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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태 완도교육장 정년퇴임현장 교육활동에 선구자적 역할 평가 < 영암출신 문홍태 완도교육장 전남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 출신인 문홍태 완도교육장<사진, 64>이 지난달 30일 기관단체장과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퇴임식을 갖고 일선 교육현장에서 물러났다. 원칙과 과정을 중시하고 교육적 결과를 추구하면서 교육에 모든 열정을 다 바쳐 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문 교육장은 광주교대를 졸업한 뒤 64년 해남계곡초등학교 교사로 출발하여 영암초, 학산서초, 구림초, 도신초, 학산초, 나주남초 등에서 22년간 교사로 근무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6학년 입시지도를 주로 맡아 학생들과 때로는 침식을 같이하면서 학생지도에 헌신, 제자들을 명문학교에 진학시킨 우수교사로 인정받았으며, 이로인해 영암교육청에서 파견교사로 중책이 맡겨져 일찍이 영암교육의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교감 재직시절에는 교육과정 분석 적용을 통한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였고, 장성교육청 장학사 시절에는 수업장학요원 제도정착과 표준화학교 가꾸기에 치밀한 기획과 실천으로 장성교육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또 전남도교육청 인사담당 장학사로 근무할 때는 학급수 감소 등으로 과원교사 문제가 대두되는 전남교육사상 가장 복잡한 시기에 전남교육 인사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함평교육청을 거쳐 완도교육청에서 정년을 맞게 된 문 교육장은 완도지역 외딴 섬 분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하며 완도고등학교는 인재육성의 터전으로 지역출신 교장이 맡아 명문학교 육성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완도 교육발전에 심혈을 기울였다.그동안 교육부장관, 대통령 표창 등의 수상경력에서 말해주듯 현장교육활동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입력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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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규 완도해경서장-특별기고-완도군,해남군,강진군,장흥군 해역을 담당하는 완도해양경찰서 고인규 서장의 특별 기고문이다. 바다가 우리의 미래다 해양경찰에 입문해 바다와 함께 살아온지도 어언 사반세기의 세월이 흘렀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생명과 미래를 지켜줄 마지막 자원의 보고인 바다, 소중한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고 가꾸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정을 다했다고 자부해왔다.필자는 그 동안 해양경찰관으로 전국의 이름난 항구도시에서 근무는 물론이거니와 태생이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다 보니 바다가족의 애환을 잘 알고 있고 바다를 사랑하기에 누구보다도 바다환경 지키기에 노력해왔다.그러던 중 올해 7월 다도해 청정해역 중에서도 깨끗하기로 소문난 완도지역에 발령을 받고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공직생활의 열정을 이곳 완도에서 꽃 피워 전국에서 제일가는 아름답고 깨끗한 해역을 만들고자 각오를 새롭게 다져보았다.이런 각오로 시작해서였을까 처음 본 완도항 전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항들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을 뿐만 아니라, 매일 새벽 완도항 해변도로를 끼고 달리면 전날 쌓인 스트레스는 물론 마음의 병까지 날려 버리기에 충분했다.그러나 이런 나의 호사를 시샘해서 일까? 무더워가 기승을 부리고 관광객들이 밀려오면서 완도항 곳곳은 한순간 쓰레기와 오물들로 쌓이고 보는 이의 순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 많은 쓰레기들은 어디에서 온 걸까? 물론 자연적으로 바다로 흘러 들어온 것들이 대부분이라고는 하나, 과연 그 이면에 우리들은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바다가 오염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다의 자정능력을 과신하는 우리들의 의식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곳이 아닌, 버리는 순간 멀리 떠내려가는 바다를 혹 쓰레기 처리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 되새겨봐야 할 문제이다.