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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무안군의회 부의장,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의회는 지난 10일 박성재 부의장이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19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왕성한 의정활동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상이다. 그동안 박성재 부의장은 제8대 무안군의회 부의장으로서 ‘무안군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무안군 농어촌 마을단위 LPG 공급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수의 생활밀착형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왕성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서남해 배타적 경제수역 내 바다모래 채취 중단과 어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지역의 복지, 산업, 환경분야 등 전방위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박성재 부의장은 “주어진 소임을 다할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무안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성숙하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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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WTO 개도국 지위포기에 따른 농업분야 종합대책 마련해야”[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해 10월말 정부가 WTO 내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를 결정하면서 농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가운데, 전남 함평군의회는 9일 모든 군의원, 집행부 주요 간부가 참석한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 행정부에 실효성 있는 농업분야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 지역 농민단체가 협력해 빠른 시일 내 범군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 촉구결의문을 발의할 것”이며 “중앙부처에도 농업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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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회, 제270회 제2차 정례회 폐회[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의회는 지난 20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6일간 열린 제270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2019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했다. 각 위원회별로 보면, 먼저 상임위에서는 2019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0년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 심사와 ‘영암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7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에서는 위원장에 유나종 의원을, 간사에는 노영미 의원을 선출하고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면감사와 청문감사를 병행해 실시한 결과, 총19건의 지적사항과 2건의 수범사례를 도출했다. 유나종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이후에도 시정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군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강찬원 의원을, 간사에는 고천수 의원을 선출하고 2019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0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강찬원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는 군민 복지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려운 군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집행부에서는 예산이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주고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김기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WTO 개도국 지위포기 철회와 농업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은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포기 방침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농업예산 4% 확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법제화” 등 농업소득을 안정화 시키고 농업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항구적인 농업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영미 의원은 “영암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불투명 하다”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암군의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부터 청년 및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등의 단기적인 방안까지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조정기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영암군의회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군민이 행복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영암군의회는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군민 최우선의 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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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UN기후변화총회 등 현안 해결 구슬땀[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만나 2022년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를 국가계획으로 조속히 확정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서 개최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공회사 선정 후 3년째 답보상태인 흑산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올해 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면제해주거나 2020년 초 국립공원 해제를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여수국가산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등으로 악취 민원이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고성능 악취측정 분석시스템이 2022년까지 반드시 구축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만나 전남 관광 현황과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남해안·남부권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남부권 기본구상 용역을 광역 관광개발계획으로 확대 수행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하수처리장 미설치로 관광단지 준공처리가 되지 않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최근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비용분담 조정안을 한국관광공사가 수용해주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100여 실 규모의 국민휴양마을 조성사업을 2020년 착공할 예정이다 2022년 준공 목표다.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신안 압해~달리도~해남 화원’ 연륙·연도교 사업에 2020년 국비 200억원이 확보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이외에도 지역 관광 거점도시 육성사업 선정 국립 민속박물관 순천분관 건립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 지원 등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현안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2020년은 민선7기 임기 반환점을 맞는 해로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정 성과를 창출할 중요한 시기”며 “앞으로도 국가 차원의 안정적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의 국가계획 반영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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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 제289회 정례회 마무리[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의회는 20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6일간의 제289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달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심사·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0년도 본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일정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해 내년도 본예산안과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담양군 사회적 고립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담양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담양군 폐농자재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담양군 생산관리지역 내 농촌융복합시설 허용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을 의결했다. 