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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어르신의 축제 ‘노인의 날’ 성황리 마무리[청해진농수산신문]신안군은 지난 1일 비금면을 끝으로 14개 읍·면 어르신 1만4000여명이 참여한 노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노인의 날 행사는 “100세 시대 언제나 청춘”이라는 주제로 식전공연, 기념식, 초청가수 공연 등 경로잔치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추억의 교복체험과 청춘사진 찍기, 노인대학 작품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과 백두한라예술단 공연과 노인대학생 등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한 공연 등이 있어 어르신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보행보조차 지원, 낙도주민 이·미용서비스, 화장비용 지원 확대 및 봉안비용 지원 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노인의 날이 지역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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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곡성에서 갯배도 타고 토란도 먹고[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9일 전남 곡성군 죽곡면 대황강 봉황섬터에서 열리는 ‘제2회 토란도란 마을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토란의 최대 주산지인 곡성군,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토란을 생산하는 죽곡면에서 가을추수가 끝날 즈음 한 해 동안 고생한 농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특산물인 토란을 알리고자 작년부터‘토란도란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행사 이다보니 화려한 맛은 없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맛이 있다. 토란을 주재료로 열리는 요리경연대회, 토란 인절미 만들기 체험, 화덕에 토란 구워먹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장터마당에는 토란 외에도 곡성의 다양한 농산물을 준비되어있다. 특히 먹거리 장터에서는 최근 출시한 토란 막걸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하나의 숨은 재미는 축제장 옆 대황강에서 운영하는‘대나무 갯배’이다. 중년의 방문객들에게는 옛 나룻배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젊은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곡성과 대황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지역 주민들의 민요, 풍물 등 문화예술 공연과 도드리 국악관현악단의 특별 공연 또한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죽곡 주민자치회 소병귀 축제 기획단장은 “축제를 통해 가을걷이를 끝낸 우리 농민들의 기쁨과 결실을 방문객들도 한껏 느끼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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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대표 항구도시 영화 되찾자’ 제1회 영산포의 날 첫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한반도 역사 속 호남의 대표 항구 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영산포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화합 행사가 올해 첫 개최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영산포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제1회 영산포의 날 제정 기념식’이 영산포의 날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영산동, 이창동, 영강동 3개 동 주민들이 ‘영산포’ 주민으로 하나 된 날을 기념, 동민과 향우가 화합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영산포의 옛 영화를 재조명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나주시립합창단, 팬울림공연, 옛 영산포 사진을 담은 추억의 영상 상영 등 식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념식 선언, 개회사, 시정발전 유공시상, 경품 추천 등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 행사인 영산포 추억의 사진전, 3개 동별 기념품 증정식과 본 행사 이후에는 행사 추진위와 출향향우들의 영산강 황포돛배 승선체험도 각각 진행된다. 이기준 영산포의 날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라도의 대표 항구 도시 영산포의 옛 영광을 되살리고 재조명해 영산포인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산포는 영산강이 바닷길과 통하던 시대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남해안 지역 대표 항구로 큰 번영을 누렸다. 특히 조선 초기 영산강의 수운을 이용, 한반도 남부지방의 전세를 거둬 영산창에 모았다가, 서울로 다시 운반하는 조운 기능을 수행했다. 조선 중종 때 이러한 기능이 영광 법성창으로 옮겨져, 영산창은 폐지됐지만 수운에 적합해 전라도 남해안 일대 산물 집산과 거래 중심지로서 상업무역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영산포는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 수탈로 인한 근현대 아픔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영산포 일대에는 일본식 건물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나주평야에서 생산된 쌀 수탈 거점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 문서고 조선식산은행, 일본인 지주가옥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경관은 당시 지역민들의 문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영산포는 목포에 영산강 하구언이 설치로 배가 더 이상 드나들지 않게 되자 포구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됐고 다양한 지역 요인으로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현재 3개 동을 합친 인구 수는 1만명이 채 되지 않은 실정이다. 영산포를 대표하는 음식 콘텐츠는 코 끝 알싸한 맛을 내는 숙성된 ‘홍어’다. 숙성 홍어의 유래는 고려말엽 일본 해적들이 남해안 지역을 노략질하자, 흑산도 인근의 영산도 사람들이 영산포로 피난길에 오르며 싣고 왔던 홍어가 발효되면서 유독 맛이 좋아 즐겨먹게 됐다고 전해져온다. 