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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대선출마선언, “대연합과 국민의당 중심 집권” 포부 밝혀▲ 박주선 의원 [청해진농수산신문]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은 15일 “합리적 개혁세력의 대연합을 통해 국민의당 중심의 집권을 이뤄내겠다”며 제19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주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을 목표로 하는 국민의당은 무엇보다 합리적인고 건전한 개혁세력의 구심점이 되어 연합정권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대연합은 모든 사회세력들에게 정치참여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당면한 총체적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대전략이다. 국민통합의 가장 실효성 있는 대책일 뿐 아니라, 권력의 남용과 부패 기득권을 막는 최선의 방안”이라면서, “국민의당 후보로 선출되는 순간, 국민통합과 협치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대연합과 개헌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협치정부 구성을 위한 대연합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주선 의원은 “박근혜 탄핵 이후 감정적 분노나 혼란을 틈타 야욕을 채우려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분열의 정치, 포률리즘 정치를 뜯어고치지 않는다면 다음 정부가 또다시 특정 패권세력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국민의당은 자강도, 연대도 없는 골목 안 정당으로 전락했다. 창조적 발상과 역동성으로 기득권 패권세력을 견제하고 한국 정치를 재구성할 책임이 있음에도 스스로 갇히고 닫혀있는 정당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당 내부의 큰 자성과 성찰이 없다면 ‘냄비 속 개구리’나 ‘골목 안 정당’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는 절박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대선 정국에서의 당의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태로는 창당 목표인 새정치는 물론 또다른 패권세력의 집권을 허용할 우려가 있다”면서, “낡고 편협한 패권세력에 의한 또다른 집권으로 패거리와 기득권 정치를 연장함으로써 또다시 국민불행시대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박근혜 탄핵의 교훈을 망각한 국민적 배신”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주선 의원은 “국민통합과 지역화합의 기수가 되겠다”면서 “호남을 소외와 배제의 대상으로 보는 편견과 영호남을 편가르는 분열적 사고를 끝내야 한다”면서, “당당하고 떳떳한 호남출신 정치인으로서 반드시 대연합을 통하여 대한민국 정치지형을 바꾸고 하나된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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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의원, 국민의당 전남도당위원장 출마[ ▲ 윤영일 국회의원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국민의당 윤영일의원이(해남·완도·진도) 오는 1월7일에 있을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윤의원은 30일 오후 국민의당 전남도당에 후보자 서류를 등록하며 “오직 정권교체! 오직 당원중심의 전남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영일 의원은 “차기 정권교체는 국민의당 전남도당이 초석이 돼야 가능 하며 호남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국민의당의 존재 이유가 없을뿐 아니라 그 중심에 위대한 국민의당 당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전남도당의 대대적 체질개선과 정권교체를 위한 방안으로 △탄탄한 전남도당 △민주적 전남도당 △인재의 산실 전남도당 △동행하는 전남도당 총 4가지의 공약을 발표했다. 전남도당의 결속력을 강조한 탄탄한 전남도당은 전남의 각 지역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당원간담회 정례화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각 지역의 읍면동 별 당원 모임을 통한 도당 공조직을 복원을 통해 연약한 도당 결속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민주적 전남도당을 위해 도당 당직의 균형 있는 배분과 여성, 청년, 소상공, 농어민 등 부문별 대표 선출 및 실질적 책임당원으로써 역할 및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인재의 산실 전남도당을 위해 당원의 날 시행을 통한 다양한 당원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당원과 동행하는 전남도당을 위해 개별 민원 해결을 위한 민원실을 마련하고 지자체 및 정부의 유기적 협력을 위한 핫라인 구축을 통해 보다 다가가고 함께하는 도당으로의 탈바꿈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한편, 윤영일의원은“당원이 당의 주인이 되고 국민의당 당원으로써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탄탄하고 합리적인 정당운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히며“호남 없는 정권교체는 불가능하며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에 전남도당이 태풍의 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石泉김용환대표기자, 조영인 광주취재본부장, 해남 정정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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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민선 회장에 첫 호남출신 김병원씨 당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3선을 지낸 김병원(63)씨가 임기 4년의 제5대 민선 농협중앙회장 자리에 올랐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자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12일 치러진 선거에서 김 차기 회장은 이성희(67) 전 낙생농협 조합장과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극적으로 승리했다. 