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도청발표] 4.21(수) 24시기준 확진자 8명(순천1,담양3,완도1,신안2,해외1)속보>[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도청발표] 4.21(수) 24시기준 확진자 8명(순천1,담양3,완도1,신안2,해외1) ※시군 홈페이지 참조 [완도 1명]은 소안수협직원(간부) 확진자 격리조치, 기타 접촉자는 완도군의료원에서 검진바랍니다. 한편, 4월14일 완도군청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성명서 발표에 참석한 관련단체 임원들은 오늘 오전 완도군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수도권 등 방문 자제, 의심증상 즉시 검사받으세요. <신동호 동부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회장 취임사진>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백호성 광주지방조달청장, 신우철 완도군수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가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제4대 회장에 취임했다. 위 대표는 지난 17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위 회장은 취임사에서 “2013년 광주전남 여성의 창업과 성장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한 협회가 지난 8년 동안 혁신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후배들의 배움터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위 회장은 “가장 한국적이고 창의적인 호남만의 특별한 글로컬 자원에 아이디어․기술․부가가치를 더해 해상왕 장보고시대를 다시 꽃피우겠다”고 밝히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실천, 창업지원, 스마트T/F위원회 신설, 수출성장 지원, 본회와 지회 간 소통 강화 등 5가지 실천 약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수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백호성 광주지방조달청장, 신우철 완도군수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으며 이용섭 광주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오기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라남도가 여성벤처기업인들의 천국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요즘 우리나라에서 완도 출신이 뜨고 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될 해양치유산업과 내년에 개최되는 해조류박람회에서 여성벤처기업인들이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 회장은 지난 2004년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을 창업한 이래 2011년 전복 단일품목으로 수출 1,000만불 위업을 달성하여 무역의 날에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전복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지난 2014년 해양수산부 수산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완도 전복으로 아시아 최초 친환경수산양식(ASC) 국제인증을 받은 위 회장은 2013년부터 8년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선정하는 수출선도조직 육성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여성신문이 선정하는 ‘제14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창간21주년) www.chjnews.kr
-
김재규 전남경찰청장, 완도경찰서 치안현장 방문사진>김재규 전남경찰청장 완도경찰서 치안현장 방문 [청해진농수산신문]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은 3. 16 ∼ 3. 17 이틀간 완도경찰서와 도서지역(노화·보길)파출소를 방문하여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찰서를 방문하여 첫 일정으로 자율방범대 등 경찰협력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어서 3층 장보고홀에서 서장 등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였고, 그간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기여한 협력단체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 및 민생침해사범 유공 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한편, 김재규 청장은 “수사구조개혁의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시연하여 “경찰이 수사구조개혁과 관련하여 온전한 수사의 주체로서 자리매김하여 국민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수사는 물론, 국민중심 책임수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튿날(17일)에는 노화 및 보길파출소를 방문하여 도서치안 현장실태 점검 및 업무유공 경찰관 표창장 수여, 도서지역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였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21주년) www.chjnews.kr
-
완도군 남북교류 협력사업 청신호[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방자치단체 주체로 협력 사업이 가능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에 완도군은 군 역점 사업인 해양바이오산업과 연계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북축 교류도시 선정을 위해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남북 도시 간 상생 교류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완도군은 15일 “지난해 개정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지난 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준비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를 남북 협력사업의 주체로 명시하고 ‘지방자치단체 남북 교류협력 정책협의회’의 법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법 개정·시행으로 지자체 중심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완도군은 지난해 11월29일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남북 공동번영, 군민참여 원칙을 바탕으로 북측도시와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과 재단은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해 