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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비 확보위한 맞춤형 컨설팅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직원들의 국비 확보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3일 김장훈 전라남도 재정협력관을 초청해 중앙 부처별 국비예산 편성흐름, 국비예산 편성 요건, 사업 설명방법 등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알아야 할 주요 내용과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교육했다. 기획재정부 출신의 김 재정협력관은 중앙부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예산확보 전략 및 노하우를 명료하고 재밌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교육에는 시 사업부서 과장, 팀장 및 국비사업 담당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교육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국비 확보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컨설팅에 참여한 직원은“재정협력관의 국고재정 흐름도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내가 담당하는 국비 사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비를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목포시는 내년도 신규 사업 56건, 계속 사업 55건 등 총 111개 사업에 대한 국비예산을 신청했다. 시는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세부적인 전략과 논리를 정교하게 다듬어 3월부터 곧바로 집중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발빠르게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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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대학생 행정 인턴과의 소통 간담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12일 군청 우주홀에서 대학생 행정인턴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흥출신 대학생들이 행정 인턴으로 근무하는 동안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과 청년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청년 일자리에 대한 현주소를 파악하고 청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청년시책 발굴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행정인턴 확대, 우주항공관련 일자리 확대 군내버스 노선 변경, 스마트농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송귀근 군수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군민들께 봉사한데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행정인턴 경험을 살려 내 고향 ‘고흥’ 홍보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청년들이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행정인턴 근무를 하면서 민생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군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고향에 더 관심을 가지고 고흥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창출하기 위해 ‘청년 창업몰 조성’, ‘청년 창업농 조성’, ‘청년 농·어업인 정착지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다양한 청년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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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도 광양학사 입사생 수시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의 주거 안정과 면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도 광양학사 입사생’을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양학사는 서울시와 광양시 등 전국의 18개 지자체가 참여해 건립한 공공기숙사로 총193호실을 갖추고 2인/1실 원룸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체력단련실, 도서관, 컴퓨터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철 5호선 마곡역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해 1시간 이내에 주요대학까지 이동 가능하고 기숙사 주변은 대단위 공동주택과 공원이 있어 주거·면학 환경에 있어 안전성과 쾌적성을 모두 갖춘 곳이다. 광양지역 출신 학생이 사용하는 ‘광양학사’는 25호실로 총 50명의 입사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정기모집 입사생 40명을 제외한 여학생 8명, 남학생 2명 총 10명을 수시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선발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보호자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실제 거주해야 하며 서울과 인천, 경기도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방대학생이 서울과 인천, 경기도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에 1학기 이상 교환 학생으로 재학할 경우와 학업뿐만 아니라 취업관련 연수 또는 실습을 6개월 이상 받을 경우에도 지원신청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광양시 향우회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향우회 회원의 자녀, 서울 및 경인권 소재 입시 전문학원에 등록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인 입시 준비생도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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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지역 도의원 간담회[청해진농수산신문]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6일 김성일 조광영 전남도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명군수와 함께 해남군 주요부서 실과소장이 배석해 2020년 해남방문의 해 추진 등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 등 전남도의 협조가 필요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각종 도비 지원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검토한 결과 국책사업인 기후변화대응 국립농업연구단지 조성의 해남 유치와 함께 현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미황사 문화재 시설정비 등에 도비지원을 추가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국도 77호선 화원-압해 간 연결도로가 예타 면제되어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화원 장수~후산 간 지방도 803호선 개설비용 20억원 추가반영, 오시아노 관광단지 조기활성화를 위한 관광기금 277억원 확보 등 도로 개통으로 예상되는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주변 관광지와 인프라 조성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도의회 의장 출신인 명현관 군수가 군정발전과 지역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지역 도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군정발전과 관련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김성일의원과 조광영의원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해남군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의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갖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2020년 주요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도의원은 물론 국회의원 등 관련 기관과 머리를 맞대 현안문제 해결에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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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구정책 100대 시책 ‘한눈에 쏙’[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이 각종 인구정책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안내서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고흥’을 발간·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책자는 올해 추진하는 전입·주거, 일자리, 결혼·임신, 출산·양육, 교육, 귀향·귀촌 지원 등 인구정책 6개 분야 100대 지원 사업으로 보다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군 산하기관·기관사회단체·가족센터 등에 비치했다. 