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남군 평생학습관 개관“군민평생학습 충추적 기능”▲ 개관식 기존 여성회관 리모델링 기능 전환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민들의 평생학습을 책임질 평생학습관이 10일 개관했다. 해남군은 지난 4월부터 5억원에 예산을 투입해 기존 여성회관을 리모델링, 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총면적 2,098㎡ 규모의 평생학습관은 각종 강의실과 관련 지원 시설을 갖추고, 군민 교육은 물론 평생학습 관련 상담과 각종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 평생학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엘리베이터 시설과 장애인 화장실을 신설하였으며 바리스타 강의실 등 특성화 강의실도 추가해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학습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앞으로 평생학습관에서는 군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 충족을 위해 자격증 취득, 문해교육, 교양강좌, 외국어 등 총 25여개의 상설·비상설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인적자원 양성과 수강생의 학습동아리 결성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활동과의 연계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지역 평생 교육기관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군은 평생학습 조례 개정, 홈페이지 구축,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등 평생학습 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번 평생학습관 개관으로 군민들의 학습여건 개선과 학습욕구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10일 개관식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 평생교육시설장,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명현관 군수는 "평생학습관 개관으로 주민들이 더 많은 평생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께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회의 개최▲ 특화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8월 30일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특화사업은 강진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함께 가는 목욕나들이’, ‘어르신 욕실 미끄럼방지매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특화사업 추진일정 및 대상자 선정, 차량 모집 방법 등 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과 협의체 위원 구성, 자원봉사자 발굴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군동면지사협은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거동 불편 대상자 60명에게 욕실 미끄럼방지매트를 지원하는 한편, 남도음식문화축제가 열리는 다음달 12일 거동 불편 어르신 및 장애인 20명을 모시고, 목욕 봉사와 축제장·생태공원을 둘러보는 나들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군동면지사협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인적안전망 구축 및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을 결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으며, 군동면지사협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로 합의했다. 윤호경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는 만큼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자원 발굴에 힘써 이웃의 희망이 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민·관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로 위기가구 발생 시 지체 없이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군동면지사협은 2016년 10월 비영리단체로 등록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지원연계로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켰으며, 올해에도 어려운 위기가정에 대해 긴급구호비 지원과 긴급 보수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
영암군 마스코트 기찬이·기순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이 민선 7기 출범과 맞춰 군 대표 상징물 캐릭터인 기찬이·기순이의 신규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영암군의 군화인 매화를 모티브로 지난 2003년 제작된 기찬이·기순이 캐릭터는 달의 얼굴을 형상으로 하여 온화하고 평화로운 이미지, 군민의 화합과 언제나 친절하고 의연한 모습을 표현하였으며, 제작된 이후로 지금까지 현장 방문 홍보, 광고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며 영암군 홍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캐릭터의 오래된 디자인으로 인해 각종 홍보 시 활용도가 점차 떨어지고, 군화인 매화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하였으나 무화과, 매력한우, 달마지쌀 등의 농·특산물과 영암군의 브랜드인 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징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군에서는 상징물 캐릭터인 기찬이·기순이의 신규 디자인 개발이라는 수를 꺼내들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군에서는 효율적인 홍보와 영암 이미지 개선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긴 하지만 군 대표 상징물의 변경과 관련된 일인 만큼, 설문지를 통해 군민과 공직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면밀히 검토하여 진행해 나갈 것이며, 의견 수렴 결과에 따라 캐릭터의 디자인 현행 유지 의견이 다분할 시에는 캐릭터의 디자인을 유지한 채 추가 형태를 제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재설정하여 추진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
물 재해, 인공위성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한다▲ 수자원/수재해위성 필요성 [청해진농수산신문]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025년 발사를 목표로 총사업비 약 1,384억 원을 투입하여 '수자원/수재해 중형위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관련 재해 관측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1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올해 말까지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초 '국가우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수되면 2025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반도 전역의 수자원 현황과 재해를 폭넓게 관측할 수 있는 '한국형 수재해 위성'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다. 이 위성은 10m 크기의 지상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영상레이더를 탑재해 악천후나 주야간에 상관없이 365일 관측이 가능하다.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발한 '500kg급 표준 위성 플랫폼'설계를 사용할 계획으로 성능의 신뢰성을 높이고, 설계와 제작비용 부분에서 외국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위성 관측 자료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기반시설 조성에는 환경부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수자원/수재해 위성이 개발되면 특히 홍수와 가뭄 관측, 수자원시설물 변동, 녹조/적조 감지, 해양환경 감시, 농작물 생육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특히 기존의 특정 지점 단위로 관측되던 토양수분과 침수면적, 피해특성 등 물 관리에 필요한 수자원 정보를 밤과 낮, 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하루에 2회 관측할 수 있다. 