김 차기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이 전 조합장에게 13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대의원과 농협중앙회장 등 선거인 292명 가운데 289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선 163표을 얻어 126표에 그친 이 전 조합장에 역전승했다. 이날 선거에는 김 차기 회장과 이 전 조합장을 비롯해 최덕규(66)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하규호(58) 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박준식(76)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순재(51) 전 동읍농협 조합장 등 모두 6명이 출마했다. 당초 김 차기 회장은 최덕규 조합장, 이성희 전 조합장과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했지만 3명 가운데 가장 약체로 분류됐던 만큼 이번 선거 결과는 이변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김 차기 회장은 첫 호남 출신 선출직 농협중앙회장이기도 하다. 초대 민선 한호선 회장은 강원, 2대 원철희 회장은 충청 출신이었고 3대 정대근 회장과 4대 최원병 현 회장은 영남 출신이었다. 김 차기 회장은 앞으로 농협의 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란 관측 나오고 있다. 그의 공약 사항 가운데 ▶농협 경제지주 폐지 ▶상호금융의 상호금융중앙은행(가칭) 독립 법인화 등은 다소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이 밖에 ▶중앙회장 선출 직선제 전환 ▶중앙회 내 '조합컨설팅지원부' 설립 ▶협동조합 이념교육관 설립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차기 회장은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나주 남평농협에서 전무를 거쳐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다. 최원병 현 농협중앙회장 체제에서 NH무역과 농협양곡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7년과 2011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도 잇따라 출마한 경험이 있다. 2007년 선거 때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했으나 결선에서 최원병 현 회장에게 역전패했다. 김 차기 회장은 당선 직후 "조합장 여러분이 이끌어가는 어려움을 짊어지고 여러분의 고민거리를 해결해드리는 회장이 되겠다"며 "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 농협을 만들어 234만 농업인 조합원이 웃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협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차기 농협중앙회장은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2015년 농협중앙회 결산총회 다음 날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농협중앙회장은 비상근직이지만 조합원 235만여명, 자산 약 400조원, 31개 계열사, 임직원 8천800여명에 이르는 거대 조직을 대표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입력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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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유성엽 위원장, 정당사상 최초 문 대표 징계 청원서 제출[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전북도당위원장이 공동으로 문재인 대표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는 우리나라 정당사상 초유의 일이다. 황주홍 전남도당위원장과 유성엽 전북도당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문 대표 퇴진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뒤, 곧바로 징계를 구하는 청원서를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제출했다.두 위원장은 문 대표가 재임 중 치른 두 선거에서 참패하고도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점, 혁신위의 ‘부산 출마’ 요구를 거부하고 자신의 지역구를 포기한 점, 동료 의원들의 비판을 공천권 요구를 위한 분란행위로 폄훼한 점 등을 들어 징계를 요구했다. ▶당무에 중대한 방해행위(당규 제 14조 1항 6호) ▶당의 지시위반행위(동조 1항 1호), ▶당원 모해행위(동조 1항 4호)에 해당한다며 징계를 요구했다.광주 전남과 중앙 언론에 따르면, 당내 분열에 반발한 지역 정치인들의 탈당 선언과 연대도 이어지고 있다. 윤봉근·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 위성부 옛 민주당 시당 사무처장은 10일 광주시의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연다는 것.윤 전 의장은 새정치연합의 행태는 국민이나 광주시민의 여망과 동떨어졌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눈치 보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데도 실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탈당 뒤 천정배 의원의 개혁신당에 합류하기로 했다.