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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수 국비확보 위해 연초부터 분주▲ 영암군수 국비확보 위해 연초부터 분주 [청해진농수산신문]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2일, 국무총리실과 국회를 방문해 이개호 국회의원과 관계자를 만나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내용은 ▲목포 신항 직선화 진입도로 개설(400억) ▲대불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77억) ▲영암군 삼호 상수도 노후관 교체(175억) ▲영암군 민속씨름 종합체육관 건립(51억) ▲AI 발생 차단을 위한 육용오리 휴지기 사업(5억)으로 총 5건의 지역현안사업 소요액 907억원 중 국비 708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건이다. 목포신항 진입도로는 현재 삼호지방산단 진입 및 신항 물류 배후 수송망, 목포대교 진출입 등 3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어 교통 혼잡을 야기해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물류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타당성 조사용역(목포해양수산청)을 거쳐 목포 신항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전용도로 건설의 시급성을 기획재정부에 수시로 건의해 왔다.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준공된 지 20년이 지나 도로교통시설이 노후 돼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조선업 불황과 열악한 군 재정 여건으로 효율적인 산단관리가 어려워져 다각도로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이밖에, 학산면 상월리에서 삼호읍 소재지까지 32km의 노후관을 교체하는 삼호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통해 유수율 제고와 예산 절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의 필요성을 어필했고 지난해 국내 유일의 민속씨름단 창단 후,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및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신청 중인 민속씨름의 부흥을 위해 영암군 민속씨름 종합체육센터 건립 지원도 건의했다. 육용오리 휴지기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영암지역에 발생한 AI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전라남도 체육대회, 왕인문화축제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조류독감의 추가 발생 방지 및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오리 농가의 오리 사육을 일시 금하고 해당농가에 손실금을 보상해 주는 사업이다. 국무총리실 관계자와 이개호 국회의원은 전동평 군수의 현안 사업 설명을 듣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전 군수는 2018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낙연 총리 참석을 요청, 국가차원의 관심 제고를 당부했다. 영암군은 이달 8일, 황인섭 부군수 주재로 2019년 국도비 확보 대응계획보고회를 개최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도와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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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참여 비중 확대▲ 남북도로 2단계 계획노선도 [청해진농수산신문]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7월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 발표 이후 지역기업의 참여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이하 우대기준)’은 새만금사업 지역 내 중앙 부처, 관계 기관 등이 추진하는 추정가격 300억 원 이상인 기술형 입찰공사에 대해 지역기업 참여를 평가에 반영한 것이다.우대기준 발표 이후 처음으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발주한 ‘새만금 신항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에는 20%,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에는 11%의 지역기업 참여 성과를 냈다.또한 이번 주 중 새만금개발청에서 발주할 예정인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에도 지역기업 참여를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그간 새만금개발청은 우대기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 기관 등과 실무협의회, 간담회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특히 작년 12월에는 전북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관계 기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철우 새만금 개발청장은 “남북도로 2단계 건설 사업은 우대기준 마련 이후 새만금개발청이 최초로 적용하는 사업으로 지역기업 참여가 확대돼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새만금 건설 공사에 많은 지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참여 건설사 홍보와 지속적인 점검을 함으로써 지역기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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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연계 전남 해양수산 발전 청사진 찾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5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전남 해양수산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해양수산 전국포럼 전남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 원장,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 대학, 전문가, 산업계, 지자체 등의 관련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세미나에서는 전남 수산자원의 기후변화 대응, 광양항 활성화, 연안여객 대중교통화 등 전남 해양수산 주요 현안에 대한 5건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첫 주제발표에 나선 김봉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FTA 이행지원센터장은 전남지역 수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어업수입보장보험 확대를 통해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어획 풍흉의 가격 변동에 따른 경영 위험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김근섭 KMI 해양항만정책실장은 싱가포르 해양산업클러스터 사례를 들며, “광양항 중마 일반부두 일원에 들어설 해운항만물류 R&D 테스트베드가 성공하려면 지자체, 항만공사, 정부 간 유기적 협력체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태일 KMI 해운정책연구실장은 연안여객선 대중교통화 전략으로 보조항로 확대 개편을 통해 1일 생활권 항로 보장, 적자항로의 지원 강화, 접경지역 항로 지원 강화 등 단기 전략과 내항여객운송현대화를 통해 보조항로의 공영제 추진, 대중교통요금체계 도입 등 중장기전략을 발표했다.