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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꼼꼼한 계약심사“예산절감 효자”[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의 꼼꼼한 계약심사가 예산절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남군은 2019년 계약심사를 통해 공사, 용역, 물품구입 305건을 심사해 20억 3,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계약심사 제도는 추정금액 1억원 이상 공사 및 5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구매에 대해 원가산정이 적정한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반영하였는지 등을 계약 전 심사해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공사 204건을 심사해 16억 3,000만원을 절감한 것을 비롯해 용역은 78건 3억 6,000만원, 물품 23건 4,3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감한 예산은 일자리 창출,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군민의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해남군은 각종 건설공사의 준공검사에 철저를 기하고 기동감찰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등의 적정 집행과 품질관리 등에 대해 집중 지도·관리해 공사 질서를 더욱 투명하게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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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추가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대책 밝혀[청해진농수산신문] 권오봉 여수시장은 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총괄 대응상황과 시민 안전조치를 상세히 보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권 시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을 공유하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게 됐다”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권 시장은 먼저 “현재 여수지역 확진자는 1명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접촉자 25명 중 관련 병원, 약국, 식당 관계자 19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6일 격리해제 됐으며 7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가족 4명은 14일 순천 확진자 관련 2명은 11일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시는 검사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선별진료소를 2곳에서 5곳으로 늘리고 코로나19 걱정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 안심병원으로 여천전남병원, 제일병원, 한국병원 3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이어 “오늘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서 약국마다 시 공무원을 투입해 본인 확인과 판매를 지원해 시민들의 혼선을 막고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38만 9천여 개의 마스크를 저소득층, 수급자, 복시시설, 경로당, 아동,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마스크 품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시 자체 수제마스크 제작에 나섰다”고 말했다. 여성회관 재봉양재반과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자원봉사로 1일 450매의 마스크를 생산해 약국이 없는 남면, 화정면, 삼산면 섬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유학생과 관련해 “유학생 139명 중 국내 입국자는 64명이며 현재 유증상자는 없고 대학측 전담인력 5명이 자가격리자에게 도시락 배달 등 밀착관리 중이다”고 설명했다. 향후 입국 예정인 51명에 대해서도 2주간 격리하며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이어 권 시장은 “시의 최대 코로나 중점 관리 지역인 여수산단도 시와 기업체가 협업해서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수산단은 출입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통근버스 지정좌석제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경북 방문 직원 332명을 관리하고 있으나 유증상자는 없는 상태이며 신규 플랜트 근무 투입 시 대구·경북지역 근로자는 배치 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의 방역대책에 대해 “시는 시청과 공항,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며 “시내버스 181대와 법인택시 627대, 개인택시 810대에 대해 매일 소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 11일 소독제 1천920톤을 배포해 읍면동과 함께 전 시민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여수시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발전·경영자금 융자를 확대하고 금융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총 18억원 내에서 대출금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증 협약을 체결했다. 또 정부의 금융지원 정책과 연계해 경영자금 융자, 신용보증 지원, 임대료 인하 등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어 권 시장은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여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6월 말까지 연장하고 농어민 공익수당 43억원을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조기 집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 초중고 개학이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가정돌봄 컨텐츠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학부모들의 가정돌봄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 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종교계 예배 자제 등에 동참해 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시도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스크를 꼭 필요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양보하고 건강하신 분들은 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어려운 위기일수록 나눔과 양보의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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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수유꽃축제에 이어 섬진강벚꽃축제도 취소[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3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16회 구례섬진강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구례 소재 사회적기업 지리산씨협동조합에서 자체적으로 준비 중이었던 구례봄꽃레이스도 취소됐다. 매년 봄이면 구례 섬진강에서 서시천변까지 약 59km의 벚꽃길이 펼쳐진다. 특히 문척면 동해마을에서 간전면 남도대교를 돌아 토지면까지 이어지는 구례 섬진강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례섬진강벚꽃축제는 문척면 동해마을 인근 오산 사성암 입구 행사장에서 열려왔다. 김득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시기에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본다”며 “발병지역을 방문한 사람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축제를 취소했으며 민간 행사와 종교집회도 자제를 요청했다”며 “마을 이장님과 함께 마스크를 가구별로 배부하는 등 방역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도시인 구례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이 매우 크다”며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관련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꽃 사주기, 고로쇠 소비 촉진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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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농업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4개 분야, 15개 사업에 8억3천만원을 투자한다. 시는 지난달 20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25일에서 28일까지 4일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조사업 추진절차와 보조금 집행방법에 대한 공통교육과 사업별 시범요인 및 세부추진사항에 대한 분야별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감사 주요 지적사례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조금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사업선정자와 부패방지 청렴결의를 선언했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지도사의 영농 단계별 컨설팅이 지원되고 연시회와 결과평가회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참여 사업장은 지역농가에 전파·확산될 수 있도록 새기술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보급 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지역농업을 육성하고 농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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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3월 5일 개회[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의회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광양시의회를 개회해 3월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등을 결정하고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상임위원회 활동이, 11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안건을 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 심사할 안건으로는 박말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양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안’과 광양시장이 제출한 ‘광양시 공공시설 설치 계획안’, ‘광양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광양시 시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 ‘광양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광양시 공공시설 설치 변경 계획안’, ‘광양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의견청취의 건’ 등 7건을 포함해 총 8건으로 소관 