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 주요 개발지·관광지에 드론 띄운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한전공대 예정지, 투자가 활발한 산업단지, 변화가 많은 신도시 등 66개소 88㎢를 드론으로 촬영, 공간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정책 수립 및 민원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지난해까지 193개소 245㎢를 촬영해 공간정보시스템에 활용함으로써 약 7억 4천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올해 촬영 대상지는 시군 등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한전공대 유치 등 전라남도 역점사업과 도시 재생, 지적재조사사업 등 도민과 직접 관련된 곳이어서 행정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또한 여수 낭도와 손죽도, 강진 가우도, 신안 박지도 등 전남지역 아름다운 섬 홍보, 곡성 기차마을, 장성 노랑꽃축제 등 지역축제 홍보를 위해 회전익 드론을 활용해 동영상과 사진을 직접 촬영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택지 개발, 산업단지, 도로 개설, 관광 개발사업에 편입된 토지 현황 등을 사전에 촬영해 토지 및 지장물 보상에 이용하게 된다. 앞으로 개발사업 보상업무에 촬영 수요가 점차 늘 것으로 보인다.전라남도는 지난해 장마철 폭우에 의해 저수지가 붕괴된 보성 모원제 등을 촬영해 피해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재난사고에도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유영수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신산업”이라며 “공공분야 드론서비스, 교량 안전점검, 농수산물 피해조사, 환경오염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므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26일 서울서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2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수도권 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전남의 주력산업인 관광산업, 에너지신산업, 지식정보문화산업, 철강·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잠재 투자기업을 사전 발굴해 이뤄진다. 목포시·장흥군 등 7개 시군과 한국전력공사·전남테크노파크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지역별 맞춤형으로 투자 상담이 진행된다.또한 전남의 신성장 미래 전략산업으로 에너지신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허브, 전남’ 선포식도 열린다. 글로벌 한전공대 설립 운영 등을 통해 명실상부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수도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에너지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촉진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설명회에서는 또 기업하기 좋은 전남의 산업입지 강점·노사문화·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소개한다.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휴식과 레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 개발 후보지라는 점을 부각하는 등 전남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수도권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한국전력공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의 산업별 지원사업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투자기업 정책자금 지원사업 소개도 이뤄진다. 투자 실현의 마중물이 될 전남의 든든한 지원을 기업 피부에 와닿게 구체적으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전라남도는 이날 에너지신산업, 지식정보문화산업, 6차산업 등 미래 유망산업을 선도할 수도권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200MW급 LNG수소연료전지발전업을 유치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전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도권 기업의 전남지역 투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신남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전남은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전통산업으로, 관광산업, 에너지신산업을 신성장 미래전략산업으로 정하고 대규모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어렵게 모신 수도권 기업 CEO 한분 한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대규모 전남 투자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전라남도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이후 GS 칼텍스·LG화학, 포스코 ESM 등 대기업들의 5조 7천700억 원 투자와 함평 사포관광지 개발 등 1조 1천200억 규모의 관광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214개 기업과 8조 1천336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했다.
-
김 지사, “신산업 육성하고 전통산업에 활력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새로운 지역발전 산업인 ‘창’을 적극 육성하고, 전통산업인 ‘방패’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전남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자”며 ‘창과 방패’의 융합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를 통해 “도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시군, 도민과 함께 공유해 과거 낙후 이미지나 남겨진 땅이라는 위안에서 벗어나 전남을 진정 미래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가자”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여수 화태~백야 간 해상교량 등 1조 원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이 선정된데다 천사대교 개통에 이어 칠산대교, 고흥 팔영대교 등이 연말 개통 예정이고, 경전선 전철화 사업도 사실상 확정돼 SOC 기반이 어느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전남의 ‘방패’인 농수축산업, 문화예술산업, 화학·철강·조선산업 등 전통산업을 잘 지키면서 ‘창’이 될 에너지신산업과 관광산업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온힘을 쏟자”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대한민국은 1919년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만큼 임정 수립 100주년은 건국 100주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30-50클럽’을 세계 7번째로 달성해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세계적인 모델국가”라며 “그 저력을 바탕삼고, 독립투쟁을 한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미래 100년을 힘차게 준비해나가자”고 말했다.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실시한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김 지사가 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 전라남도가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김 지사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같은 성과는 따뜻한 공동체정신을 가진 도민의 후한 인심, 민선7기 시군의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 도정의 양 수레바퀴 가운데 하나인 도의회의 도민에 대한 봉사와 도정 협력, 한전공대와 스마트팜을 유치하고 국고 6조8천억 확보에 노력해온 공직자들의 성실한 업무 추진 노력 등이 합해진 때문”이라고 공을 돌렸다.이어 일선 시군의 우수 시책들을 일일이 열거한 후 “시군이 잘하는 시책을 도에서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등 전남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항상 시군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광양시 광양읍, 여수시 만덕동, 함평군 신광면, 목포시 부주동, 해남군 삼산면, 보성군 율어면 등 9곳을 주민 밀착형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으로 시상하고, 한전공대와 스마트팜 유치에 공이 있는 직원 8명을 포상했으며, 목포소방서와 화순소방서와 고흥소방서를 ‘2018년 소방관서 종합평가’ 우수 소방관서로 표창했다.
