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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내 막힘없는 물류 흐름 구현한다▲ 계획평면도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의 증가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고 물류 수송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설한 ‘부산항 신항 주간선도로’를 오는 3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주간선도로는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배후단지에서 웅동배후단지를 거쳐 제2배후도로까지 연결하는 도로로, 8년간 총 3,315억 원을 투자해 총 길이 3.2km, 왕복 6차선 규모로 건설됐다. 주간선도로 개통 전에는 웅천대교를 통해서만 북`컨`배후단지에서 제2배후도로 진입이 가능해 출퇴근시간은 물론 물동량 이동이 많은 오후시간대에도 교통이 정체되어 배후단지 입·출입 및 물류수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주간선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웅천대교에 집중된 교통량이 주간선도로로 분산되어, 내부 교통 흐름이 대폭 개선되고 수송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간선도로 개통식은 1월 31일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부산항만공사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공식 개통행사 및 축하공연, 도로걷기 등의 부대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개통식 당일 오후 4시부터는 일반차량의 통행이 가능할 예정이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주간선도로 개통을 통해 부산항 신항 내부 교통 흐름 및 물류 수송 속도가 빨라져 배후단지 물류 및 수송업체들이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허브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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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수협, 함께 잘사는 어촌 머리 맞대▲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도, 시군, 수협, 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서해어업관리단,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전남씨그랜트센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잘사는 어촌’ 만들기 해양수산 관계관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선 일선에서 어업인과 호흡을 같이 하는 목포시 등 16개 연안시군 해양수산 담당과장과 각 해양수산 분야 유관기관이 참석해 올해 주요 해양수산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시군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각 유관기관별 공동 협력방안을 토의했다.전라남도는 올 한 해 수산물 양식·유통 가공업을 저비용 고소득 구조로 개편하고, 어촌 정주환경 개선과 매력있는 해양관광 기반 확충을 통해 고소득 수산업 실현과 활기찬 어촌을 건설하는 5대 과제 11대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주요 시책은 항만 물동량 인센티브 지원 및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 섬 주민 해상 교통 및 물류비 지원 명품 테마섬 개발 해양 관광·레저 활성화 기반 구축 양식수산물 2조원 달성 전략품종 육성 해양쓰레기 제로화 수산물 고차가공·유통 기반시설 확충 등이다.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은 내항 여객선 도서민 및 도서민 차량에 대한 차량 CC별 20%부터 50% 운임 확대 지원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지원금 65만 원으로 상향 지원 어업인 안전보험료 보조금 77% 상향 지원 수산물 소포장 개발 및 구입비 200개소로 확대 지원 등이다.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토론회에서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및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을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 시군, 수협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전남 해양수산이 한 차원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어민 삶의 터전인 바다를 가꾸고,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함께 잘사는 어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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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에도 항만 화물 수송 문제없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항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에 처리해야 할 화물이 있는 화주나 선주는 사전에 부두 운영사에 요청하면 화물을 정상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다. 또한, 연휴기간 중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할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체계를 구축해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한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한 전담 인력도 24시간 대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급유업·급수업·물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영업하며, 수요가 있으면 설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연휴기간 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와 연락처를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각 지방청별로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항만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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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 시험시공 지원기술 선정▲ 특허 등 신기술 시험시공 지원기술 최종선정 결과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신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국내 항만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총 4개의 신기술을 시험시공 지원기술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그동안 해양수산 건설분야에서 경제적·기술적 가치가 높은 신기술이 개발된 이후에도 현장 실증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장되고, 이로 인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 의욕이 위축되는 악순환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시험시공 지원기술을 공모하였으며, 총 13개 신기술이 접수됐다.