 비선호 음식이란 고정관념에 묶여 있었다. 그런 가운데 곡성군은 전국 토란 재배면적의 52%, 생산량 79%를 차지하는 토란 최대 산지로서 흙에서 자란 토란의 건강한 상품성에 주목했다. 이에 토란의 다양한 변신을 통해 고부가가치화와 주민이 사랑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곡성의 맛’으로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9월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토란품목 최초 지리적표시제를 획득했다. 또한 지역 내 전무했던 토란 취급 음식점 8개소가 문을 열었으며 토란아이스크림, 토란파이, 토란소주, 토란막걸리 등 다양한 토란 먹거리도 개발했다. 곡성군은 이번 수상 소식에 ‘곡성하면 토란, 토란하면 곡성’이 떠오를 수 있도록 더욱 고삐를 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와의 만남과 교류 확대 중소농 중심의 생산기반 확충 지역 내 유통체계 정비 등 3대 과제 실천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토란 넘버원’고장 명성 굳히기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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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코로나19 극복’ 동참[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일선 현장에서 많은 군민과 대면하는 이동장, 환경미화원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종사자들을 위한 손소독제 100㎖ 500여 개를 직접 제작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성군 여성회관에서 최소인원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손소독제 500여 개를 장성군 관계부서에 전달했다. 군 환경위생과와 교통정책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손소독제를 470여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손소독제 제작에 소요된 비용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충당해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장영애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선 현장에서 주민들과 대면하는 이웃들을 위해 손소독제 만들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여성단체회원 모두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여성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1963년에 창립됐으며 현재 장성의 여성단체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10개 단체가 가입되어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성금을 전달하고 길동무 꽃길 축제 기간 찻집 운영 자원봉사로 마련한 수익금을 장성장학회에 기탁했다. 또한 매년 겨울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장성 사회단체들의 동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어려움을 함께하는 장성군민의 높은 품격이 위기상황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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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 참가자 추가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 삼향동 주말농장이 잔여부지 임대분양자를 추가 모집한다. 삼향동 주말농장은 목포시 대양동 62-1번지 일원 1,828㎡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농장에 설치된 농업용 관정에서 용수를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어 주말농장 입지로 최적지이다. 1농장당 8만원에 임대분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4월 10일까지 삼향동행정복지센터로 전화접수하면 되고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동에서는 오는 4월 25일 11시 개장식에 참여하는 농장주에게 상추, 고추 등 6가지 모종을 제공하고 이후 퇴비작업 및 구획정리, 비닐작업, 용수시설 지원, 작물재배요령 기초교육 실시, 공동 잡초제거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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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경제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관광·농수산·안전 등 10개 분야의 우수 시책을 선정한다. 이번에 목포시는 맛의 도시 조성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 제고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목포시는 ‘맛’을 가장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낙점하고 관광 상품으로 지역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해 ‘맛의 도시 목포’ 조성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측면도 컸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4월 서울에서 국내 최초로 ‘맛의 도시 선포식’ 개최, 맛 브랜드 선점에 나서 전국적으로 ‘맛 하면 목포’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맛의 도시에 걸 맞는 브랜드 이미지 개발, 으뜸맛집 선정 및 책자·지도 리뉴얼, 목포9미대첩 등을 추진하며 목포 음식의 관광상품화에 주력했다. 아울러 ‘맛의 도시’의 성패는 민간의 동참에 달려있다는 판단 하에 교육·간담회, 지도·단속 등 음식업소의 음식문화서비스 개선에 집중했으며 범시민적 참여를 위해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시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힘입어 2019년 목포를 방문한 관광객은 7백만명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중 상당수는 맛을 찾아온 식도락 여행객이었으며 시가 지난 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에 걸쳐 관광객이 밀집하는 곳에서 음식점 이용객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71% 이상이 청결·친절·맛 전 분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목포의 맛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맛은 목포가 가진 최고의 비교 우위 자원으로 자영업, 특히 음식업소의 비중이 높은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맛이 지역경제를 든든히 지탱하는 효자상품이 되도록 앞으로도 맛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