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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본청 산림공원과 및 읍·면 직원 1/4이상이 주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2명을 선발해 군에 3개조 10명, 11개 읍·면에 42명을 배치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4320건 중 논·밭두렁 소각으로 발생한 산불이 730건으로 입산자 실화 1560건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수로라도 산불을 낼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한 산림인접지 외 논·밭이나 그 주변에 화재로 의심되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 소독을 하는 경우 일시, 장소, 사유 등을 관할 소방서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사전 신고 없이 불을 피우다 화재 신고로 소방차가 출동하면 불을 피운 사람에게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추수가 끝난 농촌에서 논·밭두렁을 태울 경우 일부 해충은 없앨 수는 있으나 천적과 이로운 해충도 함께 죽게 돼 실질적인 효과는 없다며 논·밭두렁 소각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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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꿈놀자학교, 숲모험놀이 트리클라이밍 호응 속에 종료[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13차례 석곡반구정습지에서 진행된 곡성꿈놀자학교 ‘트리클라이밍’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트리클라이밍은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숲인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곡성군에서 새롭게 첫 선을 보인 숲 놀이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고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석곡반구정습지에서 실시됐다. 당초 트리클라이밍은 12회 운영 예정이었으나 학부모들의 추가 요청으로 1회 연장해 13회 운영되며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트리클라이밍 프로그램에 곡성군뿐만 아니라 전남 인근 지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아보리스트로 구성된 시소에서 맡았다. 이들은 클라이밍의 재미에 더해 참가자들에게 수목관리사라는 새로운 진로 분야에 대해 알려주며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했다. 체험은 대나무숲과 습지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코끝을 간지럽히는 숲내음을 즐기며 클라이밍 장소로 걸어 들어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대나무 사이사이를 걸으며 안전사고를 대비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다음으로 나무 위에 올라갔을 때의 감각을 익히기 위해 맨손클라이밍, 스윙, 가지걷기 등의 기술을 배운 후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본격적으로 밧줄을 타고 나무 위를 올랐다. 참가자 대부분은 나무에 올라가는 경험이 처음이었지만 금방 방법을 터득하고 트리클라이밍에 성공했다. 나무를 빠르게 올라가는 어린이, 무서워서 한참을 기다리다 한발한발 조심이 딛고 올라가는 어린이 등 저마다 속도는 달랐지만 “너무 재밌어요”라는 대답은 공통적이었다. 한 명도 낙오 없이 저마다의 목표로 성취감을 맛보면서 자연 안에 내가 존재함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트리클라이밍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나무에는 처음 올라가봤는데 곤충도 있고, 멀리 습지도 보이고, 풍경이 너무 멋있었다. 스마트폰으로 노는 것보다 나무 타는게 더 재미있는거 같다.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부모 A씨는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나무를 오르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숲 속 나무집 짓기에 이어 반구정습지 트리클라이밍을 통해 숲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해주는 학부모님들을 보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숲은 아이들이 실컷 뛰어 놀며 상상력과 창의력,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육장소다. 앞으로도 곡성군은 숲 창의교육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트리클라이밍이 끝났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오는 21일부터 11월까지 새로운 숲 프로그램 ‘숲 알렉산더 테크닉’이 진행된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숲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심신의 조화를 찾는 과정으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지역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곡성군의 숲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곡성군 미래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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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경남사랑상품권’ 200억원 발행[청해진농수산신문] 경상남도가 오는 20일부터 제로페이와 연계한 경남사랑상품권을 2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경남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지역 내 순환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출시하는 도내 전역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상품권이다. 