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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군의료원 기능축소하고 종합병원 활성화해야사 설 군의료원 기능축소하고 종합병원 활성화해야 石 泉 완도의료원의 경영적자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적자를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완도의료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경영진단을 하고 개선책을 내놓았지만 현재까지 만성화되다시피 한 적자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만한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과거 군의회도 이 문제가 집중 거론되어 의료원을 보건소로 하향 기능을 전환하고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관내 종합병원으로 치료기능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지난해 완도지역 대성병원의 환자 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인구감소 요인도 있지만 금일, 고금, 약산지역의 환자들이 고금대교를 통해 가까운 강진지역과 장흥지역 병의원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본지가 확인한 내용은 고금대교 개통이 후 강진지역 병의원과 약국은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이에 강진지역 병의원과 약국은 완도주민들인 금일, 고금, 약산지역의 환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강진군 의사회와 약사회가 회의를 거쳐 365일 연휴없이 운영을 하는 파격적인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군의료원이 농공단지로 이전 할 때는 군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전임 군수시절 신축건물에 응급실, 수술장비, 입원실, 영안실 등을 최신설비로 했다. 이전 후 군의료원은 당초 운영하던 응급실, 입원실, 영안실까지도 폐쇄하고 일반 진료만 하고 있다. 이는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응급실의 수술장비는 무용지물로 되어버린 상태로 군비만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략되어가고 있다고 한 때 군의회에서 집중 성토되어 응급실이라도 운영하겠다고 의료원장이 의회에 보고했으나 현재까지 이뤄지고 있지 않다. 사실 도내 군 단위 이하 농어촌 지역은 의료시설 접근이 막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전남도내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이 도시 지역에 집중돼 농어촌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지만 속수무책인 상태다. 따라서 고질적인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의료원을 보건행정 본연의 업무를 하는 군지역 보건소로 하향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 있게 들리는 것이다. 농어촌 의료 환경 개선은 정부나 자치단체의 정책적 지원과 배려 없이는 불가능하다. 전남도와 완도군은 이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지방의료원의 공적 기능과 역할을 시장논리에 따라 진로를 일도양단식으로 재단할 수는 없다. 지방의료원은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메워주는 역할을 해왔고 이에 대해 아직도 많은 지역 주민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즉, 지방의료원의 지역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정부와 자치단체가 오히려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그 전제는 지방의료원의 자구 노력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의료는 관내 종합병원으로 전환하고 지방의료원은 지역 특성에 맞도록 노인전문병원으로 전환하는 등의 특화사업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그래야 그간 적자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지방의료원으로서의 공적 기능을 수행해 나갈 수 있다.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주간신문-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100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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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번영회2009 정기총회금일읍번영회2009 정기총회 지역현안 중점점검 ▲ 금일읍번영회 2009 정기총회 금일읍번영회(회장 한승옥)는 지난 2월13일 금일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임홍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2009년 정기총회를 갖고 각종회무를 처리했다. 뜨거운 감자로 등장한 당목 일정간 연도교 추진현안은 완도군의 진행상항을 예의 주시하면서 송주호 도의원이 제안한 주민의견을 결집한 서명운동도 필요하다면 실행키로 했다. 그리고 회진~도장간 농협배 운항을 촉구하면서 어려울 경우는 민간인 항로 확보를 위한 대책도 강구키로했다. 일정~당목간 야간연장 운항건도 농협이 전향적으로 검토해 실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특히 야간 형광부표를 항로에 띄우는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결과를 확인키로했다. 고금버스가 당목에서 완도까지 연장 운행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하고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 학생 수가 급감해 학교 통페합문제도 현안으로 부상하여 여론을 취합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승옥 회장은 금년까지 임기를 마치면 회장직을 고사하겠다고 말하고 금일읍번영회 활성화를 위한 회원모집도 차기에 논의하기로 했다. <완도동부 서해식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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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대표 여론조사 재실시 언급한화갑 대표, 여론조사 재실시 언급 민주당 한 화갑 대표가 최근 전남도당이 실시한 기초의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문제가 있으면 여론조사를 재실시 할 수 있다"고 밝혀 여론조사 재실시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췄다. 13일 한 대표와 특별대담을 가진 '새여수신문'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남도당에서 실시한 기초의원 여론조사가 여러 잡음이 일고 있고 여러가지 얘기를 종합해 본 결과 당이 미숙하게 처리한 점이 있다"며 "문제가 있으면 다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여론조사 재실시 방법에 대해서는 " '공직후보자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각 후보들을 불러 인터뷰와 의견을 듣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이들의 동의를 구해 중앙의 권위있는 기관에서 여론조사를 해 결정하는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한 대표는 여론조사 재실시 여부는 현재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고 강조하고 "진상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다음에 필요하다면 중앙에서 조취를 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계개편과 관련해서는 지방선거 전,후라는 시기보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을 전제로 한 민주당 중심의 재창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 대표는 "노 대통령이 탈당하면 헤쳐모여식이 됐을때 민주당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를 짤 수 있다"며 "이때는 민주당만을 고집하지 않고 민주당을 해체하고 재창당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전남지역 기초의원 예비경선 재심청구자 30여명은 이날 전남도당을 방문해 지난달 28일 실시된 ARS 여론조사의 부정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전남도당이 실시한 전수조사 방식의 ARS 여론조사는 당초 합의된 '후원당원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을 어긴 것으로 절차상 명백한 위법이다"며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공개적이지 못한 장소에서 하루에 9개 시·군을 한꺼번에 실시하는 등 의혹이 많다"고 주장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