전입·주거 분야는 전입세대 지원금, 전입유공 장려금, 청년부부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 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 등 5개 사업을 수록했고일자리 분야는 신규사업인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고흥출신 대학생 행정 인턴제 운영, 청년 내일로 사업과 가업승계 청년지원,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청년 마을로·내일로사업, 청년 도전 프로젝트 등 18개 사업을 담았다. 결혼·임신 분야에는 청년부부 웨딩촬영비 지원,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임산부 등록관리, 난임부부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등 8개 사업, 출산·양육 분야는 타시군 전입 출산장려금, 셋째아 이상 돌맞이 축하금, 쌍태아 출산가정 행복축하금, 백일사진 촬영비 지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출산축하 축복꾸러미 지원,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지원, 관내 산부인과이용 분만의료비 지원, 아동돌봄서비스 지원, 양육· 아동수당 지원, 출산가정 농가도우미 지원 등 36개 사업을 실었다. 교육 분야에는 에듀택시 운영, 관내 고등학교 입학 축하금, 귀촌인 자녀 어울림 장학금, 관내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중고생 아카데미 등 8개 사업을 담았다. 귀향·귀촌 분야에는 귀향청년 U-turn 정착 장려금, 청년부부 U-turn 정착 플러스 장려금, 귀향청년 주택 수리비 지원, 귀향 청년 주택화재보험 가입지원, 지역민 공동체 형성 집들이 비용지원, 청년유턴 고향사랑 사관학교 운영, 귀농·귀어 정책자금 이자 지원, 도시민 농촌 팸투어, 청년 어촌정착 지원,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등 25개 사업과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농지구입 절차 등 행정절차를 수록했다. 군 담당자는 “안내 책자에 인구정책 지원 사업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어 자신에게 맞는 정책을 쉽게 찾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고흥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까지 인구감소율 제로화를 위해 고흥愛 청년유턴, 아이행복, 귀향귀촌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50여개 시책을 속도보다는 방향성을 갖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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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초등학생 ‘인문영재’ 격려[청해진농수산신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난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는 흰 색에 순박한 모양을 하고 있어 조선을 가장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저는 그것을 ‘순한 조선의 달’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문화재를 찾아다니는 아이’로 더 잘 알려진 함평 손불초등학교 6학년 김용건 학생이 6일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과 나눈 대화 중 일부분이다. 김용건 학생은 이날 오전 아버지와 함께 전라남도교육청 5층 교육감실을 방문, 장석웅 교육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5개월여 전 한 약속으로 이뤄졌다. 용건 학생은 지난해 9월 2일 함평읍 엑스포공원 주제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평소 관심사인 역사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역사 교사 출신인 장 교육감이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고 흡족한 마음으로 “한 번 찾아와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용건 학생은 평소 관심이 많은 역사 공부와 문화·유적지 답사를 계속하며‘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 출판 작업에 매진했고 이날 출판을 앞둔 책 가본을 들고 장 교육감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30여 분 동안 공통의 관심사인 역사와 문화재를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대화 과정에서 드러난 용건 학생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앎의 깊이는 초등학생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문적인 수준이어서 역사교사 출신인 장 교육감의 감동을 자아냈다. 장 교육감은 대화 도중 “국보 68호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에 그려진 학이 몇 마리인지 아느냐?”는 자신의 질문에“69마리”고 서슴없이 답변하는 용건 학생의 깊은 식견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용건 학생으로부터 곧 출판예정인 ‘문화유산답사기’ 가본을 건네받은 장 교육감은 “베스트셀러인 유홍준 선생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못지않은 수작.”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용건 학생은 “유홍준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전 10권을 두 번 읽었고 얼마 전 유홍준 선생을 직접 만나 뵈었다”고 소개해 장 교육감을 더욱 놀라게 했다. 장 교육감은 “이제 중학교에 가면 더 깊이 있게 공부해 모두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역사학자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그러려면 인문학 관련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역사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향토사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 교육감은 용건 학생이 쓴 책에 실을 격려사도 따로 써서 전달하며 교사들처럼 학생들의 출판에도 지원할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용건 학생은 지난해 SBS TV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문화재를 찾아다니는 아이’로 소개될 정도로 역사와 문화재에 큰 관심을 갖고 공부해왔다. 그가 쓴‘문화유산답사기’는 그동안 발품을 팔아 부여와 공주, 익산 등 백제문화 유적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느낀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부소산성과 낙화암, 무령왕릉, 송산리 고분군,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등 교과서에서 배운 문화유적지를 초등학생의 눈으로 그려냈다. 특히 전국의 많은 문화 유적지들이 관리가 안 된 채 방치·훼손되는 현장도 고발했다. 