김동주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남지역 해양쓰레기의 효율적 수거와 처리를 위해서는 수많은 섬과 긴 해안을 가지고 있는 특성상 수거에 한계가 있으므로 강과 하천으로부터 유입되는 해양쓰레기의 예방적 차단과 갯벌과 무인도서의 효율적 수거처리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진 토론회에는 김동주 국토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 정복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장덕종 전남대 수산해양대학장, 최연수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 윤문칠 전남도의원, 황재연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남지역 해양수산의 주요 현안 및 중점 추진과제 발굴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했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전남 해양수산업 현 상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전남의 해양수산 정책 방향을 밝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어민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면서,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항만과 어항을 현대화하는 등 어촌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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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해양수산부 으뜸해수욕장 선정▲ 완도군 신지명 사십리 해수욕장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2017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으뜸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인센티브로 2천만 원을 확보해 2018년 해수욕장 이용 선진화 사업에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내년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해수부에서 발표하는 으뜸해수욕장선정 홍보효과도 누리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관리운영 우수해수욕장만을 선정했는데 올해부터는 청결안전, 이용편의 2개 분야 으뜸 해수욕장 평가제를 추가로 도입해 지자체별 해수욕장 이용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리운영 우수해수욕장이 관리청의 시설, 환경, 안전, 물가 등의 관리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으뜸해수욕장은 각 해수욕장이 추구하는 비전의 차별성과 독창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평가방법은 1차 서면평가를 통해 2배수 후보를 선정한 후, 2차로 개장기간 중 지방해양수산청과 지방해양경찰청의 해수욕장 실사평가를 거친 뒤, 마지막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PPT 대면평가까지 3단계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위 평가절차에 따라 청결안전분야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은 완도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안전하고 깨끗한 으뜸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헬스케어산업과 연계한 친환경해수욕장, 대한민국 최초 블루플래그 인증을 통한 선도적 역할 수행 등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를 평가위원들에게 잘 전달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오는 11월 23일 선정하는 우수해수욕장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2013년 이후 4년 만에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금번에 전국 최고 으뜸해수욕장으로 돼, 명실상부한 명품해수욕장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완도군은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치유자원 선도지자체로 선정돼 신지명사십리 일원에 해양헬스케어 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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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시장, 관광도시·일자리 있는 도시 향해 박차▲ 목포시 [청해진농수산신문]박홍률 목포시장이 체류형 관광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는 민선 6기의 앞으로 1년을 다짐했다.29일 민선6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 감담회를 가진 박 시장은 “넓게 교류하고, 깊게 소통하고, 멀리 내다보며 난관을 지나왔다”면서 “땀을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쏟았던 지난 3년의 노력이 헛되지 않는 1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탐방 3개코스(목마르뜨 거리, 구름다리 거리, 김우진 거리)와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탐방(만인계터 거리, 자드락 골목길, 남진생가), 평화광장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 등 관광자원의 매력을 키워온 것을 성과의 첫손에 꼽았다.산단 분양과 기업유치에도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대양산단은 39만㎡(36.6%), 세라믹산단은 1만8천㎡(22.5%)를 각각 분양해 45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양 산단에는 현재 18개 기업이 가동 및 착공 중이며 37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특히 대양산단은 분양가 인하(3.3㎡당 평균 88만원→85만 5천원),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대출만기일 일괄 연장한 금융약정서 변경, 금리인하(5.2%→3.4%)를 통한 이자부담 117억원 경감 등 분양 여건을 개선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했다.재정건전성 확보에도 매진해 민선6기 출범 당시 3,010억원이었던 총부채가6월말 현재 2,172억원으로 838억원 감소했다.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전라남도의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매진했다. 도서종합개발사업평가 우수기관 등 평가에서 총 76회 선정돼 상사업비로 56억3천여만원을 확보했다. 공모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에 선정됐고 중소형선박 해상테스트 지원센터 유치, 삽진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 해양수산 융복합벨트조성사업 등 정책적 결정도 이끌어냈다. 또 국도비를 합해 총 8,729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확보했다.예향(藝鄕)의 명성을 알리는데도 노력해 목원동 골목길에 무용가 이매방, 극작가 차범석의 벽화를 설치했고, 작년에는 이난영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이충무공 탄신제를 수군문화제로 확대·개최해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인문학적 행사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도 지속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임성지구 개발사업(2,335억원) 기본협약 체결, 호남권 최초 영어도서관 개관, 작은도서관 5개 추가 개관, 목포추모공원 개장, 부주산 재래식 화장장 철거,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 가동, 도축장 이전,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유달산 둘레길과 입압산 생태숲 조성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갔다.협력 체계 구축에도 노력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수산행정협의회를 구성해 ‘목포항 재해방지 연안정비 공사’ 등을 추진 중이며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를 9년만에 부활시켜 새정부의 전남 서남권 관련 7개 공약 23개 세부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공동 건의서를 채택했다. 중국, 일본, 몽골, 체코, 영국 등 동북아, 유럽과도 관광·문화·경제 분야의 교류·협력을 모색했다.