제로페이 포인트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제로페이의 혜택을 그대로 제공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그간 경상남도는 경남사랑상품권의 제로페이 연계 발행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 간 수차례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제로페이 포인트시스템을 구축해 상품권 발행유통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월‘경상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상품권 발행 근거를 마련하고, 8월 1일 관련 시행규칙을 제정·공포해 경남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상품권 이용자가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를 위해 경상남도와 전 시군,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제로페이 홍보 강화와 접수창구를 확대해 8월 현재 26,1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경남사랑상품권은 선불 충전식 모바일상품권으로 제로페이 시스템에 탑재해 포인트를 충전하고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품권은 전통시장,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고 상품권 구매, 환전 등을 위해 금융기관 방문이 필요 없어 빠른 구매와 환전이 가능해 소비자, 가맹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기존 제로페이 앱 중 포인트기능이 탑재된 NH농협은행 ‘올원뱅크’, 경남은행 ‘투유뱅크’를 이용하여 앱의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메뉴를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오는 9월부터 KT ‘착한페이’ 등 8개 상품권 앱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소비자 이용 편의성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매한 상품권은 제로페이 결제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앱의 결제하기 메뉴를 선택하고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고 금액을 입력하여 결제하거나, 결제하기 메뉴에서 QR코드를 보여주고 가맹점 POS기가 스캔해 결제하는 간편한 결제도 가능하다. POS기 스캔 결제방식은 CU 등 5대 편의점과 하나로마트 등 3,300여개 매장, 파리바게뜨 등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이용가능하고 점차 확산되고 있어 상품권 이용 편의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가맹점은 제로페이 사용에 따른 혜택을 상품권 사용 시에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먼저, 가맹점은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매출액에 상관없이 0% 결제수수료를 적용하여 수수료 완전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 결제 매출이 늘면 늘수록 가맹점의 경영비용은 줄어들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공제 대상에 상품권 결제액이 포함되어 소상공인의 세부담 완화 혜택도 신용카드 등과 동등하게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도내 공공시설 할인 등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도립미술관 등 도내 8개 시설에 대해 상품권 결제 고객은 관람료 등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경남사랑상품권을 상시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10만원권 경남사랑상품권을 5천원이 할인된 9만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경상남도는 경남사랑상품권 출시를 기념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상품권 특별 할인이벤트를 8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2개월간 추진한다. 이번 특별 할인이벤트는 100억원 한도 내에서 할인율을 5%에서 10%로 두 배로 올리고 월 할인 구매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2배 늘려 한시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월 100만원 한도로 할인율 10%가 적용된 상품권을 싸게 살 수 있어 지역 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품권으로 결제시 홍보물 증정 등 각종 이벤트 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기관 연계 상품권 결제 고객 대상 경품행사와 상품권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도 진행하여 소비자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유인책과 더불어 단기간 효과적인 상품권 홍보로 상품권 필요성에 대한 도민공감대를 형성해 조기에 상품권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상품권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상품권 간편결제 앱을 통해 특별 할인이벤트 등의 실시간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중밀집지역 주요거점을 중심으로 옥내외시설을 이용한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주요 도로변 등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 버스정류장 정보단말기 등을 통해 상품권 홍보영상을 표출해 상품권 인지도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청 공무원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5만원권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상품권 사용을 홍보하여 도청 전 공무원이 상품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 이와 별도로 유관기관별, 부서별 각종 포상금과 시상금품 등을 제공할 경우에도 상품권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중기부와 함께 사용자 편의 강화와 기능 확충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지난 5월 편의점에 도입된 POS기 방식 결제방법을 일반 소상공인 업체 등으로 점차 확산해 보다 빠르고 간편한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상품권 이용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인간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을 개발해 연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구매한 상품권을 가족 등에게 핀코드를 포함한 문자메세지 형태로 전송하고 수신자가 상품권 앱에 핀코드를 입력함으로써 상품권이 충전되는 방식이다. 장기적으로 상품권 할인 구매와 더불어 상품권 사용에 따른 캐시백 기능도 개발해 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는 “경남사랑상품권 발행은 도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유통으로 지역 내 자금순환을 늘려 소비 촉진과 지역상권 보호 등 도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도민들 모두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이 경남사랑상품권 이용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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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옥천 복숭아 품질향상을 위한 “다기능 매트” 활용 시범사업[청해진농수산신문]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고품질의 옥천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여러 해 실증시험을 통해 사용하기 편리한 다기능 매트를 만들어올해 3월부터 사용 시기와 방법 등의 기술을 보급하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 3천만원으로 복숭아를 수출하는 12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복숭아나무 아래는 물론 내부까지 적절한 빛이 잘 들어가게 하는 “다기능 매트”를 활용하여 복숭아 상품성을 높여 복숭아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복숭아의 경우 웃자란 가지가 많고 우거져 내부에는 햇볕이 잘 들지 않아 병해충이 많고 상부와 하부의 품질 차이도 크다. 