-
전남도,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 대비태세▲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실무협업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선 도 22개 협업부서와 경찰청, 한전, KT, 전남자율방재단연합회 등 20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상황 관리체계와 중점 추진과제, 기관별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한 유관기관 임무와 대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기타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전라남도는 올해도 인명피해 ‘제로’, 시설물 피해 ‘최소화’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9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폭염’이 자연재난에 편입됨에 따라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독거어르신, 취약계층,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안전 확보를 위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난방비 등을 지원한다. 또 전라남도자율방재단연합회, 전남자원봉사센터 등 활발한 민간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항구적 폭염대책으로 그늘숲, 그린커튼, 쿨링포그 등을 시범 시행한다.최종선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이 자리에서 “도와 유관기관 간 재난 대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인명피해를 제로화하고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자”고 당부했다.전라남도 자연재난부서에서는 3일부터 2일간 시군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에 나선다. 방재물자 긴급 동원체계 구축과 상황관리체계, 재난 예·경보시스템 운영·관리대책 등 9개 분야 38개 항목을 확인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5월 15일 대책기간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전남도, 정부정책 대응과제 193건 발굴▲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병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9년 중앙부처 업무계획 대응 보고회를 갖고, 정부 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193개 대응과제를 발굴해 대정부 설득 방안을 모색했다.보고회는 최근 발표된 중앙부처 업무계획을 철저히 분석해 전남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 차원의 대응과제를 발굴, 이를 역점 추진해 정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특히 각 분야별로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에 대한 국고건의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둔 것은, 정부 계획에서 국비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 강력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주요 대응과제는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 등 미래 신산업 추진 ,스마트산단 및 에너지신산업 기반 구축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미래형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드론산업 인프라 확충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R&D 혁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핵심 인프라 구축 ,항공·철도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 자원 활용 농촌 융복합산업 확대 ,스마트 농축수산업 확산 ,항만 미세먼지 저감 인프라 구축 등이다.박병호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혁신성장·균형발전·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현 정부 기조를 십분 활용해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굵직한 프로젝트를 발굴해야 한다”며 “발굴된 과제들이 국가계획과 정부예산에 대폭 반영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적극적인 국고건의 활동을 전개해나가자”고 당부했다.전라남도는 민선7기 역점적으로 국고 건의 활동을 펼쳐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올해 국고예산 6조 8천104억 원을 확보했다. 한전공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유치,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연륙·연도교 및 수산식품 수출단지 등 예타 면제, 경전선 전철화 예타 재조사 대상 선정,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 선정 등 지역 발전의 획기적 기틀을 다져왔다.
-
청렴활동 리더, 청렴 전남 실현 앞장▲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8일 전남복지재단에서 전라남도 청렴활동 리더 49명과 22개 시군 감사담당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라남도 청렴활동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부정부패가 없는 도민이 행복한 청렴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청렴활동 리더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청렴활동 리더는 범도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도민감사관 중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청렴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청렴 홍보와 교육 등 청렴실천 활동 전개, 부패·공익신고,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제보, 반부패 청렴정책 모니터링 및 부패방지 제도 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워크숍에서는 청렴활동 리더 운영 및 활동 요령과 2019년 청렴도 향상 추진대책 소개, 신영용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 사무총장의 부패·공익신고 및 청탁금지법 사례중심 강의 등이 이뤄졌다.전라남도는 그동안 도민감사관을 운영해 감사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강화해왔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별 청렴활동 리더를 선정해 운영, 앞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효석 전라남도 감사관은 “청렴활동 리더가 도민과 더불어 청렴한 전남을 실현하는 청렴지킴이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범도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전라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한전 등 26개 기관과 연계해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최 등 청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
