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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어촌뉴딜 300사업 5곳 선정 사업비 408억 확보[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0년도 어촌뉴딜 300사업’에 5곳이 선정돼 총 사업비 40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대상지는 금일 신구항, 군외 당인항, 신지 명사항, 청산 모도항 등 4개소이며 여객선 기항지 개선 사업에 생일 용출항이 포함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통합 개발 사업이다. 완도군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연초부터 지역 주민과 전문가를 통해 사업 특성에 맞는 대상지를 선정, 지난 9월 10일 해양수산부에 공모를 신청했으며 10월과 11월에 서면 평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은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선착장과 물양장 보강, 여객선 편의시설 확충, 해양쓰레기 저감 시설 설치, 어민쉼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기업을 꾸려 해양레저체험, 게스트하우스, 마을 카페, 지역 특산물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해 어촌의 새로운 소득 증대 창출도 꾀할 전략이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 전략을 수립해 낙후된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금일 신구항은 ‘아이들과 여성이 행복한 복지 어촌’을 테마로 99억원을 들여 방파제 연장과 물양장 정비 등 어항시설 보강사업과 어린이 꿈 공장 도서관과 놀이터, 주부 쉼터, 청년귀어센터, 어민복지쉼터 등을 조성한다. 군외 당인항은 ‘다시 태어나는 깨끗한 물김 집산지’를 테마로 100억원을 들여 물김 집하 물양장 확장, 방파제 연장 및 선착장 보강, 어부림 정비 및 가치보전사업, 어항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지 명사항은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해 ‘국민, 어민 그리고 바다를 살리는 해양치유어항’을 테마로 101억원을 들여 방파제 보강 및 연장, 선박 계류시설, 에코디자인 어항, 해양쓰레기 리사이클 예술화 공간, 주민치유센터 등을 조성한다. 청산 모도항은 ‘나를 찾아가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101억원을 들여 여객 편의시설 정비, 돌담골담길 등 마을 경관조성, 멍때림 해변공원, 게스트하우스, 해녀의 길, 자연산 해조류 공동작업장, 해양레저 체험시설 등을 조성한다. 생일 용출항은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접안시설 보강과 어민 복지쉼터와 연계한 대합실을 조성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국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촌뉴딜300사업에 우리 지역 5곳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는 지역 주민과 함께 이뤄 낸 성과이다”며 “본 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2021년 공모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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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지도사 양성 전력[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초급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올 한해 64명 지도사를 양성했다. 군에 관계자에 따르면 초급지도사 양성과정은 지난 3월에 시작해 12월 8일까지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 2개 과정으로 운영했으며 소양교육과 이론·실기 평가를 통과한 6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양성된 138명의 초급지도사들은 2019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청산도슬로걷기축제 및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여름 그리고 휴식 해양치유 체험존’, 가을빛여행 축제, 장보고 웃장 등 총 45회에 걸쳐 강사 또는 보조강사로 투입되어 활동한바 있다. 2020년에는 초급지도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심화과정을 추진하고 매월 1회씩 지속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깨끗한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으며 운동을 하면 젖산농도의 수치가 낮게 나타나며 해풍 속에 포함된 에어로졸의 영향으로 기관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는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며 유연성 향상, 기혈 순환을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완도군은 오는 2020년 7월까지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실, 건강 측정실 등의 시설을 갖춘 해양기후치유센터를 건립하고 2021년까지 20여종의 테라피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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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2020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는 10일 열린 제275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신 군수는 “2019년은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에 따른 사업비 확보, 해양치유산업의 주 무대가 될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의 블루플래그 인증 등 해양치유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완도사랑상품권 30억 판매, 근해조업 선단 유치로 1,330억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 49개의 전지훈련 팀 유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으로 미국, 베트남 등에서 1,450만 불의 수출계약, 완도자연그대로미 말레이시아, 미국 수출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군수는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라는 군정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5대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분야별 핵심 과제로는 해양치유산업 추진을 통한 미래 완도 건설 농·수·축산업의 동반성장 촘촘한 맞춤형 복지로 군민행복시대 견인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해양관광 거점도시 조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SOC확충 등이다. 이에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헬스산업 및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해양치유전문병원과 해양치유리조트 등 민간 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행사 3회 연속 승인을 받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를 해양바이오와 의약, 뷰티,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화 함으로써 부가가치가 높은 박람회로 이끌 전략이다. 또한 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조성해 완도를 산림 치유와 해양 치유를 아우르는 치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1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지정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을 제시했다. 완도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 MSC 인증을 전복에 이어 해조류, 광어까지 확대 받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도자연그대로 농업 정착을 위해 고품질 벼 생산거점단지를 조성하고 해양치유의 자원이 될 기능성 색깔보리, 꽃차 등 새로운 품목 육성에 힘써 이를 관광자원화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의료서비스 확대, 재난재해 안전망 확충, 낙후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보다 더 살기 좋은 완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과 구도~소안간 연도교 사업, 금일~약산간 연륙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군민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요 시책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도 예산안을 금년도 본예산보다 15.3% 증가한 5,201억원을 편성해 완도군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 세출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이 전체의 25.5%인 1,324억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095억원, 환경 444억원, 문화 및 관광 41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286억원 일반 공공행정 279억, 중소기업 및 에너지 261억순으로 편성됐다. 