해양수산부는 각 지방해양수산청의 검토의견 등을 종합하고 분야별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 신기술과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이번에 최종 선정된 4개 신기술은 현장타설 기둥을 이용한 블록의 일체화 안벽공법, 소파블럭 및 이를 이용한 거치방법, PSP을 이용한 해안침식 방지공법 ④ 마찰증대 매트 및 이를 이용한 중력식 구조의 방파제이다. 이 신기술들은 목포, 포항, 대산 지역의 항만 및 어항 건설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며, 해당 지방해양수산청은 선정된 기술에 대해 2019년에 설계를 거친 뒤 현장 시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공과정의 모니터링 결과와 시공결과에 대한 분석·평가·검증을 실시하여 신뢰성 있는 실증자료를 마련할 예정이다.김우철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시험시공 지원기술을 지속적으로 선정하여 해양수산 건설관련 신기술 등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항만 신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기술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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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소안면 구 당사도 등대’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 ‘완도 소안면 구 당사도 등대’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 소안면 구 당사도 등대’가 지난 1일 항일 독립 문화유산으로서의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731호로 등록됐다. 완도군은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 문화재 지정 검토를 위한 교수 및 문화재 전문위원 등 전문가의 현지 조사를 거쳐 지난 7월 20일 문화재 지정 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이후 8월 6일 문화재 등록 예고가 시행되었으며 마침내 지난 1일 문화재로 등록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완도 소안면 구 당사도 등대’는 지난 1900년대 근대기 만들어졌던 등대라는 측면 이외에 일본의 수탈을 막기 위해 소안도 주민들과 의병들이 1909년 의거를 일으킨 역사적 장소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인근 지역인 소안도와 완도군 일대로 전개된 항일운동의 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항일 독립 문화유산으로서의 등록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완도 소안면 구 당사도 등대’는 소안면 당사도길 17-239에 소재하고 있으며, 수량은 1동, 전체 대지 면적 10.949㎡, 문화재 지정 면적 11.0㎡, 등대 높이 9.4m이다. 소유자는 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고 지난 2006년 12월 ‘등대문화유산’ 제21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향후 문화재 소유자인 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소안 항일운동 기념 사업회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역사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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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수산청장 갑질논란"목포해양수산청장은 관계자 처벌하고, 공식사과 및 청산도 여객선 운항관리 해경에 이첩하라!" * 2018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기간에 운항관리사 핸드폰으로 집계하는 과정에서 "4월12일 14시30분 청산도발 완도행 슬로우시티 청산호 여객선"이 "한국선박기술공단소속운항관리직원이 나와 본인 실수로 자신의 핸드폰 계산기로 승선인원 체크가 잘못되었다하여 전체승객을 하선시켜 여객선운항을 1시간이상 지연시킨 횡포를 부렸다". [청해진농수산신문]청산도를 찾은 관광객들 뿔났다.(본지 4월12일자 보도>한국기술공단완도운항관리실 직원 횡포의혹 기사가 보도된 이후 다음날인 4월13일 오전 9시20분경 청산도를 찾은 목포해양수산청장 일행은 청산농협 선사에 찾아와 갑질행위 의혹을 사고있다. 관련 기사 보도 다음날인 지난 4월13일(금) 완도항 출발 08시30분 퀸청산 카훼리호편으로 청산도에 09시20분경에 도착한 목포해양수산청장과 한국기술공단 완도운항관리실장 일행은 청산농협선사를 찾아왔다는 것. 이날 지난 4월12일 청산도항에 파견된 완도운항관리사는 14시30분 출항 슬로우시티청산호 승선객을 자신의 핸드폰계산기로 집계하는 과정에서 본인실수 및 승선인원 체크 부실로 1시간여 출항을 지연시켜 15시 45분에야 출항시키는 횡포를 부렸다. 슬로우시티청산호 승선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농성이 청산도항과 뒤늦게 도착한 완도항 청산농협 출장소 선사에서 벌어진 승선객 항의 농성사태에 대해 4월13일 오전 9시20분경 청산도를 찾은 “목포해양수산청장 일행은 청산농협선사에서 잘못된 것으로 하자며 손해배상 처리 등을 요구”한 갑질행위를 하여 “운항관리 관계자 처벌과 운항관리업무를 완도해경에 이첩하고, 목포해양수산청장은 갑질행위를 중단하고 공식 사과하라”며 재광 완도군향우회 간부들이 뒤늦게 분개하며 본지에 제보했다. 2018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기간에 운항관리사 핸드폰으로 집계하는 과정에서 4월12일 14시30분 청산도발 완도행 슬로우시티 청산호 여객선이 한국선박기술공단소속운항관리직원이 나와 승선인원 체크가 잘못되었다하여 전체승객을 하선시켜 여객선운항을 1시간이상 지연시킨 횡포를 부렸다. 이날 운항관리사 본인실수 및 승선인원 체크 부실로 14시30분 출항을 15시45분에야 출항시켜 1시간상 여객선출항을 지연시킨 운항관리사를 처벌하라 주장하며, 완도항에서 재확인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횡포를 부린 적폐를 청산하라며 운항관리업무를 해경으로 이첩해야 된다고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항의했다. 