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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산림 자원화로 주민 소득 향상 도모[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산림소득을 증대하고 임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가공·유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총 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임야 비율이 72%에 달한다.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을 통한 임업인 소득 증대가 군 전체의 소득 향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고사리, 두릅, 표고버섯 등 단기 소득작물 재배를 장려하는 등 임업 구조를 통해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라남도에서 가장 높은 평균 고도에 위치하고 있어 임산물을 재배를 위한 천혜의 지형여건을 갖추고 있다. 품질 좋은 임산물 생산을 통해 임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곡성군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정임산물 6차 산업화 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해마다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소득작물의 유통 및 생산시설 현대화와 규모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문임업인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는 산림소득분야 민간보조사업으로 총 5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작물생산단지 분야에서는 두릅 및 음나무 임산물 식재, 관정·관수, 톱밥배지 구입을 지원하고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분야를 위해서는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를 지원한다. 또한 임산물의 저장 및 유통 효율화를 위해 임산물 상품화지원 분야를 통해 두릅과 떫은 감 박스 제작 지원하고 산물 저장 및 건조시설 분야에서는 저온저장고를 지원한다. 그리고 산림유통기반 지원 사업 분야에서 화물차 및 임산물 유통자재 지원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림소득사업의 보조율이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곡성군은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유사사업과 비교할 때 보조율 차이가 있어서 임업농가들이 상대적으로 실망감도 있었으나 이번 보조율 상향으로 임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황폐화된 민둥산을 가꾸고 산림 녹화에 심혈을 기울여 지금의 울창한 산림을 이룩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물 정도로 빠른 시일 내에 산림녹화를 이룬 데에는 임업인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 있다. 그럼에도 현장에서 수십 년을 종사한 임업인들의 소득수준은 농업에 비해 열악한 실정이다. 임가의 연 평균소득은 3648만원으로 어가 소득 5184만원의 70%, 농가 소득 4207만원의 87%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소득불균형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정적 요인은 대부분의 우리나라 임업이 목재 생산을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어린 묘목이 생장해 목재생산에 이르기까지는 30~60년 정도로 장기간이 소요된다. 순수 임업에 의한 목재생산만으로는 수익률이 낮고 자금의 회전도 더딜 수 밖에 없다. 그동안 전국의 많은 농가들은 생산비와 관리비를 절약하기 위해 산지에 자생하는 식용 및 약용식물을 밭에서 재배해 소득을 올렸다. 하지만 산지에서 채취하는 것에 비해 맛이 떨어지고 소비자들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건강식품을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임산물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산림은 보호의 대상이거나 공익적 기능만을 발휘하는 수단으로 인식 되어 왔다. 곡성군은 산업 간 소득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산어촌의 생존을 위해서 산림자원이 임업인들의 소득창출 공간으로 재탄생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곡성군은 '임업인에게는 소득 극대화를, 군민들에게는 산림복지를, 국민들에게는 공공성 강화를’이라는 산림자원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산림자원을 생태·환경적으로 제 기능을 발휘토록 하면서 조화롭게 산림소득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 생산에서 소비까지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낙후된 유통구조를 현대화하는 등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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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 방역으로 코로나19 원천 차단[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이 관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AI 확산 방지를 위해 고흥군의 관문인 동강면에 위치한 “고흥청정식품단지” 및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드론을 띄워 공중방역에 나선다. 최근 지역사회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불안해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면적 대비 방역효과가 우수한 드론을 방역현장에 긴급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드론방역의 경우, 한번 공중에 뜨면 20ℓ분량의 소독제를 15~20분 내로 1만㎡에 분사할 수 있어 식품단지 및 간척지 등 넓은 면적을 적은 인력으로 소독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역은 전남 대표 드론기업인 ㈜천풍무인항공이 전남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실시됐으며 군 보건소로부터 소독약을 지원받아 드론 5대를 동원해 실시됐다. 또한, 군은 고흥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개학 전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소에 드론방역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농업·수산·치안 등 다른 분야에도 실증사업 추진을 통해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운용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드론 방역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골고루 방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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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사업“ 순항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총 사업비 564억원이 투입된 국내 유일의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사업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행시험장 구축사업은 2015년부터 산자부와 국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연구개발과정 중에 있거나, 성능향상을 위해 개조 중에 있는 항공기의 성능검증, 시험평가 및 인증을 위한 사업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지난해 10월 활주로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금년 1월부터 활주로 개발을 위한 토사채취장 개발공사가 진행 중이며 항공안전기술원에서는 지난해 12월 비행시험통제센터 준공을 마치고 금년 2월 격납고 착공에 들어가는 등 비행장 구축을 위한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021년까지 고흥만 간척지 부지 123ha에 1.2km 활주로를 건설하고 통제탑과 격납고 항행 안전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험장이 구축완료 되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비행시험 연구개발을, 한국항공안전기술원에서는 비행시험 관련 인증 등을 하게 되며 그에 