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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하저마을 해변 캠핑장 조성▲ 강진 하저마을 해변 캠핑장 조성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대구면 하저마을에 바닷가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핑장이 조성 됐다.. 대구면 하저마을에 조성된 캠핑장은 기존 마을에서 관리하는 주차장과 일부 유휴지를 마을 소득사업으로 캠핑장으로 조성한 것으로 대지면적 3,500㎡, 20개 데크로 조성하고 개수대, 음수대, 화장실,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에 대구 하저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월 31일부터 9일까지 전국 9만면의 최대 회원 수를 자랑하는 전국 최대 카페 달구지캠핑의 협조 받아 테스트캠핑을 시행했다. 이번 캠핑은 전국 캠핑객 30개팀, 120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강진만의 명물 30kg이 넘는 맛좋은 황가오리를 구입해 함께 나누어먹고 바로 앞 가우도 출렁다리 트레킹과 요트 체험, 짚트랙 활강을 즐겼다. 특히 캠퍼들과 함께 다산초당, 무위사, 병영성, 영랑생가, 고려청자도요 지 등 강진 전역을 돌며 문화투어와 함께 강진에 자랑거리인 오감통 등지에서 맛기행을 했다. 김동섭 대구면장은 “우리 고장은 청정해역 강진만과 귀중한 문화재가 다양한 곳으로 이미 전국에서 최고 캠핑장소로 알려져 있어 많은 캠퍼들이 우리 고장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이 우리지역에 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판매해 관광 소득이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캠핑장 예약안내 관련 문의는 하저마을캠핑장 사무장 김길호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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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구조대 강진 지역대 해양쓰레기 청소 실시▲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구조대 강진 지역대는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 속 해양쓰레기 청소를 했다. 어선과 어민들이 버린 폐그물, 폐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양쓰레기는 바다 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서식지를 파괴하며 어업의 생산성과 관광자원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 선박 사고 유발 및 수거와 처리에도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최근 바다에서 발견된 미세입자가 된 플라스틱이 해초, 소금, 어류 등에서도 발견되면서 사람들의 먹거리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김종식 해양구조대 강진지역대장은 “해양쓰레기는 바다를 오염시키고 바다 생물들을 아프게 하기에 모든 분들이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바다 자체가 더 이상 오염되지 않고 청정해역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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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 장흥군서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 열려▲ 청정해역 장흥군서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 열려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31일 오후 회진항에서 ‘제24회 도 단위 바다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바다의 날은 신라 흥덕왕 때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인 5월 31일 기념한 것으로, 1996년 바다의 날로 지정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장흥군 회진항에서 열린 올해 바다의 날 행사는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종순 장흥군수, 해양수산 관계자와 16개 연안 시군 어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광양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유공자표창, 환영사, 기념사, 축사, 바다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공무원 9명과 민간인 9명이 해양수산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식후행사로는 감성돔 치어 15만미 방류, 바다정화활동이 펼쳐졌다.바다정화 활동은 장흥군 수산단체, 해양구조대, 연안지킴이, 완도해경, 군 공무원들이 참여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올해 행사는 바다의 날 기념 고래비행선을 날리는 퍼포먼스와 장흥 해양구조대의 인명구조시연을 선보여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정종순 장흥군수는 “미래의 준비는 바다에서 해야한다”며, “바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흥군이 청정 바다환경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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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물김 위판액 1,115억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 진도 물김 위판액 1,115억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의 대표적인 수산소득 효자 품목인 물김 위판액이 1,115억원을 달성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물김 생산이 5월 현재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위판액 1,115억원을 기록했다.올해는 조생종인 잇바디돌김은 작황이 좋아 전년대비 생산량이 증가하였으나 일반김은 위판이 시작되면서 높은 수온, 갯병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다.현재 진도군의 김 양식 어업인은 204어가이며, 어장 면적은 15,649ha에 11만807톤을 생산하고 있다.위판액은 ,1,233억원 ,1,273억원 ,1,115억원으로 양식 초기부터 발생한 황백화와 갯병 등 해황여건 악화로 다소 감소했다.