이날 서울 등에서 청산도 관광을 온 L모씨는 해경직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박안전관리만 해야 할 운항관리업무에 출항지연 횡포를 근본적으로 없애도록 해경으로 운항관리업무를 전체 이관시켜야 한다며, 광주서 서울가는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되어 피해를 입은 전체승객들과 손해배상 청구를 한국선박기술공단과 완도운항관리실 직원과 책임자를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뒤늦게 완도항에 도착한 일부 승객들은 광주공항 비행기와 광주 송정역 KTX 예약된 표를 이용하지 못해 피해가 크다며, 완도항여객선터미널 2층에 있는 선사인 청산농협 완도영업소를 찾아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장시간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원조슬로시티 청산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운항관리사 실수로 여객선 운항을 지연시켜 많은 피해를 양산하고 청산도 이미지를 실추한 한국기술공단 완도운항관리실 운항관리사를 처벌하고, 목포해양수산청장은 공식사과를 해야하며, 여객선 운항관리 업무를 해경으로 이관해야한다는 관광객들과 청산도 주민들, 재광 완도군향우회원들과 재경 청산면향우회원 등은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촉구한다고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된다.<기동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입력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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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기반시설 확충에 유관기관 협업▲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오는 12일 광양시청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과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협약식에서는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윤종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정현복 광양시장,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이 참석해 기관 간 사업비 분담과 협력체계 유지 등에 관해 협약을 체결한다.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사업은 총 550억 원의 사업비(국비 25%·지방비 10%·항만공사 15%·한전 50%)를 투자해 광양 백운변전소부터 광양항 동측배후단지까지 7.5km에 지중화 선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올해 실시 설계 후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지금까지 광양항 배후단지에 공급되는 전력은 22kV 용량으로, 대규모 제조업체 입주가 곤란해 여러 차례 투자유치 기회가 있었으나 무산됐다.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해수부와 국회 등을 방문해 전력공급시설 확대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몇 년간의 노력 끝에 2018년 예산으로 국비 5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그동안 해운산업의 침체와 지난 정부의 예산 홀대 등으로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광양항 배후단지에 대용량인 154kV 전력공급시설이 설치되면 앞으로 대규모 제조업체의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활성화가 기대된다.양근석 국장은 “광양항 활성화의 핵심은 안정적 물동량 창출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현 정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으로 ‘광양항 기반시설 확충’을 반영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정과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설 등 광양항 경쟁력 기반 확충사업으로 2018년 국비 65억 원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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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도서민 교통 편의 높인다▲ 2017년 보조항로 현황 [청해진농수산신문]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은 승객이 많지 않아 수익성이 낮은 도서지역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게 국가가 운영비용 등을 지원해 항로를 유지함으로써 도서민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적자가 심해 단절된 항로를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국가가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그러나 올해부터는 선사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항로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보조항로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선사와 섬과 육지 간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해 운항을 확대하는 선사를 올해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대상에 추가했으며, 올해 시범사업 추진 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준공영제 중장기 추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선사는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지방해양수산청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서류를 구비해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적자항로의 경우 보조항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1일 생활권 구축항로의 경우 추가 운항하는 부분의 운항결손액에 대해 국가가 50%, 해당 지자체가 나머지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속 적자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선사들이 항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고, 