한편 옥천군복숭아수출협의회 송찬두 회장은 “다기능 매트를 활용하면 우선 내부까지 햇볕이 잘 들어가 복숭아 착색이 좋아지고 병해충도 줄며 비가 올 경우 비를 차단하여 당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여 복숭아 농가들이 매우 만족 해 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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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방조제 개보수 전국 최다 22지구 선정▲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방조제 개보수사업 신규지구에 전국에서 제일 많은 22개 지구가 선정돼 25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신규 사업 대상인 26개 지구의 84.6%를 차지하는 규모다.전남에는 전국의 63.6%인 1천64개 지구의 방조제가 있다. 대부분 설치한 지 오래 돼 배수갑문 등 부속 시설물이 노후한 상태다.이에 전라남도는 노후시설물 정밀 안전진단을 하고, 개보수가 시급한 지구에 대해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조 1천124억 원을 투입해 방조제 보강, 배수갑문 노후시설 교체 등 807개 지구를 정비했다.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 22개 지구는 국가관리인 신안 외남·비아, 장흥 덕촌, 여수 관기, 광양 광양, 4개 시군 5개 지구와 지방관리인 해남 예락1, 완도 충도, 무안 과실, 신안 노지남 등 6개 시군 17개 지구다. 총사업비는 372억 원이다.이번 사업지구는 풍수해, 염해피해를 확실히 예방할 수 있도록 시군, 한국농어촌공사가 면밀한 현장조사 및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실시해,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재해 예방과 안전 영농이 이뤄지도록 국비확보에 더욱 힘쓰겠다”며 “사업 시행 시 철저한 품질관리 및 견실시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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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노화 충도지구 배수 개선사업 국비 137억 확보 ‘더 이상 침수 피해는 없다’▲ 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해마다 상습 침수로 큰 피해를 입었던 노화읍 충도지구 83ha에 대한 침수 해소 및 토지 생산성 향상 등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비 13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도 노화읍 충도지구 배수 개선사업은 우기 및 자연 재난 시 농경지 침수로 인한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 꾸준히 건의해온 결과물이다. 배수 개선사업은 홍수 발생 시 침수 피해가 되풀이 되는 50ha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국비로 사업이 추진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는 배수문 5개소 확장 재설치 및 배수로 2.3km 확장 등이며 2019년 한국농어촌공사의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21년 세부설계 실시 등 행정절차 이행 후 4개년에 걸쳐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정광선 완도군 안전건설과장은 “완도 충도지구 배수 개선사업을 통해 농경지 침수 예방으로 수확량 증가 등 농가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수 개선사업이 확정되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해 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청 그리고 노화읍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화읍 구석지구 86.88ha에 대한 배수 개선사업을 88억 6천 1백만 원의 국비를 투입해 2017년 착공,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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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경지 침수예방 배수개선사업 전국 최고▲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해마다 상습 침수로 어려움을 겪는 농경지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비로 국비 1천13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전국 36개 신규 지구와 기본조사 28개 지구 가운데 전남이 각각 8개 지구와 5개 지구로 가장 많은 사업량을 확보했다. 곡물 자급률을 높이고 쌀에 집중된 농림사업 투자 재원을 농업의 미래 준비 등에 활용하기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와 관계기관의 지원, 전남도 관계자의 국보 확보 노력 등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분석이다.배수개선사업은 홍수 발생 시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50ha 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신규 착수지구 8곳은 강진 풍동, 신안 감정, 장흥 삼산, 나주 중포, 담양 우치, 보성 칠동, 순천 원창, 영광 신월 지구다.앞으로 주변 현황조사와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세부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착공하게 된다. 공사 완료 시까지 597억 원의 국비를 약3년간 지원받는다.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된 완도 충도, 해남 황산, 담양, 보성 안심, 나주 내기 5개 지구에 대해선 농식품부에서 기본계획을 세운 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추정 사업비는 539억 원이다.