한반도 평화정착이 최우선 과제임을 공감하고 6·15남북공동선언을 비롯한 10·4남북공동선언, 4·27판문점선언 등 남북 평화를 위한 선언의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후 완도군은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구성을 위해 전국 4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화상 간담회에 참여하는 등 재단을 비롯한 업무 협약 지자체들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남북도시 간 협력 사업으로 군 역점 사업인 해양바이오산업과 연계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재단에 제안하고 완도군 특성에 맞는 북측 교류 도시 선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시행으로 남북 도시 간 협력 사업의 중요한 기반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완도군과 북측 도시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16일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전국 37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에 준비위원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완도경찰서 2021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경찰서(서장 최숙희)는 지난 2일 읍내지구대 사무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지·파출소별로 나눠 근무자만 참석하였으며, 읍내지구대장(경감 길병노)은 근무중 방역수칙 당부와 함께 아동안전지킴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된 14명에 대해 아동범죄 대처 요령, 성희롱·성폭력 예방, 피해아동 발견 시 조치 요령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 신학기를 시작으로 학기가 끝나는 12월 말까지 2인 1조로 관내 초등학교 등 주변 통학로, 범죄취약지역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시 보호활동을 하게 된다. 또 범죄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초동조치 및 경찰에 인계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최숙희 경찰서장은 “최근 발생한 아동 상대 범죄가 많아진 만큼 경찰과 더불어 아동지킴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동안전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완도군, 대만으로 활전복 2톤 '첫 수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2일 지역에서 생산된 활전복 2,000㎏을 대만으로 보내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박남규 완도수산물수출물류협동조합 이사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선적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수산물수출물류센터의 첫 수출로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는 완도항 배후 부지에 건립됐으며, 연면적 2521㎡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을 도입하고, 수조동과 냉동·냉장실, 급속동결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 수출 시설이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정 해역에서 자란 전복 등 완도 수산물이 앞으로 대만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기를 희망한다"며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안성식 제 21대 완도해양경찰서장 취임안성식 제 21대 완도해경서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12일 제 21대 안성식 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 후 과장, 계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하여 이뤄졌다. 안성식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해양경찰 △끊임없이 국민과 소통하는 해양경찰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위한 노력 △해상치안 확보 △직원들 상호 간의 배려하는 문화 정착 등을 강조했다. 신임 안성식 서장은 서울 출신으로 임용 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지난 2008년 해양경찰 경정으로 입사, 부산‧인천서 수사과장, 본청 형사계장을 거쳐 2017년 총경으로 승진 후 제주청 상황실장, 본청 수사과장으로 근무하는 등 수사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 안성식 서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면서도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끊임없이 소통하여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임 박제수 서장은 이날 이임식을 갖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완도군의회 조인호의원 의정대상 수상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청해진농수산신문] 12월 30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0회 2020 올해를 빛낸 인물 &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연합매일신문’,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뉴스파일, 한국인물사연구원, 교통교육복지연구원 등이 주관했다. ‘올해를 빛낸 인물& 브랜드 대상’ 선정은 기자단과 전문교수진,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2020년 한 해 동안 사회공헌 및 각자의 분야에서 우수한 행보를 보여준 인물 및 브랜드를 검증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은 마케팅과 자금력에서 우월한 대기업과 유명 브랜드를 제외한 중소기업과 단체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수상자 1인만 참석했다. 