목포만의 매력과 강점을 브랜드 네이밍하는 작업에도 성과를 거뒀다. 관광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9미(味)와 9경(景)을 새롭게 선정했다. 수산식품지원센터의 브랜드 상품 개발을 지원해 굴비 제조공법을 특허로 등록하고 공동브랜드를 ‘목포어보’로, 굴비 개별 브랜드를 ‘구을비’로 각각 상표 출원해 수산물 브랜드화에 노력해왔다. 또 맛과 멋,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브랜드를 선점하고 배타적·독점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한민국 음식수도 목포 ▲대한민국 맛의 수도 목포 ▲대한민국 문화예술수도 목포 등 3건을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했다.지난 3년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밭을 갈고, 씨를 뿌린 시간’으로 평가한 박 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싹을 틔우고, 줄기를 뻗고, 열매를 맺는 하루하루로 채워가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목포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박 시장은 앞으로의 계획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을 가장 먼저 거론했다. 대표적 관광사업인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은 8월 중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며, 유달산과 고하도 일원에 뉴관광프로젝트를 병행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하도에 해안데크(3km)와 전망대 등을 설치하는 힐링랜드 조성사업과 ‘솜으로 덮힌 섬’ 사업을 함께 추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고하도부터 목포대교∼대반동 해안도로∼삼학도 일원으로 이어지는 9.9km 구간에 경관조명을 올해 안으로 설치해 밤바다의 낭만지수를 끌어올린다.산단은 분양계약에 안주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도 중점을 둔다. 특히 대양산단은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국 유통망을 갖춘 대기업과 유망기업, 한전 에너지 밸리 관련 기업 유치에 앞으로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정부의 대선공약, 특히 청년 일자리 관련 정책에도 적극 참여한다.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도 앞으로 계속 이어가고 예향과 항구도시의 매력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간다. 이순신 수군문화제는 목포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행사로 정례화하고, 항구축제는 개최시기를 올해부터 가을인 10월로 변경한다. 이난영 여사의 생가터는 정비·확충하고, 가칭 소리물결대중음악원 신설을 추진한다. 국민가수 남진씨의 생가는 남진기념관으로 활용한다.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해나간다. 임성지구 개발사업은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2019년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옥암대학부지는 주민이 원하는 시설용지로 변경하기 위해 앞으로 국토교통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다. 목포야구장은 국제축구센터 인근에 조성하고, 노후된 유달경기장은 2022년 전국체전에 대비해 종합경기장으로써 기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입암대하수도는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사업을 통해 악취 발생과 도시 침수를 예방하고, 간이상수도에 의존해왔던 달리도 등 3개 도서는 상수도 해저관로를 매설해 만성적인 물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원도심은 도시재생사업, 만호지구 주거지 재생사업, 동명동 송도마을 취약지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또 목원동 선도지역에서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역량을 원도심 전역으로 확산해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특히 선창권은 수협 이전에 따른 내항 공동화방지대책을 마련한다. 노인회관과 보훈회관, 입암산과 용라산의 산맥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나간다.아울러 해양레저스포츠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평화광장 앞 수면 위에 해양레저스포츠센터를, 제일중학교 앞 남항에는 요트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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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남악하수처리장∼하당 중계펌프장 하수관로 매설▲ 목포시 [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시가 옥암지구와 남악신도시의 하수 처리 시스템을 확충한다고 밝혔다.옥암지구와 남악신도시의 하수는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남악하수처리장의 처리 용량을 초과한 상황이다. 남악하수처리장의 적정 처리용량은 1일 1만톤 정도이나 동절기에는 이를 초과한 1일 평균 1만4천톤이 유입된다. 이에 따라 시는 초과 유입된 동절기 1일 하수 약 3,600톤을 남해하수처리장으로 연계해 처리해왔다.문제는 물 사용량이 늘어나 하수 발생량도 증가하는 하절기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 10일까지 남악하수처리장에서 하당중계펌프장까지 1.85㎞ 도로 구간에 하수관로를 추가로 매설하는 공사를 시행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남악하수처리장에서 남해하수처리장까지 1일 6천톤이 추가로 연계처리된다.시 관계자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인근 25호광장을 횡단하는 공사는 야간에 진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구간도 교통 불편이 예상되므로 공사구간을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면도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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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면, 사회단체장 및 이장회의 개최▲ 낙월면 사회단체장 및 이장회의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낙월면은 지난 3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마을 이장 및 사회단체장 등 37명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사회단체장 및 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낙월 출신 장원서씨가 지난 5월 17일 마을 노인들을 위해 위안잔치를 베풀어 준데 감사의 뜻을 전했고, 특별히 해양수산청 백철호과장이 참석해 섬지역 주민들의 교통편리 제공을 위한 의견수렴과 섬지역 주민들의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섬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는 여객선 운항을 위해 김준성 영광군수가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6월중 군수와 면민과의 대화와 면민화합 한마당 행사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영원 낙월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단체장과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민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항상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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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안가 해수침수 피해 준다▲ 목포시청 [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시 동명동 사거리∼항운노조 구간 일대의 해수 침수로 인한 피해가 예방될 전망이다. 