새정치연합 광주, 전남·북지역 기초의회 의원협의회장단도 11일 시의회에서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박혜자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여한 야권대통합을 위한 구당모임’은 혁신전대’ 수용을 거듭 요구하며 문 대표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할 경우 일부는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광주·전남 광역의원과 신진 정치인 등이 연대한 ‘정치혁신 한걸음 더’도 “한국정치 혁신, 호남정치 쇄신을 위한 세대교체, 세력교체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문 대표에게는 자기희생적 결단을, 문 대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호남 의원들에게도 기득권 포기를 요구했었다.이런 가운데 칩거 중인 안 전 대표의 탈당이 구체화되고 있다. 안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새정치연합 문병호 의원은 이날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 대표가 이번 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안 전 대표는 다음주쯤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탈당 시점을 시사했다.이어 “안 전 대표가 탈당한다면 1차로 적게는 7명, 10명 안팎의 의원이 동반 탈당하고 2·3차까지 20-30명은 충분히 확보해 교섭단체 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호남 의원은 너무 많이 나올 것 같은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천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도 재확인했다. 문 의원은 “천 의원에 대해서는 호의적 생각을 하고 있고 같이 해야 할 분이라 여긴다”며 “천 의원은 당 정체성에, 박주선 의원·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세를 넓히는 쪽에 초점을 두는 듯한데 천 의원의 스탠스가 나쁘지 않고 뒤로 가면 합쳐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한편, 새정치연합 호남·비주류측 최고위원이 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당직 사퇴를 하고, 도당위원장들이 징계를 청원하는 등 전례없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신당 창당 움직임에 새정치연합의 분당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야당의 심장부인 호남이 요동치고 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록길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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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전,군수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여부[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최근 김종식 전,완도군수의 동향과 청산도 방문이유에 대해 궁금하다는 여론이 많았다. ▲ 김종식 전,완도군수 본지 취재결과 한국슬로시티본부의 요청으로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리즘해설사 교육 특강의 강사로 청산도를 방문했다는 것. 특히, 김 전군수의 해남완도진도지역구 국회의원 출마여부는 최근 광주타임스여론조사이후 군민의 관심사로 대두되었는데, 김영록 국회의원(새정연, 해남완도진도)과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새정연후보로는 지역구 출마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지인의 답변이다. 한편, 김 전,군수는 박준영전,전남지사의 가칭 신민당 신당창당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역민이 원하고, 기회가 된다면 국회진출도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1130 수정1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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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된 대한숙박업중앙회 정기총회대한숙박업중앙회 제50회 대의원 정기총회가 난장판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대한숙박업중앙회가 지난 4월 9일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50회 대의원 정기총회’가 박복강 중앙회장의 재선출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파행으로 끝났다. 이날 박복강 회장의 재선출을 반대하는 대의원들은 당선 선포를 막기 위해 사전에 의사봉을 어디론가 숨겨 놓았다. 그러자 박사영 선관위원장이 주먹으로 단상을 세 번 치며 박 회장의 당선을 선포했고, 반대 측에서 무효를 주장하며 항의하는 바람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박 회장의 재선출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박 회장과 한 통속인 선관위가 그의 ‘장기집권 연장’을 위해 다른 후보들을 부당한 이유로 모두 부적격자로 처리한 후 그의 단독출마를 강행했다” 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회징선거에 입후보 했던 이재영 대구시지회장은 “내 경우는 매월 상급회비를 충분하게 선납한 것이 정관에 위배되었다며 입후보 등록을 부적격 처리했다”고 밝혔다.“매월 여유있게 선납부하고 연말에 결산해서 차액을 납부해 왔으며, 이런 방식으로 10년 넘게 납부해 왔어도 중앙회에서 단 한번도 지적한 사실이 없었고 전년도 감사에선 성실납부에 대한 칭찬까지 받았는데, 입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하니까 비로소 중앙회비를 월정액으로 납부한 것이 정관에 위배된다고 문제삼으며 부적격 처리했다”는 것. 