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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표지 관련 신기술 정보 한자리에[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한국항해항만학회 추계학술대회에 ‘항로표지 특별세션’을 개설하여 항로표지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정보와 최신기술 동향을 산.학.연간에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특별세션에서는 항로표지 설치·운영에 대한 연구개발, 지상파 항법시스템 및 특수표지 등에 관한 논문 총 28편이 발표될 예정이다.바다는 파도, 해풍, 염분 등 환경조건이 열악하고 전기를 공급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아 항로표지 시설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이번 특별세션에서는 해상의 부족한 전력을 보완하기 위해 태양광과 파력, 풍력을 동시에 활용한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자가발전하는 LED 항로표지 등기구, 저전압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용 장비 등 해상에서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기술개발 사례가 소개된다.또한, 항공드론으로는 수집할 수 없는 조류, 해수 온도 등의 해양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수상드론 연구, 해상에 적합한 도장 방법에 대한 연구 등 항로표지 이외 기타 해양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신기술도 발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김영신 항로표지과장은 “바다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해양 및 항로표지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할 필요가 있다”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산.학.연과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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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보고 학술세미나 개최▲ 장보고 학술세미나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장보고글로벌재단과 한국해양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장보고 학술세미나가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황상석 재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술세미나는 이재완 이사장의 개회사, 신우철 완도군수의 환영사, 김성훈 이사장의 기조 강연이 있었다. 1분과 학술세미나에서는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권덕영 부산외국어대 교수가 ‘9세기 장보고의 해양활동과 해양산업’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권 교수는 “장보고가 활동하던 시기에는 통일 신라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불안했지만 중앙 관청에 선부를 설치하고 신라선을 개발하며 황해 신항로를 개척하는 등 오히려 활발한 해양활동을 벌었다.”며 “역사 속의 장보고를 통해 그의 해양 경영 방식을 현대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범환 서강대 교수와 고경석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장보고 리더십 프로그램 개설 등을 제시했다. 이어 2분과 학술세미나에서는 권문상 한국해양정책학회 회장의 좌장으로 박세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신산업연구실장이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해양과학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미래해양자원과 해양청정 에너지, 해양환경기술, 해양생명공학, 해양장비개발 및 인프라 구축과 해양과학조사의 예보 기술과 더불어 해양안전 및 교통시설, 첨단 항만과 물류 기술, 대형 연구 인프라 구축 등 9가지의 기술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 준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와 최정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미래전략실장이 토론을 하였으며, 마지막에는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의 사회로 종합 토론 시간을 가졌다. 김호성 총장은 “해상 무역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여 국력 향상에 이바지한 장보고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 해양 과학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해양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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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고속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제1호선’ 완도~제주 취항10월17일 완도여객선터미널서 취항식 개최 ▲ 한일고속 실버클라우드호 [청해진농수산신문] 한일고속이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제1호선’으로 건조한 크루즈형 카페리인 실버클라우드호(Silver Cloud)가 10월17일 완도항에서 취항식을 가진 후 전남 완도~제주 항로에 신규 투입된다. 한일고속은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제1호선’인 실버클라우드호가 부산 대선조선소에서 신규 건조 작업을 마치고 15개월만에 한일고속에 '실버클라우드호'(1만9700톤)를 인도했다. 17일 완도여객선터미널에서 선주사인 한일고속과 해양수산부, 신우철 완도군수,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대선조선소, 한국선박기술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고속 최지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제주-완도 항로에 투입해 1일 2회 왕복 운항에 들어간다. ㈜한일고속 완도선박영업소 강혁순 소장은 "여수 등 제주를 오가는 항로 여객선 승객을 분석해 보니 새벽 운항이 훨씬 차량이나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가 지역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7일 취항식 이후 승객을 직접 싣고 10월 하순께는 정상운항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1979년 4월 완도-제주 항로가 개설된 이후 처음으로 심야운항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버클라우드'호는 1991년 건조된 한일카훼리1호(6327톤) 대체 선박으로 길이 160m, 폭 24.8m 규모의 1만9,000t급 대형 카페리로, 승객 1,200명과 자동차 15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새로운 선형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여객선보다 수송능력이 26% 증가하고 차량과 화물의 선적능력이 36% 늘었음에도 운항시간을 30분 단축하고 연료효율을 7% 이상 개선했다고 대선조선은 설명했다. 또한 현대식 안내데스크, 라운지, 카페, 마사지룸, 편의점, 게임룸, 아동놀이방 등을 구비했다.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지원을 받아 “한일고속이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1호선으로 신규 건조한 카페리 실버클라우드호”는 완도 출항시간은 새벽 3시 및 오후 3시30분이고, 제주 출항시간은 오전 7시20분과 오후 7시30분이다. 운항시간은 22노트 속력으로 2시30분이 소요된다. 