전체 인원은 49인 이내로 통제되었고, 입실 시 철저한 체온검열, 비닐장갑, 손세정제를 비치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효진(청주mbc) 아나운서의 완숙한 사회로 분위기가 고조된 시상식은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2020년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은 ▲지자체 의정 대상 부문=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김정환 위원장▲지자체 의정 대상부문=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 ▲지자체 의정 대상부문=이천시의회김학원 부의장▲지자체 의정 대상부문=울산광역시 남구의회 박인서 의원▲지자체 의정 대상 부문=서울 송파구의회송기봉 의원▲지자체 의정 대상 부문=안양시의회이채명 의원▲지자체 의정 대상 부문=화성시의회 최청환 의원 등이 수상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자랑스런 여성CEO 위지연 대표창간20주년 청해진농수산신문 - 특집] 石泉김용환이 만나다> 자랑스런 여성CEO 위지연 대표 (주)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완도 청정 수산물로 세계시장 도전장 최초 전복 일본 수출 개척, 한국 전복 유통·가공 생산자와의 신의, 바이어와의 신뢰로 돌파구 [청해진농수산신문] 우리 바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동·서·남해의 수산자원을 두고 한·중·일 3개국이 불꽃 튀는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수산물의 가치가 치솟는, 이른바 ‘피시플레이션(Fishflation)’이 심화하면서 전쟁의 포화는 더욱 짙어졌다. 바다에도 국경은 있다. 하지만 자유롭게 경계를 넘나드는 수산물에는 국적이 없다. 배 위로 잡아올렸을 때 비로소 우리의 것이 되고, 놓치면 남의 것이 될 뿐이다.<石泉> ▶사진: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 대한민국 전복 유통·가공의 대명사 위지연(魏知延). (주)청산바다 대표. 위지연 대표에게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최초 생산자 직판장 개설, 최초 생산자 주주참여 가공기업 설립, 최초 전복가공공장 준공, 최초 전복 일본 직수출 등 그의 발걸음이 곧 한국 전복산업 개척의 길이 되어 왔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거창한 꿈을 안고 업계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친정인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양식하는 형부(곽용철 도청리어촌계장)가 전복이 인식 부족 등으로 잘 안 팔리지 않는다는 얘길 듣고 한국통신에서 개발한 온라인 판매로 택배 배송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는 것. “청산도 친정에서 전복을 양식했는데 수요는 적고 공급만 늘어났다”며 “그래서 내가 온라인으로 팔아주겠다고 하고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 1kg씩 포장해서 부치곤 했다”고 그는 회상했다. 지난 2002년부터 2년가량 온라인 판매를 하다가 강풍 등 해상 기상이변으로 출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되어 판매를 접게 되었다는 것. 그러나 소비자들의 전복구입 문의가 쇄도하여 고민하다가 광주에서 완도읍으로 이주한 뒤 매장을 내고 본격 전복 유통에 나섰다. 2014년 해상 기상 악천후에 대비해 청산도 도청리 양식장에서 채취한 활전복을 완도읍 매장으로 옮겨 통신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가 잘 되자 다른 생산자들도 판매를 위탁하게 되고 공급량이 늘어났다. ▶전복 수출 판로개척 해외로 확대 나서 무역으로 먹고살아야 하는 나라의 형편은 이해하지만, 한·중 FTA를 비롯한 시장개방의 거센 물결 속에 어업인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그러나 위 대표는 신용을 가장 우선시했다. 이에 더 큰 판로를 찾기 위해 생각한 것이 수출. 일본 수출의 물꼬를 튼 것은 2005년. 당시 전라남도 수출판촉단 일원으로 참여하여 바이어 상담을 하게 됐던 것. 광주서 직장생활 할 때의 수출입 업무 경험도 도움이 되었다. “그때는 생산자들이 수출에 대한 마인드가 전혀 없었죠. 생물을 가져다 며칠 간 두는 것도 문제고 한 사이즈만 가져가는 것도 문제니까요.” 처음 거래를 시작했던 일본 바이어는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거래하고 있다. “처음에 1인 기업이라 실망 스러울텐데, 그래도 사람을 믿고 거래를 해주더라고요. 저는 목숨 걸고 끝까지 한 번도 약속을 어긴 적이 없으니까요.” 오랜 거래의 비결은 신용이었던 것이다. 기상이 좋든 나쁘든 생산단가가 높든 낮든 어떤 일이 있어도 약속은 지킨다는 신념 하나로 생산 어업인으로부터 수매해 안정적 공급을 이어왔다. 전복판매를 해외시장으로 주력한 위 대표는 일본, 중국, 미국, 홍콩 등으로 활 전복과 전복 가공품 수출을 시도하여 2012년 전복 단일 품목으로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 주 수출국인 일본에 500만여 달러의 전복 수출을 이뤄내는 등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전복관련 국내 제1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생산자 참여 가공법인 탄생시키다. 그러다 생산량이 많아 공급이 넘치는 상황이 되니 가공판매를 하지않으면 생산자가 판로에 어려움을 처한다는 사실에 직면했다는 것. 그래서 2006년 유통을 위한 영어조합법인에 이어 어업인들과 함께 가공법인을 탄생시켰다.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 되는 사회 현상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품을 섭취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었다. 시대적 흐름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해외 전복 시장을 이끌어 가는 완도군 농공단지에 위치한 ㈜청산바다 (대표 위지연)가 완도군의 위상을 높이고있다. 청산바다는 완도군 청산도 출신인 위지연 대표가 설립했으며, 위 대표의 친정집은 90년대 전복양식을 시작했는데 당시 전복은 홍보 부족과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판로가 없어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 이러한 전복판매 방식을 개선하고자 위 대표는 2004년 전복 직판 1인 창업에 나선지 3년만인 2007년 완도지역 생산어가와 함께 전복 소비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생산자가 주주로 참여 하는 가공공장을 설립했다. 위 대표는 양식부터 유통단계까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전복이 싱싱하게 오래 살아남아 높은 신선도를 유지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청산바다는 전복제품 뿐만 아니라 피클 톳,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이용한 가공제품과 완도멸치, 김, 해산물 및 건어물 등을 명품 브랜드화해서 공급하는 다각적인 판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생산, 유통, 수출, 가공, 판매, 전복생산 전문 여성CEO로 정평 전복업계 최초로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하여 해양수산부 지정 한국전복수출선도조직 선정, 2015년 전복가공공장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증획득, 해수부가 선정한 전복가공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전복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식견을 두루 갖춘 위 대표는 생산, 유통, 수출, 가공, 판매에 이르기 까지 전복생산 전문 여성CEO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최근 청산바다 소속 14개 양식 어가들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ASC(세계양식챔임관리회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l)의 인증을 받아 친환경 전복생산으로 전세계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해 가고있다. 