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개청[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29일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에서 개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전동평 영암군수 및 최병국 국립 종자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이 미래발전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산업육성’사업의 하나인 국립종자원 벼종자 정선센터는 2015년 6월 유치, 2019년 8월 5년 만에 준공해 개청하게 됐다. 벼 정선시설은 지역 간 종자 공급률 불균형 해소 및 보급종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서 채종포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정부 보급종자를 불순물 제거 후 농가에 보급하는 시설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에서 국비 248억원을 투입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840-1번지 일대에 총 부지면적 29,852㎡중 연면적7,002㎡의 정선처리 능력 2천톤 규모의 벼 종자 정선센터를 전액 국비로 추진한 사업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6기 최대 역점사업인 생명산업의 일환인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유치를 위해 직접 종자원을 방문 브리핑을 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2015년 6월 유치 확정해 5년만에 준공되어 감회가 새롭고, 금정의 아시아종묘와 함께 영암을 종자산업 메카로 육성해 이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쌀 주산지인 전남 지역은 고품질 벼 종자 수요가 높으나 정선시설이 부족해 현재 종자 공급률이 43.5%로 전국 평균인 58%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영암 벼종자 정선센터가 완공되어 전남지역의 고품질 벼 보급종 공급률을 7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자 입맛과 다양한 요구에 맞춘 신품종 개발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우량종자 보급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2천톤의 우량 벼종자를 보급하기 위해 영암군에서는 2016년 채종포 단지를 시작으로, 금년에는 벼 보급종 채종포 6개단지 180ha, 맥류종자 2개단지 45ha에 시범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600ha까지 채종포 계약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종포 계약재배 농가는 벼의 경우 공공비축미 특등가격의 20%를 생산장려금으로 지급 매입하므로 40kg 가마당 시중가격에 비해 1만5천원~2만5천원을 더 받을 수 있어 참여 농가의 수익 증대가 기대되며 정선시설 운영에 따른 100여명의 상시 및 고용인원이 투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남교육청, 5급 승진대상자 31명 확정 발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24일‘2019년도 5급 사무관 승진대상자’ 31명을 확정, 발표했다. 직렬별 승진대상자는 교육행정 29명, 시설 1명, 사서 1명이다. 이번 승진대상자들은 서류함기법과 집단토론을 통한 역량평가, 6급 근무 기간 동안 조직 기여도, 업무 충실도 등의 업무실적평가, 상·하급자 다면평가와 동료들의 청렴 및 인성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공무원 노조가 참여하는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TF 운영 결과를 적극 반영한 제도 개선으로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다면 평가에 청렴도 항목을 추가했고, 청렴 및 인성평가 시 교원과 장학사를 평가단에 포함함으로써 공정성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는 역량평가 30%, 업무실적평가 20%, 다면평가 30%, 승진후보자명부점수 20%를 반영했으며, 작년보다 역량평가에서 실행과제 난이도가 높아져 개인별 평가 결과가 당락을 좌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교육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중간 관리자를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역량이 뛰어나고, 조직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인재들이 대거 선발됐다”며“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확정된 승진대상자들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한 후 2020년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
완도군, 대한민국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발돋움[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7월 12일, 김영록 전남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서 해양관광, 바이오-메디컬 등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6대 전략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양·수산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에서 “전통 해양산업뿐만 아니라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2030년까지 해양 신산업 시장을 11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해양부국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남도와 정부에서 해양치유, 바이오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지자체가 있다. 바로 전남 완도군이다. 완도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양기후, 해풍, 해수, 갯벌,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치유와 바이오산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선 6기 때부터 해양치유산업을 군정 중점 시책으로 선정해 해양치유 종합계획 수립하였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해양치유산업을 국정 과제에 포함시켜 줄 것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건의했다. 그 결과, 해양치유산업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에 반영됐으며, 2017년 10월에는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 공모에서 완도군이 전국 1위의 성적으로 당당하게 선정됐다. 지난 4월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완도의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선정되어 18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건강기후지수 개발, 정밀의료 개념을 적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해양바이오연구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3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게 되며, 22개의 해양치유 테라피 시설을 갖추고,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써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조류는 육상식물과 다르게 알긴산과 후코이단 등 기능성 다당류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해 해양바이오 소재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기능성과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2010년부터 해조류 건강바이오 특구 지정을 통해 해양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해양바이오단지 기반 구축 및 공동협력 연구소를 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0월 1일,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를 중심으로 해양바이오산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Pays de Morlaix와 해양바이오 기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완도군은 2014년과 2017년에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한 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했고, 2021년 박람회도 3회 연속 정부 국제행사 승인을 받으면서 박람회와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은 완도라서 가능한 산업이다. 군은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
전남교육청 학교폭력 화해조정지원단 관심 폭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발생 시 피·가해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화해조정지원단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학교폭력 발생 시 피·가해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돕는 화해조정지원단 2차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차 연수를 통해 106명의 화해조정지원단 인력풀을 구성한 전남교육청은 지역사회 및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의 잇단 추가 희망과 요구에 따라 이날 2차 연수를 통해 127명을 추가 인력풀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예상되는 학교장 자체해결 사안에 대비해 22개 시·군별로 2~10명 씩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150여명 규모로 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인원이 많아 총 230여 명 규모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지원단은 학교장 자체해결이 피·가해 학생들의 관계회복에 근거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이 학교폭력 화해조정에 관심이 높은 것은 그동안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교 내 갈등이 학교의 교육력을 저해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화해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연찬회는 학교폭력사안처리 절차 중 전담기구의 조사, 관계회복을 위한 화해조정의 자리를 진행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확인하고 실제 사례를 적용해 실습하는 실무적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 전담기구에서 피·가해 학생과 학부모를 조사하고 면담할 때 적용해야 할 회복적 대화 진행법을 숙지한 후 이를 직접 실습하고 발표하며 개선해야 할 의견까지 제시하는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모든 분의 기대가 학생들의 관계회복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예방과 관계회복 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화해조정지원단 구성·운영에 이어 수위가 높은 갈등해소를 전담하는 분쟁조정 전문가팀을 양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도내 모든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예정이다.