특히 진도군은 작년에 김 육·해상 채묘 지원 사업 등에 27억5,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김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총 24억9,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진도 김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어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맛과 향이 독특하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타 지역 김과 달리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적조가 없는 청정해역에서 양식되는 진도 김은 냉수대의 영향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시기인 10월 중순부터 채취를 시작하고 가장 늦은 시기인 다음해 5월 중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다.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김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불법 양식시설과 어업권 정비작업 등 양식어장 재배치 사업에 수산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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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새생명 살리기’ 친환경 수산물 유통 업무협약▲ ‘새생명 살리기’ 친환경 수산물 유통 업무협약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3일 장흥군수협, 새마을지도자 충북협의회와 3자간 친환경 수산물 유통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을 위해 새마을 지도자 충북협의회 지도자 33명이 장흥군을 방문했다.장흥군과 장흥군수협은 업무협약에서 ‘새생명 살리기’운동에 동참해 친환경 수산물을 가꾸어 안전한 먹거리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새마을 지도자 충북협의회는 장흥군의 우수한 수산물을 구입하고 널리 홍보하는 데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업무협약에 담았다.장흥군은 2008년 어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무산김 양식 선포하고 김양식에 사용되던 산을 전면 금지했다.햇볕에 노출시켜 김의 잡태를 제거하는 친환경 양식 방법을 지켜오고 있는 것이다.무산 김양식 11년이 지난 현재, 낙지, 키조개, 매생이 등 장흥지역특산품의 생산량이 증가하는 등 장흥군 해양생태계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017년에는 장흥군 전 해역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국 최초 장흥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새생명살리기’ 우수 실천사례로 꼽히고 있다. 새마을 지도자 충북협의회는 업무협약식과 더불어 ‘새생명 살리기’ 운동 실천사례 견학을 위해 장흥 무산김 생산지 및 공장 등을 방문했다.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장흥군 친환경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환경을 지키고 아름다운 자연을 살리는 ‘새생명 살리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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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맛도 재미도 ‘최고’▲ 제16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맛도 재미도 ‘최고’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동안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에서 개최된 제16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에는 2만여명의 관광객이 키조개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70%이상이 대부분 외지 관광객으로, 키조개 생산어가의 소득제고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축제 기간에 제암산철쭉제 행사와 주변의 관광지인 회진낚시공원, 천문과학관, 우드랜드, 정남진 토요시장 등을 찾은 관광객을 행사장으로 유도한 것이 성과를 거뒀다.관광객 수와 음식 판매 등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었다.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서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행사장을 많이 방문했다.어린이들을 위해 감성돔 치어방류행사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 득량만에서는 미생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개펄과 모래가 섞여있어 최고 품질의 키조개가 생산된다”며, “청정해역 득량만을 잘 가꾸고 보존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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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의 보물 ‘장흥 키조개’ 맛보세요”▲ “득량만의 보물 ‘장흥 키조개’ 맛보세요” [청해진농수산신문] 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장흥 키조개가 제철을 맞았다.장흥군은 본격적인 키조개 철을 맞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안양면 수문항에서 제16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군은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건져 올린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키조개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장흥 키조개 축제에서는 삼합구이, 전, 탕수육, 회무침 등 다양한 키조개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올해는 개막식 행사를 생략하고 개장 퍼포먼스로 대체해 행사의 내실도 다졌다.바지락 캐기, 키조개 경매, 맨손 물고기잡기, 키조개 까기 대회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키조개는 한우, 표고버섯과 함께 장흥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4월부터 5월이 되면 살이 올라 최고의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키조개는 다른 조개들 보다 미네랄 함유량이 5배부터 20배나 많고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 함유량이 풍부한 웰빙 수산물로도 알려져 있다.정종순 군수는 “축제가 열리는 안양면 앞 바다는 미생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개펄과 모래가 섞여있어 최고 품질의 키조개가 생산된다”며, “가족과 함께 키조개 축제에 오셔서 키조개 요리도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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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대파 쌈배추·곱창김’ 진도군수 설 명절 선물세트 선정▲ 설맞이 선물세트 진도 농수산특산품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청해진농수산신문]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를 대표하는 농수산특산품 ‘겨울대파, 쌈배추, 곱창김’ 3종을 설 명절 선물세트로 선정했다.