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아시아-태평양 국가, 기후기술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주요 참석자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에서 유엔 산하 CTCN과 함께 ‘2018 CTCN 아시아-태평양 NDE 지역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녹색기후기금, 기술집행위원회 등 기후기술 관련 국제기구와 아-태 지역 NDE 등 80여명의 국제인사가 참석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공동 대응방안과 기술적 해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역포럼 1, 2일차에는 ‘기후기술 협력포럼’에서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서울 기후이니셔티브’를 발표한다. ‘서울 기후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 주도 하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 국가가 공동으로 발표하며, 기후변화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NDE 간 협력 의지와 CTCN-GCF의 연계, 기후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 등 구체적인 기후기술협력 실천방안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한국의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기후기술협력을 통한 국내 기후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포럼 3일차부터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인 해법을 논의하며, 그간 우리나라 기후기술성과를 집약한 '2018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오는 18일에는 지역포럼에 참석한 국제인사들이 '2018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 개막식에 초청되어 국내 기후기술의 우수 연구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후기술협력’을 주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협력 세미나에 참석하여 국내 스마트시티 정책 및 우수기술, 방글라데시, 케냐와의 기술협력사례를 공유한다. 4일차에는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대표 기술인 ‘물-에너지-식량 넥서스’를 주제로 기술전문가회의를 개최하여 해당 기술의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5일차에는 기후기술이 적용된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 LG 사이언스 파크를 방문하여, 빅데이터 및 지능형 교통시스템 기반 교통 관리·예측 기술, 해수담수화-전력저장 시스템 연계 기술, 에너지 효율 빌딩 시스템 등 교통과 에너지 분야에 적용가능한 기술을 소개한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기후기술 협력포럼’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연간 약 8천 4백억 원을 투자하여 태양전지, 이차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분야 등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기후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한국의 기후기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진군 6차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 8억 3천만원 선정▲ 청년농업인 6차산업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지난 10일 농업인 ‘6차산업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인의 농식품 가공·유통·체험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6차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 및 유통판매·문화·체험·관광 서비스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천지해법인은 지역에서 생산된 여주를 이용해 여주차, 여주환, 여주즙을 생산하고 쌀과 해조류를 이용해 김스낵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학이물선별기, 자동계량기, 자동포장기를 구매하여 제품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포장작업 자동화로 대외경쟁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청림농원은 버섯 생산과 가공,유통 전문업체로 건표고, 표고절편, 표고조미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천연조미료 자동화시스템, 분말충진기 등을 완비하여 버섯을 이용한 식품가공화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6차산업화로 가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농업인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 하면 다양한 형태의 관광 체험 서비스 상품이 개발 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첨단 농어업과 농수산물 가공·유통·직거래사업을 관광과 연계해 6차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수 있다. 농업의 6차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복잡한 의료기기 규제 모두 모아 한 번에 끝까지 해결▲ 끝장캠프 행사 진행 순서 [청해진농수산신문]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차 의료기기 분야 민관합동 규제해결 끝장캠프를 개최한다. 민관합동 규제해결 끝장캠프는 여러 부처에 중첩적으로 얽혀있어 해결이 쉽지 않은 규제를 업종·분야별로 모두 모아 민관합동 토론을 거쳐 한 번에 해결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 18일 개최한 제1차 스마트 e-모빌리티분야 끝장캠프에서는 현장에서 즉석 건의한 과제를 포함하여 8개과제를 대상으로 열띤 토론이 있었고, 토론과정에서 미해결된 과제는 국무회의 보고 및 국조실 주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개인형 이동수단 도시공원 출입허용” 등 7개과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의료기기 분야”는 고령화 추세,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 웰빙 분위기 확산 등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고 많은 스타트업들은 ICT융합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나, 기존에 없던 제품으로 의료기기 인증을 받지 못해 판로에 어려움이 많다는 호소가 있어 2차 끝장캠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 금번 끝장캠프에서 다룰 10개 규제개선 과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선정하였으며,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는 민관합동 토론에 의한 규제해결 방식이 새롭다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설명하여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참여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관심있는 업계와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과정을 페이스북·유튜브 등 SNS를 활용, 생중계한다.