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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 유치 최선을”[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식품의 기능성 표시가 법적으로 허용된데 이어 도의 건의로 2020년 정부 예산에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이 반영된 만큼, 이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도록 발빠르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를 통해 “지난 3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일반 식품에 기능성 표시가 가능해진 만큼,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기지인 전남이 이 분야를 선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기능성 건강식품의 시장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기능성 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산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을 통해 수입 대체가 필요하다”며 “기능성 원료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실증할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을 전남이 유치하도록 식품 관련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타당성조사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기능성 건강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16년 3조 6천억원이었던 것이, 2017년 4조 2천억원, 2018년 4조 3천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이에 따른 기능성 원료 수입량도 2016년 5천972억원에서 2017년 6천7억원, 2018년 7천217억원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 특화자원인 마늘의 ‘알리신’, 양파의 ‘퀴세틴’, 녹차의 ‘카테킨’, 귀리의 ‘식이섬유’ 등 기능성 원료 가공산업을 육성해 고부가가치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2020년 국비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해당 분야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산 확보활동에 나서달라”며 “도의회 정례회에서 벌어지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 심사 등도 잘 준비해 성의껏 진심을 다해 설명, 좋은 결실을 얻게끔 하자”고 말했다. 가축 전염병과 관련해 김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잠시 주춤한 추세지만, 언제 어디서 다시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방역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계절이 온 만큼 철저한 농가 중심 방역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정지역을 유지하도록 모든 공직자가 나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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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구제역은 예방이 최선”[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한달간 소 4만 4,000두, 돼지 12만 2,000두, 염소 1만 983두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접종은 올해 2월 긴급 접종과 5월 상반기 일제접종 이후 5개월만으로, 2020년부터는 매 4월과 10월 연 두차례로 일제접종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제접종에 사용될 구제역 백신은 무상으로 지원되며, 자가접종이 어려운 100두 미만 소 사육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무상 접종을 실시한다. 전업규모의 소 사육농가 및 돼지·염소농가는 자가접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일제접종이 완료되고 4주 후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가 개선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반복 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적발 농가의 경우 내년 축산 관련 모든 보조사업에서 지원을 제한하는 등 특별관리할 예정으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해남군은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바이러스 샐 틈 없는 차단방역을 실시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인들 스스로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농장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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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매력한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선정 쾌거[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16일, 국내 최대의 고급육 경진대회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암의 서승민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이번 제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서승민 농가가 출하한 개체는 출품축 230여두 가운데 3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지난 2012년도에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서승민 농가는 각종 품질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해 인정을 받아 왔으며, 엘리트카우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등 한우농가들 사이에서는 개량의 선두주자로 명성이 자자하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암 매력한우는 청정지역인 영암 월출산의 맑은 공기와 150m 암반석 지하수, 양질의 사료를 먹여 사육함으로써 고기가 지방이 적고 육질이 연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현재 영암군은 1,300여농가에 4만9천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어, 전남 내 사육두수 면에서 2-3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오고 있으며 최근 소비계층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안정적인 공급기반 및 판로망 구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월 중 브랜드 유통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수도권 등 대형슈퍼 매장에 영암 매력한우를 입점해 유통망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며, 이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영암한우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서승민 농가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선정이 우리 영암 매력한우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며, “이에 감사한 마음으로 군에서도 한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및 판로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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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한우삼합, 산림문화박람회서 ‘인기절정’[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한우삼합이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흥군축산사업소는 산림문화박람회 기간 동안 통합홍보관에 장흥한우삼합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장흥한우, 표고버섯, 키조개를 이용한 ‘장흥한우삼합’을 전시하고 장흥한우를 이용한 레시피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한우삼합을 시식하는 시간에는 긴 줄이 늘어서며 관감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정지역 장흥에서 자란 장흥한우는 필수지방산 함량이 높고, 육질이 좋아 씹는 맛이 훌륭하다. 