따른 파급효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역할로 급부상중인 드론산업 또한 고흥에서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뿐만 아니라 드론지식산업센터 건립과 더불어 비행시험장 연관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유·무인기 통합 인증 관제 인프라 구축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개인비행체 비행시험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국가비행시험장이 완공되면 국가적으로 선진국 수준의 비행시험 인프라 확충 및 항공기 해외 수출 기반마련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지역적으로는 항공산업 선도 지역으로 부상해 기업유치 등 연관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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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옥과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수형 생태하천으로[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옥과천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친수형 생태하천으로 가꿔가고 있다. 옥과천은 오산면 관음사 대은샘에서 발원해 오산, 옥과 면소재지를 굽이굽이 흘러 섬진강으로 합류되는 섬진강의 곡성 제1지류 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현재의 곡성군 옥과면, 겸면, 오산면, 입면 일대가 옥과현으로 분류될만큼 지역의 중심이었다. 옥과천 역시 사또골의 배산임수를 이루는 주요 하천이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옥과천은 무성한 풀, 퇴적된 토사, 수질 오염 등으로 인해 자연형 친수하천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졌었다. 하지만 최근 곡성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새롭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2008년 곡성군은 137억을 들여 옥과천 하도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자연 재해에 대비해 호안정비, 퇴적토 준설, 저류지를 조성해 치수 능력을 높였다. 또한 자연형 여울보 설치, 징검다리, 산책로 등을 조성해 친수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주민들의 품에 더 가까운 하천으로 거듭났다. 또한 단계적으로 옥과천 에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도비 3억원을 투자해 기존의 산책로들을 연결하고 전망데크 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4억원을 투입해 수변 산책로와 자연형 징검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수질 정화 식물과 초화류 단지를 조성해 봄과 가을 만발한 꽃으로 옥과천을 물들인다는 생각이다. 곡성군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옥과천은 건강한 하천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작년 영산강 살리기 네트워크와 섬진강 환경협의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전남하천네트워크는 전남 12개 주요하천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옥과천이 전남 최우수 자연하천으로 선정됐다. 하천의 건강성 평가를 기준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12개 하천 가운데 유일하게 곡성의 옥과천 만이 105점 만점에 89점을 획득했다. 자연 건강성에 거의 가깝다는 1등급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는 자연하천으로 새롭게 거듭난 옥과천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건강성을 되찾은만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곡성군은 지속적인 관리와 연계 사업을 통해 옥과천을 관광객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과천에 대한 주민과 군의 관심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옥과현 사또골의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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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미평 산림욕장 ‘무장애 나눔길 조성’ 우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19 녹색자금지원사업’ 평가 무장애 나눔길 조성 부문에서 ‘미평 산림욕장 무장애 나눔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미평 산림욕장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산림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무장애 나눔길은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수원지 주변 산림을 따라 휠체어 등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단이 없는 경사로 8% 이내의 데크 산책로와 안전난간, 대피소가 설치됐다. 또한 산책로변에 아름다운 시 액자를 설치해 숲과 문학이 만나는 장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모든 시민들께서 숲을 통해 자연의 선물을 느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고 밝히며 “많은 분들이 더 아름답고 편리하게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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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확산 예방 사회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아동·보육시설, 노숙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84개소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순천시의회의 사전보고 절차를 거쳐 1억44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지원하게 됐다. 순천시는 사회복지시설의 신속한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시장의 수급상황을 감안해 대규모 일괄 조달대신 분할 조달 보급방식으로 선지원 한다. 또한 시는 사회복지시설의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별 방역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감염 의심자에 대한 격리실 확보, 1시설 1전담공무원제를 실시 등 순천시 자체 시설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감염병에 취약한 집단생활거주자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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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년 창업농업인 집중 육성[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농 정착을 위해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창업농업인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5가지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촌청년사업가 양성사업을 비롯해 노동 절감형 스마트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4-H회원 맞춤형 과제활동 지원사업, 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 등이다. 사업비는 총 3억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며 지난 2월 24명의 청년농업인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곡성군은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을 차세대 소득 창출형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해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스마트 영농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들에게 분야별로 생산, 가공, 유통분야 창업 및 과제활동 등 역량강화 교육과 선진농업 현장 견학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후계 농업 인재들의 학습조직체인 4-H회를 육성해 과제활동 및 영농기술 공유 등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고 있다. 