수자원/수재해 위성은 관측폭 120km에 걸쳐 10m×10m 격자 이하의 높은 해상도로 동시에 관측하고 정보 산출이 가능하다. 또한, 수재해 발생 위험지역의 경우, 피해특성 분석 및 피해지역을 '영상지도 형태의 이미지'로 보여줘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대응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량과 수질 관리, 가뭄과 홍수 등 재해예방을 하나의 일관된 체계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통합물관리 실현을 위해 수자원/수재해 위성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또한, "이번 사업은 물 관련 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가 재해관리체계를 혁신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위성 빅데이터 분석, 위성 정보활용 촉진, 관련산업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의료기기분야 국가공인 자격증 획득 전망 밝아▲ 식품의약품안전처 [청해진농수산신문]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임상, 품질관리, 인·허가, 국제 기준·규격 등 의료기기 관련 규정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갖춘 민간 전문가를 육성하는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자격증이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가 공인 자격을 인정받기 위하여 지난 3월 국가공인 자격 신청을 하였으며, 서류심사,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RA 전문가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14년부터 의료기기 RA 전문인력 육성 교육을 실시하여, 2015년에는 603명, 2016년 514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지난해에는 64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참고로 올해 RA 전문인력 육성 교육은 대상별, 지역별로 나누어 지난 7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자세한 교육 일정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홈페이지 → RA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의료기기 RA 자격증이 국가 공인 자격증이 되면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확보되고, 의료기기 개발업체, 제조·수입업체, 연구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수출주도형 글로벌 식품 ‘김’ 발전방안 머리 맞댄다▲ 김 산업발전 워크숍 [청해진농수산신문]글로벌 식품으로 발전하고 있는 김 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관계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한국김산업연합회와 한국해양수산발전포럼은 지난 12일과 13일 해남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김 산업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생산어민연합회, 마른김생산자연합회, 김수산종자생산자연합회, 김생산 어업인 등 유관기관, 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확대, 상생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종묘와 생산, 가공, 수출, 소비 등 각 분야별 대표 기관과 전문경영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분야별 현안사항에 대한 집중 토론을 갖고, 세계적 식품으로 성장하기 위한 육성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 관심을 모았다.해양수산부 노진관 수출가공진흥과장의 주제발표에 따르면 김수출은 2007년 이후 매년 20% 이상씩 증가하면서 대표적인 수출주도형 식품산업으로 성장하고 있고, 최근에도 중국, 미국 등 세계 김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다만 수직적 분업화 된 김산업구조로 인해 소규모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고, 조미김시장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조미김 수출 정체 등 글로벌 식품 선도국과 단순 원료 공급국 간의 갈림길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주요 생산지인 남서해안을 생산, 가공, 수출, R&D 기능등이 집적된 김 가공벨트로 조성하고, 가공공장시설 현대화와 설비 자동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김 종자산업 육성과 단계별 품질위생관리 강화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종자 생산현황과 김 수급 동향, 수산부분 자조금 사업 현황과 운영평가, 일본의 김 등급제 운영과 공판제도, 김제품의 국제식품규격화 등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김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우리나라 김 수출은 지난해 역대 최고실적인 5억 1300여만달러를 기록, 담배, 참치에 이어 농수산식품 중 3위를 차지했으며, 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2024년 1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해남은 연간 8∼9만여톤의 물김과 마른 김 4,500만속, 자반 28만 7000톤을 생산하며 우리나라 김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산 물김 생산량은 9만여톤, 989억원의 사상 최대 위판고를 올리기도 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1개소의 김, 자반가공공장을 운영해 김 가공업 규모가 3500여억원에 달하고 있다.한국김산업연합회 정겹섭 회장은 “글로벌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김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발전방안에 대한 관계기관을 총망라해 워크숍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김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가 더욱 다져져 한국 김이 글로벌시장을 주도하는 식품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동서화합 추진위원, 취약계층 아동 후원 앞장[67-20180711140855.jpg][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달 29일에 이어 11일 두 차례에 걸쳐 권역별 동서화합 추진위원 간담회를 열어 영호남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자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추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실적을 보고받고, 우수 추진위원 등 유공자 표창을 했다. 또 나눔후원자 감사장 및 나눔현판 전달식과 신규 추진 위원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들은 또 신규 후원자 발굴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 사업 추진위원은 22개 시군별 2,3명씩 총 4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후원금 마련을 위한 후원자 발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결연기관 연계,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홍보 등 사업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2015년부터 운영돼 이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그동안 전남지역 163명에게 2억 2천400만 원을 지원했고, 아동정기지원, 오케스트라 협연, 천사보금자리 신축, 어린이활동가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추진위원들은 또 현재까지 1,100여 명의 일반후원자를 발굴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지난 3월 나눔후원자 100호 발굴 선포식을 통해 100만 원 이상 후원에 참여하는 46명의 나눔후원자를 발굴하고, 연말까지 100호 발굴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동서 간 벽을 허물고 새 시대로 나아가는 이 협력사업의 동력은 추진위원들로부터 나온다”며 “전라남도는 민선7기에도 지역·세대·계층 간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두 지역의 많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는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영호남 아동 교차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세 기관은 두 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기한을 두지 않고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