신 군수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을 기회로 삼아 완도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제출된 예산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완도를 건설할 수 있도록 5만 군민과 30만 향우, 군 의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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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이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기반 조성사업, 정밀의료 해양기후치유 콘텐츠 개발 등을 포함한 5개 단위 사업에 대한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해양치유산업과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을 연계해 침체된 완도군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공동협력연구소와 스타트업 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해양바이오 연구소를 유치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 유치와 청년 주도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완도 해저에 분포된 맥반석 등 해양환경과 수산물의 상관성을 규명해 우리 지역 수산물의 영양학적 가치와 맛의 우수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수산물의 가치 또한 높여 나갈 것이다. 특히 해양바이오의 주요 자원인 해조류는 단순 가공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기술을 융·복합화한 신산업으로의 발전과 우리 지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등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와도 맥을 같이해 파급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완도만의 기후지수를 개발, 정밀 의료화하는 개인 맞춤형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단순 관광이 아닌 치유를 위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본 사업에서 주목할 점은 시설 투자 위주의 기존 사업과는 달리 다수의 연구개발 사업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는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이고 발전적인 사업 추진, 그리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방침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을기업을 설립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도 “지역 해양자원을 활용한 주민의 소득 창출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공모사업인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은 3년 간 182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총 324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100만명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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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2개 읍·면 이장이 모두 한 자리에[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14일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12개 읍·면 240여명의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완도군 이장단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군 이장단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윤영일 국회의원, 이철 도의원, 조인호 군의회 의장, 양광용 완도군 재경향우회장 등 300여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과의 가교 역할과 파수꾼으로 노력하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서로 형성된 읍·면 이장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10년 이상 연속 재직한 완도읍 김대식 이장 등 6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노화읍 이미숙 이장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6개 부문, 33개 표창장 및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행사는 완도군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윷놀이,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완도군 이장단연합회에서는 246명 이장들의 마음과 뜻을 한데 모아 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행복복지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최일석 완도군 이장단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한마당 축제를 통해 이장들 간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다지고 앞으로도 군민의 지도자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신우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장은 지역사회의 현장 곳곳을 직접 발로 뛰고 불편 사항이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다”며 “완도가 살기 좋은 곳, 행복한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이장님들의 군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 지도자로써의 주도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장님들의 단합된 힘, 지혜와 뜻을 모아주시고 군정에 변함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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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미래를 내다보는 핵심역량 워크숍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완도 원네스 리조트에서 군정 역점 추진 사업 이해 및 미래 발전 방향 개발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군의 역점 일꾼이 될 8급 주무관 30여명을 대상으로 군의 역점 추진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이해 교육과 함께 지역 현안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정책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경제산업, 농림수산, 보건복지, 지역개발, 생활안전 5개 분야로 팀을 구성해 지역 환경 분석과 함께 정채 과제 사례 분석을 통해 지역맞춤형 과제를 개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부 각 분야별 정책 추진 방침 이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될 미래상 교육 등을 통해 실무현장에서 미래 발전 과제를 접목하는 역량을 키웠다. 각 팀별 제안된 과제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길 조성’, ‘학교급식 친환경 생산단지 육성’, ‘안심육아·신혼부부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늘리기’, ‘해양레저 스포츠 문화센터 조성’ 등이 제안됐다. 완도군 정석호 부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완도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8급 공직자들이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켜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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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초미세먼지 전남에서 최저 해양치유 최적지 증명[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의 초미세먼지 발생량이 전남에서 최저로 나타나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기질 검색 웹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전남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발생량을 측정한 결과 완도군이 17.0㎍/㎥로 가장 낮게 발생한 곳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올해는 3월에 가장 심하게 발생했다. 지난 3월, 전남 지역에서 가장 심하게 발생한 곳은 45㎍/㎥였으나 완도는 24㎍/㎥뿐이었다. 특히 완도군은 초미세먼지가 심하게 발생한 기간인 2월에 23㎍/㎥, 3월에 24㎍/㎥, 4월에는 14㎍/㎥로 도내에서 가장 낮게 발생했다. 