그는 “다른 후보들도 유사한 이유로 부적격자 처리되어 입후보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박복강 회장만 단독출마하게 되었는데, 이런 식이라면 전국에 적격자가 어디 있느냐?”며 “현 집행부는 박복강 이외의 사람은 회장으로 선임될 수 있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박탈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사영 선관위원장은 “정관 규정에 따라 처리하다보니 공교롭게도 한 후보만 남게 되었는데, 특정후보를 위해서가 아니라 정관에 따라 법대로 처리한 것”이라며 “만일 정관에 문제가 있다면 이 역시 절차에 따라 규정을 바꾸면 된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박복강 회장 역시 자신의 재선출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반대측에서 법원에 오늘 정기총회에 대한 금지가처분신청을 냈지만 기각 당했다”며, 거듭 ‘법대로’를 역설했다. 이에 반대진영에서도 이번 선거를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정관 개정과 함께 박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는 등 ‘법대로’ 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모범적인 숙박업 운영을 해온 회원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시상했다.<전지협 공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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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농수축협, 산림조합장 무보수 명예직(비상근)으로 바꿔라▲ 石泉 金容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의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모두 929명을 검거해 이 중 11명을 구속하고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월12일 밝혔다. 나머지 46명은 불기소 또는 내사종결하고, 831명에 대해서는 내사 또는 수사 중이다. 불법행위 유형은 금품·향응 제공이 519명(56%)으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이어 사전 선거운동이 207명(22%), 허위사실공표 111명(12%), 불법 선거개입 19명(2%) 순이었다. 선거 때만 되면 전국이 소란스럽다. 5년만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4년 주기의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 교육감선거 등이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면 부정선거 시비가 끊이질 않는다. 특히 지난 3월11일 농협,수협,축협,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가 유례없는 부정과 타락 속에 치러짐으로써 전국적인 논란이 되어 중앙선관위와 정부당국에서 뒤늦게 대안마련에 나서게 되었다.전국언론 뉴스에 보도된 사례를 보면 ①충남 논산시 노성면은 성인 인구가 3,800여명에 불과한 작은 부락이다. 이 곳 주민 150여명이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에 나선 김 모 씨로부터 적게는 20만원, 많게는 1,000만원까지 모두 6,000여만원의 봉투를 받았다가 적발되어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이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면 벌금 외에 받은 돈의 최대 50배를 과태료로 물어야 한다. 마을 전체로 따지면 30억원을 게워 내야 하는 판이다. ②경북은 조합장 당선자 5명이 돈을 뿌린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포항 북구의 한 농협 조합장은 조합원 3,000여명에게 영농자재 구입 명목으로 10만원권 상품권 1장씩 모두 3억원 어치를 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③경남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유력 상대 후보자에게 현금 5,000만원을 건넨 어 모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어 씨는 지난 2월23일 경남 한 호텔 주차장에서 G축협 최 모 조합장을 만나 “내가 조합장 선거에 나갈 테니 나오지 말라”며 5,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넨 혐의다. 최 조합장은 “어 씨가 2억원을 주겠다며 선금조로 5,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다. ④전북 H농협 권 모조합장도 유력한 후보자 유 모씨에게 불출마를 종용하며 2,700만원을 준 혐의로 역시 구속됐다. 권 조합장은 “당선되면 7,300만원을 더해 모두 1억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선거망국’은 조금도 과장된 얘기가 아니다. 선거기간에 모두 929명이 검거됐다. 이들의 불법행위 유형은 금품·향응 제공이 519명(56%)으로 절반을 넘는다. 금품·향응 제공이 2012년 국회의원 선거 21%, 작년 지방선거 22%와 비교하면 조합장 선거(56%)는 ‘돈이 썩어 넘친 돈 선거’였다. 당선자의 10%가 사법처리 대상이다. 최근 조합장선거에 ‘5당(當) 4락(落)’이란 말은 이래서 나왔다. ‘5억이면 당선’ ‘4억이면 낙선’이라니 나라망칠 징조인 것이다. ‘당선되면 돈방석’ ‘낙선하면 패가망신’이라는 말과 같다. 유력 상대후보에게 ‘2억원’을 줘서 주저앉히면 조합장에 당선돼 ‘2억원’의 몇 배를 챙길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전국적으로 농 축협 1,117곳, 수협 82곳, 산림조합 129곳 등 모두 1,328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실시됐으니 선거판에 뿌려진 돈이 얼마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조합장 선거에 ‘당선되면 돈방석‘은 가상의 얘기가 아니다. 