R&D 효과성 제고 및 성과 확산에 박차▲ 특허청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허청은 5일 오전 11시, 특허청 사울사무소에서 “지식재산 기반 R&D 혁신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혁신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R&D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대학·공공연의 특허 관리체계 혁신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이번 정책 협의회는 기술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초연구 단계에서부터 IP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R&D의 효과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개최됐다. 아울러, 국가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양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을 살린 효율적 협업 체계를 구축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기획-R&D-평가-성과관리의 R&D 전 단계에 걸쳐 정부 R&D의 특허 창출·활용을 확대하고, 과기정통부 R&D사업과 특허청의 IP-R&D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의 혁신성장동력 신규분야 발굴 사업에 특허청이 참여해 단계별로 특허분석을 지원하고, R&D 예타 대상사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등에 대한 특허분석을 과기정통부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함은 물론,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천·핵심 특허 확보가 가능한 공백기술을 도출하고,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과제별 IP-R&D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연 50억원 이상의 혁신성장동력 사업단을 대상으로 특허전담관 제도를 우선 도입하고, 오는 2019년에는 CPO 도입 사업단에 대한 특허청의 특허성과 분석결과를 검토해 혁신성장동력 전 분야로 CPO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학·공공연이 우수한 기술만을 선별하여 출원하도록 R&D사업·과제·기관 평가시 양적 특허성과 지표 사용을 줄이고, 특허기술의 경제적 성과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과기정통부와 특허청은 대학·공공연이 고부가가치의 경쟁력있는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특허 관리체계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후속 실무협의를 거쳐 대학·공공연의 특허 성과지표를 경제적 성과중심으로 전환하고, 특허비용 등 직접비용을 먼저 공제한 후 기술이전 수입을 분배하도록 기술료 분배규정을 개정하고, 통상실시 대상과 절차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대학·공공연 특허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특허 소유권과 관련하여 대학·공공연이 특허의 출원 또는 등록·유지를 포기한 경우, 발명자가 이에 대한 권리를 무상양도 받을 수 있도록 '발명진흥법' 등을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분기별로 정례적인 정책 협의회를 개최해 국가 R&D 혁신을 위한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이행상황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소공인 혁신성장을 견인할 특화지원센터 2곳 신규 선정▲ 지원내용 [청해진농수산신문]중소벤처기업부는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과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신규로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경기 군포와 대구 평리동의 소공인 집적지는 물류 및 관련시설 등 인프라가 우수하며 각 지역에서 금속가공 및 의류제조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은 센터 운영관리와 집적지 특화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소공인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집적지 소공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목적으로 2013년부터 설치를 시작하여 현재 10개 시도에서 32개 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동 지원센터는 기술·경영교육, 컨설팅, 자율사업 등 지역·업종별 특성에 맞은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신규로 설치하는 특화센터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율을 5:5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오는 7월중에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2개 기관을 추가로 모집·선정할 계획이다.
-
도민 체감 맞춤형 복지 실현 온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오는 5일 도청 서재필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시군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공유하는 ‘지역 특화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발표회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2개 시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지역 실정을 반영해 추진하는 복지정책을 서로 공유해 보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시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 욕구를 가진 주민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원 및 방문상담 등을 관리함으로써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이다.시군별 주요 특화사업은 목포의 경우 ‘홀몸가구 소원 들어주기’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중장년 등 1인 가구 증가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민관협의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 가구를 방문해 가전제품 설치, 100세 인생 장수사진 찍기 등 1인 가구에서 발생하기 쉬운 우울증, 고독사, 자살 등을 예방하고 희망과 정서적 기쁨을 안겨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여수시는 ‘읍면동 복지코디네이터 배치’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 27명을 채용 읍면동에 배치하는 등 안정적 일자리와 복지업무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 대해 안부 살피기 등으로 읍면동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있다.순천시는 ‘전 시민 나눔계좌 갖기’ 사업을 통해 1인 최소 3천원 소액 정기기부 캠페인을 펼치는 등 상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 1만 명이 참여해 공적지원이 어려운 위기가정 110세대 긴급구호와 227세대 명절나눔 물품 후원을 하고 있다.강진군은 ‘천사들의 나눔방’을 펼치고 있다. 가정이나 가게에서 농산물, 식재료, 생활용품, 의류, 음식 등을 기부하고 나눔방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물품을 이용토록 함으로써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루 평균 69명이 이용하고 있다.전라남도는 ‘297개 읍면동 복지전담팀’ 설치를 연내 완료키로 하고, 현재 284개 읍면동에 설치했다. 복지인력도 647명을 배치해 복지업무를 전담토록 하고 있으나, 복지전담팀을 미설치한 4개 시군 13개 읍면동에는 조속한 마무리를 요청하고 미 채용한 인력 71명에 대한 조기 채용도 당부할 계획이다.특히 민관협의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담인력 16명을 시군에 배치해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상시 발굴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해 대응하고 있으나 전담인력을 미채용한 6개 시군에는 조속히 전담직원을 채용해 위기상황 대응체계를 마련토록 한다는 방침이다.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도민이 공감하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