영산포 주요 역사는 1927년 영산포읍 개청, 1981년 금성시 개청 시, 영산포 읍 5개동 분리, 1995년 시·군 통합 때 3개 동분리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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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갤러리, 사라질 학교의 기억 작품 선봬[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도청 1층 윤선도홀 갤러리에서 오는 22일까지 광주예술고등학교 한국화과 2학년의 ‘이게 모교?’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현재 재학 중인 학생이 광주예술고등학교 이전을 앞두고 사라지게 될 학교에 대한 기억과 등하교 시 항상 바라보던 주변의 풍경 등 각자 보고 가슴 속에 담아뒀던 2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 참여 학생들은 미래 대한민국 미술계를 짊어질 예비 작가들로서 다양한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을 전시했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광주예술고등학교 ‘이게 모교?’ 전시회를 통해 도청 직원과 방문객들이 지난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겨보고 화폭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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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년 광양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오는 16일 오후 1시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19년 광양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향토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광양시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올해로 2회째로 ‘수고했어 광양 함께 뛰자 마을아’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고 공동체사업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우리마을자랑대회, 공동체의 특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100M 김밥말기’ 행사를 마련해 쌀, 김, 불고기, 매실 등 우리 지역의 재료로 주민들이 하나가 돼 만드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으로 ‘김과 밥이 붙어 있는 것처럼’ 더욱 끈끈한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밖에도 전라남도 및 광양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50개 공동체를 전시 소개하고 공동체의 활동 사항을 보여줄 수 있는 체험·전시부스를 운영하며 공동체와 관심 있는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형곤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이번 ‘광양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위해 달려온 분들에게 서로 다독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를 경험하고 새로운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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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관광택시 타고 곡성스테이에 묵으면서 배틀트립 따라잡기[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일 방영된 KBS2 배틀트립 지리산편에 전남 곡성군이 소개되며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했다. 곡성역에서 시작한 배틀트립 곡성여행은 먼저 섬진강의 가을별미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특유의 쌉싸름함으로 입맛을 돋우는 다슬기 정식에서부터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은어튀김과 참게탕 등 전라도 향토 음식의 진수들이 소개됐다. 출연자들은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다. 또한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천국의 계단이라는 포토존으로 유명해진 한 카페에 들러 인증샷과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기도 했다. 방송의 영향으로 곡성군에서 운영하는 ‘곡성관광택시’와 ‘곡성스테이’에 대한 문의도 빗발쳤다. 곡성관광택시와 곡성스테이를 로컬 여행자들을 위해 곡성군에서 최근 운영을 시작한 맞춤형 교통 및 숙박 상품이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TV화면 속에 비친 곡성 외에도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한 진짜 곡성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손님의 취향에 따라 택시기사들이 여행일정을 추천해준다. 관광객들은 지나칠 수 있는 곡성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기 좋아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택시기사들이 재치있는 입담, 센스있는 사진촬영 등 여행가이드 역할을 함으로써 추억에 남는 여행을 선사한다. 곡성스테이는 고즈넉한 시골의 마을 정취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민박형 숙소다. 대부분의 곡성스테이는 평범한 가정집들이며 주인장들 역시 전문적인 숙박업 종사자가 아니라 평범한 곡성 주민들이다. 숙소의 형태도 주인별 성향에 따라 가지각색으로 꾸며져 있어 상황에 맞게 골라서 숙박하는 재미도 있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 산 기억이 있다면 지난 날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곡성군으로부터 교육을 이수한 10개소의 곡성스테이가 운영 중이며 곡성역과 곡성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궁금한 사항은 1522-9053으로 문의할 수 있다. 곡성스테이는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숙소별 특징을 살펴보고 투숙을 원하는 스테이 호점에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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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13일 창작 국악 가족 뮤지컬 ‘꽃가마 타고’ 공연[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오는 13일 오후 4시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로 ‘꽃가마 타고’라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개최한다. ‘꽃가마 타고’는 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홀로 남겨질 외손녀가 꿋꿋하게 자랄 수 있도록 꼭두각시들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는 창작 국악 가족 뮤지컬이다. 