조합장에 당선만 되면 기관장급 대우와 억대 연봉(판공비 포함), 직원채용 인사권, 농약 구입과 특산품 판매 등 관련한 사업자 선정, 사업 및 예산권, 예금과 대출 결정권에다 교육지원비는 조합장이 떡 주무르듯 할 수 있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조합이 지역과 조합원을 위해 사용하는 공공복지 예산이다.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른다. 결국 조합장 주머니 돈이다. 업자와 결탁해 비자금(리베이트) 조성도 가능하다. 창고에 보관된 농산물이나 날마다 출하하는 고추, 오이,양파, 대파, 마늘 등 지역 특산품 출하와 계약재배 등으로 농산물 가격조정 역할, 기자재 구입 등도 조합장의 몫이다. 수협은 바다의 모든 것을, 산림조합은 임야에 관해 절대적 권한을 갖는다. 농어촌의 사령관이다. 조합장의 ‘장기집권’도 문제다. 현직 조합장이 유리한 선거제도 때문이다. 선거 규모는 커졌지만 예비후보 등록제가 없고, 후보등록 후 2주 동안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깜깜이 선거제도’ 때문에 현직 조합장과 돈 있는 후보가 절대 유리하다.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의 의지를 이번선거에서 반영하지는 못했다. 선거운동을 개방하고 ‘돈’의 위력이 활개 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전국적인 여론이다.지난 3월11일 조합장 선거의 교훈은 ‘돈방석’처럼 여겨지는 조합장의 위상을 바꿔야 조합장선거가 깨끗해진다는 것이다. 조합장 지위를 ‘무보수 명예직’(비상근)으로 전환하는 것은 최우선 과제다. 조합원의 등골을 뽑아 자기 배를 채우는 조합장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 아울러 일본의 농협 단위조합은 700여 곳에 불과하다. 반면 우리농협의 단위조합은 1,150여 곳이 현주소이다. 한편, 검찰 공안부장 출신 농협대학 A모 교수 역시 농 수 축협, 산림조합장을 무보수 명예직(비상근)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언론에 기고했다. 뒤늦게 중앙선관위와 정부당국도 대안마련에 나서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石泉>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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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천정배탈당 광주서구을 출마 변수로 들썩▲ 천정배장관 광주서구을 출마기자회견 <150309 광주서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사진 石泉>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4월 보궐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천정배 탈당 광주서구을 출마 변수’로 들썩이고 있다.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은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새정치연합이 광주 지역구를 내줄 경우, 그 여파가 호남권 전체에 미칠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분위기다. 천 전 장관은 광주서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무기력에 빠진 호남정치를 부활시키고, 희망을 잃어버린 야권을 재구성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는 것이 내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이라며 탈당 후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새로운 판을 짜서 호남정치 부활시키고 야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의로운 통일복지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박근혜정부 실정에 절망하는 국민이 대안세력으로 새민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시기에 천 전 의원의 탈당은 당의 단합을 깨는 한편 국민에게 형성되는 정권교체의 기회를 무산시키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광주에 지역구를 둔 새정치연합 국회의원들이 가장 민감하다. 이들은 최근 광주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천 전 장관 출마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박주선 의원을 제외한 6명의 광주지역 의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천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를 반대하는 성명 채택이 논의됐다.하지만, ‘기득권 지키기’로 비칠 수 있다는 일부 참석자들의 반대로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자리에선 “서울에서 누릴 것 다 누린 사람이 광주에 내려가 호남정치 개혁을 이야기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염치가 없는 짓”이라는 성토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워킬리 등 서울지역 언론에 따르면, 일각에선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차기 공천에 대한 위기의식 때문”이란 반감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광주가 ‘안철수 바람의 진원지가 되고, 천정배가 정치개혁을 내걸고 탈당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한 게 누구인지 되돌아 봐야 한다”며 “반성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호남 물갈이‘의 폭과 강도가 4월 보궐선거 결과에 달렸다는 말도 공공연히 나올 정도다.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중원 등 수도권 2곳의 판세가 어려운데 광주마저 내주면 3전 전패를 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렇게 되면 전당대회 뒤 잠복했던 친노-비노 갈등이 재현될 수 밖에 없다. 