의료기기는 품목별 제조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인증기준이 없는 신규 혁신의료 기기의 경우 인증 자체를 받기가 곤란하다. 안전바, 전동키트 등의 신제품에 대해 어디까지 의료기기로 볼 수 있는지와 인증기준 마련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예상된다. 창의혁신제품을 개발한 창업기업은 공공조달 등에 대한 참여방법을 알 수 없고, 새로운 판로개척에 많은 애로를 호소한다.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 안내와 대기업 사회적 책임 및 코이카 CTS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방안 논의가 예상된다. 의료기기 변경 인·허가를 받을 경우 기존 제품은 판매가 불가하여 기존제품 유통,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어 일정기간 판매허용을 요청받았다. 인·허가 변경사항이 품질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따라 판매허용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도 제기된다. 위해도가 낮은 제품의 용도변경과 원재료의 변경 없이 오차범위내 치수변경 등 경미한 경우에 기존규격 적용을 요청했다. 업계에서 요청하는 용도변경, 치수변경 등이 안전성·유효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변경에 해당하는 지에 대한 토론이 예상된다. 병원 등에 폐기의무가 부과된 플라스틱 의료기기 9종에 한해 제조업자는 폐기물부담금이 면제되어 있다. 9종의 플라스틱 의료기기 제품외에 11종에 대해서도 자원재활용법 시행령에 추가를 요망하고 새로이 개발되는 의료기기 제품에 대해서는 부담금 면제가 가능하도록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을 요청받았다. 의료기기는 종류가 많고, 의료기관 이외 납품 장소가 다양하며 제품 사용용도에 따른 처리방법 상이 등으로 검토에 어려움이 있어 일괄적인 네거티브 규제전환은 곤란하고 개별 품목별 검토를 통해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주장도 있다. 의료폐기물은 소각처리 방식보다 멸균·분쇄처리가 안전하고 친환경적임을 감안하여 교육환경보호구역내에 멸균·분쇄처리시설의 설치 허용 필요성을 주장했다. 멸균·분쇄시설을 교육환경보호구역내에 허용하기 위해서는의료폐기물의 감염위험성을 제거할 수 있고 환경, 보건상 문제가 없다는 구체적인 근거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안전바늘주사기를 보험급여 별도산정 품목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대로 조속히 시행하되, 보험급여 상한금액 결정을 합리적으로 적용할 것을 요청받았다. 안전바늘주사기의 보험급여 상한금액 결정을 위해 업체가 제출한 원가정보의 편차가 매우 크고 신뢰성 확인이 어려워 별도산정불가 품목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중소제조업체는 의료기기 허가를 받기 위한 임상연구에 소요되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보험급여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받았다. 의뢰자주도 임상연구는 공익목적이 큰 경우를 제외하고 기업의 투자로 진행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금번 끝장캠프에 참여하는 창업기업 휴이노 길영준대표는 "기존에 없던 혁신제품을 만들어 놓고 의료기기 인증을 받지 못해 판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관계부처,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인증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과 해외원조 CTS 프로그램를 통한 판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 홍종학 장관은 “금번 토론과정에서 해결되지 않은 과제는 옴부즈만 규제DB에 등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해결해 나가는 한편, 혁신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하여 오늘과 같은 분야별 끝장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바이오식품산단에 대형 도축시설 29일 ‘첫 삽’▲ 바이오식품산단에 대형 도축시설 29일 ‘첫 삽’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투자규모 1천억 원 상당의 대형 축산물 가공시설이 들어선다.장흥군은 오는 29일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서 빛그린식품 축산물 도축 및 가공·판매 시설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성 장흥군수, 남명호 빛그린식품 대표이사 등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총 55,000㎡의 부지에 들어서는 축산물 가공시설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3단계의 추진과정을 거쳐 설립된다.사업 1단계는 도축 및 경매, 육가공 시설, 2단계는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도축 및 가공 시설이 완공되면 축산물 관련 가공업체를 추가로 유치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축산물 가공시설이 정상가동 되면 고용인원은 380명, 연매출은 1,4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빛그린식품은 내다보고 있다.이번 축산물 가공시설이 들어서기까지 모든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지난해 5월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축산물 가공시설 유치를 확정짓자 인근 마을 주민들이 악취와 소음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한 것.수개월 간 이어진 마찰은 기업과 마을주민들이 한 발씩 양보하며 해법을 찾게 됐다.빛그린식품 측은 기존 설계 변경에 따른 손해를 감수하며 부지 변경을 결정했고, 주민들도 무조건 반대에서 장소 이전으로 요구 수준을 낮췄다.