지난 여름 밤 열대야를 피해 해안가 방파제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는 아름답던 모습은 다음날 아침 음식물 찌꺼기와 각종 생활쓰레기, 버려진 낚시도구들로 쓰레기 전시장이 되어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나마 이곳에 버려진 쓰레기는 미화원이나 해안가 순찰을 도는 경찰관·전경들이 치우고 있으나, 바다에 버려진 수많은 쓰레기는 당장 수거해 처리하기에는 인력과 장비가 역부족이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각종 쓰레기와 오폐수로 황폐화되가는 바다를 살리고 청정해역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다음 사항들을 꼭 명심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바다는 320만 어민만의 바다가 아닌 전 국민, 나아가 전 세계인류의 공동 재산이고 현시대의 우리뿐만이 아닌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주인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통계에 의하면 해양오염의 가장 큰 원인은 부엌, 목욕탕, 세탁기 등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로 그 비중이 전체 오염원의 70%를 차지한다고 한다.이러한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해 오염물질을 차단해야 하고, 이에 앞서 우리들 모두가 가정에서 생활하수를 줄이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바다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바다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야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자신의 생활주변에서부터 청정이미지 쇄신에 앞장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인류 공동의 마지막 남은 자원의 보고인 바다가 우리의 미래를 풍요롭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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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태풍피해 복구에 적극 동참하여, 수재민에게 희망과 용기를제15호 태풍 '메기'가 몰고온 폭우로 인해 우리지방에서만 4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천5백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매일같이 텔레비젼이나 신문지상에 생활터전을 잃고 실의에 찬 수재민들의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말로서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로 마음이 무겁고 아프기만 하다.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장기간 계속되면서 메마른 대지를 적셔줄 고마운 빗줄기를 기다리던 농민들도 갑작스레 너무나 많이 내린 비에 수확기에 접어든 벼들은 물에 잠기거나 쓰러져 결실을 제대로 맺지 못할 처지에 놓여있고, 과수는 많은량이 낙과되어 상품으로써의 출하를 하지 못하게 되었고 수많은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등 일년동안 애써지은 농사가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쓰라린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에 수재민의 아픔을 달래주고 빠른 일상 복귀를 돕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연일 계속해서 민관군에서 수천명의 재해복구 인력을 투입하여 무너진 하천 둑과 농로, 배수로 등을 쌓고 쓰러진 벼를 세워보지만 수마가 할퀴고간 자리에 남아있는 수천톤의 쓰레기 처리와 폐사된 가축들 매몰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완도해양경찰서에서도 기본근무 인원을 제외한 120여명의 인력을 매일 같이 재해현장에 투입하여 재해복구작업과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 수거에 몰두하고 있지만, 하루아침에 살던 집을 잃고 생활근거 마저 잃어버린 수재민들의 마음을 얼마나 위로 할 수 있을지,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나서서 재해복구에 한마음 되어 수재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따뜻한 이웃간의 정을 나눌때라고 생각한다. 최근 군인과 경찰이 아니면 일손돕기에 나서는 사람들이 드물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물론 수해복구 작업은 모두에게 힘든 일이지만 우리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발벗고 나선다면 복구 시일도 빨라지고, 복구비용 또한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며 수재민들은 용기를 얻어 재해의 아픈 기억을 털고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수해를 입은 분들 모두가 삶의 용기를 잃지 말기를 바라며,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전국민이 한가족 같은 마음으로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완도해양경찰서 공보담당 신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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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泉칼럼-수산업 발전은 경제발전 원동력이다.수산업 발전은 경제발전 원동력이다. /金 容 煥 <발행인, 편집국장> 자생력 배양 시스템 구축을무한경쟁 치닫는 수산업계 수산업은 인류에 동물성 단백질의 40%가량을 공급해 주는 주요한 식량 산업이다. 