선거 실무를 지휘하는 양승조 사무총장은 최근 당 행사에서 “대외적으로는 의미를 절하하고 있지만, 이번 재보선은 당의 명운을 좌우할 선거”라고 위기의식을 보여줬다. 문재인 대표도 광주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당 정책위의장인 강기정 의원은 “경제·일자리 프레임으로 4월 보궐선거를 치른다면 무소속 출마도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구을 새정치연합 위원장인 조영택 전,의원(전남완도 출신)이 경선을 신청하였으며, 새누리당에서는 이정현의원이 텃밭으로 가꾸어논 지역이기에 정승 전,식약처장(전남완도 출신)을 전략공천 한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천정배 전,장관과 조영택 전,의원, 정승 전,식약처장의 3파전으로 이루어 질 예상 가운데, 호남의 텃밭에서 불기 시작한 돌풍 바람이 새정치연합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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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일 농수축협 조합장 선거 당선자[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 ▶소안농업협동조합은 현,조합장 박금남 후보가 무투표 당선. ▶청산농업협동조합은 현,조합장 지복남 후보가 무투표 당선, ▶완도농업협동조합은 현,조합장 정남선후보가 당선. ▶노화농업협동조합은 현,조합장 강홍구후보가 당선, ▶완도금일수산업협동조합은 서광재 후보가 당선, ▶완도소안수산업협동조합 현,조합장 장명순후보가 당선, ▶강진완도축산업협동조합은 현,조합장 박종필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완도금일수협 구택종조합장이 선거법관련으로 출마포기를 하여 대의원, 이사출신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기타 관내 조합장 선거는 현직을 선택하는 조합원의 투표로 당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합장선거는 선거운동 방법이 엄격히 제한되어 전화, 문자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관계로 현,조합장보다 도전하는 후보가 조합원을 상대로 선거운동이 힘들었다는 대다수 여론이 우세하다.추후 선관위의 선거운동 방법이 개선되어야한다는 광주, 전남지역 농수축협조합원들 의견이 대두되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독자 및 전남도민의 알권리를 위하여 조합장 후보별 득표현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공받아 싣는다.<기동취재반: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광섭기자, 농수산 신재희 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완도농업협동조합 개표율 100% 현,조합장 정남선후보가 3,223표(65.8%)로 당선되었다. 선거인수 6,535명 투표수 4,957표 무효투표수 57표 기권수 1,578표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정남선후보 3,223표(65.8%) 전영섭후보 1,667표(34.2%) 계4,900표 ▶노화농업협동조합 개표율 100% 현,조합장 강홍구후보가 918표(64.3%)로 당선되었다. 선거인수 1,663명 투표수 1,439표 무효투표수 12표 기권수 224표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강홍구후보 918표(64.3%) 김재곤후보 509표(35.7%) 계1,427표 ▶완도금일수산업협동조합 개표율 100.0% 서광재 후보가 1,470표(57.3%)로 당선되었다. 선거인수3,054명 투표수2,594표 무효투표수 30표 기권수 460표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김경남후보 1,094표(42.7%) 서광재후보 1,470표(57.3%) 계2,564표 ▶완도소안수산업협동조합 개표율 100.0% 현,조합장 장명순후보가 1,105표(59.5%)로 당선되었다. 선거인수 2,546명 투표수 1,873표 무효투표수 17표 기권수 583표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장명순후보 1,105표(59.5%) 김광선후보 751표(40.5%) 계1,856표 ▶강진완도축산업협동조합 개표율 100% 현,조합장인 박종필 후보가 759표(59.6%)로 당선되었다. 선거인수1,382명 투표수1,276표 무효투표수 3표 기권수106표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이종배 후보 514표(40.4%) 박종필 후보 759표(59.6%) 계1,273표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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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광주 보선 무소속 출마, 천정배 의원 새정치 탈당▲ 천정배전의원,광주서구을 무소속출마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이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천 전 장관은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시민후보로 9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천 전 장관의 한 측근이 전했다. 천 전 장관은 지난달 27일 새정치연합 광주서구을 보선 후보 공모 마감날 “새정치연합 후보로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천 전 장관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정동영 전 새정치연합 고문이 이끌고 있는 ‘국민모임’ 측 후보와 연대를 통한 단일화를 이룰 경우 새정치연합 후보와 1대1 대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를 직접 보고 확인하지 못해 (말하기) 어렵긴 합니다만,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 당으로서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