완도군이 초미세먼지 발생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군민 건강과 직결돼 있을뿐더러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치유산업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해양치유자원을 국민들의 건강과 소득으로 연결시키는 산업이며 공기는 해양기후치유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치유자원이다. 특히 해변 노르딕워킹과 해변 필라테스, 해변 요가는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서 해풍과 에어로졸을 흡입하며 치유하는 대표적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으로 공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완도군은 2018년부터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서 봄, 여름, 가을 계절에 맞는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793명이 참여했다. 신지명사십리 해변은 공기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 발생량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차량 통행과 매연 등으로 인해 대도시의 산소 음이온 발생량이 0~50개/㎤에 그친데 비해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1493개/㎤로 약 30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육지 식물에 비해 탄소 흡수율이 5배나 많은 해조류 양식장이 주변에 드넓게 형성되어 있어 공기질을 더욱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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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군민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시책 발굴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내년도 신규 시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군수와 간부 공무원, 시책 제안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654건의 제안 중 1차 심사를 거쳐 60건을 선정했고,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 실효성 등을 기준으로 2차 검토 후 민간 참여 평가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 25건을 선정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해양치유 아카데미교육 개설, ICT블루체험관 운영, 책 읽어주는 할머니 양성 교육, 군민과 소통하는 직소 민원실 운영, 한겨울 버스 승강장의 엉뜨 의자 등 군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신우철 군수는 “신규 시책 보고회 때만 아니라 소소한 아이디어 하나가 군정의 큰 발전을 가져 온다”며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말고 언제든 군정 발전을 견인할 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도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완도의 100년 대계를 위한 미래 산업이자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 산업이 될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해 완도가 해양치유산업의 1번지, 해양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지, 해양관광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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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산업 민간투자유치 활기차게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을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투자자들이 연이어 완도를 방문해 대상 부지를 확인하는 등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양치유산업은 국내 최초로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으며 완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양치유자원을 국민의 건강,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시키는 어촌 활력 산업이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를 신지명사십리 일원에 건립하기 위해 오는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에 있다. 해양치유센터에는 수치료, 해양생물치유, 해양광물치유, 해양기후치유 시설 등 22개 테라피 시설이 갖춰진다. 해양치유센터 주변 치유단지에는 민간병원과 마린헬스리조트, 마린헬스레지던스, 상업시설, 문화치유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민자 유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23일, LA한인상공회의소 임원 17명이 완도군 투자 대상지 팸투어를 실시했다. LA상공회의소는 지난 9월 27일 미국 LA현지에서 해외 투자유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완도군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MOU를 체결한 LA H부동산 대표가 10월 25일부터 1박 2일 간 완도군 전역에서 투자 대상지를 물색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정도리 구계등과 완도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 일원을 돌아보고 해양관광자원 및 해양치유산업 추진 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게 될 신지명사십리 제2주차장에서 해양치유산업 사업화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거용 숙박 시설인 마린헬스레지던스 사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군은 명사십리 일원 184,000㎡ 부지에 약 800억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레지던스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양치유는 체류 기간이 짧은 관광 목적과는 달리 치유와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기 때문에 체류 일정이 보통 3일에서 15일 이상을 머물게 되므로 주거용 숙박 시설이 꼭 필요하다. H 부동산 대표는 “완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며 완도수목원의 산림치유와 명사십리 해변의 해양치유를 콘텐츠화한다면 정말 매력적일 것이라 생각하며 완도에 좋은 일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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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 순풍[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7일 산림청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 타당성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21일 산림청으로부터 ‘적격’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기후변화 및 식물상 변화 연구 등 난·아열대 산림생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목적으로 남부권에 조성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완도군은 400ha의 면적에 사업비 1,800억 원을 투자해 기후대별 유리 온실, 자생식물단지, 습지, 연구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7일에 실시된 현장평가는 식물, 생태학, 수목원, 조경, 경제, 홍보 관광 등 수목원 조성과 운영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했으며, 현장평가와 서류, 발표 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 평가에는 신우철 완도군수가 직접 참여해 현장 설명과 함께 평가위원의 질의에 당위성과 장점을 내세운 명쾌한 답변으로 대응했다. 특히 완도군은 전국 난대림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붉가시, 동백, 황칠나무 등 770여 종의 난대 산림식물이 자생하는 원시림에 가까운 성림에 의한 단 기간 내 조성 효과와 기존 기반시설 이용에 의한 사업비 절감, 산림치유와 해양치유산업이 상생 발전하는 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평가위원들에게 부각시켰다. 또한 유치 추진 단계에서부터 기관·사회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범국민 서명운동은 완도군 인구의 2배에 달하는 11만 466명이 동참해 뜨거운 유치 열의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우철 군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막대하다”며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수목원으로 조성해 중국과 일본 등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 국민이 그 가치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2020년 국립난대수목원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고 이 과정에서 예산 규모와 조성 계획 등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린 후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