한일고속은 이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일고속 최지환 대표는 “국내 대표 연안여객선사로서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의 첫 사업자로 선정되어 취항하는 만큼, “실버클라우드호 신조선 취항을 계기로 연안여객선에 대한 국민의 재평가가 이뤄져 완도~제주, 여수~제주 항로 이용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농수산 윤성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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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항행시스템 미래전략 다 이 곳에▲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혁신성장 선도를 위한 항행시스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 27회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항행시스템 동향, 국내 안전한 항행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혁신성장 동력이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해외에서 손꼽히는 항행시스템 제작사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차세대 항공통신망’에 대한 발표가 시작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발표가 끝나면 발표자, 전문가들 간에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80년대부터 선진국 수준의 항행시설 확충과 현대화를 위해 ’항행안전시설 중장기 확충방안‘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항행시스템을 확충해왔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 항행시설 15만 시간 무중단 운영, 항공여객 1억 명 돌파 등 우리나라가 세계 6위의 항공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미래 항행시스템이 위성항법체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이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다양한 신기술이 항행시스템에 융·복합되고 있어,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항행시설 점검에 드론을 본격적으로 활용 중으로, 지상점검한계를 넘어 공중의 전파 측정과 장애 복구시간 단축이 가능해졌다. 또한, 2022년 한국형 초정밀 위치보정시스템이 구축되면 항공기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가장 효율적인 항로를 제공하게 된다. 항공정보종합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된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간 필요한 대용량 정보를 더 빠르고 쉽게 교환하며, 항공감시시스템으로 저고도를 비행하는 항공기 감시도 더 정확해질 것이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은 ‘’이 세미나는 금년 27번째를 맞아 정부와 항공업계 간 항행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 한 역사깊은 행사“라고 하면서, “항행시스템은 세계 일류 수준의 인공위성,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의 복합체로,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일자리 창출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이 세미나가 우리 삶을 변화시킬 혁신성장의 동력을 확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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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법어업 특별단속▲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연안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준법 영세 어업인의 안정적 조업 보장을 위해 8월 한달간 우심해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불법어업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조업금지구역 위반, 변형어구 사용, 어업허가조건 위반, 금지어구적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조업과 항로상 무분별하게 시설돼 여객선, 어선 항해에 지장을 주는 불법 양식시설과 무허가 바지안강망 등으로 이는 단속요청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특히 8월은 휴가철로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어린물고기 등 불법어획물 유통·판매가 성행할 것에 대비 수협위판장, 수산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어업지도선 4척, 특별사법경찰 공무원 26명이 2개 반으로 편성 육·해상에서 동시에 이뤄진다.전남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준법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법어업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 홍보에도 불구, 적발 시에는 범칙 어획물뿐만 아니라 불법어구도 몰수하고 행위자는 사법조치 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전남도 관계자는 “불법어업 단속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다”며,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기초 질서를 확립해 나가도록 하는게 이번 특별단속의 기본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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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철 불법어업 특별단속▲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연안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준법 영세 어업인의 안정적 조업 보장을 위해 8월 한달간 우심해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불법어업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조업금지구역 위반, 변형어구 사용, 어업허가조건 위반, 금지어구적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조업과 항로상 무분별하게 시설돼 여객선, 어선 항해에 지장을 주는 불법 양식시설과 무허가 바지안강망 등으로 이는 단속요청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특히 8월은 휴가철로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어린물고기 등 불법어획물 유통·판매가 성행할 것에 대비 수협위판장, 수산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어업지도선 4척, 특별사법경찰 공무원 26명이 2개 반으로 편성 육·해상에서 동시에 이뤄진다.전남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준법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법어업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 홍보에도 불구, 적발 시에는 범칙 어획물뿐만 아니라 불법어구도 몰수하고 행위자는 사법조치 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전남도 관계자는 “불법어업 단속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다”며,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기초 질서를 확립해 나가도록 하는게 이번 특별단속의 기본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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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기반 자율 드론 배송점 개발 나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주소만 입력하면 드론이 알아서 배달해주는 ‘드론 자율 배송점’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드론 자율 배송점’은 우편이나 택배, 각종 배달을 할 때 도로명주소만 입력하면 드론이 스스로 비행하면서 위치를 찾고 사용자가 요구한 지점에 자동으로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자동차 자율주행과 비슷한 개념이다.