수산군인 완도를 포함해 국내에는 23만4000여명의 어가 인구를 포함해 관련산업 종사자가 100여만명에 이른다.수산업의 산업 구조는 농업과 달리 어업인과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생산 단위로 구성돼 있다. 시장 개방과 국제적 경쟁체제에 대한 대응 능력도 농업보다는 높은 편이다. 이같은 국내 수산업이 세계화에 따른 국내시장 개방 추세의 확대로 갈수록 위기 상황에 몰리고 있다. 여기에는 해외시장 개척보다 내수에 중심을 두었던 탓이 일단 크다.21세기는 그야말로 개방화 자유화 국제화의 시대다. 이로 인해 국가간 교역 장벽이 무너지고 거대한 단일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개방적 시장경제에 의한 무한경쟁은 일단 우리 수산업에 큰 위협이다. 동시에 수산업 진흥을 앞당길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DDA(도하개발 아젠다) 협상과 FTA(자유무역협정) 추진, 중국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등으로 시장 개방은 이제 대세가 됐다. 이와 비례해 국내 수산정책에 대한 국제적 제약도 강화될 수밖에 없다. 현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국내 어업인의 급격한 소득 감소를 유발, 수산업의 존재 자체마저 위협할 소지가 높다.예를 들어 수산 부문 역시 관세 인하와 시장개방 확대 압력이 높다. 게다가 교역 질서를 왜곡하고 수산 자원을 고갈시키는 부정어업 행위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국내 수산업을 위협하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것은 세계의 수산업 패턴이 그동안의 생산 중심에서 다기능성, 환경중시형으로 전환되는 데 그 이유가 있다. 부산 경상대학교 수산경영학과 진상대 교수에 따르면 미국은 수산 부문의 전략적 목표를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보호종의 복원, 건강한 해양 생물자원의 서식처 조성 등에 두고 있다. EU(유럽연합) 역시 이에 뒤질세라 기본정책 방향이 환경적,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개발이다. 특히 미국 이외에 캐나다 뉴질랜드 등은 총어획량(TAC) 제도까지 도입, 수산자원의 보전을 통한 수산업의 기반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힌다.수산 선진국들은 또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을 줄여가면서 다양한 직접 지불제까지 도입하고 있다. 농수산물에 대한 각종 보조금 지원 정책이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정부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적절히 통제하기 위해 직접 규제 대신 어업인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들 국가들은 이밖에 정책 수립과 집행에 있어 지역성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한다. 이는 개발 계획의 수립과 사업 추진이 그동안 정부 주도의 하향식에서 주민 중심의 상향식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수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 등 모든 단계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위해 완도군은 민선3기 자치경영과를 설치하고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어 칭송을 받고있다. 어촌은 30여만 어업인의 생활 터전이자 4,500만 국민 모두의 아늑한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수산업과 어촌은 최근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그런 만큼 이제는 수산업이 국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한시 바삐 마련해야 한다. 쾌적한 생활공간으로서의 어촌을 가꾸며 바다를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으로 관리, 수산자원의 국민적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는 일도 빠뜨릴 수 없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정학적 여건에서 볼 때 수산업의 융성없이 경제·사회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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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핵폐기장유치 반대성명/완도군사회단체-완도군의회 결의문핵폐기장유치반대성명 성 명 서 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청정해역인 완도는 핵폐기장 유치청원으로 지역민들의 분노와 참여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차 있다. 지난 5월 28일 유치위원들의 공작에 현혹된 350여명의 순박한 생일면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유치위원들이 한수원과산자부에 유치청원을 신청하였고, 청원에 참여한 주민들은 정부에서 3∼5억원의 현금보상과 금융권의 부채탕감을 해주겠다고 하여 서명했다고 입장을 표명하였다.