상임위원회 의사 일정에 따라 각각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초 예정되었던 시정에 관한 질문·답변은 5월 회기로 잠정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행기관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정질문 기간에 많은 공무원이 본회의장에 한꺼번에 참석하는 상황을 없애자는 취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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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방세 우수납세자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여수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10명의 지방세 우수납세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여수시에 각각 1천만원과 1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개인과 법인으로 우수납세자 인증패를 수여하고 그 명단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우수납세자에게는 1년간 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과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여수시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3건 이상의 정기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 중 100명의 모범납세자를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금을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납부한 세금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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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코로나 19발 위기 상생협력으로 돌파[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건설업체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공사를 조속히 발주하고 공사 대금의 적기 집행을 위해 서류작성 지원, 기성 및 준공 검사를 신속하게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청 건설과 팀장들을 각 대형 공사장의 담당자로 지정하는 한편 지난 4일 동부건설 등 5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강진 관내에는 현재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목포 임성-보성 3. 4구간 철도, 강진-마량간 도로 옥천 – 도암간 도로시설개량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대형공사 사업장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강진군 내 업체 및 장비와 기자재를 구입해 사용하기, 사업장 근로자는 강진군민으로 우선 채용하기, 식사와 간식은 군내 식당과 상점 이용하기, 임금을 제외한 직원 격려 시 군내 생산 농특산물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전통시장 이용하기, 임직원 주소는 강진군으로 전입하기 등을 협의하며 상생 협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해결을 위해 군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공사 사업장과 지역 업체 그리고 군민이 함께 코로나19를 의연하게 대처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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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렴문화 확산 위한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월 12일 청산면을 시작으로 본청 각 부서와 읍면, 직급별, 직능별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청렴간담회’를 3월까지 39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는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공공연대노동조합 완도군지회와 함께 진행되며 내부 청렴도 문제를 전제로 대화를 통해서 불합리한 관행·적폐·갑질·예산 집행·인사 등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직원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 직원은 양심과 상식, 군민을 위해 정직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 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고 더욱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리더를 선정해 청렴 소통의 날 지정, 갑질 피해 신고 지원센터, 부정부패 및 갑질 피해신고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 순회교육과 더불어 청렴 마인드 정립과 실천을 위한 청렴 연극 등 다각적인 청렴 정책을 통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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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입차단 지역사회 힘 모아나가자”[청해진농수산신문]명현관 해남군수는 3일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강력한 선제대응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명군수는 군민들께 드리는 담화문을 통해 앞으로 1~2주일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민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의 해남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2일 현재 확진자나 의심자, 격리자는 없으며 관내 3개소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지금까지 92건의 유증상자가 진단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해남군은 설 연휴 기간 조기에 방역대책반을 구성한 가운데 민관군 11개 기관이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내 긴밀한 협조아래 방역 및 의료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시설 2개소에 대해서는 자체폐쇄를 실시했으며 교인 141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최근 타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남권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지역 인력사무소 등에 신규 고용 자제는 물론 감염병 발생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이동에 대해 강력한 통제를 실시해 줄 것을 통보했다. 특히 불법 체류자라 할지라도 감염의심이 있을 경우 일체의 불이익 없이 검진이 가능한 만큼 안심하고 협조해 줄 것도 알리고 있다. 주요 관광지의 시설물과 다중 이용시설, 노인시설 등이 지난달 25일부터 대부분 운영 중단에 들어간 만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명군수는 “우리 군민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 외부인이 마을을 방문시 무작위로 마을 주민들과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이장 등을 중심으로 주민 이동상황까지 세심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남군 관내에는 지금까지 14만여개의 마스크와 8,300여개의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이 군민들에게 배부됐다. 다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 우선공급과 전국적인 마스크 부족사태로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에 군민들의 양해를 부탁하며 3월 중순까지 모든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조기에 극복될 수 있도록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상반기 신속집행과 해남사랑상품권의 조기발행, 전남농어민 공익수당 상반기 전액 지급 등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명현관 군수는 “지금 상황이 다소 힘들고 어렵겠지만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굳은 의지로 군과 보건당국을 믿고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 19의 이른 종식과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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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방위적 경제 대책으로 코로나 19 여파 최소화[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3천만원 한도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사업장 증개축, 리모델링을 위한 농협중앙회 신규 대출건에 대해서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연 4%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마케팅 비용과 카드 수수료를 각각 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에게는 희망 장려금을 매월 1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개소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긴급 경영안정 자금도 지원한다.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과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중소기업에는 3억원 이내, 소상공인에게는 2억원 이내로 2% 저리 이자를 지원한다. 농공단지를 비롯한 기업체에는 기업 환경개선을 위해 업체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창업자와 50세 이상 창업자에게 2,000만원 내외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석곡과 옥과 전통시장 사용료는 오는 3월까지 50% 감면한다. 또한 군청 전 직원에게 주 1회 이상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를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지역상품권인 모바일심청상품권의 10%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한다. 당초 2월말까지가 계획이었으나 장미축제기간인 5월 3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관가의 자발적인 지역경제 살리기 노력도 엿보인다. 군청 직원들에게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20만원을 심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2회로 확대해 수요일과 금요일은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입도 가능한 지역 업체와 계약하고 있다. 졸업식과 입학식 행사 취소로 큰 타격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꽃집을 돕기 위해서는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전개했다. 신속집행도 강력하게 추진한다. 집행대상 2,304억원 중 상반기에 60%인 1,382억원을 집행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 및 입식테이블 지원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기업체, 시장, 마트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조명익 도시경제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