이 과정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되돌아보고 가족에 대한 추억과 감동을 담아낸다.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으면서도 비탄에 빠지지 않고 해학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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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 10월의 마지막 밤’ 버스킹 공연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흑산밴드 동호회에서는 지난 10월 31일 ”10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흑산 예리 소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쳤으며 주민과 관광객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산 밤바다를 풍성하게 했다. 육지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이상 달려야 찾아올 수 있는 흑산도는 각종 문화행사를 향유 할 기회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연유로 자생적으로 결성된 ‘흑산밴드’는, 지역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도 참여해 기량을 닦아왔으며 이번 공연에도 7080음악과 색소폰 공연, 관객과 함께하는 라이브 노래 무대 등으로 적막해지기 쉬운 흑산도의 가을밤을 감동으로 적셨다. 게스트로 참석하신 신안군의원 안원준 행정복지위원장은, “2013년 처음 10월의 마지막 밤 공연을 시작한 것이 잊혀지지 않고 다시금 개최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며 앞으로도 흑산도의 전통적인 음악회로 계승하고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또한 박길호 흑산면장도 “뜻깊은 이번 행사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와주시고 동참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이 추억하고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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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재인천향우회와 귀향귀촌 상생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재인천 고흥군 향우회와 ‘고흥사랑 귀향귀촌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출발과 함께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 부산, 광주, 순천향우회와 더불어 5번째 고흥사랑 협약식을 정준희 향우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그동안 귀향귀촌을 위한 상생협약, 대도시 찾아가는 상담창구 운영, 농촌문화 팸투어, SNS 홍보 등으로 9월말까지 519명이 부모의 숨결이 있고 어릴 적 추억이 있는 고향으로 귀향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 군수는 “제45회 군민의 날과 제1회 유자석류축제를 맞아 고향을 방문해 주신 인천향우회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6~70년대 일자리, 교육을 찾아 잠시 고향을 떠났던 향우들의 고향사랑 상생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향을 자주 방문해 주시고 지역 농수특산품도 많이 애용해 주시고 제2의 인생은 고향에서 함께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희 인천향우회장은 “군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비록 몸은 타향에서 살지만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귀향의 날을 꿈꾸고 있다”며 "앞으로 적은 힘이나마 고향의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고향발전을 위해서 항상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흥군은 지난 9월 개교한 귀농귀촌행복학교 귀농 1기 교육을 시작으로 2기 교육까지 80명 모집 정원에 160여명이 신청해 고흥군에 대한 귀농귀촌 인기를 실감할 수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수요에 맞춰 12월중 3기 교육을 추가로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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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 나누기 희망 더하기’ 자연생태 문화체험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마음 나누기 희망 더하기’를 주제로 지난 10월 31일 국화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인근으로 자연생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체험은 센터 회원과 가족 총 27명이 참여했으며 외부활동에 기회가 적은 정신장애인들에게 사회·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 안 억새동산, 9층 꽃 탑, 독립문 등 형형색색의 만발한 꽃으로 꾸며진 조형물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고 문화유품전시관을 관람해 다양한 작품 감상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근에 위치한 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해 아나콘다, 악어, 거북이, 나비 등 다양한 곤충·파충류를 눈으로 직접 보며 자연생물을 관찰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어제 밤부터 학창시절 소풍가는 기분이 들어 잠을 설쳤다”며 “이렇게 많고 아름다운 꽃을 직접 보니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기분이다”고 대단히 만족해했다.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연생태 문화체험 행사가 회원들 삶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센터에 등록된 회원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밝게 희망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