-
‘육군포병학교 창설 70주년 기념행사’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육군포병학교가 15일 창설 70주년을 맞는다. 창설 이래 최정예 화력전사를 양성하고, 포병 병과의 발전을 선도해 온 포병학교는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 등을 통해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포병전력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육군포병학교는 충남대학교 군사연구소와 함께 ‘미래 합동화력운용 전략과 체계 개발에 대한 과제 및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오는 11월 26일 개최할 예정이다. 육군포병학교는 육군 비전 2030 구현을 위해 지난 2월, 포병 비전 2050을 제시하며 미래 화력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완성했다. 이후 포병 비전 2050 구현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화력운용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포병학교는 창설 70주년을 맞아 충남대학교와 함께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세미나에서는 미래 전장에서 승리를 좌우할 막강한 화력을 보유하기 위한 전략과 체계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이 논의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래 화력체계 발전을 위한 연구 및 토의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첨단화력센터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10월 14일에는 창설 70주년 기념식과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유관기관 대표자, 학교 및 인접부대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 창설기념식, 오후에 민태홍 화백 미술전시회와 한빛예술단 공연으로 진행된다. ‘창설 70주년 기념식’은 학교 약사보고, 학교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수여, 포병 70년 영상시청 등으로 포병병과의 변천 과정과 학교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포병전력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민태홍 화백’은 포병학교 장병들을 위해 학교 역사관에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붓 대신 손, 못으로 긁어 추상화를 그리는 지두화의 대가인 민 화백은 흑백황적청의 한국 전통 오방색을 활용, 내면의 감성을 풍부하게 표현하여 2011·2012년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대상, 미국 오바마 대통령 플래티넘상, 한·중 아트페스트 금상 등을 수상하는 등 한국, 미국, 중국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또한 유네스코 문화예술 홍보대사를 역임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미국연방마약청에서 마약범죄와 싸우다 순직한 단속요원들의 유가족을 위해 열린 전시회에 작품을 기부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 화백은 포병학교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병병과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민 화백의 부친 민경종 옹이 함께 참석하여 기념식 축사를 낭독하고 후배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민경종 옹은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고, 이후 1954년 공병 장교로 임관했다가 대위로 예편했다.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에는 예비군 중대장으로서는 최초로 무장공비 1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리는 등 일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해왔다.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은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갈라 공연, 브라스 앙상블 공연을 통해 화력전사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올해 창단 16년차인 한빛예술단은 장애를 극복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연주단으로 장병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치유,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설 70주년을 맞은 육군포병학교에는 화제의 인물들도 있다. 학교 행정부장으로 근무 중인 아버지 황의석 대령과 포병장교의 길을 같이 걷고 있는 5포병여단 황병권 중위, 2포병여단 황도연 소위가 주인공이다. 황 중위와 황 소위는 아버지의 군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가졌고, 군과 포병 병과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왔다. 두 아들은 학군장교인 황의석 대령의 뒤를 이어 차례로 학군장교로 임관했고, 망설임 없이 포병 병과를 선택했다. 황 대령은 “두 아들이 함께 군복을 입고 조국을 지킨다는 것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아버지로서, 또 선배로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항상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소위는 “초임 간부로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아버지와 형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한다. 가족애를 넘어 전우애까지 생기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부대와 전우를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 지원에 나선 변준수 예비역 전문하사도 눈길을 끈다. 변 예비역 전문하사는 2017년부터 육군포병학교 정훈병으로 근무하다 전문하사로 임관, 지난 8월 21일 전역했다. 그런데 학교 창설 7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자신이 근무했던 부서의 인원이 부족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다 전역 이후에도 창설 행사가 있는 일주일 간 사진촬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변 예비역 전문하사는 군 생활 동안에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주변의 칭찬이 자자해 전문하사를 권유받았고, 임관 이후에도 훌륭한 리더십과 모범적인 생활로 부대원들의 귀감이 됐다. 변 예비역 전문하사는 “군 생활 동안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전우들의 모습을 보며 배운 것이 많았다. 사회에서도 군과 포병병과의 활약을 항상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육군포병학교 창설 70주년 행사를 주관하는 임문균 학교장은 “포병 병과는 창군기부터 현재까지 국난극복과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특히 포병학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통해 우수한 포병 장병을 배출하여 병과 발전의 중심에 항상 서 있었다”며 “학교 창설 7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병과원들이 더욱 단합하여 군과 병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육군포병학교는 이외에도 ‘70년 역사속의 포병’ 사진전, 장병 가족 초청 부대개방행사, 포병전우회·보훈가족 및 단체 초청행사, 지역주민 안보체험, 포병 발전기금 마련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부대가 되도록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