이 구간 도로(386m)는 해수위가 4.90m 이상 상승하는 매월 사리 때마다 바닷물이 도로까지 역류해 교통이 통제되고, 주민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해수면 수위가 높게 상승하는 기간이었으며 당시 목포항의 해수면은 최고 5.15m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동명동 해안가 저지대에 해수 침수로 인한 피해는 특별히 발생하지 않았다. 목포시(시장 박홍률)에 따르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에서 목포항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발주한 ’목포항 재해방지 연안정비 공사’가 저지대 해수 침수 피해 예방에 효과를 거뒀다. 이번 공사는 콘크리트를 교반해 땅속 깊이 차수벽을 만들어 해수가 육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사업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국비 2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8월 착수해 오는 8월 준공할 예정이다.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 중인 이번 공사는 1구간인 동명동 사거리∼항운노조(386m), 2구간인 북항하수처리장 옆 제방(10m) 등에 대한 공정은 완료됐다. 3구간인 남해배수펌프장 토출부 앞의 호안 시설(37m)을 정비하는 사업은 오는 8월 마무리될 계획이다. 그동안 시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해안가 침수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목포해양수산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또 국회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해수침수방지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고, 그 결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앞으로도 시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해안가 저지대의 해수침수 문제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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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공약 연계해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7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새 정부 공약과 연계한 ‘2017 여수·광양항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세계 해운항만산업의 위기 속에서 새 정부의 여수·광양항 활성화 공약과 제4차산업 기술항만물류 분야 적용,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광양항 구축, 해운항만물류 R&D 테스트베드 구축 등 3건의 주제와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포럼에는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주철현 여수시장,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정복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박계각 (사)한국항만경제학회장, 항만 물류 관계자, 여수산단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송계의 동서대학교 교수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여수·광양항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경제 둔화, 유럽경기 회복 지연 등 세계해운항만 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제4차산업 기술을 항만물류 분야에 적용하면 연간 20% 미만의 비용 절감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송주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연구위원은 글로벌 무역환경 악화 원인을 파나마 운하 확대, 북극항로 상용화로 항로 변경, 선박 대형화로 항만 간 경쟁 심화로 꼽았다. 이어 글로벌 커피 허브항을 담당하던 일본의 입지 변화 및 인도, 중국 거대 시장 잠재력을 고려할 경우, 한국의 커피 가공, 물류 허브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광양항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는 로테르담항, 상하이항 등 주요 항만의 부가가치 규모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분야, 대통령 공약사항인 초대형 선박 입항 수역시설 정비 등 광양항 경쟁력 강화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광양항 중마 일반부두 등에 들어설 해운항만물류 R&D 테스트베드가 성공하려면 지자체, 항만공사, 정부 간 유기적 협력체제가 중요하다고 발표했다.김갑섭 권한대행은 개회사에서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교수·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항만활력추진단을 운영해 정책을 개발하고,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인센티브를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며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설, 항만물류 R&D테스트베드 구축 등 국비예산 확보와 함께 여수산단을 비롯한 배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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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어선 외국인 선원 근로실태 점검한다▲ 해양수산부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인권침해 등을 사전 예방하고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 연근해어선 외국인선원 근로실태조사 실시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오는 5월 10일부터 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에 승선하여 근로하는 외국인 선원 수는 2015년 기준 8,441명이며, 정부는 2012년 이후 매년 외국인 선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현황 파악 및 처우 개선에 노력해 왔다. 이번 실태조사는 오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각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노·사·정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균형 있는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선원 수가 많은 선사와 선박을 중심으로 숙소와 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근로계약체결 여부, 임금 체불 여부, 폭행 등 인권 침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특히 선원복지고용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전문 통역사와 함께 외국인 선원과의 심층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원법 등 위반사항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위반사항을 시정토록 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후속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서진희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외국인 선원의 근로실태를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함으로써,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외국인 선원의 이탈 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