김성 장흥군수는 “축산물 가공시설이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장흥바이오식품 분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융합을 통한 더 큰 도전, 더 큰 혁신”을 위한 계획 마련▲ 연구자 주도 융합과제 발굴 프로세스(안)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제3차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기본계획 '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제3차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기본계획 '은'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수립한 계획으로, ‘융합’이 연구개발 전반에 ‘도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제가 될 수 있도록 10년 동안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는 융합연구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청년 과학기술인, 산학연 연구자, 일반 국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고, 최미정 과기정통부 융합기술과장이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해, 청년과학기술인이 융합연구 도전 사례를 발표했고,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청년과학기술인 5인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이미 많은 연구개발 활동에 기술간 융합이 보편화되고 있으나, 파괴적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및 국민생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분야 간 장벽을 넘나드는 활발한 융합연구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제도적·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해법을 제시하는 선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제3차 융합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설문조사 결과, 융합연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답변이 많았고, 융합연구가 필요한 이유로는‘새로운 문제해결 방법 탐색’을, 저해 요인으로는 ‘타 분야 연구자와 교류경험 부족’을 들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창의·도전적 융합연구의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는 점, 융합연구 성과를 참여자 간 합리적으로 공유·배분하는 가이드라인이 미흡한 점, 분야 간 기반 지식의 이해와 소통이 부족한 점, 협업에 필요한 연구 성과정보를 알기 어려운 점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또한, 융합 전공 대학생은다양한 학문과 분야에 대한 자유로운 학습과 체험의 기회가 부족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주요국도 미래를 개척할 파괴적 혁신을 위한 수단으로 융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융합혁신 정책 수립을 통해 국가 성장동력 확보 및 문제해결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모험적 연구과제인 빅아이디어 중심의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고, 유럽연합은 Horizon2020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EU 국가 간 협력 및 공동연구등의 융합적 해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3년간 약 7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이러한 융합연구 활성화 필요성을 반영하여 제3차 융합 기본계획은 “융합을 통한 더 큰 도전, 더 큰 혁신”을 비전으로, 도전과 혁신을 위해 3대 기본방향 및 7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다부처 특별위원회를 개편하여, 부처 간 융합연구 추진방향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부여하고 분야 간 장벽을 낮춘 융합 기획을 강화한다. 도전적·창의적 융합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 있는 평가위원을 확보하고, 평가제도 개선 및 연구방법의 유연성을 보장한다. 협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융합 활성화 지원 사항을 명시한다.문제해결을 위한 융합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와 연계하여 연구자가 찾기 어려운 정보 공유·활용을 촉진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해결형 융합연구를 기획·지원한다.연구자 간 원활한 협업을 위한 정기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융합연구 챌린지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융합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연구개발 과제로 연계한다.대학·출연·연구개발특구 등의 다양한 융합연구 공간을 통해, 연구자들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공간을 마련·확대한다.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한다.혁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협력센터’를 운영하여, 대학 간 컨소시엄 및 기업·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도전적 연구 수행을 지원한다.대학 내 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다양한 학문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중등 교과과정에서도 체험·탐구형 다학제 융합교육을 강화한다. 과학난제 극복을 위한 융합 선도분야를 발굴하고, 도전을 촉진한다. 주요 과학기술 단체 중심으로 도전과제를 발굴하고, 연구자 간 상호 전문성을 공유하여 다양한 융합 주제를 도출하고 이를 R&D 과제화한다.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연구를 지원하고, 글로벌 협력 및 국가 연구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활성화한다. 도전과제 연구결과와 산업현장의 수요에 기반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혁신성장동력 후보군 도출 후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지속적 인큐베이팅을 통해 신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산업현장과 연계한 융합 수요 발굴 및 조기 시장 정착을 지원한다. 국민생활문제에 대하여 수요자와 연구자가 주제 발굴부터 연구개발, 실증·확산까지 전 주기에 걸친 문제해결 협업을 강화한다.