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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액 4년 연속 경신’[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오전 시장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3억5천2백만원의 연합모금 후원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연합모금 사업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성금을 모금하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액만큼 재원을 지원해주는 매칭 공모사업이다. 전년도에 후원자 발굴과 성금 모금을 하고 이듬해에 지역특화사업과 복지 위기가구 지원, 긴급 구호비 등으로 쓰인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모금과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이 이루어져 지역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높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공무원이 연중 후원자 발굴에 힘쓴 결과 지난 4년간 연합모금을 통해 11억여 원의 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모금액은 2016년 2억 3514만원, 2017년 2억 5407만원, 2018년 2억 7976만원, 2019년 3억 5213만원으로 4년 연속 모금액을 경신했다.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영 위원장은 “함께하는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협의체가 복지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하고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년간 11억원, 2만 5천여 건의 자원 발굴과 연계를 통해 ‘착한 가게 현판 설치’,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위기가정 의료비 지원’, ‘안심둥지 집수리사업’ 등 120여 개의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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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 느림우체통 1년 만에 개봉[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2019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 동안 설치한 느림우체통을 1년 만에 개봉해 엽서 360통을 수취인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나에게 또는 지인에게 보낸 엽서를 1년 후 받아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잊고 있던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손 편지를 전하는 느림우체통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부여하고 희망을 전하는 슬로시티 청산도의 명물이다. 느림우체통은 2007년에 처음 설치해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추억을 담은 4,000여 통의 엽서를 전달했다. 느림 엽서를 이용하려면 범바위 전망대에서 엽서를 받아 사연을 적은 후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원하는 주소로 발송해준다. 이번에 발송한 엽서에 담긴 사연도 다양하다. ‘결혼하고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변함없이 서로 사랑하고 지냅시다’라며 백년해로를 다짐하는 부부의 사연, ‘나는 여전히 널 잊지 못하고 남을 사랑하기 힘들다. 1년 후의 너는 죄책감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는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사연, ‘1년 뒤에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직장은 구했을지 궁금하다’며 취업 준비생의 1년 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양한 사연을 담고 있다. ‘내년에 중학교에 올라가는데 공부 열심히 할 테니 용돈 좀 올려 달라’는 사연 대신 귀여운 그림으로 대체한 엽서도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사연을 대신한 그림이나 아이들의 귀여운 낙서 등도 볼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느림우체통을 올해에는 봄의 왈츠 촬영장에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청산도의 풍광 사진을 배경으로 느림 엽서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송현 관광과장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의 느림우체통은 사랑과 감동을 전하고 추억과 낭만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이다”며 “청산도를 방문해 꼭 한번 이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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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 느림우체통 1년 만에 개봉[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2019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 동안 설치한 느림우체통을 1년 만에 개봉해 엽서 360통을 수취인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나에게 또는 지인에게 보낸 엽서를 1년 후 받아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잊고 있던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손 편지를 전하는 느림우체통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부여하고 희망을 전하는 슬로시티 청산도의 명물이다. 느림우체통은 2007년에 처음 설치해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추억을 담은 4,000여 통의 엽서를 전달했다. 느림 엽서를 이용하려면 범바위 전망대에서 엽서를 받아 사연을 적은 후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원하는 주소로 발송해준다. 이번에 발송한 엽서에 담긴 사연도 다양하다. ‘결혼하고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변함없이 서로 사랑하고 지냅시다’라며 백년해로를 다짐하는 부부의 사연, ‘나는 여전히 널 잊지 못하고 남을 사랑하기 힘들다. 1년 후의 너는 죄책감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는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사연, ‘1년 뒤에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직장은 구했을지 궁금하다’며 취업 준비생의 1년 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양한 사연을 담고 있다. ‘내년에 중학교에 올라가는데 공부 열심히 할 테니 용돈 좀 올려 달라’는 사연 대신 귀여운 그림으로 대체한 엽서도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사연을 대신한 그림이나 아이들의 귀여운 낙서 등도 볼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느림우체통을 올해에는 봄의 왈츠 촬영장에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청산도의 풍광 사진을 배경으로 느림 엽서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송현 관광과장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의 느림우체통은 사랑과 감동을 전하고 추억과 낭만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이다”며 “청산도를 방문해 꼭 한번 이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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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액 4년 연속 경신’[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오전 시장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3억5천2백만원의 연합모금 후원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연합모금 사업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성금을 모금하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액만큼 재원을 지원해주는 매칭 공모사업이다. 