표고버섯의 주산지로 지정된 장흥은 전국물량의 30%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장흥키조개는 패주의 크기가 크며, 맛이 부드럽고 향긋하며 살이 연하기로 유명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운영이 장흥군의 한우, 표고버섯, 키조개의 소비촉진과 경쟁력향상의 기회가 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막을 올린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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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자연그대로 농산물 포장 디자인 새롭게 단장[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청정지역에서 재배하고 해풍을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유통채널 망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포장재 디자인은 소비 트렌드에 맞게 소포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감귤 5kg, 10kg와 대추·방울토마토 3kg, 5kg 규격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완도자연그대로의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캐릭터를 적용했다. 특히 소안도 감귤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서 재배하여 국립공원 마크를 부착,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소안도 감귤은 60농가가 27ha에서, 방울토마토는 15농가에서 5ha를 재배하고 있다. 완도군 이기석 농업축산과장은 “기존 포장재가 낡고, 품목 별로 난립하여 완도자연그대로 농산물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어 대표 작물인 감귤과 방울토마토의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트렌드에 맞는 포장 디자인 개발로 완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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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 ‘얼씨구 좋을씨구 탈춤’ 큰 호응[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8일 남면에 위치한 퓨어존사평에서 ‘얼씨구 좋을씨구∼ 탈춤’ 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은 인간문화재 공연 감상, 개성 넘치는 탈만들기, 장삼을 휘날리며 탈춤 배우기, 밀도를 이용한 꿀뜨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전통예절, 옛 생활 풍습과 풍류, 연희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청정지역 사평의 지역적 특색을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밀도를 이용해 밀랍을 걷어내고 육각형 벌방에 담긴 벌꿀을 채밀기로 분리해 채밀하는 꿀뜨기 체험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탈춤 체험은 처음이라 탈을 쓰고 장삼을 휘감으며 탈춤추는 것이 어색했지만, 할수록 재미있었고 벌꿀을 채밀해서 담아가는 체험은 정말 좋았다”라고 만족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전통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올바른 여가문화 조성과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립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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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냄새 줄이고 해충 쫓는 ‘악취저감제’ 선보여[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20일 용산면 운주리에서 ‘유기농 액체비료’를 이용한 악취저감제 시연회를 열었다. 지역 축산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연회는 축사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하고 청정한 농장환경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악취저감제는 유용미생물이 포함된 ‘숨토바이오’ 활용 탈취제다. 축사 내부에 안개분무로 살포하면 악취 원인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70%이상 저감된다. 사용 후에는 사람의 코로 악취를 느끼기 미미하고, 파리와 모기 등 해충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 시연회에 참석한 축산농가는 축사배출시설에서 악취가 거의 없을 정도로 축사환경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탈취제는 축사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민원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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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김영록 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20일부터 가축 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ASF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나섰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실 운영, 가축 일시이동중지명령, 이동통제초소운영, 거점소독시설 확대, 외국인근로자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이날부터 가동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확대한 것이다. 긴급 생활안정 지원, 매몰지 환경 정비, 의료 방역 지원 기능 등을 더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전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시 신속하게 인적·물적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사전 대응체계를 갖춘 것이다. 김 지사는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철저히 차단, ‘청정 전남’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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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경기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초동방역태세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와 연천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첫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즉시 도 경계지역인 영광IC 인근 우평리에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해 축산 차량에 대한 소독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양돈농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예찰·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생석회 1,600포와 소독약품 1,200kg을 농가에 긴급 공급하는 등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축사 내·외부 및 출입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지시하고 “축산 농가는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읍·면사무소, 군청 등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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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 꽃으로 물들일 준비 한창[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인 1004섬을 사계절 꽃과 나무가 가득한 “바다 위의 꽃 정원”으로 만들고자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플로피아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민선7기 역점시책인 늘푸른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1004섬 공원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자 14개 읍·면에 마을별 특색을 살린 마을숲을 지정했다.또한, 섬을 대표 할 수 있도록 지도 라일락, 임자 튤립, 도초 수국, 비금 해당화, 하의 무궁화, 신의 먼나무, 자은 자귀나무, 압해 애기동백을 식재하고 작은섬에는 선도 수선화, 병풍도 맨드라미 꽃을 심어 ‘1004섬 신안’을 꽃 섬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 신안군은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으로 조성하고자 2019년부터 14개 읍·면 도로변, 마을 공터, 소공원, 마을숲과 도초수국공원, 천사섬분재공원, 신안자연휴양림 등에 애기동백 외 24종 8만여주를 식재하였으며, 지난 6월에는 도초도에서 섬 수국축제를 개최하여 형형색색 다품종의 12만본 200만 송이 수국과 애기동백 등 2,100주의 나무가 어우러져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싱그러운 초여름 축제가 됐다. 군관계자는 천사대교가 개통되어 신해양 관광시대에 섬마다 테마가 있는 “꽃 섬”을 조성하고 바다위의 꽃 정원으로 가꾸어 향후 1004섬 전체를 국가 섬 정원으로 지정 받아 세계 꽃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