전남교육청, 2019년 사무관 승진 31명 선발 예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2019년 사무관 임용대상자 31명을 심사 승진제로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 29명, 시설직 1명, 사서직 1명이다. 도교육청은 서류함기법과 집단토론을 통한 역량평가, 6급 근무기간 동안 조직 기여도, 업무 충실도 등에 대한 업무실적평가, 상·하급자 다면평가 및 동료들의 청렴 및 인성평가 과정을 거쳐 사무관 임용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이번 평가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이뤄지며, 시험 결과는 10월 말 쯤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무원 노조가 참여하는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TF 운영 결과를 적극 반영한 제도 개선으로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다면 평가에 청렴도 항목을 추가했고, 청렴 및 인성평가 시 교원 및 장학사를 포함 하여 운영함으로써 평가에 공정성을 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무관 승진임용 대상자 선발 시 역량평가 30%, 업무실적 평가 20%, 다면평가 30%, 승진후보자명부점수 20%를 반영할 계획이다. 김평훈 행정국장은“전남교육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중간 관리자를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혁신전남교육에 이바지할 역량이 뛰어나고, 실력과 품성이 검증된 유능한 인재들을 선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무안군 무안읍,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 무안읍은 지난 11일 무안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기 무안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무안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남성위원 17명, 여성위원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에는 이향만, 부위원장에는 신경심씨가 주민자치위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선출됐다.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021년까지 지역복지, 여가선용, 소득증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여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향만 위원은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생동감 있고 활기찬 주민자치센터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홍석 읍장은 “오늘 위촉된 무안읍 주민자치위원들께서 서로 화합하여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라며, 특히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완도군, 사무관 승진자 ‘교지 임용장’ 수여 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의 특별한 임용장 수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2명에게 종이를 천에 붙인 두루마리 형태의 교지형 임용장을 수여했다. 교지는 조선시대 4품 이상 벼슬에 오른 관리에게 수여했던 족자 형태의 임용장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사무관에게 초심을 잃지 않고, 선현들처럼 강직하고 청렴하게 군정에 임하라는 뜻으로 교지 형태의 임용장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날 교지형 임용장을 전달하며 “지방공무원의 꽃인 사무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임용자는 “교지형 임용장에 담긴 의미를 늘 마음에 담고 생활하며, 군정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완도군은 이번 임용장 수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무관 승진자에 교지 형태의 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
고흥농업의 미래, 우리의 힘으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9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고흥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고흥미래농업대학은 일반과정과 마이스터과정을 개설하여 지난 3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각 과정에 주 1회, 연간 23회 100시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하여 전국각지 전문가의 이론강의와 현장실습, 선진지 현장교육으로 진행했고, 이날 70명의 교육생이 수료하게 됐다. 고흥미래농업대학은 2008년에 처음 문을 열어 지금까지 79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국내외 농업 여건의 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할 뿐 아니라 나아가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 고흥미래농업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1년간 농사와 교육을 병행하느라 애쓰셨다”며 “작목별 고품질 안전생산을 위한 교육을 받으신 만큼 신규농업인 멘토의 활동과 고흥농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고흥군에서는 군민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여 질 높은 교육과정을 개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차랑털이 절도 미수자 검거[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중 차량털이 절도 미수자를 포착하고 경찰과 협조해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근무 중이던 관제요원은 지난 9월 30일 00:21분경부터 광양읍 예구10길 20, 서울부동산 앞 일대를 배회하며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들의 손잡이를 당겨보는 피혐의자를 발견했다. 이에 근처 CCTV를 통해 이동경로를 추적·관제해 계속하여 차량 시건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피혐의자를 절도범으로 판단하고 3분이 지난 오전 00:24분경 경찰서 상황실에 통보했다. 112지령실에 통보 후에도 피혐의자의 인상착의, 이동 경로를 지속 통보해 출동한 읍내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광양경찰서에서는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광양시 CCTV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사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