전년도에 후원자 발굴과 성금 모금을 하고 이듬해에 지역특화사업과 복지 위기가구 지원, 긴급 구호비 등으로 쓰인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모금과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이 이루어져 지역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높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공무원이 연중 후원자 발굴에 힘쓴 결과 지난 4년간 연합모금을 통해 11억여 원의 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모금액은 2016년 2억 3514만원, 2017년 2억 5407만원, 2018년 2억 7976만원, 2019년 3억 5213만원으로 4년 연속 모금액을 경신했다.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영 위원장은 “함께하는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협의체가 복지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하고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년간 11억원, 2만 5천여 건의 자원 발굴과 연계를 통해 ‘착한 가게 현판 설치’,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위기가정 의료비 지원’, ‘안심둥지 집수리사업’ 등 120여 개의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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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코로나19 확산 대비 사전 예방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화순군은 대구와 청도 지역뿐 아니라 광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방역 활동 강화 등 지역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군은 실·과·소장, 13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국적인 코로나19 발생 상황, 지역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방역 등 선제 대응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감염병 신속 전담 대응반을 지속해서 운영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긴급 예산을 확보해 감염병 마스크 27만 매 등 예방 물품 4종을 주민에게 지원했고 공공시설, 다중 이용시설 등 방역 활동에 온 힘을 쏟아왔다. 보건소는 선별진료소에 이동형 X-ray 장비를 비치하고 흉부 방사선 촬영을 통한 폐렴 여부 확인 등 조기진단과 신속 조치 등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상황이 종료될 까지, 전통시장·교통시설·어린이집과 학교 등 다중 이용시설과 공공시설의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예방수칙 등을 알리는 방송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방 물품 공급, 방역, 조기진단, 홍보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사회 유입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다중시설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다중 행사 자제 등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 전라남도, 관내의료기관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지역 사회 유입과 감염이 없도록 적극적인 선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방역 물품 등을 추가로 확보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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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사장님 걱정 말고 홍보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곡성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소상공인은 6백만에 육박한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 좋은 상품도 홍보와 마케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하지만 통계에 의하면 한해 평균 3,400만원을 버는 소상공인들 입장에서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곡성군은 서민경제를 떠받치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업장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 중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게 된 중 하나가 온라인 마케팅 비용 지원이다. 주된 내용은 업체당 최대 50만원 한도에서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소용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키워드 광고 배너광고 오픈마켓 등 홍보활동은 물론 홈페이지 구축, 제품 촬영비, 홍보용 로고 디자인비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오는 3월 10일부터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일 기준으로 곡성군에 주소와 사업체를 두고 있어야 한다. 다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이 있을 경우 지원할 수 없다. 30개소를 선착순 지원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신청을 위해서는 온라인마케팅 증빙자료를 포함한 신청서류를 방문, 이메일 팩스 중 1가지 방법을 통해 곡성군 도시경제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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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시동 … 군부대 지뢰제거 다음 달 착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을 위한 첫 단추로 군부대와 함께 산 정상 일대 매설된 잔여 지뢰 제거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은 나주시가 호남의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2020년 새해 공포한 ‘나주발전 시즌2’의 7대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다. 호남의 8대 명산에 꼽히는 금성산의 우수한 생태 환경, 자연 경관을 도립공원 지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온전히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도립공원 지정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금성산 잔여 지뢰의 완전한 제거를 위해 올해 작전을 추진하는 육군부대와의 공조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금성산 지뢰는 지난 1960년대 초부터 ‘70년대 말까지 특작부대 침투를 대비, 후방 기지 방호 목적으로 총 1,853개가 매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제 정세 완화와 민간인 피해 등 지뢰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총 3차에 걸친 육군부대 지뢰제거작전을 통해 1,771발을 수거했다. ‘70년대 말 화재로 인한 폭발로 소실 추정되는 지뢰를 제외하고 현재 잔량은 76개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지뢰제거작전에는 국방부 예산 2억4천만원이 소요된다. 3월 23일부터 11월까지 금성산 정상 일원 지뢰 표시, 철조망 설치 구역 을 중심으로 육군 제31사단 공병대대 전문요원 3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와 