전 세계 회원 500만명과 함께 멸종 위기종 및 생태계를 보전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환경보전 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가 만든 제도인 ASC 인증은 해양자원의 남획이나 무분별한 수산 양식으로 바다가 오염되는 것을 막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양식어업을 이어가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ASC는 사료, 수질 , 생태계, 항생제 사용 여부 등 환경 관리 등 철저히 보증된 수산물에 한해서 인증을 부여하기로 유명하다. 위 대표는 “ASC 인증으로 가격 경쟁력은 물론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국내,해외 전복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산바다(대표 위지연)의 최종목표는 완도 대표 특산품인 전복을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로 만들어 세계 시장을 친환경 전복으로 공략해 나가는 것이다. 지난 2018년 7월19일 완도군청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신우철 완도군수와 함께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 등 6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협약식에서 ㈜청산바다는 전복양식 어가 14명이 출자해 2007년 설립한 전복 유통·가공기업으로, 완도 죽청농공단지 5289㎡ 부지에 75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전복 가공공장을 건립했다. ▶ 자랑스런 전남의 여성CEO 위지연 대표의 다양한 활동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지난11월에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 주제로 CEO 포럼을 개최했다. 지정토론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전략에 대해▲들꽃세상조경산업 양화숙 대표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남이전기 김현화 대표의 심도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완도군 대표 전복 유통·가공 기업인 (주)청산바다 위지연 대표가 지난 9월29일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통큰 기부를 했다. 위 대표는 이날 완도군청을 방문해 순살찜 전복 800팩(500만원 상당)과 비타민 음료 500병을 완도군에 전달했다. 전라남도 완도군청에서 지난 9월19일 신우철 완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올가홀푸드(강병규 대표)가 완도군, 청산바다(위지연 대표)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로 부터 지난 6월24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해양수산 분야에서 변화와 도전으로 전남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미래전남 혁신리더에 대한 대상을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는 수상하였다. 청산바다 위지연대표는 2017제2회 K-STAR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에서 수산식품부문으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자랑스런 전남의 여성CEO 위지연 대표는 “싱싱한 청정지역 완도수산물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싶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완도의 청정자연환경을 지키고 지역 생산어가와 상생활동 등 행복한 지역 공동체 조합구성에도 앞장서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우리 바다와 식량자원을 지키기 위한 전쟁을 펼치고 있는 “전복 생산 어업인”들. 바다의 파도와 싸우고, 코로나19 때문에 식당들이 문을 닫아 전복판매 수요가 심각하게 줄어가는 악전고투 속의 그들을 기억해 주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대담:石泉김용환 대표기자, 편집: 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전국시도민향우회 총연합회, 힘을내자 대한민국 마스크 무료 배부시민위로행사. ▲사진> 전국시도민향우회 총연합회, 힘을내자 대한민국 마스크 무료 배부행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힘을 내자 대한민국” 노래와 함께 “마스크 무료 배부” 행사가 9일 오후 서울 강남역에서 열렸다.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삶의 위기에 빠져있는 서로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응원을 하기 위해 스타복싱 선수출신 가수 황충재가 주축이 되고 (사)천사보금자리봉사단 유광수총재, 국민배우 전원주와 동료 탤런트 임선택과 함께 마스크를 나눠주며 시민들을 위로했다. 이 날 행사는 강남역을 지나던 사람들에게 신나는 음악으로 흥을 주고 무료 마스크까지 나누며 잠시라도 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여유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세계참피언 장정구 선수도 참석해서 또 하나의 행사 “다시 뛰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며 행사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사진> 가수 황충재 힘을내자 대한민국 마스크 무료 배부행사 이번 ‘마스크 무료 배부’ 행사를 주최한 전국 시 도민 향우회 총연합회 임향순대표 총재는 ‘이제부터는 온 국민이 스스로 방역에 앞장서서 건강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선의 방역이 마스크를 쓰는 것임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마스크를 나눠주는 행사를 갖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국난극복 국민대회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김윤영(작가)공동대표는 뜻있는 분들의 호응으로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며 국민 5대 실천 사항을 제시했다. 1. 온 국민 스스로 방역에 앞장서며 건강 지키기 2. 이웃사랑 재능기부 3.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국민 단합 4. 소외계층 취약계층 보살피기 5. 착한 소비운동으로 경제살리기 <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