용건 학생의 아버지는 “지난해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가볍게 한 약속인데 이렇게 잊지 않고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 중학생이 되는 용건이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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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투어공연 준비하는 강진 극단 ‘청자’[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민들로 이뤄진 ‘극단 청자’가 창단 3년 만에 지역을 넘어 전국화 극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라성 같은 전국 단위 유수한 극단들의 경연장인 한문연 민간부분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 ‘곰스크로 가는 기차’가 선정됐다. 군 단위 지역 극단이 공모에 선정되는 일은 드문 일이어서 중앙 문화예술 공연계에서도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작인 춤이 보이는 연극 ‘곰스크로 가는 기차’는 2018년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3회에 걸쳐 강진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올라 강진 군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원작은 20세기 초 유럽 어느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한 독일 작품이지만 극의 내용은 지방 사람들과 청년들의 소외와 좌절감을 삶의 성찰과 내적 성숙으로 차분히 극복해 나가는 메시지를 품고 있어 공감도가 높았다. 연극 ‘곰스크로 가는 기차’는 30명의 배우, 무용수, 뮤지션 출연진이 융합해 만들고 있다. 강진 군민 배우 외에도 광주·전남 전문 연극인과 강진 출신 고아람 음악감독이 이끄는 고아람 재즈밴드, 광주·전남의 젊은 무용수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편 극단 청자는 창단한지 3년째로 역사는 짧지만 강진을 대표하는 극단으로 손꼽힌다. 이번 선정작인 ‘곰스크로 가는 기차’외에도 2019년에는 ‘마량엔 말이 있다’라는 연극 작품으로 서남해안 바다도깨비와 마량의 말 지역 설화를 스토리텔링화해 창작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사의재 저잣거리에서 ‘조만간 프로젝트’와 퓨전마당극 “땡큐 주모”를 120회에 걸쳐 공연해 강진군 지역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주도하기도 했다. 임재필 극단 청자 대표는 “전국 공연 투어의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한문연과 전국 각지의 문예회관과의 협의를 통해 2월 중에 결정된다 강진군민 모두 기대와 관심으로 응원하며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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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유림정 사두 이·취임식과 궁도인 한마음 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 유림정 사두 이·취임식이 오는 8일 오전 11시 광양 유림정에서 열린다. 유림정과 마로정, 백운정, 망덕정 궁도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림정 제44대 허수범 사두 이임식과 제45대 권봉열 사두 취임식, 궁도인 한마음 궁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신임 권봉열 사두는 옥룡 출신으로 2003년 유림정에 입회해 사범, 총무, 부사두와 궁도연합회 사무국장, 시 궁도협회 전무이사,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명궁 7단으로 13년간 생활체육 선수로 활동을 하고 있다. 정현동 체육진흥팀장은 “지난 2년간 사원 간의 단합과 인근 정과와 교류에 힘써 오신 허수범 사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권봉열 사두를 필두로 궁도인이 하나되어 유림정 궁도인들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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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 미술문화 진흥’ 총괄지휘자 선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전남도립미술관을 이끌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을 개방형직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미술관 운영·발전계획 수립·시행, 미술작품 및 자료 수집·전시 등 도립미술관 개관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또 올 하반기 도립미술관을 개관하면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도립미술관장’으로 직위명을 바꿔, 전남 미술문화 진흥과 도민 참여형 미술관 운영 업무를 추진한다. 원서 접수는 11일부터 17일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적임자를 선발해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기는 2년이고 근무실적 등에 따라 총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응모 절차와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동부권에 새로 건립될 도립미술관의 성공적 개관과 안착을 위해 역량과 열정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립미술관은 전남 미술문화를 발전시키고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부지를 광양시로 선정하고 2018년 7월 건립공사를 시작해 올 7월 준공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최근 허련의 ‘소치의고산수팔경’과 김환기의 ‘항구’, 천경자의 ‘아프리카 마켓’과 같은 미술사적 의미가 큰 전남 출신·연고 작가의 대표작품들을 구입하며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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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고 졸업생 명문대 최다 합격 ‘쾌거’[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 대학입시 결과 완도고등학교 졸업생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KAIST 등 명문대에 최다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020년 완도고 졸업생 김지민, 최시은, 최찬영 학생이다. 세 명의 학생은 최종적으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고려대 심리학과, KAIST로 진학을 결정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1월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명문대 합격생과 부모님과의 면담을 통해 대학 입시 준비 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하며 완도군 미래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장보고장학회를 통해 향후 4년간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이와 같은 성과는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장보고장학회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 거점고 육성 지원 사업과 23개의 각종 장학사업의 값진 결과로 장학회 설립 이래 최다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화제의 주인공들도 완도고 재학 기간 3년간 장보고장학회에서 운영하는 청해진 고교강좌를 수강하며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수능 최저등급 커트라인과 고교 생활기록부 관리, 심리검사·진로상담 등에 도움을 받았다. 또한 관내 초·중·고생 및 완도고 출신 대학생에게는 고교 신입 장학금, 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다자녀 가정 학생 장학금, 장보고행복 장학금이 선발을 통해 지원되며 명문대 진학 시 전 학년 등록금이 지원된다. 한편 올해 완도군 5개 고교 졸업생 243명 중 수도권 주요 대학 34명, 주요 국립대 73명 등 총 107명이 주요 대학에 합격했으며 관내 중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점차 높아지며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역 거점고등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달라진 인식과 믿음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군에서는 올해 도서지역까지 권역별로 찾아가는 ‘완도군 교육사업 및 진학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입시 전문가의 진로·진학 설명과 함께 교육지원 사업 안내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진로·진학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