그간 사업성 부족 등으로 운항을 축소했던 선사들이 사업을 확대하게 돼 도서민의 교통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해양수산부는 이와 함께, 국제적인 선박의 배출가스 규제 강화 추세에 맞추어 국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서 연안 선박의 친환경 선박 개조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기존 노후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개조하려는 연안선사이며, 최근 개정된 해운법 시행령에 따라 개조 비용의 대출이자 2.5%를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선사는 연중 해양수산부 누리집이나 한국해운조합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한국해운조합 경영지원실로 제출하면 된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올해부터 도입되는 준공영제 확대 정책과 더불어 여객선 현대화 사업, 친환경선박 개조 지원 등 국정과제*를 적극 추진해 연안여객선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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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전남 서부권 기초단체장선거[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13일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6·13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국민의당이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으로 분리되면서 광주·전남 지역 정치구도는 더불어민주당과 3강 체제로 재편됐고 유례없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광역단체장선거 못지않게 접전이 예상되는 전남 서부권의 완도군수, 해남군수, 목포시장 순으로 기초지자체장 선거 구도를 살펴봤다.<편집자 주> [완도군수 선거] 민주당 민평당 맞대결 펼칠 듯 미래당 후보 없어, 지역현안 해결 역량 관건 지난 2014년 6ㆍ4지방선거때 '무주공산'이었던 완도군수 선거는 말 그대로 격전지였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완도를 혼탁지수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았을 정도다. 올해 완도군수 선거는 풍랑이 걷힌 듯 잠잠한 바다를 연상하고 있다. 4년 전 간발의 차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던 후보들이 대거 도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거론되는 입지자는 3명 정도로 그치고 있다.현안들도 산적하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사업이 올해 국비가 증액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으나 과거 지지부진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1단계 구간 본궤도, 2단계 구간 조기착공이 절실하다. 금일∼약산 간 연륙교 가설공사 시행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도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 장보고대교 개통과 맞춰 관광연계 방안 등의 모색 마련도 시급하다. 특히 차기 해조류박람회의 정부 주도 개최, 해양헬스케어사업 유치 등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선거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역대 군수 선거에서 재선 군수, 3선 군수를 배출한 곳이다. 이 때문에 현 단체장의 연임가도를 이어갈지 신인단체장이 등장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완도군수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3명 정도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창당을 앞둔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로 구성된 민주평화당간 양강구도로 굳어지는 모양새이다. 사실상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미래당은 후보 조차 거론되지 않고 있다.민주당에서는 현역 단체장인 신우철 군수와 천제영 전 순천부시장 간의 당내 경선대결이 주목되고 있다. 천제영 전 부시장은 올해 초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민주당 대항마로는 최근 국민의당을 탈당한 김 신 전 완도군의원이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조만간 민주평화당에 입당한 뒤 완도군수 선거에 올인한다는 전략이다. 최근까지 거론됐던 국민의당 소속 박현호 전남도의원은 군수 도전을 접고 광역의원 선거로 유턴한 상태이다. 박 도의원은 지난 5일자로 국민의당을 탈당, 민주평화당으로 합류한다는 것.신우철 군수는 사실상 재선도전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신 군수는 완도수산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한 뒤 전남대 수산과학과에서 박사학위(이하 박사)를 받았다. 완도 통영해양수산사무소장,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초대원장, 진도 부군수, 민주당 전남도당 농수축산발전특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임기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업을 중심으로 농축산업 등을 동반성장 시키는 '지역융합형 경제발전전략'이란 특색있는 군정을 펼치면서 지역민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천제영 전 순천부시장의 행보도 주목된다. 지난해 말 공로연수를 마치고 퇴임 후 이달 민주당 입당을 통해 완도군수 출마를 공식화 하고 있다.천 전 부시장은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 동부지역본부 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환경ㆍ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환경직 출신으로 전남도 첫 3급 부이사관과 부시장에 오르는 등 실력과 경륜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신 전 완도군의원도 강력한 군수 후보군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경선에서 당시 신우철 후보와 접전을 벌였다. 안타깝게도 1%포인트 패배를 맛본 장본인으로 이번 선거에서 설욕하겠다는 각오로 군수선거에 도전할 전망이다.김신 전 의원은 전남청년회의소(JC) 회장과 전남서부어류양식협회 회장을 맡는 등 사회활동이 활발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바닥 민심을 다지는 등 일찌감치 지방선거를 준비해왔다. [해남군수 선거]무주공산 속 민주당·민평당·무소속 3파전현직구속, 해남군수 선거 혼전양상 박철환 전 군수가 공무원들의 인사평가를 조작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군수직을 상실한 해남군수 선거도 혼전양상이다.