전라남도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 산업혁명 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섬이 많은 전남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물류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산간 지역의 보편적 우편·택배 서비스 실현, 재난이나 폭설 등으로 인한 재해지역에 긴급구호물품 배달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시범 추진되는 배송점은 행안부와 전라남도, 학계, 드론 전문가 등의 협조를 받아 옥상이 아닌 지붕 구조로 돼 있거나, 마당 등의 공간 확보가 어려운 곳의 경우 주민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집단형 배송점을 개발한다. 재난 또는 재해가 발생되는 경우를 대비해 이동이 가능한 배송점도 개발한다.전라남도는 고흥 득량도와 진지도를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자율 드론 배송을 할 수 있는 배달존을 파악해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6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시범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정기항로가 없는 86개 도서로 확산할 계획이다. 오는 2019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행정안전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김정선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자율 드론 배송점 개발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신산업 창출에 필요한 필수적인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주소정보의 가치와 활용을 향상시켜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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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단속 사전 예고▲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불법어업 예방과 어업인 준법어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6,8월 중 어린 물고기 불법포획·보관·유통, 포획 금지 기간, 조업구역 위반, 정치망·바지개량안강망 무허가 등을 중점 단속한다고 사전 예고했다.이는 시기·업종별 주요 불법어업 집중단속 계획을 지역 언론, 시군, 수협, 수산물판매업소, 어촌계 등에 적극 알려 불법어업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단속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국내 연근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어업인들이 과거 생산량 보전을 위해 마구잡이식 물량 위주의 조업으로 어린 물고기를 포획함으로써 수산자원이 줄고 있다. 실제로 전국 어업 생산량은 2008년 128만t에서 2011년 124만t 2014년 106만t, 2016년 91만t, 2017년 93만t으로 줄고 있다.집중 단속 대상은 수산자원관리법으로 지정한 포획금지체장 40종과 이 기간 중 산란기 어종인 낙지, 주꾸미, 대하, 꽃게 등 20종의 포획, 유통·보관 행위 등이다.또한 항로상 시설돼 선박 안전운항에 지장을 주는 정치망·바지개량안강망 무허가 조업 등 고질적 민원에 대해서는 시군과 합동으로 수시 단속할 계획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 스스로 혼획된 어린물고기는 즉시 방류하는 등 성숙된 준법어업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사전예고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어업인은 사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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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표지분야 국제표준 개발 선도한다▲ IALA 이사국 [청해진농수산신문]해양수산부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항로표지협회와 항로표지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과 프란시스 자카리 국제항로표지협회 사무총장이 양측 대표로 참석한다.그동안 양측은 전 세계 항로표지 발전과 항해선박의 안전을 위한 기술표준 및 관련 규정 마련, 개발도상국 항로표지 개발 및 교육 지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이번 업무협약은 국제항로표지협회가 정보통신기술 강국인 우리나라에 항로표지 정보 국제표준 개발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국제표준 개발과 관련하여 상호 간 지원·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양측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국제표준 개발 국제표준 구현을 위한 검증 지원 해상자원 식별 번호 관리체계 개발, 국제항로표지협회 사무국 기술협력관 파견 등에 대해 상호 간 지원 · 협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가 항로표지 정보를 전자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S-200 표준 개발을 선도하고, 양측의 기술협력을 통해 더욱 신속하게 신뢰도 높은 항로표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 자리에서는 조지아, 투발루 등 2개국과 항로표지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도국의 항로표지 통합개발 계획 수립 및 기술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고, 개도국 국제협력사업을 확대하여 항로표지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신 해양수산부 항로표지과장은 “국제항로표지협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하여 항로표지의 국제표준을 차질 없이 개발하고,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로표지분야의 해외 수출시장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를 통해 국내 항로표지분야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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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공사 본격 추진▲ 위치도 [청해진농수산신문]해양수산부은 평택·당진항 여객 터미널의 시설부족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를 오는 3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평택 · 당진항에는 현재 5개의 여객 항로가 개설되어 연간 48만 명의 여객과 22만TEU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연면적 6,128㎡의 터미널과 폰툰식 접안시설 2선석으로 운영되고 있어 여객선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평택 · 당진항 국제여객부두는 시설개선을 위해 2006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14년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했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5월말에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이번에 착공하는 국제여객부두는 3만 톤급 카페리 등 국제여객선 4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으며, 국비 1,116억 원이 투입된다. 동 시설이 2022년에 완공되면 연간 61만명의 여객과 25만TEU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한편, 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공사와 병행하여 여객 터미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여객 터미널은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 상징성 두루 갖춘 복합여객터미널 형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에 착공하여 부두시설 완공시기에 맞추어 터미널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평택 · 당진항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사업이 완료되면 한·중 교역 확대와 이용객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평택 · 당진항이 남부 수도권 및 중부권의 대중국 교류와 권역 경제성장의 거점 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