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진도군 공직자 진도배추 소비 촉진 행사 전국 지자체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 구매 협조 자매결연 시군 구매 협조 등 소비촉진행사에 적극 나섰다.또한 KBS 6시 내고향, MBN 생생정보 마당 등 각종 방송을 통해 진도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의 겨울대파는 타 지역산보다 육질이 단단해 요리하기 편리하고 향이 강해 음식의 잡내 제거 등에 효과가 좋아 각종 식자재로 인기가 많다.특히 진도대파는 살균작용이 뛰어나고 황화아릴이란 성분을 함유해 기생충 예방과 기관지 질환에 좋고, 혈액순환을 도와 수족냉증 및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지난 2015년부터 생산된 진도산 쌈배추인 ‘베타후레시 쌈배추’는 베타카로틴이란 성분이 일반 배추보다 148배 이상 함유해 암과 피부노화 예방효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진도군 햇김은 청정해역에서 연중 딱 1달 정도만 생산되며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맛과 향이 독특하고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계속 나는 등 우수한 품질로 전국 생산량의 28%를 차지하고 있다.현재 소비자 직거래 등을 통해 설 명절 특별 한정판으로 쌈배추 3포기당 5,000원, 쌈배추 2포기와 대파 1단은 8,000원이며, 곱창김은 1속당 2만5000원에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진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민족 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가족의 건강은 물론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품격 있는 진도 농수산특산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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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선물은 안전한 전남산 수산물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설을 앞두고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 선물용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안전성조사는 참조기, 병어, 돔, 문어, 낙지, 전복, 굴, 김 등 설 전후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수산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비자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은 위해요소 중 방사능, 중금속, 항생제, 환경오염물질 등 최대 73개 항목을 조사한다.시료 채취는 수산물 안전성조사 공무원이 직접 수산물 주요 생산어장과 대규모 출하처인 위판장 등을 직접 방문해 관련 규정에 따라 무작위 표본추출로 이뤄진다. 조사 결과 기준·규격을 벗어난 부적합 수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폐기, 용도 전환 또는 출하를 연기시켜 사전에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올해 조사 목표량은 전년보다 50건이 늘어난 1천50건이다. 조사 품목에 우렁이, 양태, 민꽃게 등을 추가하고, 조사 항목도 4개 항목이 늘어난 73개 항목으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약 8천여 건의 수산물을 조사해 이중 25건의 부적합 수산물을 적발했다. 양식장 지도 점검과 어업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오광남 원장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 청정해역 전남 수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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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향 뛰어난 겨울 영양 보물 ‘진도 석화’ 인기▲ 맛·향 뛰어난 겨울 영양 보물 ‘진도 석화’ 인기 [청해진농수산신문] 4면이 바다로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청정해역 진도군에서 자란 석화가 요즘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수하식으로 양식되는 진도 석화는 바닷물에 계속 잠겨 있어 먹이인 플랑크톤을 먹을 시간이 많아 갯벌의 석화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그래서 유백색에 광택이 많고 오돌오돌하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어 식감이 매우 높다.진도 석화는 포자에 줄을 매달아 바닷속에 수직으로 키우는 방식인 수하식 양식으로 매년 4-5월 양식을 시작, 그해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생산되고 있다.현재 진도군 임회면 강계마을, 의신면 금갑·도명마을 등에서 310어가가 250ha에서 560톤을 생산, 연간 8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특히 적조가 발생하지 않고 냉수대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다 플랑크톤이 많아 타 지역보다 훨씬 맛도, 영양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진도에서는 석화를 껍질도 까지 않은 채 조미료나 소스를 넣지 않고, 통나무 장작 등으로 땐 불로 구워내고 또 찜으로 먹는 방식으로 조리를 한다.진도 바닷가 마을에서 석화를 먹을 때는 목장갑과 고기를 잘라야 할 것 같은 나이프를 준다.이 도구들은 모두 석화구이와 석화찜에 사용되는 것으로 석화가 익혀서 어느 정도 껍질이 벌어지면 속안에 알맹이를 먹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20,000원 3명부터 4명이 실컷 먹을 수 있다.진도 석화를 활용한 요리 중의 별미는 ‘석화 물회’가 으뜸이다.‘석화 물회’는 생굴에다가 파, 고추, 깨, 집에서 담은 막걸리 식초 등을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입에 착 달라붙으면서 술술 넘어가는 게 별미이다. 기호에 맞게 석화 전, 석화 라면, 석화 떡국 등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 메뉴이다.석화라는 단어를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돌에서 피는 꽃’으로 바닷가에 바위투성이 사이에서 핀 아름다운 꽃과 같이 생겨나서 ‘석화’로 불린다.진도군 기획예산과 홍보담당 관계자는 “진도 석화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해역에서 자라 오목하게 파인 껍데기 안에 탱글 탱글한 맛의 뽀얗고 부드러운 속살이 담겨 있다”며 “그 안에 바다를 품고 있어 시원한 맛과 향기, 풍부한 영양은 지금이 제철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