그러나 완도군민을 분열 시키고 위화감을 조성하는 핵폐기장 유치를 전면 반대한다.완도군민은 18년동안 자행되었던 비민주적, 비도덕적, 비헌법적인 형태의 핵정책이 완도군 및 전라도에서 또다시 자행되고 있음을 생일면 유치청원으로 인해 다시 한번 분노한다. 지난 18년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떠돌며 삶의 터전을 황폐화 시키고 온갖 더러운 공작과 분열 정책으로 국민을 불안과 고통으로 내몰았던 잘못된 국책사업의 망령이 부안사태로 일단락 될 줄 알았던 정부에 대한 기대감마져 사라지고 또다시 전남과 완도군을 불안과 고통으로 몰아 넣고 있다.지난 부안사태를 통하여 잘못된 절차와 방식으로 어떠한 국책사업 이더라도 자치권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음을 즉시해야 할것이다.정부는 핵폐기물의 안전관리와 에너지 문제를 심각히 받아 들이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방침이 필요함을 깨달아야 한다.핵폐기장 문제가 더 이상 고통과 희생으로 얼룩 져서는 않될 것이다.비도덕적인 유치방법과 잘못된 핵정책사업의 책임은 정부에 있고 그들을 위해서 핵산업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버리는 것 이 필요할 것이다.18년간 반복해온 정책적 오류를 시인하고 합리적인 대화의 장에 나오는 것이 진정 필요하다.우리는 정부의 그릇된 환상이 국가적으로 엄청난 세금 낭비와 국론분열을 가져오고 지역공동체에 고통을 안기며 결국 노무현정부가 이에 대한 정치적 대가를 톡톡히 치를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핵폐기장 추진정책에 있어 노무현 대통령은 복귀 후 국민적 합의와 참여에 기반한 상생의 정치를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말 뿐이였고 정부는 여전히 지난시기에 만연 하였던 구태의연한 관습에 얽매이고 있다.국민적 기대를 애써 외면하는 정부에게 더 이상의 미련을 두지 않고 앞으로 핵폐기장추진계획 백지화를 위해 우리는 생존권 투쟁을 6만5천 완도군민과 함께 핵폐기장유치 반대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완도군은 우리 나라의 마지막 남은 세계적인 청정해역이자 최대 어류산란지이며, 풍부한 해조류와 어패류 및 어족자원의 보고이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로서 바다와 섬이 아름다운 청해진 우리고향을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주어야 하며, 그 의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6만5천 완도군민은 지속적인 투쟁을 통하여 핵폐기장 유치를 원천 봉쇄할 것이다. 2004년 6월 1일완도군핵폐기장반대대책위원회완도문화원, 완도군번영회,완도군어른회, 완도군청년회, 참여연대완도시민회의, 완도군수협, 완도군청년회의소(JC), 완도군공무원노조, 완도민주시민연대, 완도군기독교연합회, 광주교구완도성당, CBMC완도지회, 완도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 완도군농협경영인연합회,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완도군농협협의회, (사)한국해양구조대완도지역대, 전교조완도지회, 완도군어선협의회,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완도군바르게살기협의회,완도군장애인연합회,새마을운동완도군지회,완도군위생연합회,(사)그린훼밀리운동연합완도군지부,완도군지방행정동우회,완도군의용소방대,완도군경우회,완도군약사회,완도군생활체육회,완도군의사회,완도항운노동조합,(사)장보고연구회,완도미역가공협회,한국자유총연맹전남완도지부,완도사회보험노조,완도체신노조, 완도신흥사, 재향군인회, 이상 39개단체-------------------------------------------완도군 생일면 주민의 핵폐기장 유치 신청에 대한 결 의 문 지역간 갈등과 혼란만을 조장하고 있는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 작업이 또 다시 우리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움직임을 보면서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대다수 군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신과 명예를 걸고 우리 군의회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1. 우리는 전국 제1의 청정해역을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러 주어야 하는 막중한 사명감에 따라 우리 지역에 핵폐기물 처리장을 유치 하려고 하는 시도에 대해 결사반대함과 동시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힌다.2. 주권자인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 전체의 의견이 아닌 일부 소수 주민의 의견과 유치 신청에 대해 절대 동의할 수 없다.3. 우리 지역의 청정바다를 지켜내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각계 각층의 사회단체 및 군민들과 연계하여 강력한 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한다.4.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뚜렷이 밝혔음에도 유치 움직임이 중단되지 않을 때에는 우리의 입장이 관철될 때까지 반대운동을 펼쳐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04. 6. 1완 도 군 의 회 의 원 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