이어 ‘WTO 농업분야 개도국 지위포기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번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정오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올 한 해 마지막 정례회 회기동안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최형식 담양군수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 ‘하얀 쥐의 해’에도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풍요와 희망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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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장서 내년 1월까지 ‘전입 작가 초대展’[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전입 작가 초대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는 타 지역에서 여수시로 전입한 김기희, 최병수 작가의 업싸이클링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김기희 작가는 水世美라는 주제로 폐목과 철망 등을 재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병수 작가는 ‘지금 우리는’이라는 제목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의 인식 변화를 촉구한다. 김기희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7년에는 로마바티칸 박물관에서 특별 기획전을 열었고 가톨릭 미술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최병수 작가는 목수, 화가, 현장 예술가, 환경운동가 등 다양한 직업의 소유자다. 지난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최병수의 자모솟대전 ‘꿈’ ‘시’ 등을 전시했다. 전입 작가 초대展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그동안 무심했던 환경문제를 다시 한번 고민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엑스포아트갤러리는 2017년 8월 개관했다. 그동안 전시회를 20회 열어 관람객 9만 1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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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 예타재조사 통과[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 남해안·경전선 고속 전철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비용편익비율 0.88, 종합평가 0.653이다. 광주송정역에서 보성, 순천, 진주, 마산을 거쳐 경남 밀양 삼랑진을 잇는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교통망이다. 경전선 노선 중 삼랑진과 순천을 잇는 영남권역은 복선 전철화사업이 이미 완성됐거나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호남권역인 광주송정~순천은 일제 강점기 건설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영·호남 차별의 대표사례로 꼽혔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가 2018년 10월 B/C 0.85에도 불구하고 AHP는 근소한 차이로 통과하지 못했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전선 전철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국회토론회 2회 개최, 경전선 영향권 4개 시·도지사와 16개 시장·군수의 공동건의문 채택, 광주시·전남도 의회 의장과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단의 예산 반영 촉구 기자회견 등 전철화 필요성을 정부에 요청해왔다. 특히 지난 4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 전남도립대 학생, 도민명예기자단, SNS서포터즈단, 생활공감모니터단, 민원메신저, 청년의 목소리, 언론인 등 170여명이 참여해 목포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6시간 33분 걸리는 무궁화호 느림보 열차 탑승 체험행사를 가졌다. 부전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재부산호남향우회원 등과 함께 경전선 전철화 촉구 공동 결의도 했다. 유튜브에 생중계되고 각종 언론에 보도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체험 전 과정과 행사 사진, 보도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발간해 국회의원, 기재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언론기관 등에 배부해 지역 염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같은 지역 열망에 힘입어 7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송정에서 순천까지 경전선 전철화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지원 약속을 했다. 예비타당성재조사 최대 분수령인 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소속 SOC 분과위원회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한국교통연구원 철도 전문가, 동신대학교 관광 관련 교수가 참여해 보성·고흥 등 남해안 관광자원과 국가 U자형 철도망 구축을 위한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B/C분석의 추가수요 반영을 위해 사업 구간을 당초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역으로 연장하고 편익 대상 범위를 부산 부전역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목포~보성 남해안선 수요 반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총 122.2㎞ 경전선 개량 및 전철화에는 1조 7천703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설계 속도는 250㎞/h다. 국토부는 2020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10월 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 구간 전철화 개통 시 목포에서 부전까지 현재 6시간 33분에서 4시간 9분 단축된 2시간 24분, 광주에선 5시간 42분에서 3시간 6분 단축된 2시간 36분이 소요된다. 영·호남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광주·전남 최대 숙원인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사업이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목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고속 전철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보성~순천 구간 전철화가 조기에 이뤄지도록 예산 확보 및 관련 절차 진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남해안철도가 부산까지 연결되기 위해선 경전선 구간 중 ‘보성~순천’ 우선 전철화가 필요하다. 전라남도는 설계·시공 일괄입찰과 패스트트랙 추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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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제7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장성서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제7차 정례회가 17일 장성 백양관광호텔에서 열렸다. 민선7기 일곱 번째를 맞은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최형식 담양군수를 포함 전남 22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전남 상생 발전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직선거법 개정,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교통약자 이용 특별교통수단 확대 지원, 전남 시군 간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당면 현안 과제들에 대한 시·군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중앙정부가 모든 권한과 재원을 독점해 지방의 자생력이 약화되고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현재 기초지방정부는 지방소멸이라는 큰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하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자치분권 관련법률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협의회장인 최형식 담양군수는 “풀뿌리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은 시대적 과제이며 정부와 국회는 말로만 지방분권을 외치지 말고 관련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며 “앞으로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일원으로서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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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WTO 개발도상국 지위포기 철회· 농업분야 종합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함평군의회는 11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철회 및 농업분야 종합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결의안에는 WTO 개도국 지위포기 철회와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한 실효적인 농업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철희 함평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은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결정은 지속가능한 국내 농업 발전에 위협이 되는 일”이라며 “함평군민을 대변하는 본 의회는 우리 스스로 우리의 식량 주권을 포기하는 이번 결정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이어 “WTO개도국 지위 포기로 관세와 농업보조금이 축소된다면 어렵게 지켜온 우리 농업은 한순간에 쑥대밭이 될 것”이며 “값싼 수입 농산물 유입에 대비한 정부차원의 실효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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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심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지난 9일 강진읍 시장일대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시행됐다. 강진군보건소 직원들은 어깨띠, 피켓, 현수막 등을 들고 강진읍시장 일대를 거쳐 버스여객터미널까지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강진읍 시장 및 터미널에서 학생 등 군민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놀이방법 등을 응용 자살예방전화 및 정신건강증진사업에 대해 홍보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태령 보건소장은 “자살은 우리의 관심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 강진군은 지속적으로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