해남군은 그동안 5명의 군수 중 3명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되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 민주당, 민주평화당, 무소속 후보 간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민주당에서는 김석원 전 전남도의원과 윤재갑 민주당 농수축산업유통특별위원장, 이길운 해남군의원, 김왕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이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민주평화당은 전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명현관 도의원이 일찍 출마 채비를 마쳤다.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은 애초 국민의당 경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분당이 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준비중이다. [목포시장 선거] 박홍률 현 시장과 김종식 전 광주부시장 한판승부호남적통정당 자리사수 경선부터 불꽃경쟁 최대 관심지역인 목포시장 선거는 경선부터 불꽃경쟁이 펼쳐지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의 호남적통 정당 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한판승부가 예상된다.민주당 후보로는 김종식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김대준 회계사 등이 거론된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홍률 시장은 민평당 소속으로 나서고, 바른미래당 권욱 전남도의원도 '다크호스'로 분류된다. 정의당에선 박명기 목포시위원장이 출사표를 냈다.당 지지율에서 앞선 민주당은 본선보다 당내 경선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 출마를 위해 목포로 내려온 김종식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목포부시장을 지내고 완도군수 3선을 한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꼽힌다. 김종식 전 부시장이 경선에서 이길 경우 민평당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박홍률 현 시장과의 자존심을 내건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4선 목포시의원인 최기동 의원도 최근 출판기념회를 갖고 민주당 후보경선에 뛰어들었으며, 정동회계세무그룹 대표인 김대준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호남전략단 부단장, 3선인 조요한 목포시의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기동취재반: 石泉김용환대표기자, 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서해식본부장, 광주 조영인본부장, 해남진도 정정희기자, 노화보길 노경자기자, 고금신지 김기욱기자, 청산소안 김광섭기자, 농수산 윤성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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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 위해 연초부터 분주▲ 국무총리실 방문 [청해진농수산신문]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2일 국무총리실과 국회를 방문해 이개호 국회의원과 관계자를 만나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내용은 ▲목포 신항 직선화 진입도로 개설(400억) ▲대불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77억) ▲영암군 삼호 상수도 노후관 교체(175억) ▲영암군 민속씨름 종합체육관 건립(51억) ▲AI 발생 차단을 위한 육용오리 휴지기 사업(5억)으로 총 5건의 지역현안사업 소요액 907억원 중 국비 708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건이다. 목포신항 진입도로는 현재 삼호지방산단 진입 및 신항 물류 배후 수송망, 목포대교 진출입 등 3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어 교통 혼잡을 야기해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물류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타당성 조사용역(목포해양수산청)을 거쳐 목포 신항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전용도로 건설의 시급성을 기획재정부에 수시로 건의해 왔다.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준공된 지 20년이 지나 도로교통시설이 노후 돼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조선업 불황과 열악한 군 재정 여건으로 효율적인 산단관리가 어려워져 다각도로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이밖에, 학산면 상월리에서 삼호읍 소재지까지 32km의 노후관을 교체하는 삼호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통해 유수율 제고와 예산 절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의 필요성을 어필했고 지난해 국내 유일의 민속씨름단 창단 후,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및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신청 중인 민속씨름의 부흥을 위해 영암군 민속씨름 종합체육센터 건립 지원도 건의했다. 육용오리 휴지기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영암지역에 발생한 AI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전라남도 체육대회, 왕인문화축제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조류독감의 추가 발생 방지 및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오리 농가의 오리 사육을 일시 금하고 해당농가에 손실금을 보상해 주는 사업이다. 국무총리실 관계자와 이개호 국회의원은 전동평 군수의 현안 사업 설명을 듣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전 군수는 2018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낙연 총리 참석을 요청, 국가차원의 관심 제고를 당부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오는 8일, 황인섭 부군수 주재로 2019년 국도비 확보 대응계획보고회를 개최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도와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