수요에 적합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R&SD 플랫폼을 운영하고, 인문·사회과학 분야와 연계·기획하는 연구방법을 정착시킨다. 미래 융합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과학기술의 본질적 목적인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개척형 연구를 융합적 방법으로 시도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을 개척한다.고위험·고부가가치 융합연구를 발굴하여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도출된 혁신성장동력 후보군을 필요시 다부처공동기획후보사업으로 연계·지원한다.수요자인 국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국민참여형 융합과제를 기획하고, 공공서비스 부처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현장에 적용·확산한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융합은 연구개발 전반에서 미래를 개척하고 ‘도전’과 ‘혁신’을 확산하는 핵심 기제로서, 제3차 융합 기본계획은 융합의 실체를 연구현장에 확산하는 출발점”이라고 하며, “연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융합연구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고 국민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관계부처와 함께 기본계획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칡덩굴 제거 우수사례 확산 나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숲 가꾸기 품질 향상 방안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진단과 해법 논의를 위해 숲 가꾸기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진군 초당림에서 현장토론회를 지난 15일 실시했다.쾌적하고 아름다운 ‘숲 속의 전남’을 만들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칡덩굴 제거 우수 시군인 강진군의 사례를 공유하고, 숲 가꾸기 전문가인 이근태 산림기술사가 기술교육을 했다.강진군은 연초 칡덩굴 제거 작업단을 구성하고 주요 도로변, 가시권 지역을 중심으로 1차 1∼2월, 2차 5월, 2회에 걸쳐 중점 제거하고 완전 제거를 위해 3차 7월에 다시 한 번 제거할 계획이다.칡덩굴은 완전 제거가 어려워 2∼3회 한곳을 집중 제거작업을 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강진군의 우수사례를 전 시군에서 벤처마킹토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현장토론회에서는 올 상반기에 발주해 추진하는 숲 가꾸기 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설계부터 산물 수집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기술교육과 산물장비 활용법에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특히 산물 수집 기계화 시스템에 대해 최병채 미래환경산림(주) 대표로부터 벌채, 조재, 집재, 상하차 등 산물 수집 방법 전반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 국산 목재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칡의 특성상 1회 작업으로는 완전 제거가 어려워 주요 상습지역 주요 도로변과 가시권은 전문작업단을 투입해 2∼3회 반복 제거를 추진하고, 산림과 연접한 휴경농지에는 큰 나무 공익조림을 하는 한편, 조림지는 친환경 약제를 이용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해법 찾기 나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정부의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앞두고 23일 순천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해법 찾기에 나섰다.이날 연찬회는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업무능력 배양 및 이해도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과, 실무 감각을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례 벤치마킹으로 이뤄졌다.연찬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사업화 방안, 한전의 에너지 신산업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연계 추진하는 방안, 다양한 국내외 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 소개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도시재생 해법을 제시했다.도시재생뉴딜사업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공모를 통해 5년간 전국 500여 곳에 50조 원을 투자해 추진된다. 매년 광역자치단체에서 60여 곳, 국토교통부에서 30여 곳을 선정해 유형에 따라 50억 원에서 250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해 쇠퇴하는 원도심을 살리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전라남도는 오는 6월 실시될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20여 지역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정부 공모에서 다수가 선정되도록 전문가 컨설팅 등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김정선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지난 50년 동안 한국 인구는 76%가 늘어난 반면 전남 인구는 200만 명 선이 무너지는 등 인구 감소와 지역 쇠퇴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남지역에 맞는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이 되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직자 인구문제 인식 개선으로 해법 모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1일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서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군 담당 공무원 간담회와, 도-시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일·생활 균형 전문가 강의를 했다.