김영록 도지사 해남방문, 도민과 대화 가져▲ 김영록 도지사 해남방문, 도민과 대화 가져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5일 해남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 도의원, 이순이 해남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도·군정 현안 보고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해남군민들의 지지로 이곳 지역구에서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중책을 수행한 만큼 해남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라며 “땅끝해남의 브랜드 잠재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군의 주요사업에 대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국고 예산 6조 8,000억원 달성한 가운데 한전공대 설립 확정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 발판 마련,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조 9,000억원 SOC 반영, 관광객 6천만명 시대 기반 조성, 전국 1위 친환경 면적을 보유한 해남 등의 성과에 힘입어 지속가능한 농축어업 기틀 마련 등 분야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해남 지역과 연계된 주요 현안사업으로 광주부터 완도간 고속도로 건설과 압해~화원 국도 77호선 개설 및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목포~해남~보성간 남해안 철도 건설 등 SOC 사업을 비롯해 구성지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등 추진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만남에서는 전남도가 추진중인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과 국립에코 난대식물원 등의 해남유치에 대한 건의와 함께 군민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전달해 관심을 모았다. 지역 농민단체 등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현수막 등을 내걸고 김영록 지사의 해남 방문을 환영한 가운데 “전국 최대 농업군이자 난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고, 아열대 기후변화의 관문에 있는 해남은 두 기관의 입지로 최적지이다”며 “동부권에 비해 뒤쳐진 전남 서남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전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김지사는 “두 사업 모두 용역 등을 거쳐 절차를 고려해 결정해야 하겠지만 군민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해남이 농업의 중심지라는 사실에 유념해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지역민들이 의욕적으로 나서는 점은 무척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수영 문화마을 내 공영 주차장 조성 사업비 지원과 기업도시에서 해남읍을 연결하는 구성리~상등리 구간 지방도의 4차선 확장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해 전남도의 지원으로 어촌뉴딜 200사업과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 노후상수관망정비 사업 등 767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해남군 또한 전남의 중심군으로서 도정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 등은 도민과의 대화 후 최근 100% 분양이 완료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투자유치 활성화와 제2부지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
전남도, 주민생활 만족도 전국 최고▲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2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조사 대비 3.8%p 오른 64.0%로 민선7기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1월 조사에서는 60.2%로 서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2월 조사에서 서울과 제주를 각각 0.9%p와 3.3%p 차이로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렸다.자세한 조사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2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원인은 빛가람 혁신도시의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한전공대를 나주로 유치하고, 경전선 전철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선정 등 2조 9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SOC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한 것이 지역민들의 긍정평가를 이끌어 낸 것이라는 분석이다.특히 민선7기 8개월 만에 100여 회에 달하는 민박간담회와 현장토론회 등을 통해 도민제일주의를 실천하는 끊임없는 현장소통 행정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
전남도, 전국 최초 발주공사 정보 공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건설공사 입찰 참여의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2019년 도·시군 건설공사 자료를 제공했다.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22개 시군에서 발주 계획 중인 1천만 원 이상 건설공사는 총 1만 107건 2조 6천3억여 원 규모다. 이 가운데 도 발주 물량은 615건 4천33억여 원이고, 시군은 9천492건 2조 1천969억여 원이다.사업별로 공사는 7천801건 2조 3천44억 원이고 용역은 2천306건 2천958억 원이다. 특히 신규 건설물량은 7천503건 1조 7천849억 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번 자료는 건설업체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발주 시기, 공사명, 공종, 발주 금액, 발주 부서, 전화번호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누구나 자료를 보면 한눈에 어떤 사업을 언제, 누구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라남도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협회 등 유관기관에 건설공사 자료를 제공하고 전라남도 누리집에도 게재했다.전라남도는 그동안 건설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청사를 찾는 유관기관과 업체 관계자에게 선제적으로 자료를 제공해 사업 담당 공무원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청렴도를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나주 소재 A업체는 “건설공사 정보 부족으로 입찰 참여 기회를 종종 놓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전라남도의 자료 제공으로 이런 걱정을 덜게 됐다”며 “철저한 사업 발주 준비를 통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김희원 전라남도 건설도시과장은 “전남 건설공사 발주 정보 제공은 모든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시공업체가 예측 가능한 시공 준비로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견실시공을 하도록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일자리·경제 분야 ‘브라운 백 미팅’ 도입▲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일자리·경제 분야의 당면 현안과 역점 시책에 대한 민·관 전문가의 자율적 의견 교환 및 정책 반영을 위해 ‘브라운 백 미팅’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브라운 백 미팅은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 간단한 스낵류를 조그만 갈색 종이봉투에 넣어 주는 것에서 유래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지식이나 정보를 편안하게 공유하는 새로운 회의 방식이다.일자리·경제 분야 당면 현안에 대한 소통을 강조한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회의는 정무부지사 주재로 개최된다. 대학 교수 등 전문가와 일자리·경제 국·과장 등이 참여한다. 그동안 외부 전문가와 내부 직원들이 ‘원팀’으로 움직여 이뤄낸 성과인 한전공대 유치, 경전선 전철화, 국도 77호선 연도교 건설 등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전남의 미래 발전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시행된다.27일 ‘국내 수소에너지 산업 최신 트렌드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브라운 백 미팅을 시작으로 ‘전남형 일자리, 투자유치 방안, 2차 전지, e-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자들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이슈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등 민·관 소통을 강화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윤병태 부지사는 “브라운 백 미팅에서의 활발한 정보 공유를 통해 구성원들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여기서 나온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