앞서 전라남도는 연초에 광양 선소, 무안 중등포 등 28개 지구의 2019년 배수개선사업비 477억 원을 본예산에 확보해 배수장, 배수로, 배수문, 저지대 매립을 시행,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중앙부처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계속 유지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하는 등 완성도 높은 시공으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 농가 소득이 최대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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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22억 원 들여 섬마을 식수원 개발한다▲ 완도군, 222억 원 들여 섬마을 식수원 개발한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26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도서지역의 만성적인 생활용수 공급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도서지역의 해저관로 시설 등 식수원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금일읍 충도 등 20개소에 국비 156억 원과 군비 53억 원을 포함한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비 222억 원을 들여 도서지역에 해저관로, 해수담수화시설, 급수관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저관로 연결은 각 읍·면 본섬과 떨어진 낙도를 연결해 원활한 식수 공급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짧게는 금당면 비견도로 0.6km, 길게는 금일읍 충도로 2.2km까지 연결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진 우리군 섬 지역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식수원 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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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도서지역 물 부족 해결 적극 나선다▲ 도서지역 물 부족 해결 적극 나선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오는 2019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국비 156억 원을 확보하여 물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서지역 식수원개발 사업은 대규모 상수도관을 직접 연결할 수 없는 도서시역에 급수관리 정비, 관정 개발, 해수담수화 시설 정비 등을 하는 사업으로 금일읍 충도 등 20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도서지역 특성상 생활에 불편 사항이 있는 가운데 최근 지속되는 가뭄과 지하수 고갈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었지만, 이번 사업비 확보로 식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장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노화, 보길 지역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보길도 지하수저류지 설치 기본 및 실시 설계 사업비 국비 3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 추진 중인 청산 모도 식수원개발사업 국비 17억 원, 군외 동화도, 사후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국비 9억 원 등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상수도 시설 사업비 확보 이외에도 분뇨처리시설 개선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여 분뇨처리 시설의 악취포집설비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완도군 분뇨처리장은 1997년 설치 이후 관내 마을하수처리장이 없는 생활분뇨를 수거·처리하고 있으며 기계설비 노후로 인해 향후 민원발생 요지가 있어 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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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고공행진 사상 첫 50만 명 돌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국제공항이 국제선 다양화로 고공행진을 거듭, 사상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50만 명을 돌파했다.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개항 이래 최다인 연 이용객 5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3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민선7기 들어 전라남도와 광주시의 상생 협력 분위기와 함께 행정적 노력이 빛을 발하며 무안국제공항과 광주민간공항 통합이 결정되는 등 무안국제공항이 날개를 달아 개항 후 11년 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특히 연간 이용객 50만 명 돌파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가운데 달성한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전라남도는 그동안 국적 항공사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대폭 늘어난 국내선 제주 1개 노선, 국제선 상해, 오사카, 기타큐슈, 오이타, 타이베이, 방콕, 다낭, 세부, 코타키나발루, 총 9개 노선을 유치했다. 2019년에는 더욱 다양한 노선이 신규 취항할 전망이다.또한 연일 늘어나는 이용객 수요에 발맞춰 전라남도는 농협중앙회와 협의를 통해 한정적으로 운영되던 환전소 운영 시간을 야간·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토록 했다.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19년 1월부터는 광주·목포에서 출발하는 노선버스를 1시간 30분 간격으로 정기 운행토록 하고, 마지막 도착 항공기 운항 시간까지 노선버스를 연장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공항 통합에 대비한 기반·편의시설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활주로 연장에 필요한 사업비를 2019년 국가예산에 반영되도록 국회에 요구하는 한편, 이용객들을 위한 기반시설 조기 확충, 면세점 등 각종 편의시설 확대, 훈련용 항공기 이전 등을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와 협의하고 있다.그 결과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연말까지 국제선 수화물벨트 증설 등이 포함된 무안공항 개발 로드맵 수립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1년 공항 통합 이전에 필요한 시설이 모두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전라남도는 지난 8월 광주시, 무안군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업무 협약’을 하고 지자체 간 실무협의회 및 자체 T/F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기 위한 준비절차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김정선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민선7기 다각적인 노력에 힘입어 연말까지 역대 최다인 56만부터 60만 명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9년에는 올해 이용객의 두 배에 달하는 100만 명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모든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