시군 간담회는 일선에서 근무하는 인구정책 담당공무원부터 전남의 인구문제 심각성을 함께 인식토록 하고 전남의 인구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마련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현 정부의 인구정책 안내, 전라남도의 인구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 시군 인구정책 추진 등에 대한 상호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전문가 강의에서는 안선영 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정부 저출산 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연구원은 강연에서 ‘일·생활 균형을 통해 일하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대한민국’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전남의 인구 유출 및 감소에 대응해 일·생활 균형 적용 가능 사례, 타 기관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이상심 전라남도 인구정책기획단장은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전 공직자의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문제 해결에 도민 참여를 확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직자와 도민을 대상으로 인구교육·포럼·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발전 ‘주민 대화로 해법 찾기’ 나서▲ 지난 군민과의 대화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지역 발전 위한 군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연초부터 대화의 장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 방문에 나서면서 관내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군민들을 향한 본격적인 소통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오는 31일 오전 10시 지산면민들과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오는 2월 9일까지 7개 읍·면을 방문할 예정이다.‘군민과의 대화’는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화합과 소통’이라는 군정운영 기본정신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얻어 군민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읍·면별로 실시된 사업의 진행상황과 올해 군정 역점 시책과 신규 사업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또 지역별로 특성화된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올해 군정 기조와 운영 방향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화합과 변화 속에서 민선 6기 진도군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진도군은 군민소득 1조원과 관광객 500만명 시대로 도약을 위한 군민과의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군정의 이해를 돕고, 군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이동진 진도군수는 “농어민 실질적 소득 증대와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 진도항 개발 등을 비롯 품격 있고 멋있는 진도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로 군정 방향을 군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지산면, 진도읍, 조도면, 고군면, 군내면, 임회면, 의신면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전남도-일자리위원회, 일자리 해법 머리 맞대▲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1일 한전 비전홀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하는 정부 일자리 대토론회 및 도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김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해법, 전라남도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의 ‘전라남도 일자리 대토론회’를 갖고 일자리 해법을 모색했다. 이어 정부의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과 전남의 일자리창출 정책을 소개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일자리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정부와 전라남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정부와 전라남도 상호간에 일자리 전반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전라남도가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지난 5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 운영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고,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일자리 창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노력해왔다”며 “2018년부터는 이러한 일자리 인프라를 바탕으로 구체적 성과를 내도록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부 행사에서는 전라남도 자체행사인 ‘2017 일자리 한마당’을 열어 목포 소재 미르텍(주) 등 10개 고용 우수기업에 인증서 수여, 순천시 등 10개의 일자리 우수 시군 시상, 20여 명의 민간·공무원 표창 등 올 한해 일자리를 위해 노력해온 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10개 기업은 미르텍(주), (유)지구환경공사, ㈜새하정보시스템, 삼진기업(주),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주), (유)창조산업, ㈜메종오브제, (유)성지에프앤디, ㈜와이제이씨, ㈜다나메디컬입니다. 일자리 우수 시군은 대상 순천시, 최우수상 여수시·나주시·무안군, 우수상 목포시·광양시·해남군·함평군, 특별상 곡성군·구례군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일자리 정책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기업 및 일자리 유관기관, 시군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2018년에도 다방면으로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노고로 도의 일자리 관련 정책들이 상당한 성과를 보이는 등 일자리 창출에 대한 희망이 싹트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 정부의 정책기조와 도정 목표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시책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