군부대는 작전 중 민간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장소 일절 출입 금지 작업 반경 내 등산 및 산나물 채취 행위 금지 작업 현장 사진 촬영 금지 등 주의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관·군 통제에 대한 시민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5일 금성산 주둔 부대인 519방공포대를 방문한 육군 제31사단장과 함께 금성산 잔여 지뢰제거를 위한 작전 계획을 보고 받고 관·군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번 군부대 지뢰제거작전은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첫 관문”이라며 “산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군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작업 반경 내 산나물 채취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폐쇄 구간을 무단으로 입산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현수막, 안내판 등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가겠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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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 복원 완료[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강진군 성전면 월남사에 있는 보물 제298호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이 해체된 지 3년 여 만에 온전히 복원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 해체를 시작한 이후 2019년 12월에 석탑 상륜부까지 조립을 완료했으며 안정화 모니터링을 거쳐 2020년 2월부터 일반인들에게 완공된 석탑의 모습을 선 보이고 있다. 강진군은 월남사지 삼층석탑에 대한 안전진단 및 보존처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오다 지난 2014년 구조적인 문제점이 발견돼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붕괴위험이 우려된다는 진단결과에 문화재청에서 전체 해체보수가 결정됐었다. 이후 석탑 보수정비 기본계획용역, 보수정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고 2017년 4월부터 해체보수 작업을 시작해 2019년 12월에 전체 복원을 완료했다. 해체·보수 과정은 신중을 기해 진행했으며 익산 미륵사지석탑과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보수현장에서 쌓인 노하우와 최고의 기술진이 참여해 공사를 진행했다. 문화재청과 관계 전문가의 기술지도회의에서 공사 단계의 전 과정에 걸쳐 공정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거쳤다. 해체된 모든 석재는 비파괴 물성검사 등 과학적 물성검사를 거쳐 석재마다 재질, 강도, 내구성, 손상도 평가를 통해 재사용 유무를 결정했다. 재사용이 가능한 석재는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석탑조립시에 재사용하고 손상도 평가 결과 낮은 등급의 석재는 보수·보강하고 불가피하게 교체되는 부재는 석탑과 동일 암석으로 했다. 한편 해체·보수 과정에서 국내에서 유사한 형태가 발견된 적이 없는 높이 22cm, 가장 넓은 동체부 너비 11cm 크기의 청동병이 3층 탑신석 하부에서 발견됐다.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수습해 엑스레이와 CT 촬영 등 비파괴조사와 부식물 제거·안정화 처리·재질 강화처리 등 각종 보존처리 중이다. 석탑을 조립단계에서는 원형 보존을 위한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석탑을 쌓을 때마다 안정화 기간을 반영해 작업을 진행했다. 바닥에 접해있는 기단 저석은 화강암 재질로 무게가 무려 8.5톤으로 이는 국내 석탑 중 단일부재로는 최대 규모의 크기이다. 이재연 강진군청 학예연구사는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월남사지 중심 권역 발굴지에 대한 복토 및 관람객 편의시설 등의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월남사지 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된 만큼 중심공간인 주불전을 복원하는 등 내년부터는 단계별로 복원정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우리 군은 월남사지의 복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삼층석탑 해체 복원사업이 완료되고 올해에는 발굴지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 하반기부터는 정비된 월남사지를 관광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 며 “월남사지를 잘 복원해 월출산 다원과 더불어 백운동 원림, 무위사 등 다양한 문화자원들을 연결해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물 제298호로 지정된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은 높이 8.4m로 백제계 양식의 조적식 석탑으로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비교할 수 있고 전라도 지역의 대표적인 백제계 석탑이다. 최근 발굴조사 결과 백제기와가 발견돼 전남 최초의 백제 사찰로 재조명되고 있으며 전문가들 사이에서 사찰의 창건 및 석탑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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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쌍태아 출산가정 행복축하금을 드려요[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은 다양하고 효율적인 출산장려 정책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쌍태아 출산가정에도 올해 처음으로 축하금을 지급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쌍태아 출산가정 행복축하금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경자년 쥐띠해를 맞아 2020년 1월 1일 이후 고흥군에 주소를 둔 쌍태아 출산가정에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육부담을 두 배로 느낄 쌍태아 출산가정에 현실적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게 된다. 행복축하금의 첫 수혜자인 J씨는 “출산장려금과 함께 쌍태아 행복축하금까지 받게 되어 기쁨이 배가 되며 복덩이가 들어온 기분”이라며 “다양한 축하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덧붙여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달 올해 처음으로 셋째아 이상의 자녀를 둔 출산가정에 ‘돌맞이 축하금 50만원’을 지급했고 타 시군에서 출생 후 고흥군으로 전입한 24개월 미만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 지원 제도를 확대하고 있으며 신혼부부에게는 ‘결혼장려금 지원’, 관내예식장 이용 시 ‘웨딩촬영비 지원’, ‘내 집마련 대출이자 지원’, 미혼남녀에게는 자연스런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위해 ‘만남 행사 프로젝트’, ‘솔로몬 봉사단 운영’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결혼·출산 친화형의 다양한 맞춤형 시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가정 양립 등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네트워크를 결속해 아이 키우기 좋은 건강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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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올겨울 첫 설경 … 관광지 곳곳 ‘장관’[청해진농수산신문] 함박눈이 내린 17일 오전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관방제림 등 담양 대표관광지에 수북이 쌓인 눈으로 아름다운 설경이 연출됐다.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설경에 어느 곳을 촬영해도 작품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