곡성군 4-H회에는 50여명의 영농승계 청년농들이 활동 중이다. 현재 점차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위한 학교 4-H회 조직화에도 나서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농업인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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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목포시, 시민안전 반드시 지킨다[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1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 발생한 코로나19가 언제 멈출 줄 모르고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정부는 물론이고 각 지자체마다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켜내기 위한 고군분투도 이어지고 있다. 목포는 다행히도 확진자가 0명이다. 한때 신천지라는 새로운 위기국면을 맞아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될지 모른다는 불안함은 여전하다. 목포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바이러스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가 2월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지도 한 달이 훌쩍 넘어섰다. 매일 13개반 38명이 24시간 교대근무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시시각각 긴박하게 달라지는 상황에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바이러스와 싸움의 최전선에 서있는 보건소는 모든 일반업무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소, 다중이용시설 열화상카메라, 방역, 의심증상자 관리 등에 전 직원이 투입되고 있다. 이들은 24시간 대기하는 방역비상대책반과 역학조사반, 감염병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방역, 검체체취, 전화상담, 고위험군 관리, 위생업소 관리 등 눈코뜰새 없는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방역도 전쟁을 치르듯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 기동방역팀 43명, 행정복지센터 전용방역팀 91명 등 137명이 방역차량 5대, 방역분무기 85대 등을 동원해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공연장, 복지관, 재래시장 등 1,361개소를 비롯해 시내 곳곳에 대한 방역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병원 및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시 의료원 주변에 대한 방역은 특별히 더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매일 관할 지역을 돌며 분무방역기를 이용해 살균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시 본청 직원과 동 자생조직, 봉사단체도 투입된다. 아울러 목포지역 시내버스 157대, 택시 1,531대는 버스회사와 법인택시 9개사 및 개인택시지부에서 자체적으로 매일 소독하며 대중교통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의 개인적인 방역도 지원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필요한 방역소독액을 가져갈 수 있도록 대용량 청수통이 6일 23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민원실, 하당보건지소, 의료원 주변 3곳 등 시내 28곳에 설치됐다. 가정이나 소규모 점포의 개인방역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개인용 소형 분무기를 가져와 소독액을 담아가면 된다. 신천지 신도 관리에도 행정력이 투입되고 있다. 목포거주 신도 2,800여명은 전수조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매일 50명의 직원이 일일이 전화통화로 모니터링을 한다. 아울러 강제폐쇄 조치한 신천지 관련 시설 16개소에 대해서도 수시로 방역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에 중대한 국면이다. 공직자와 의료진은 현장에서 시민은 사회적 거리두기나 위생수칙 준수 등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예방책 실천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방어에 헌신하고 계시는 지역의 모든 의료인과 봉사자에게 경의를 보내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협조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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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 사업 ‘막바지’ 4월 준공[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5년간 추진 중인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에 있는 세계거석테마파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 유적지의 관광 자원 확충 사업 중 하나다. 세계 대표 거석 조형물 7종과 10개국의 거석 안내판 등을 설치해 거석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사업에 국비와 군비 등 총 50억원이 투입됐다.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 인도 우산돌, 프랑스 로체 돌멘 등 거석 조형물을 조성했다. 라테스톤, 사부섬 고인돌, 스톤헨지 등 거석 안내판도 설치했다. 특히 콜롬비아의 산 아구스틴 돌멘, 북한 관산리 고인돌, 중국 석붕, 인도 우산돌, 아프리카 환상열석은 원형 크기로 제작하고 원석과 비슷한 석재를 사용해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재현했다. 현재 7개국의 거석 조형물과 10개국의 거석 해설판이 설치됐고 쉼터, 관리사 등이 조성됐고 조경 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세계거석테마파크가 인근의 고인돌 오토캠핑장, 고인돌 선사체험장, 고인돌 정원 조성사업 등을 연계한 선사 거석문화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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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착한 임대료’ 등 온정 이어져[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에서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한 데 모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세입자들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할인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주인공이 나왔다. 완도군 1호 ‘착한 임대인’은 학림회센터를 운영하는 이철석 대표이며 학림회센터에 입주한 25개 회 점포, 식당, 건어물 상가 등 전체 입주자에게 임대료를 3개월간 20%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마스크 대란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스크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재경완도군향우회 양광용 회장 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화읍 백승호 씨, 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통해 총 3천 3백만원이 투입되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마스크는 12개 읍면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총 3,282명에게 1인당 마스크 5매가 지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스크는 지난 4일부터 2,000매 씩, 총 15일에 걸쳐 지급된다. 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서 마스크를 수령하면 읍면으로 배부되어 주민들이 받을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주신 이철석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상인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스크 지원 등 온정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